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SK C&C, 탄소 중립 실현 위한 플랫폼 구축 나서기로

SK㈜ C&C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24일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 누빅스 전병기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당장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을 의무 보고해야 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콥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고, 스콥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에서 요구하는 스콥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향후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에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등 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한다. 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의 제품 단위 탄소배출 LCA 데이터 관리와 중립적인 공급망 관리 서비스로 넷제로 사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적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1:36:5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고대 구로병원에 환아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 구축

LG유플러스가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아동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는 아동의 방문이 많은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미래관 내 약 6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1만여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비롯해 세계명작·동물·생활습관·마음건강·자연관찰·독후퀴즈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아이들나라 놀이터 구축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도 참여,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아동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캐릭터로 꾸려진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며 진료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병원으로 아동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부산대병원과 2021년 을지대병원에 각각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아동 놀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전무)는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한 환아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볼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용 병원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28:2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틈byU+'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기록

LG유플러스의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가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3'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 틈byU+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끈 공간 솔루션과 전용 앱의 우수성으로 '고객 경험(UX, User Experience)'과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UX 부문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Digital Hyper Forest)'가, UI 부문에서는 틈byU+ 전용 모바일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틈byU+ 1층에 위치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마치 거대한 숲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숲'이다.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로 29미터 크기의 대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과 2D를 3D로 변환하는 실시간 렌더 기술을 활용해 실제 숲과 같은 웅장함과 생생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 고객에게 일상적이지만 비일상을 꿈꾸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쉼'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고기업 에이치에스애드(HSAd),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파인과 함께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를 구축했다. 또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틈byU+ 전용 앱을 고도화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다양한 분야의 트랜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취향을 공유하는 '투표' ▲경험을 공유하는 '이미지 참여' ▲의견을 공유하는 '의견 참여' 등 소통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틈byU+ 앱의 사용성도 대폭 높였다. 콘텐츠를 최신순으로 단순 리스트해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이용자별 추천 콘텐츠나 조회수별 콘텐츠 등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한 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과 디지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여 오직 틈byU+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틈byU+가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여 고객의 온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24:1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T-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 교육 시행

SK텔레콤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패스트푸드, 분식, 한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휴게소, 푸드코트와 같은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지하철, 열차,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인정보단말기와 AI(인공지능)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강사진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특수학급) 100여개,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장애학생 교육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ICT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국립특수교육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4 11:19:4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바로광고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접목 사업 본격화

KT가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번에 집행할 수 있는 'KT 바로광고'에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KT 바로광고'는 국내 최대 광고 청약 플랫폼으로, 광고 추천 기능을 통해 광고 목적 및 업종, 지역, 예산 등에 따라 적합한 광고 매체를 추천 받고, 해당 매체의 청약부터 결제, 분석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부터 대형 광고주는 물론 전문 광고회사도 활용할 수 있다. 아드리엘은 업계 최초의 '애드옵스(AdOps)' 플랫폼으로서 메타, 구글, 카카오 등 여러 채널에 게재한 광고 성과와 웹사이트, 앱, 매출 데이터 등 모든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23년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 KT협업프로그램에 선정돼 사업화 매칭을 통해 KT와 사업 제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제휴로 KT 바로광고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에 아드리엘의 독보적인 API연동 기술 및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솔루션을 합쳐 양사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T 바로광고는 'KT 빅데이터 기반 Full-Stack Programmatic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구매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타깃을 설정, 광고 구매 및 노출현황까지 볼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방식이다. 전국에 있는 옥외 및 TV 등 약 1300백만 개의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광고 타깃에게 노출된다. 아드리엘은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아드리엘 대시보드 솔루션(Adriel BI)'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리포트를 KT 바로광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 분석해 양질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고객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영향력 있는 광고 매체를 적극적으로 제휴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15:1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29일 은행·증권사 문 닫아…"미리 이체한도 늘려 놓으세요"

