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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해법 찾자'…韓·日상의 회장단 회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일본상공회의소(회장 미무라 아키오)는 2일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 등 한일 양국 상의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각각 대한상의와 일본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박용만 회장과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상의 회장단은 세계경제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간 공조와 협력이 필수라는데 뜻을 모으고, 양국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이냐 침체냐 하는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아시아의 두 주역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일본기업의 강점인 세밀한 조직력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에서 신흥시장 진출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양국 기업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이 1965년 국교 정상화 이래 서로에게 3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성장한데는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한 양국 기업인의 노고가 있었다"며 "오늘 모인 이 자리가 양국 기업인간의 우호와 친선을 도모하는 유익하고 생산적인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무라 아키오 회장은 "아시아경제의 핵심인 한일 양국은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폭넓은 분야에서 아시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상의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한일 양국의 경제현황과 전망,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진수 서울상의 회장은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성장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나은 3.7%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내수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돌며 지표경기가 회복이 체감경기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전후방 산업에 연관효과가 큰 건설경기를 회복시키는 노력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해야한다"며 일본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당부했다. 오카야 도쿠이치 나고야상의 회장도 '일본 경제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산업의 재부흥계획과 전략시장 창조계획, 국제진출 전략 등을 설명하고 "TPP, 한·중·일 FTA 등의 경제자유협정을 통해 한국과 많은 경제교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양국 경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환경분야 한일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 원자력, 환경오염 등 3대 환경분야에 대한 한일 양국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함께 관련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해외 개도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추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원자력 문제는 국민의 원전 안전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노후된 원전의 수명연장과 해체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한중일 3국과 기업들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오염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린다.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2014-07-02 11:57:05 김태균 기자
대기업 국내매출↓ 해외매출 의존도↑

대기업 국내매출↓ 해외매출 의존도↑ 해외매출 비중 48%로 전년 대비 2%p 높아져 삼성전자·GS칼텍스·현대차 '톱3' 국내 대기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반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비중도 2%포인트 낮아졌다. 그룹별 해외매출 비중은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기업별로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액이 141조 원으로 가장 컸고, GS칼텍스·현대차 등 19개 기업이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45개 그룹 1451개 계열사의 국내외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은 1445조6000억원이었고, 이중 48%에 달하는 693조600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752조원으로 전년 791조원에서 39조원(-4.9%)이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678조원에서 694조원으로 15조원(2.2%)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1469조3000억원에서 1.6% 감소했다. 대기업 그룹이 내수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해외 부문에서 상쇄시킨 셈이다. 이번 조사는 국내와 해외 부문 실적 집계가 가능한 대기업 그룹 국내법인의 개별 매출을 기준으로 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으로 15조7000억원 중 88.9%인 14조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한국지엠과 한진, 현대중공업도 85.7%와 77.3%, 72.4%로 2~4위를 차지했다. 중후장대 업종 영위 그룹이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한진은 그룹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한항공이 국제선 매출을 수출로 분류해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은 67.8%로 5위였지만, 전자·건설·물류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종합그룹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은 89%에 달하는 수출 비중으로 해외 사업을 이끌었다. 이어 영풍(64.3%), LG(60.8%), 한국타이어(60.7%), 에쓰-오일(60.2%), 효성(59.4%) 등이 해외 비중 '톱 10'에 올랐다. GS(54%), 두산(50.5%), 금호아시아나(50.1%) 등도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 등 완성차 계열사가 60% 이상의 수출 비중을 기록한 반면,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등 제철부문은 20~30%대에 머문 탓에 전체 해외 매출 비중이 47.5%로 평균치를 하회했다. 임대주택사업이 주력인 부영을 비롯해 신세계·CJ·이랜드·홈플러스 등 유통그룹은 해외 매출이 전무하거나 10% 미만으로 미미했다. 해외 매출액은 삼성이 215조5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현대차 77조3000억원, LG 70조9000억원, SK 61조2000억원 등 4대 그룹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재계 7위인 현대중공업은 롯데, 포스코를 제치고 44조 원으로 5위에 올랐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1조2000억원이란 압도적 금액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45개 그룹 전체 해외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2~5위는 GS칼텍스(29조8000억원)→현대차(25조5000억원)→LG디스플레이(24조9000억원)→삼성디스플레이(24조6000억원) 순이었다. 또 SK에너지(22조2000억원), 현대중공업(21조7000억원), LG전자(20조 원), 기아차(19조3000억원), S-OIL(18조9000억원), LG화학(15조5000억원), 대우인터내셔널(14조4000억원), 삼성중공업(14조원), 대우조선해양(13조8000억원), 한국지엠(13조4000억원), SK하이닉스(12조8000억원), 포스코(12조4000억원), 삼성물산(10조9000억원), 대한항공(10조5000억원) 등 19개사도 해외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76개로 45개 그룹 전체 계열사의 5% 수준에 불과했지만, 금액은 657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94.8%를 차지했다.

