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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상품 해외 판로개척 지원

대만 모모홈쇼핑 통해 10개 상품 선봬…亞 추가 진출 모색 대만의 모모홈쇼핑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해외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상품 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같은해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대만의 대표적 홈쇼핑 기업인 모모홈쇼핑에서 총 10개 중소기업의 상품을 선보였다. 론칭 상품들은 ▲아가타 백팩(유앤에프) ▲워터팩 클렌저(보끄레머천다이징) ▲제니하우스 헤어쿠션(리엠에스컴퍼니) 등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에서도 상품력을 인정받은 상품들로 일부 상품은 모모홈쇼핑 방송 이후 재수출되는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한 뒤 해당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 배송, 통관 관리, 상품정보 등록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홈앤쇼핑이 그동안 e커머스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은 진행했지만 해외 홈쇼핑을 통해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통해 사업지원금 및 지원기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홈쇼핑 판로개척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0-05-17 09:2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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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너는 특별한단다' 캠페인 성료

기저귀 총 12.8만패드 긴급 지원 성과 유한킴벌리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한 굿액션 '너는 특별하단다' 캠페인(이미지)이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 가정에 기저귀를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에서는 이 캠페인을 위해 기저귀 2000박스, 총 12만8000패드를 제공했다. 기저귀는 공모사업 파트너 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긴급 지원된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사원 자원봉사자들이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전달해 왔다. 또 2017년부터는 이른둥이 아기들을 위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신청자에게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기부된 하기스 기저귀 수량은 575만 패드에 이른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담당자는 "국내 1위 브랜드인 하기스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이고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회사의 방침에도 부응하는 일이라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과 함께 여성리더 육성활동,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리대·기저귀 기부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0-05-17 09:2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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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우수 인재 확보 위해 신입 채용 나서

사무직, SC, 리하우스TR 등 부문…18일까지 서류 접수 한샘 상암동 사옥. 한샘은 홈 인테리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무직 ▲SC(Space Coordinator)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관리▲경영지원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최종 면접을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뽑는다. SC(Space Coordinator) 채용도 진행한다. SC는 인테리어 지식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업직으로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한샘 직영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오는 1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등 경상권에선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 채용을 실시해 얼어붙은 지역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리하우스TR은 기업 간 거래(B2B) 영업직으로 부엌, 마루, 창호, 도어 등 리모델링 제품을 한샘 대리점과 제휴점에 제안하고 상권 관리 업무를 맡는다.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한샘 홈페이지의 채용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한다. 한샘 관계자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는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미래 경영자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5 10:4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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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청담동에 명품가구 멀티샵 '에이스에비뉴' 오픈

지하 2~지상 6층…전국서 5번째 에이스침대는 서울 청담 명품거리에 최고급 명품가구 멀티샵 '에이스에비뉴 (ACE AVENUE)' 청담점(사진)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이뤄진 에이스에비뉴 청담점은▲지하 2층 에이스침대 ▲지하 1층 에이스 헤리츠 ▲1층 라운지 'CAFE ACE AVENUE' ▲2층 알플렉스(Arflex) ▲3층 박스터(Baxter) ▲4층 리바1920(Riva1920) ▲5층 포라다(Porada)로 구성됐다. 에이스 에비뉴는 유럽 명품가구 브랜드 제품 구입과 최신 가구 트렌드 및 인테리어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문화공간이자 프리미엄 가구 편집샵이다. 유럽 현지매장과 같은 유로화 가격으로 당일 환율에 따라 유럽 가구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 정책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소비자들이 해외 가구를 구입할 때의 고민인 파손 위험과 고비용의 배송 요금 또한 자연스럽게 해결해준다. 에이스에비뉴 청담점은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에이스에비뉴 청담점은 건물 전체를 각 브랜드별 컨셉에 맞게 구성했으며, 360여 종의 수준 높은 가구를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청담점에선 에이스에비뉴 최초로 'CAFE ACE AVENUE'를 운영한다. 에이스에비뉴 청담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1층에 라운지 카페 공간을 마련하고, 입점된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진 쇼룸과 같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미술 갤러리와 같이 구성된 인테리어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에이스에비뉴 대구점에서 '갤러리 분도'와 협업해 이영미, 임창민 작가와 '일상의 풍경'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0-05-15 09:5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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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옴부즈만 "소상공인 폐업신고 불편사항·창업 부담금 면제제도 개선"

