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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사업부, 사물인터넷 기술에 주력

삼성 생활가전사업부, 사물인터넷 기술에 주력 스마트홈 이끌 타이젠 탑재 제품 잇따라 선봬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 모든 제품에 자체 개발한 타이젠OS를 탑재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프리미엄급 생활가전 신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타이젠을 기반으로 CE 제품 전체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되게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스마트싱스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와 플랫폼 사이에 장벽 없는 연결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스마트 싱스의 개방형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집을 모니터 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0개 이상의 기기와 8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금융·의료·에너지 등 이종사업간의 협업을 강화한 가전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1월에는 이스라엘의 의료용 센서 개발 벤처기업 얼리센스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얼리센스는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아두기만 하면 최적의 기상시간을 제시해주고 수면 중 심장마비와 같은 위험을 미리 경고해주는 센서를 확보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자사 가전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IFA2014, CES2015 등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에서 가전·모바일 기기는 물론 조명·도어록·온도조절장치·수도밸브·블라인드 등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또 올해 미국·한국 등 냉난방공조전시회에서는 스마트홈을 지원하는 IoT 기술을 탑재한 에어컨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5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윤 대표는 "IoT 제품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TV는 오는 2017년, 나머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은 2020년까지 100% IoT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비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삼성전자는 올해 타이젠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타이젠은 아직 경쟁사의 OS에 비해 특징이나 경쟁력이 뚜렷하지 않다. 안병도 IT평론가는 "타이젠은 한 가지 플랫폼에서라도 경쟁사를 압도할 만한 사용자 경험을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스마트폰·태블릿이 아닌 삼성이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거나 쉽게 차지할 수 있는 제품(세탁기 등)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5-03-12 07:11: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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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LG전자 '패션' VS 소니 '메탈' 맞대결…삼성전자 "공개시점 조율중"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LG전자와 소니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LG전자가 IT와 패션의 경계를 허문 'LG 워치 어베인 LTE'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소니가 메탈 소재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스마트워치에 '패션'을 입혔다.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와 아날로그시계 디자인을 적용한 'LG 워치 어베인'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을 통해 '리얼 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특히 NFC기반 월렛 탑재해 간편 전자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소니는 메탈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소니코리아는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했으며 4GB 메모리가 내장돼 외출 시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배터리 충전 후 최대 2일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소니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4월 출시 예정인 LG전자 어베인 시리즈가 40만원대여서 스마트워치 시장서 소니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당분간 갤럭시S6에 집중할 방침이다. 물론 새로운 스마트워치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일명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로 원형 스마트워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개 날짜를 두고 마지막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은 MWC 행사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별도의 공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가 출시된 후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이라며 "늦어도 3개월 안에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에는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2015-03-11 18:5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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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소비전력량 가장 높아…제품별 최대 60% 차이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3사 중 소비전력량 가장 높아 제품별 최대 60% 차이 시중에 판매되는 4도어 냉장고의 가운데 대유위니아 제품의 소비전력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기요금까지 인상돼 이를 걱정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4도어 냉장고 3개 제품에 대한 성능 비교 시험 결과 제품별 월간소비전력량은 최대 26.6㎾h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지펠 T9000(RF90H9012XP)', LG전자 '디오스 V9100(R-F915VBSR)',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RE944EKSSUW)'이다. 조사 대상 중 대유위니아 제품이 주위 온도가 32도일 때 한 달에 70㎾h의 전력을 사용한 반면 삼성전자 제품은 43.4㎾h의 전력만 사용했다. LG전자 제품은 두 제품의 중간인 51.4㎾h의 전력을 소모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나온 전기요금이 1㎾h당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대유위니아 제품이 삼성전자 제품보다 한 달에 4200원 정도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요금은 누진제 적용 여부나 냉장고 문 개폐 등 소비 환경과 이용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음은 전 제품이 40~41 데시벨로 모두 조용한 편이었다. 과일이나 채소를 오래 보존하기 위한 습도 유지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제품의 보습률이 94%로 LG전자(89%), 대유위니아(88%) 제품보다 높았다. 또 냉각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냉장실과 냉동실 모두 나머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랐다. 냉장고를 초기 동작시켰을 때 냉각속도가 빠른 제품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평가 결과 냉장실의 경우 삼성전자는 57분, LG전자는 1시간14분, 대유위니아는 1시간39분을 기록했다. 냉동실은 삼성전자가 1시간42분, LG전자가 2시간38분, 대유위니아가 2시간53분의 냉각속도를 보였다. 제품 가격은 대유위니아(267만5000원), 삼성전자(334만원), LG전자(342만5000원) 순이다.

