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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코로나19 지원에 10억원 기부…3개월간 1만대 이상 팔면 추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코로나19 피해에 거액을 내놨다. 3개월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분에 대해서는 1대당 10만원씩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8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미래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추가 누적 기부금 전달도 약속했다.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재난 위기 가정과 소외 아동 및 청소년뿐 아니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마련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판매차량 1대당 10만원을 적립해 10억원 이상이 모이면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3개월간 1만대를 판매하면 추가 기부하겠다는 얘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은 1만7000여대로, 전년 수준 실적이면 7억원 가량을 추가로 기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츠 사회공원위원회는 대한민국 기업시민 일원으로,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전체가 비상인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최전선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02-28 14:5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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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대료 낮추는 '착한 임대인'에게 인센티브 준다

긴급 지원대책 발표…임대료 50% 지원 더해 인하액의 50%는 세액 공제 소상공인·中企 특별금융 지원 3조1500억원으로 확대, 소상공인 2.42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산으로 임차인과 고통분담을 위해 월세를 내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내린 임대료 절반을 정부가 부담하는 것 외에도 상반기(1~6월) 인하액의 50%를 올해 임대인 소득·법인세에서 세액 공제를 해주기로 하면서다. 또 코로나19 악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을 3조원대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규모는 기존 2500억원에서 총 3조1500억원으로 확대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1200억원에서 2조4200억원으로, 중기 지원자금은 1300억원에서 7300억원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대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200억원에서 1조42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도 현행 1.75%에서 추가 인하해 기존 대출자를 포함해 모두 1.5%로 적용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보 특례보증 규모도 당초 1000억원에서 10배 확대해 총 1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신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재보증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한해 보증한도(2억원)를 없애기로 했다. 절차도 간소화해 내달 6일부터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정책자금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지역신보 현장실사도 대폭 생략한다. 부족한 인력은 중기부 지방청 및 정책금융기관 직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50억원에서 총 6000억원까지 늘리고 지원 한도는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풀었다. 중소 병·의원, 영화관, 프랜차이즈 업종, 교육서비스업(입시학원 제외), 공연 연관업 등 피해 전 업종으로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는 1200억원의 특별자금을 별도로 배정한다. 당초 2조원 규모로 준비된 매출채권보험 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보험료는 10% 인하하기로 했다.

2020-02-28 11:2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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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팜' 러 진출길 활짝…Agro K, 러와 700만 달러 수출협약

체첸공화국 관계자들 방한, 중진공등과 기술융합형 스마트팜 수출 협약식 맺어 한국형 스마트팜이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스마트팜 컨소시엄인 'Agro K'는 러시아와 7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7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한·러 기술융합형 스마트팜 기업 간담회 및 수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의 초청으로 러시아 체첸공화국 정부 관계자와 체첸농대 석좌교수 및 1000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운영하는 체첸지역 1호 농업기업 대표가 방한,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러시아 진출을 위해 구성된 한국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 에이팩 송규섭 대표 등 소속기업인,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 중기부 양승욱 국제협력과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고봉준 경제협력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Agro K'는 체첸지역 농업기업 2곳과 총 7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6헥타르 규모(700만 달러)의 스마트팜 시설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5년간 100헥타르(1억 달러) 규모로 시설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북방경협위원회는 중진공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와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활용해서 한·러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러시아 진출이라는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는 'Agro K' 회원사들에게 ▲공유 오피스 개방 ▲현지출장 지원 ▲공동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7개의 러시아 주정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실질적인 시장개척 지원활동을 현장에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KEC)는 러시아 현지에서 파트너 발굴과 협의를 담당하고 에이팩, 성창산업, 카이넥스엠 등 우리 기업들은 온실설계, 환경제어시스템, LED보광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기술과 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해 러시아 기업(Newton)의 최신기술(단열소재 등)을 한국 스마트팜 설비에 적용키로 해 러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형보다 50% 이하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한·러 양국 기업간 기술융합 협력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은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러시아에 한국형 스마트팜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된 것"이라며 "2020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러 기술 융합형 스마트팜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28 11:0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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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우생중' 블로그 '2020 AVA 디지털 어워즈' 4개 부문 금상

기업, 블로그, 소셜 컨텐츠, 메디컬 부문서 수상 유한킴벌리는 월경(생리)건강 전문 블로그 '우생중(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이 2020 AVA 디지털 어워즈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로 선정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우생중'은 기업과 블로그, 소셜 콘텐츠, 메디컬 부문에서 수상을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우생중'은 여성과 생리 그리고 건강에 주목했다. 여성들에게 생리는 삶의 일부로 매우 자연스런 일이지만 한편에선 부끄러운 일로 치부해 왔고, 부정확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생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생리건강 전문 블로그를 선보였다. 취지를 고려해 블로그 이름도 생리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로 지었다. '우생중'은 산부인과 전문의 등의 의료진과 전문 에디터를 필진으로 해 여성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생리대 정보와 소비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월경 관련 건강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왔고, 주제를 신청할 수 있는 오픈 서베이 등 사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을 마련해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총방문자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신뢰를 받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하는 영향력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구독자 조사에 따르면 "1년 전 나의 생각과 비교했을 때 '생리'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은 지금 어떻게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 40.7%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변, 달라진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여성세정제 등 제품의 세계적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여성 인권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녀에게 5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초경 교육 사이트 '우리월경해'(일명 '우월해')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의 초경교육을 돕기 위해 필리핀 따깔로그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4개국 언어로 제작된 초경가이드북도 제공하고 있다.