중소기업옴부즈만이 14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신고 절차와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원래 통신판매업, 동물병원 등 일부 업종은 폐업신고 시 반드시 허가증·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를 분실 또는 훼손했을 시에 대한 예외 규정은 없어 재발급 절차를 겪는 불편이 있었다. 옴부즈만은 폐업신고 관련 개정이 필요한 14개 법령을 발굴해 4월 한 달간 6개 부처와 협의한 결과, 허가증·등록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분실사유서 제출로 갈음하는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 34개 업종에 대한 폐업신고 절차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국세청 등과 함께 추진한 통합폐업신고 제도 개선도 올해 연말까지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41개 업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폐업신고를 할 때 세무서(사업자등록 관청)와 시·군·구청(인허가 관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 제조기업에 대해 창업 후 3년간 일부 부담금을 면제하고 있으나, 이른바 '데스밸리'에 있는 창업 초기 4∼7년 기업은 제외돼 사각지대가 발생해왔다. 이에 옴부즈만은 소관부서와 협의해 전력·폐기물 등 12개 부담금의 면제 기간을 3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도록 올 연말까지 법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개정을 거치면 약 18만 개의 창업 제조기업이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소상공인이 폐업할 때 지급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건수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며 "우려했던 코로나 쇼크가 현실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회복을 위해 규제혁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0-05-14 17:29: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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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산업 집중투자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언택트·온라인, AI·빅데이터 등 투자 대상 모태펀드, 민간기업 참여한 '민관공동펀드' 정부가 비대면(언택트)·온라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바이오 등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모태펀드와 더불어 멘토기업 등 민간자본이 조성단계부터 참여하는 민관 공동펀드 방식으로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강남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상징적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정조준하는 대규모의 투자펀드가 질좋은 디지털 일자리를 만드는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공급된다면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약 4조27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3조4249억원) 대비 25%나 증가했다. 2017년 이후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8개가 새로 출현해 총 11개로 세계 6위에 올랐다. 특히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군도 2017년 115개에서 지난해엔 235개로 약 2배 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혁신벤처와 스타트업들의 기술과 제품들이 진가를 발휘하며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하는 등 미래 청사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제공하던 '코로나맵', 마스크 부족으로 국민들이 줄을 설 때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던 '마스크맵' 등이 모두 스타트업들의 작품이다. 또 씨젠,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휴온스, 젠큐릭스 등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내놓은 진단시약과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시장에서 수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 경제모델을 만들면서 기존의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도 역점을 둬 혁신과 상생이 어우러지는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0-05-14 15: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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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남대문시장등서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물품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경제 살리기 심폐소생 운동도 14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왼쪽 세번째부터)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32회 중소기업주간(5월11~15일)을 맞아 14일 서울 전통시장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윤숙 여경협회장,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은 중구 남대문시장을, 중기중앙회 서병문·권혁홍 수석부회장 등은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각각 찾았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샀다. 구입한 물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 슬로건으로 '민생경제 CPR, 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 운동'으로 정했다.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의학용어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소비촉진'(Consumption Promotion)과 '경영정상화'(Rebuild)로 재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응급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는 ▲착한 소비자 운동 ▲국내 여행가기 운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알리기 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원 ▲인식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분쟁·소송 지원 ▲대출금리 부담 완화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도 지원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1대 국회에 중소기업 정책 관련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정부와도 정책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시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0-05-14 14:2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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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中企·소상공인 정책 해법은?