2015-03-11 18:4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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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헤드셋 품질 높인 크레신 대상

삼성전자가 11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와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상생협력데이' 행사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187개사 대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전 부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이어가자"며 "협력사와 삼성이 지속 성장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대상은 스마트폰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개발한 크레신에 돌아갔다. 금상 2개사, 은상 2개사, 동상 3개사, 혁신 우수상 21개사가 선정됐다. 음향기기 전문기업 크레신은 헤드셋을 이용해 통화할 때 주변 바람소리 등으로 인해 통화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나섰고 양사 연구원이 노력한 결과 음질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크레신 오우동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 방법론을 적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면서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크레신은 블루투스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된 무선 헤드폰을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은상을 탄 피에스케이는 삼성전자와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용 건식 세정 설비 개발에 성공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 81억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올해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감광액 제거 설비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업 에프엑스기어는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처음 동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개발 공모제를 통해 10억원의 자금을 받아 모바일 환경에서 이미지를 확대해도 원본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는 벡터 그래픽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29개 수상사 상금 2억8500만원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출범 35년째인 협성회는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57개사, IM(IT모바일) 부문 45개사, DS(부품) 부문 55개사, 삼성디스플레이 30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사를 대표해 상생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혁신활동을 전개한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다.

2015-03-11 16:4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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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 겨냥한 '클라쎄 콤비냉장고' 신제품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개성을 추구하는 싱글족들의 수요를 반영한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는 1인 가구를 겨냥한 2015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 실버' 디자인과 강화유리를 채용한 '시크릿 실버' 디자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상단 전면부 배치한 LED 램프와 5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 도어 핸들을 측면에 숨긴 사이드 프레임 핸들와 함께 내부조명을 LED로 구현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용량은 322ℓ로 대용량 냉장고 대비 폭 35㎝, 깊이 24㎝를 줄이면서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냉장실을 상단에 두고 냉동실을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 하냉동' 구조의 제품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판매가격은 7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 2011년 글래스도어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국내 출시 첫 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매달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2015-03-11 14:02: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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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초 인터버 컴프레서 정수기 선보여…크기·유지비용 줄여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수기를 이달 말 출시한다. 크기와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LG전자는 지난 30여 년간 냉장고, 에어컨 등 시장 선도 제품에 적용하며 발전시켜온 인버터 기술을 정수기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한다. 항상 일정한 에너지로 가동하는 기존 정수기 컴프레서보다 전기료 부담을 약 30% 낮추고, 크기도 약 75% 줄여 제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또 정수기 업계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제를 적용한다. 이 제품은 저수조 없이 정수, 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까지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는 단열효과가 뛰어나 일반 온수탱크 보다 전력 소모를 절반 가량 줄인다. 또 스테인리스 재질은 물때 생성을 억제한다. 편의성은 한 층 강화됐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정수, 냉정수 용량인 120ml(미리리터), 500ml, 1,000ml 등 용량 별 '정량출수' 기능을 적용했다. 또 필터 수명이 다하면 제품 전면부의 '청정램프'를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물이 나오는 입구를 길게 돌출시키고 180도 회전 가능하도록 한 '쿠킹탭'은 냄비 등 폭이 넓은 용기에 물을 받을 때 편리하다. 정수 능력도 뛰어나다. 총 3개의 필터는 각종 세균은 물론 수은, 납 등 중금속 7종을 제거한다.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물이 닿는 모든 부위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는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인사이드 케어'를 제공한다.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2만8900원, 쿠킹탭 적용 제품은 3만900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최초의 인버터 정수기로 전기료 절감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3-11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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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릴 키워 조리 기능 강화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출시

