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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육아 고민 '믿음의 육아 신'이 맡는다

부산 북구는 구민에게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능동적인 보육지원체계를 조성하고자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믿음의 육아 신(信)'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소모임을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구는 지난 1월 '육아 신(信)' 5명을 공개모집, △구포 △금곡 △화명 △덕천 △만덕 등 권역별로 1명 씩 배치하여 보육 동반자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홍보단 '신(信)이랑'을 위촉하여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육아 신(信)' 활동자는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출생신고 가정에게 △영유아 보조금 신청 △예방접종 안내 △병원정보 등 꼭 필요한 육아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맞춤형 유아 교육과 육아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모 소모임을 개최하여 육아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는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양육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안내서비스와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믿음의 육아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상담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 소모임은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육아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특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가족 친화DAY로 지정하여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 시끌벅적 드림(Dream)마켓 등 다양한 육아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2-03-16 10:46: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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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22년만에 최대…정부 "뚜렷한 고용 개선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2월 고용동향 관련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취업자 수가 2개월 째 100만명대의 큰 증가 폭을 이어갔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103만7000명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에 가장 컸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가 크게 확대되고, 청년층·상용직 중심으로 뚜렷한 고용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6일 통계청 발표 '2022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만7000명(3.9%) 늘었다. 이는 동월 기준 2000년(136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또, 전월(113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시작됐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 지난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비대면 디지털 산업 전환, 수출 호조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지난해 2월 취업자가 47만3000명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5만4000명), 운수 및 창고업(13만5000명), 정보통신업(12만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이 1년 전보다 4만7000명 감소하는 등 대면 서비스업의 고용 부진은 지속됐다.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3만2000명), 금융 및 보험업(-4000명) 등도 줄었다. 아울러,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 45만1000명, 50대 27만2000명 등 중장년층과 20대 21만9000명, 30대 1만5000명 등 청년층, 40대 3만7000명 등 모두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0.6%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6%포인트 오른 67.4%로 이 또한 역대 최고였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하락했는데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8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2000명(-2.4%) 줄어들며 1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10만3000명, 구직단념자도 23만9000명 각각 줄었다. 나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만5000명(1.8%),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9000명(3.0%) 각각 늘었다. 2월 고용동향 발표 직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취업자와 고용률, 실업률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고용 개선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6 10:12: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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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중견社 모집

식료품 제조,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달 5일까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16일 중진공에 따르면 고탄소 배출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에너지 효율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등을 지원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다. 지원 대상 업종은 식료품 제조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과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정별 사용 에너지를 측정·분석해 탄소저감 전략을 제시해 주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에너지 관리 및 공정혁신 솔루션(FEMS, MES 등)과 이와 연동된 제어기·계측기·에너지 효율화 설비 지원 ▲에너지 다소비, 노후설비 등 유틸리티 설비를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지원 등이다. 신청은 과제지정형과 자유공모형 2가지로 기업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과제지정형은 에너지 다소비 공정 조사를 통해 제시된 과제(137개) 중 기업 현황에 적합한 과제를 선택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자유공모형은 신청기업의 현황과 생산 공정 등에 적합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자유롭게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참여기업의 공정 지능화 목표수준에 따라 ▲기초 및 동일수준 5000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구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40억원이다. 스마트 생산방식과 연동되지 않는 단순 설비교체 및 시설투자에 대해선 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등)과 연계해 융자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동일수준 과제를 수행한 기업도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설 도입을 위해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를 받은 기업은 2023년 성과 측정을 통해 금리인하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2-03-16 09:4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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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중음악공연산업協과 공연산업 中企지원나서

관련 기업들에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16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극복과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공연 기획·제작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감면(0.2%p),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산업을 비롯해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창의성과 기술력 중심의 기술평가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보는 서울, 경기, 부산, 대전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2021년까지 1713건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8947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블랙핑크 태국 콘서트, 미스터트롯 전국 콘서트,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등은 기보의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끝난 공연이다. 올해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1400억 원으로 늘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협약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산업 우수중소기업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해 우대보증을 강화하는 등 보다 발전된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6 09:3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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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우크라 피해 中企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러·우크라 수출입 비중 30% 이상등 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16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지원 조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에 대한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 배제 및 무역제재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수출입 등의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신청 대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수출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진출·수출입기업(대·중소·중견기업) 등과 거래 비중이 30% 이상인 국내 중소기업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다. 아울러 중진공은 신청요건 완화를 위해 경영애로 규모(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이상 감소)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전용 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수시 상담과 '앰뷸런스맨'(7일 이내 지원 결정) 투입을 통해 피해기업에 신속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입 기업 및 관련 협력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중진공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현재 전국 33개 지역본지부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03-16 09:2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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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배달기사' 사망사고 늘어…작년 18명 숨져