2014-07-02 09:22:0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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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회관, 단일 건축물 최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완료하고, LG CNS·에버온 등과 전기차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32대의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단일 건축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는 2014년 7월 현재 서울 시내에 전기차 쉐어링을 통해 민간에 보급된 전기차 완속충전기 367대의 8.7%에 해당된다. 전경련회관은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도입하는 입주사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전용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나형근 기획본부장은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도입하는 회사가 늘어 전경련회관처럼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갖춘 빌딩이 확대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유는 건물의 가치 평가나 입주사 유치 등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회관에 본사를 둔 LG CNS는 현재 자사의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 중인 전기차 SM3 Z.E. 기종 25대 중 12대를 FKI타워에 배치해 사용하고 있다. 25대의 전기차는 서울시 전기차 쉐어링 사업자인 씨티카에서 공급하고 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업무용 전기차 도입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업무 편의성 제고와 교통비 절감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 박찬호 전무, LG CNS 김대훈 사장, 박진국 전무,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 LG화학 홍우평 상무 등이 참석했다.

2014-07-01 14:38:47 김태균 기자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대통령표창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가 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SK그룹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MRO)인 행복나래는 지난 2011년 MRO의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직후 △국내 최대의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모델로 변신 △이익의 전액 사회환원 등 담대한 실험을 계속해온 끝에 정부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SK그룹은 이번 표창이 행복나래의 강점인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이익 100% 사회환원 등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복나래는 영세한 사회적기업이 판로를 개척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른바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모델이다. 지난 2012년 17억5000만원 상당의 우선 구매를 시작으로, 2013년 50억6000만원으로 규모를 확대한 데 이어 올해 100억원 어치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경우, 해당 사회적기업의 자금 순환과 제품 경쟁력에 선순환이 생겨 사회적기업의 전체적인 생태계가 건전해질 수 있다는 복안에서다. 또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재정지원 등의 육성책도 병행하고 있다. 예컨대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금결제 기간을 일반 기업보다 보름 이상 먼저 결제하는 결제일 단축이나 프로보노를 통한 경영지원, 사회적기업 제품 카탈로그 제작 등의 마케팅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다. 행복나래는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매출 증대→수익 창출→고용 확대→지속 경영'이라는 비즈니스 선순환의 구조를 조성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나래가 지금까지 사회에 환원했거나 환원할 예정인 순이익은 2011년(8억6000여만원)과 2012년(10억3700여만원), 2013년(29억6000여만원) 등 현재까지 50억원에 가깝다. 행복나래는 전체 임직원 152명 가운데 15%인 22명을 취약계층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병행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행복나래의 설립 목적대로 대기업과 영세 사회적기업을 연결해주는 사회적기업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행복나래, 행복나래 협력업체 등의 3개 주체가 건전한 상생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4-07-01 14:35:14 김태균 기자
보듬이나눔이 원장 안전교육,"어린이집을 가장 안전한 곳으로"

보듬이나눔이 원장 안전교육,"어린이집을 가장 안전한 곳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52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작년 '영양 급식과 위생 교육'에 이어 올해 1일 원장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집의 안전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임현교 충북대 교수는 "영유아는 '가구에서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에서부터 화재나 교통사고'까지 거의 모든 사고에 대한 위험예지 능력이 없어 안전한 환경 제공이 최우선"이라며 "보육교사는 사전 위기 관리와 사후 위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안전전문가가 돼 영유아를 위한 안전보육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찬호 전무는 "경제계가 함께 짓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원장 및 교사 모두 안전전문가가 돼 아이들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2014년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1일부터 25일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지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사업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롯데, GS, 한진, 한화, 코오롱, 효성, 국민은행, 삼양 13개사가 함께 한다.