삼성전자가 더 커진 그릴로 조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내놓고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히터 배열 구조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열 방출 면적을 넓힌'와이드 듀얼 그릴'을 채택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드 듀얼 그릴은 열을 더욱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며 그릴 성능이 강화되면서 조리시간이 단축돼 전기세 부담도 덜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99.9% 항균 인증을 받은 유럽 정통 세라믹 방식의 조리실도 그대로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처럼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촉촉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대 용량인 35ℓ '삼성 스마트오븐'은 기존 제품보다 면적이 약 21% 커진 지름 380㎜의 턴테이블을 조리실 내부에 채용했다. 제품 용량에 따라 최대 160가지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에어프라이 기능의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따.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은 부품 위치를 최적화한 새로운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커졌지만 작은 사이즈를 갖춰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출고가는 32ℓ 42만원, 35ℓ 55만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오븐은 오븐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조리 성능과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생활 제공을 위해 요리 본연의 맛을 구현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라믹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3면 입체 가열방식을 채용한 '삼성 세라믹 전자레인지' 신모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23ℓ 용량에 출고가는 16만원이다.

2015-03-11 10:44:1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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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시장 마이너스 성장…삼성·LG 프리미엄 TV로 공략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중국 시장에선 프리미엄급 TV를 통해 수요 감소에 맞설 계획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TV 판매량은 5376만대로 전년(5천683만대) 대비 5.4% 감소했다. 중국 TV 시장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중국 내 TV 판매량은 2008년 1524만대로 1000만대의 벽을 넘어선 뒤 2009년 3073만대, 2010년 3974만대, 2011년 4738만대, 2012년 5131만대, 2013년 5683만대로 급성장해왔다. 2013년 전 세계 TV 판매량이 2억170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4대 중 1대가 넘는 26.2%가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 TV 판매량은 2억3200만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지만 중국 내 판매량은 5.4% 감소하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3.2%로 하락했다. 중국 시장이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에 그친데다가 그동안 수요를 견인하던 보조금 정책이 2013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TV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내 저가 시장보다는 UHD(초고해상도) TV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선보였던 프리미엄 TV SUHD TV를 이달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중국 UHD TV 시장에서 20.4%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4월부터 2015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TV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올해 300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UHD TV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올레드 TV 대중화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수요는 필수적이다. 지난해 올레드 TV 판매량 중 중국의 비중은 11% 수준이었다.

2015-03-11 08:51:3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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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서 점유율 급상승…밀레 독주체제 깰까

삼성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압도적인 1위 업체인 밀레의 뒤를 이어 확고한 2위 자리에 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1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전 세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LG전자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드럼세탁기의 본고장 유럽에서만큼은 독일 가전업체 밀레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밀레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1800유로·220만원 상당 이상) 시장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는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가전업체도 1% 미만 점유율에 그쳤다. 앞서 2013년에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 단숨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밀레에 이어 확실한 2위 업체로 급부상한 것. 1위인 밀레의 점유율은 2013년 94%에서 지난해 83%로 11%포인트 떨어졌다. 밀레의 점유율 하락분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라갔다. 이같은 변화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시리즈가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급 세탁기=밀레'라는 소비자 인식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유럽 '패션위크' 패션쇼에 협찬하는가 하면 밀라노의 특급 호텔인 '포 시즌' 특별전시, 파리의 '베아쉬베(BHV) 백화점' 단독 쇼케이스,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삼성 세탁기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덧씌웠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스웨덴과 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 주요 소비자 평가지에서 잇따라 세탁기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또 '크리스털 블루 도어' 시리즈는 출시 7개월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결실을 보면서 올해 최대 1500만대의 세탁기를 판매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앞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대표는 "지난해 세탁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올해는 최대 15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03-11 07:37:0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