오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출만기일과 각종 결제일이 30일로 자동 연장된다. 당일 부동산 매매·전세 계약이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미리 자금을 인출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상향시켜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체공휴일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내놨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우선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사의 대출금 만기일이 29일 경우 만기일은 연체이자 없이 30일로 연장된다. 예금 만기일도 30일로 연장된다. 단, 예금주가 조기 인출을 희망하는 경우 전영업일인 26일에 인출할 수 있다. 29일 전후 펀드 환매대금을 인출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판매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설명서를 통해 환매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주식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이전에 환매를 신청해야 공휴일 전 영업일인 26일에 받을 수 있다. 카드·보험·통신 등의 이용대금일자가 29일이라면 이용대금은 30일에 출금된다. 보험금 지급일이 29일 전후라면 사전에 보험회사에 문의하거나 보험약관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손보험의 경우 통상 보험금 청구후 3영업일 이내 지급돼야 한다. 26일 신청하면 보험사와 협의해 내달 1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29일 부동산 매매·전세거래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켜야 한다. 외화송금, 국가간 지급결제도 금융회사 창구 휴무로 정상적인 처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거래은행을 통해 확인하거나, 거래상대방과 거래일을 사전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금융시장은 휴장하고,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일 금융거래가 예정돼 있다면 금융회사 영업점에 문의하고, 추가 궁금한 사항은 금감원 통합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24 11:08:3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오는 30일 킨텍스에서...52개 업체 참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2023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우수 쌀 가공식품기업과 제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 차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가공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육성하여 케이-푸드(K-Food) 시장의 혁신적인 확대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총 52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 2022년에 선정된 쌀가공식품 상위 10개 제품을 비롯한 최신 제품과 시장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쌀가공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동네빵집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0개의 가루쌀빵과 함께 가루쌀 맥주도 맛볼 수 있다. 또한 가루쌀 제분 시연, 가루쌀빵 쿠킹쇼, 가루쌀 과자 경품 추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은 1억8200만달러의 역대 최고치 수출액을 달성하며 K-푸드 수출 주요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기업 홍보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상시 운영하고, 중국·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바이어 대상 1대 1 기업 연결 온라인 상담회도 4일간 진행하며 쌀 가공식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K-푸드 수출 주요 품목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쌀가공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을 비롯, 원료공급·가공설비·판로확대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05-24 11:01:04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ESG 경영 강화

카카오가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24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 이에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을 구축, RE100 추진과 함께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갈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RE100 가입은 지난해 선언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이자,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2년연속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됨과 동시에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05-24 10:48:5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한화·IBK기업, 경남도와 손잡고 청년일자리 지원

한화·IBK기업, 경남도와 손잡고 청년일자리 지원 경남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기업과 주요 은행 등이 지원에 나섰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날 한화그룹·IBK기업은행·한국폴리텍대학과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채용 수요가 있는 우수 협력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장기재직 장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상도는 고용안정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한화그룹에선 ㈜한화를 비롯해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주), 한화시스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화정밀기계(주) 등의 계열사가 협약에 참가했다. 이날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가 협약기관 간 첫 협력사업으로 개최됐다. 이엠코리아㈜, ㈜한국화이바, ㈜동화엔텍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방위·조선·해양플랜트 분야 70개사가 신규인력 채용(280여 명 규모)을 위해 참가했다. 한국폴리텍대 재학생 1000여 명을 포함, 20~30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박람회장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진단과 모의면접, 폴리텍대 로봇 실습 체험, 엠비티아이(MBTI) 성격유형별 직무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3-05-24 10:00:1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체험기] KT 셋톱박스 신제품 '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직접 사용해보니