2014-07-01 11:46:51 김태균 기자
대한상의-코트라 '韓-中 비즈니스 포럼'

대한상의-코트라 '韓-中 비즈니스 포럼' 韓·中 기업인 '사상 최대규모' 참석 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총출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국가 간 비즈니스 포럼 사상 최대 규모인 420여명의 한·중 기업인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국을 찾은 250여명의 중국 경제사절단은 한국을 방문했던 경제사절단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포럼에 참석하는 한국 측 인사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래 현대중공업 사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총 170여명이다. 중국측에서는 중국 최대 검색포탈 기업인 리옌홍 바이두 회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런정페이 화웨이 기술유한공사 회장 등이 한국을 찾는다. 또 톈궈리 중국은행 회장, 뉴시밍 중국교통은행 회장, 쓰셴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왕샤오추 차이나텔레콤 회장, 창샤오빙 차이나유니콤 회장, 난춘후이 정타이그룹 회장, 류자차이 충칭강철 회장, 왕원인 정웨이국제그룹 회장, 한팡밍 TCL그룹 부회장, 위위안보 옌타이 빙룬그룹 회장, 쑨리창 옌타이 장위그룹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대한상의는 "한국을 방문하는 250여명의 중국 경제사절단은 사상 최대규모"라며 "규모뿐 아니라 질적인면에서 아리바바, 중국은행, 남방항공, 바이두, 화웨이 등 제조업 뿐만 아니라 금융, IT, 서비스 등 미래협력 가능분야의 대표기업이 대거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협력 MOU가 체결된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MOU에 이어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이 양 기업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과 옌타이시 정부가 중국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투자확대를 요청한다. 우리 측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 등이 나서 한국의 투자환경과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중국 기업인들의 투자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한중 경제협력 논의 주된 내용이 한국의 중국 투자였지만, 이번에는 중국의 한국 투자가 활발히 논의 되는 등 일방이 아닌 쌍방형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 6월 베이징 현지에서 열린 한-중 포럼에 이어 1년만에 열리는 이 자리가 한-중 기업인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7-01 11:28:49 김태균 기자
제조업이어 유통업도 체감경기 하락…세월호 참사 따른 소비심리 위축 원인

제조업 경기전망지수에 이어 3분기 유통업 체감경기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무더위와 이른 추석 특수로 기준치인 100은 간신히 넘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대비 11포인트 떨어진 '102'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소비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됐지만, 세월호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휴가시즌을 거치며 소비심리가 다소나마 개선되고,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추석 특수로 인해 기준치인 100은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유통업체가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홈쇼핑(120)과 인터넷쇼핑(112)이 낙관적으로 전망된 가운데, 편의점(100)과 백화점(100)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대형마트(97)와 슈퍼마켓(96)은 다소 부진한 성과가 예측됐다. 홈쇼핑(120)은 장마, 무더위 등 계절적 영향으로 안방 쇼핑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휴가 시즌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여름 특수를 크게 누릴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쇼핑몰(112)은 엄지족 증가에 따른 모바일 쇼핑의 성장과 바캉스 시즌을 맞은 의류?패션 잡화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편의점(100)은 하절기 야간 매출증가와 음료, 빙과류, 주류 등 인기 상품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백화점(100)은 3분기 복합쇼핑몰 오픈과 이른 추석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형마트(97)와 슈퍼마켓(96)는 바캉스 용품과 식료품 구매매출이 증가되는 계절적 특수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예상되는 유통상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38.5%)을 첫 손에 꼽혔고, '업태간 경쟁 심화'(13.3%), '수익성 하락'(10.4%), '유통관련 규제'(7.7%), '인력부족'(7.3%) 등을 차례로 꼽혔다. 김경종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월드컵 특수가 실종됐다고 할 정도로 현재 소비시장은 활력을 찾지 못해 3분기에도 완만한 회복에 그칠 것"이라며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부와 기업간 공조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4-07-01 11:11:16 김태균 기자
효성, '소통이 경쟁력'…하반기부터 '워크 스마트 캠페인'