2020-02-28 10:2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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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코로나19 예방 위해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

마스크 공적 판매 채널 지정 따라 생방송 차질 방지 차원 공영쇼핑은 공적 마스크 판매 채널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생방송 차질을 막기 위해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서별 업무 성격 및 인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는 종일과 A조·B조 3가지 형태로 나뉘어 운영한다. 업무상 회사에서 작업이 필요한 부서의 경우 A·B 2개 조로 나눠 근무한다. 재택근무 시간엔 자택에서 전화 및 시스템 대기를 원칙으로 한다. 재택근무 A조는 회사 근무 시간 오전 8시~오후 1시, B조는 오후 2시~7시로 정했다. 생방송 진행을 위한 필수 인원은 방송시간에 따라 별로도 정한다. 임산부 직원에 대해선 종일 재택근무를 허용키로 했다. 재택근무 시행 기간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1주일 단위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은 이와 함께 안전상황실 및 코로나대응TF를 운영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임직원 체온 점검 및 마스크 종일 착용, 업무영역 전체 방역 실시, 내외부인 특정 지역 방문 및 접촉 여부 확인 등이 대표적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통해 마스크 판매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께 신속한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8 10:22: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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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우아한형제들과 로봇 개발 맞손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오른쪽)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윤현준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로봇이 배달의 민족을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과 서빙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서빙로봇과 안내로봇, 테이블로봇 등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배송로봇 등 각종 로봇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도 응모했다. 앞서 LG전자는 CES 등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클로이 브랜드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실제 식당에 요리뿐 아니라 서빙하는 로봇을 공급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도 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로봇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윤현준 부사장은 "우아한형제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실내외 배달로봇 사업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부터 로봇 관련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온 우아한형제들의 노하우와 LG전자의 로봇 기술력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2-28 10: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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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중공업·CJ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거액 기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재계가 코로나19를 향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의 피해지역 중에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금번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그룹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도 대구·경북지역에 써달라며 2억원을 이 협회에 전달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총 12억원을 내놓은 셈이다. CJ그룹도 신종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서다.CJ그룹은 이와 별개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격리환자·취약계층 식사를 위해 햇반컵밥 등 가정간편식 1만5000개와 마스크·항균물티슈 1만개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계열사인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한 달간 대구·경북 주민에게 개인 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효성그룹도 27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성은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구호현장에 의료용 장갑 5만켤와 손소독제 3000개 등 의료용품도 지원키로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2-27 16:3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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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 행렬 이어가… GS·두산·효성·LS 등

허태수 GS 회장. 재계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GS그룹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허태수 GS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특히, 대구 경북지역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효성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구와 경북지역에 의료용품도 지원키로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LS그룹 역시 같은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과 의료 물품, 취약 계층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자열 회장.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이번 감염증으로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과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취약 계층도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운·김재웅기자 ysw@metroseoul.co.kr

2020-02-27 16:34: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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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더 약자 도와야…'중기중앙회, 中企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호소

김기문 회장 "진정성 안다면 많은 기업인들 호응할 것" 대구시와 협조, 中企판매장 임대료 20%→50%↓ 모색 노란우산공제 가입 17만 임대사업자에게도 '동참 호소' 중기중앙회, 설문 결과 수출·입 中企등 70.3% 경영 타격 "약자가 더 약자를 도와주자."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외치던 중소기업계가 이번엔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하겠다고 본격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점 휴업 상태에 있는 소상공인을 중소기업들이 적극 나서 도와야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인이 나서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벤처기업협회가 실시한 현장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 벤처기업 중에선 3곳 중 2곳이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등 중소·벤처업계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출입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대기업과의 상생을 이야기하며 정부로부터 많은 정책적 지원과 혜택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중소기업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돌아봐야 할 때"라면서 "이 자리에서 약자가 약자를 보호한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인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을 만나보면 매출이 줄고 돈이 필요한데 오히려 은행에선 차입금 상환을 더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특히 받은 대출이 많은 소상공인들은 추가 대출도 어려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 폐업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어 이젠 중소기업이 적극 나서 더욱 힘든 분들을 도와야 할때"라고 덧붙였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대구시와 협의해 대구중소기업전시판매장 입점 업체들의 임대료 할인폭을 기존 20%에서 50%까지 늘려 업체들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판매장에는 현재 40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와 중기중앙회 부회장 및 이사, 지역 중소기업회장, 회원조합 이사장 등 657개 조합·단체장 가운데 건물 임대를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인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있는 임대사업자들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노란우산공제 재적가입자 약 160만명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자만 17만명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기중앙회가 이같은 운동을 시작해도 유인책이 많지 않아 중소기업인들이 얼마나 많이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김 회장은 "코로나19가 국가적 재앙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임대인은 임차인보다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진정성을 안다면 (착한 임대인 운동에)중소기업인들이 많은 호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는 IMF나 금융위기때 등 국가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이 힘을 모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번에도)반응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운동'이라는 말을 붙였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지난 25~26일 사이 수출기업, 중국 수입기업, 소상공인등 국내 서비스업 등 300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3%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차 조사(2월4~5일)때 '경영상 타격(34.4%)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보다 앞서 벤처협회가 회원사 628곳(응답 61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결과에선 223곳(36.4%)이 직접 피해를, 160곳(26.1%)은 간접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2020-02-27 15:32: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