KT 셋톱박스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의 '보이스 부스트' 기능은 배우들의 대사가 또렷이 들리지 않는 한계를 보완해 배우의 목소리가 더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더 크게 들리도록 조정이 돼 있었다. 볼륨감이 높고 생생하게 울리는 사운드가 기자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KT 셋톱박스 신제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올인원 사운도바는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제품이다. 이 셋톱박스는 특히 IPTV 업계 최초로 HDR10+ 및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한 게 특징이다. 또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해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HDR은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수준으로, 화면의 가장 밝은 곳부터 가장 어두운 곳에 이르기까지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HDR10+를 적용하고 있으며, LG전자는 돌비비전 기술을 적용해 이 셋톱박스에는 2가지 기능이 모두 채택됐다. 또 기존의 셋톱박스가 AI(인공지능) 스피커를 동시에 제공할 경우, 여러 케이블을 설치해야 해 단말기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데, 올인원 사운드바는 전원선 1개만 보이고 다른 선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거실에 설치해도 미관상으로 거실을 더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 설정 및 비밀번호를 확인하려면 공유기 뒷면에 적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해 불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셋톱박스는 비번을 입력하지 않고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무척 편리했다. 시연행사에서는 우선 첫번째로 HDR10+ 지원 기능으로 영상이 얼마나 개선됐는 지를 관찰했다. 오른쪽 TV에서 HDR10+를 지원하니 OTT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보였고 밝은 부분은 한층 밝게 느껴졌다. 조승제 KT 콘텐츠마케팅팀 차장은 "삼성전자의 HDR10+이 지원되는 제품은 밝은 부분을 극대화해 준비했다. 배우 얼굴을 밝게 보정해주고, 왼쪽은 하늘 색깔이 탁한 데, 오른쪽 HDR10+ 지원 제품은 하늘 색깔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불빛을 밝게 보이도록 세팅했고 가구 색도 자연색에 가깝게 질감을 살렸다. 멀리서 보면 왼쪽 TV와 오른쪽 TV가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물의 밝고 어두움이 한층 뚜렷하게 느껴졌고 색감도 더 일상에 가까운 색감이 느껴졌다. 벚꽃 색깔도 더 밝게 연출했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더 자연스러워졌고, 인물이나 사물들의 디테일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다. 돌비비전이 지원되는 TV로 이동했다. 다만, 왼쪽의 돌비비전이 지원되지 않는 TV에서는 색감이 더 붉은 색빛도 많이 돌아 더 화사해보였는데, 오른쪽 돌비비전 TV는 실제에 가깝게 보여주니 화사한 맛은 떨어졌다. 색감에 있어 자꾸만 돌비비전을 지원하지 않는 TV의 색감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에는 빛이 밝아서 외곽의 색이 명확하지 않은 데, 오른쪽 돌비비전 지원 TV에서는 색이 더 명확하게 보였다. 조승제 차장은 "우주 장면을 볼 때도 왼쪽 빛은 뿌옇게 보이는데 오른쪽은 더 3배가 명확해 보인다. 오른쪽 은하수 빛깔은 명확하게 보이는 데 반해 왼쪽에서는 색이 잘 구분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돌비비전 지원 TV에서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이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보이며, 더 사물이나 사람이 생동감이 있게 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인원 사운드바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는데, TV가 이를 지원하지 않아도 사운드바가 있다면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또 넷플릭스의 콘텐츠 'F1:본능의 질주'를 재생하니 자동차 엔진음이 일반 TV 수준이 아닌 영화관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더 증폭돼 구현됐다. '보이스 부스트' 기능은 고객들로부터 영상을 감상할 때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데, 음량을 높이면 효과음까지 커져 놀라는 경우가 많다는 불만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인물 음성의 주파수만 높여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린다. KT는 올인원 사운드바에 빠른 충전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한 리모콘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충전 리모컨은 건전지로 쓸 수도 있고 필요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C 타입으로 15분을 충전하면 무려 3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원유승 KT 미디어단말기획팀 차장은 "보통 방전이 되면 고장이 났다고 생각해, '리모콘이 안 되요'라는 불평을 많이 하는 데, 짧은 시간 충전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건전지가 빠진 제품과 건전지가 들어있는 제품을 들어보면 무게의 차이가 느껴진다. 특히 리모콘은 88g 정도라 100g 안 되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3-05-24 09:56:1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