효성이 7월부터 일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캠페인을 실시한다. '워크 스마트는' 업무 환경과 일하는 방식에 있어 부가가치 없는 모든 일을 제거해 빠르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업무 성과를 극대화하는 활동이다. 이 스마트 캠페인은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올해 말까지 임직원 각자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집중한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직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문서체계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활동을 6개월 단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원 페이지 베스트(1 Page Best)''서면 결재 제로(Zero)화''3Q (Questions) 제도' 등을 실시한다. '원 페이지 베스트'란 모든 보고서를 1장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다. 긴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입하는 대신 핵심만을 정리해 간단 명료하게 분석·정리해 보고함으로써 보고자는 자료작성 시간을, 상사는 보고받는 시간을 줄여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했다.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 정착 차원에서 '서면결재 제로(Zero)화'도 추진한다. 대부분의 사업부에서 전자결재가 활성화됐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서면결재 방식을 고집해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정보공유가 늦다는 판단에서다. 효성은 올해 말까지 '전자결재 100%, 서면결재 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재라인도 3단계로 간소화해 의사결정 시간을 대폭 줄여 업무스피드를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효성의 고유 문화인 3Q(Questions) 제도도 부활시킨다. 3Q란 상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을 때 상사에게 사전에 이 업무를 '왜(Why), 언제까지(When), 어느 정도까지(How)' 해야 하는지 등 3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업무의 목표와 납기,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추진하는 제도다. 효성은 회사내 빠른 의사소통을 위해 1일 사내 방송인 'HBS(Hyosung Broadcasting System)'를 개국했다. HBS는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인 HOPE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내 주요 뉴스와 경영방침 등을 방송하고, 임직원은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효성은 HBS를 통해 각 사업부문(PG) 및 사업장 별로 주요 뉴스를 제작하고, 전세계 70여곳의 해외사업장에서 방송 콘텐츠를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효성의 핵심 소통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형옥 부사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는 의사소통이 곧 경쟁력"이라며 "워크 스마트 체질화를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성과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01 10:27:0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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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국내 최초 전통 고택(古宅) 리조트 '구름에' 개장

SK, 국내 최초 전통 고택(古宅) 리조트 '구름에' 개장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인 행복전통마을이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 일원에 설립한 전통 고택 리조트 '구름에'를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름 위의 행복한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되살린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런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접목해 격조있는 숙박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인이 고유의 역사문화 유산을 쉽고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다. 고택 리조트 '구름에' 운영을 맡은 행복전통마을은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지난 2012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전통마을은 '구름에'를 구성하는 고택숙박단지(총 8개 동, 18실)와 문화단지(총 7개 동)를 기반으로, 고택숙박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연계해 숙박과 동시에 전통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택숙박단지는 첨단 출입 시스템, 현대식 욕실 등을 갖춘 △객실 편의시설 △서비스 및 부대시설 △회의 및 휴게시설 △레스토랑 및 카페 △체력단련 및 휴양 공간 등을 도입해 기존 민박형태의 고택 체험에 대한 불편함을 보완하고 전통 한옥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또 객실을 이루는 7채의 고택(계남고택, 칠곡고택, 팔회당재사, 감동재사, 서운정, 청옹정, 박산정)은 종가, 대가, 재사, 정자 등으로 분류돼 국내 고택 중 가장 다양한 형태의 숙박 공간을 자랑한다. 이밖에 문화단지는 의식주의 전통문화체험 복합공간을 구현해 안동의 다양한 전통문화 테마를 기본으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 인근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전통과학을 현대식 교육에 접목시킨 전통과학 실험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통 공예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행복전통마을은 문화단지와 연계한 이색 전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문화단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고택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전통가옥을 뜻하는데, 소유주의 고령화 및 전문 보존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 공가(公家)화 돼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SK는 지난 2012년 고택문화재가 밀집된 경북 안동지역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했"고 말했다. 이어 "전통과 현대의 장점만 모아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고택리조트에서 격조있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산업으로서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택 리조트 '구름에'는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90에 위치했다.

2014-07-01 10:19:35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