중기중앙회·중소벤처기업학회 '정책토론회' 개최 정책, 개별 기업 지원보단 전체 생태계 관점서 접근 금융, 운전자금 중심으로…성과 없는 기업은 배제 소상공인, 사업형·생계형 구분해 진흥·복지정책으로 "급한 불은 끄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되 개별 중소기업 지원보단 전체 인프라를 설계·구축하고 생태계 중심으로 접근해라."(서강대 김용진 교수) "한정적 재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시설투자자금보단 운전자금 지원에 집중해라. 주식 거래 중단 후 성과 없이 경영진만 바뀌는 기업은 정책 (금융)지원 하지마라."(명지대 빈기범 교수) "소상공인은 사업형과 생계형으로 구분하고 사업형은 대출을 통한 진흥정책을, 생계형은 재난지원 등 복지정책으로 접근해야한다. 소상공인 저비용 환경 구축도 필요하다."(중앙대 이정희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옳은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 사태,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인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계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태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면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발제자의 한 명으로 나선 김용진 교수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중소기업 정책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정책 ▲리쇼어링 대응 정책 ▲데이터 기반 경영체제 구축 ▲제품-서비스 융합지원 정책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한국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한지가 10년이 됐는데 (해외에서)돌아온 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무실했다"면서 "대기업을 따라 해외로 가거나, 싼 인건비를 찾아간 기업들이 (한국으로)돌아오긴 쉽지 않다. 이제 리쇼어링 정책은 어떤 기업들이 어떤 형태로 돌아와야 할지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 이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지,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비즈니스가 급격하게 변화할 것인 만큼 산학연 협력모델 수립을 위해 제품·서비스 융합 지원정책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빈기범 교수는 '(정부)재원이 무한하지 않고 한정적'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따라서 정책금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빈 교수는 "정책금융의 지원 효과를 측정하는 데이터는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정책 평가 등에 활용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의 재무상황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중기부에 보고·신고할 수 있도록 해 사금융과 경영자·대주주의 위장채권을 파악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컨설팅이란 명목으로 적지 않은 통행세를 받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브로커에 대한 사법처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소상공인을 사업형과 생계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정책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향후엔 온라인시장이 대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면서 "정부가 앞서 도입한 소상공인 나들가게도 스마트 네트워크의 한 종류지만 성과는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등 공공플랫폼은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성 검토가 우선돼야한다. (공공배달앱이)나온다고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정화 중기정책학회장을 비롯해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장,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언제부터인지 경제인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목소리만 날로 커져 우리 경제가 균형을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우리도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고 국내에 남아 있는 기업도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각국의 국경폐쇄와 셧다운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전통제조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세계 각국은 자국기업의 유턴을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주52시간제 보완을 비롯해 노동유연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을 옥죄는 각종규제도 중소기업이 감내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5-14 11:45:00 김승호 기자 2020-05-14 11:45: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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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7일간의 가치삽시다' 특집 방송 '성과 톡톡'

223억원 판매 성과…전년보다 77% ↑, 신규 가입자도 7만명 늘어 공영쇼핑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 특집 판매방송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7일간의 가치삽시다'는 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 등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주문액 기준으로 총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기간 신규가입자도 7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가 성과도 거뒀다. 행사기간 중 30~40대 주문비율이 전체 주문고객 가운데 약 24%, 돌발찬스 약 37%로 나타나 젊은 고객층의 높은 관심과 주문 확대의 효과를 보였다. 주 고객층인 50대 이상의 주문과 참여도 60%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2500원의 배송비만 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돌발찬스는 1일 1회, 최대 7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준비한 물량 4만70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준비한 상품은 꽃다발(5000세트), 제주햇양파(7000세트), 햇마늘(7000세트), 강원도 봄나물(7000세트), 제주생수(7000세트), 방울토마토(7000세트), 청도 감말랭이(7000세트)였다. 또 주문횟수가 많은 고객일수록 다른 상품 구매율도 높게 나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 국민들께서 공영쇼핑이 준비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5-14 09:26: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