코로나19 사태 후 배달기사들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눈에 띄게 늘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이후 배달 도중 숨진 노동자가 지난해에만 18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828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장 10곳 중 8곳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 않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었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산재 사고사망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2020년 이후 배달 노동자의 사고사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5년 간 배달 노동자의 사고사망 건수는 2017년 2명에서 2018년 7명, 2019년 7명에서 2020년 들어 17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지난해 18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 배달 플랫폼 사업장 점검과 실태조사한 결과 배달 종사자의 안전의식 미흡, 음식점 주문 고객의 배달 재촉 등으로 이들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가 지난해 12월 6개 배달플랫폼 업체에 등록된 배달 종사자 5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배달 재촉에 따른 사고 경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배달을 서두르는 이유는 다음 주문 수행이 65%로 가장 많았고, 배달 재촉 28% 등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특수고용직(특고) 산재 사망사고도 36명으로 전년보다 7명 늘었다. 직종별로 보면 퀵서비스 기사 18명, 화물차주 9명, 건설기계 종사자 7명, 택배기사와 대리운전기사 각 1명이었다. 최근 5년간 특고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총 828명으로, 전년(882명)보다 54명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49인 352명(42.5%), 5인 미만 318명(38.4%), 50∼299인 110명(13.3%), 300인 이상 48명(5.8%)이다.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 않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80.9%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417명(50.4%), 제조업 184명(22.2%)으로 전체 산재 사망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사망사고 유형은 떨어짐(추락) 351명(42.4%), 끼임 95명(11.5%), 부딪힘 72명(8.7%), 깔림·뒤집힘 54명(6.5%), 물체에 맞음 52명(6.3%) 등이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산재 사망자가 지난해 828명에서 올해 700명대 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올해부터 기업들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실히 구축·관리해 사망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3-15 14:36: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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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창업 성실경영 평가에 '심층평가·전담기관' 도입

평가제도 전면 개편…우수 성실 재기 기업 지원혜택 강화 중진공, 성실경영 평가 전담 기관으로 지정…일관성 있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제도에 심층평가와 전담기관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 기업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도입한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재창업 전에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재창업지원사업 대상자 선별에 활용된다. 중기부는 민간이 심사위원회로 참여하는 '심층평가'를 도입해 우수 성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지원혜택을 강화한다. 현행 성실경영 평가는 근로기준법 등의 '법령 위반 여부'만을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하더라도 재창업 지원사업의 신청자격 부여 외에는 별도의 우대혜택이 없었다. 앞으로는 평가체계가 1·2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법령 위반사실 여부) 기존 평가항목은 간소화(5→3개)된다. 중기부 재창업 지원사업(1168억원)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단계 통과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폐업 전 성실경영 노력, 재기역량 등 재기준비 정도를 종합 심사하는 심층평가(2단계)를 신설한다. 중기부는 재창업 교육·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재창업자금 전용 트랙 운영,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기술개발(R&D) 우선추천 등 재창업 지원사업 선정을 우대할 예정이다. 심층평가 심사위원회는 선배 재기기업인, 벤처캐피탈, 변호사 등 과반 이상의 민간전문가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총 7인 이내로 구성한다. 심사위는 당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실경영 여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여러 기관이 각각 평가하던 방식에서 한 곳의 전담기관이 평가해 평가의 일관성을 높인다. 그동안 성실경영 평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의 재창업 지원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었지만 기관별로 일부 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재창업 지원기관 가운데 그동안 운영기간,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재창업 지원비중이 가장 높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성실경영 평가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제도를 일관성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행 재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에만 접수가 가능해 상시 활용이 제한됐던 성실경영 평가를 온라인 상시 접수와 평가체계로 개편해 재기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담기관을 통한 성실경영 평가 신청·접수는 3월말 재도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2022-03-15 14:0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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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국민 10명 중 3명 "홀로 고립"…절반 "사람 못 믿어"

코로나19와 삶의 질. 자료=통계청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국민 10명 중 3명꼴로 홀로 고립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위기 때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관계 단절로 대인 신뢰도는 급격히 낮아져 국민 절반 가량은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 안전, 가족·공동체 등 20개 지표가 전기 대비 악화됐다. 또, 환경과 건강, 고용 등 31개 지표는 전기 대비 개선됐다. 보고서는 고용, 여가, 가족·공동체 등 총 11개 영역의 71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전보다 악화된 지표를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2019년(27.7%)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사회적 고립도는 위기 상황 시 도움 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이 중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는 경우는 27.2%, 이야기 상대가 없는 경우는 20.4%였다. 사회적 고립도는 2009년 31.8%에서 2013년 32.9%로 증가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이후부터 다시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31.6%)보다 남성(36.6%)의 사회적 고립도가 더 높았다.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고립도가 높아졌는데 60대 이상은 41.6%가 위기 상황 시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대인신뢰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다른 사람들을 '매우 믿을 수 있다'나 '약간 믿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50.3%로 전년 대비(66.2%) 15.9%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관계 단절과 대인간 감염 위험 등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회적 고립도와 대인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 삶의 질 지표 상황판 (2021년 12월 기준). 자료=통계청 지난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 횟수도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절반 가량 감소했다. 1인당 국내 여행도 2019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평균 관람 횟수는 지난해 4.5회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4회)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1인당 국내 여행일수도 2019년 10.01일에서 2020년 5.81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내 관광여행 경험률은 2020년 75.5%로 2019년(85.0%)보다 9.5%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 등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비만율은 48.0%로 전년(41.8%)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의 비만율은 27.7%로 전년(25.0%)보다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비만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개선됐다. 2020년 미세먼지 농도는 19㎍/㎥로 2019년(24㎍/㎥)보다 떨어졌다. 차량 이동도 줄면서 2020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6.0명으로 전년보다 0.5명 감소했다.

2022-03-15 13:35:4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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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지속적인 ESG 경영활동 위한 'Click ESG 포털' 선보여

SK㈜ C&C(대표이사: 박성하, skcc.co.kr)는 15일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진=SKC&C] SK㈜ C&C가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ESG 경영활동을 위한 진단평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SK㈜ C&C는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Click ESG 포털(clickesg.co.kr)'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Click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인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수준 진단 결과에 맞춰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 및 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를 망라한다. 이상국 SK㈜ C&C ICT Digital부문장은 "어느 기업이나 'Click ESG 포털'을 통해 현재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ESG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22-03-15 09:47:3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