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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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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수 1위 복지시설·2위 음식점·3위 병원...'소분류' 업종 통계 개시

올해 4월 기준 '세부화된 산업별' 종사자 수 최다 업종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98만5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업(84만2000명)과 병원(65만3000명)이 각각 2, 3위였다. 또 입법 및 일반정부행정(50만8000명), 고용알선 및 인력공급업(48만7000명), 초등교육기관(44만30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 '소분류별' 사업체 종사자 수를 발표했다.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폭이 큰 산업은 음식점업(+5만6000명),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2만9000명) 순이었다. 감소폭이 큰 산업은 입법 및 일반정부행정(-1만6000명), 그 외 기타개인서비스업(-1만3000명) 등이다. 고용부는 대·중분류별 업종을 좀더 구체화한 소분류별 종사자 수 발표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20개 산업소분류별로 세분화된 사업체 종사자수에 대한 통계 작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산업 대·중분류에만 중점을 둔 반면 소분류는 1년 이상 경과된 전수조사자료를 활용한 바 있다. 종전의 소분류는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앞으로는 표본수가 가장 많은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연 2회)를 활용해 최신의 산업 소분류별 종사자 수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개선사항으로, 활용가능한 산업분류 공표수준이 기존 중분류 71개에서 소분류 220개로 늘었다. 산업소분류 공표 시의성과 관련, 이번 발표가 원래대로라면 2021년 12월을 기준 삼았겠지만 개선돼 2023년 4월을 기준점으로 뒀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는 세부 산업별 동향파악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수주 호황인 조선업 종사자수 동향 파악을 위해 기존에는 중분류인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을 찾았다면 앞으로는 소분류인 '선박 및 보트 건조업'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업황이 개선 중인 여행업 종사자 수도 확인할 수 있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이 지난 수년간 추정방법 연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다. 편 정책관은 "이번 공표가 각 산업의 세부영역별로 상세한 종사자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 높은 통계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12:00: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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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생물다양성 청소년 한마당' 2일 개최

환경부가 오는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 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최종 발표회를 비롯해 녹색기자단 우수활동 소개, 수료식, 시상식 등이 열린다. 생물다양성 보전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시작된 '생물자원보전 인식제고 과정(프로그램)'에 올해엔 31개팀(32개교·249명)의 청소년리더와 22명의 녹색기자단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주변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 '함께 찾는 우리나라 생물'이라는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또 지역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가를 초빙해 관련 교육을 현장에서 받고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짧은 영상(숏폼)과 기사 등을 작성했다. 환경부는 청소년리더 부문의 창원상남중 '에코로운'과 서산고 '라나'를 최우수 활동상에 선정했다. 녹색기자단 부문에서는 짧은영상(숏폼)부문 1명 기사부문 4명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로운'은 창원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의 기록·관찰 활동으로, 서산고등학교 '라나'는 서산에 서식 중인 양서·파충류의 분포·분석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주체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이들이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의 주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1-30 12:0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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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패션잡화...폐소재 활용例 '3부작 웹드라마' 방영

환경부가 오는 1일 정오부터 '새활용 산업'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이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티빙, 웨이브)를 통해 폐자원에 창의력과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작업을 뜻한다. 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의 모범 사례다. 다양한 폐소재를 활용한 패션잡화, 제품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등 자원순환의 영역을 확대하며, 청년 세대 가치소비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는 총 3부작의 연속극이다. 20대 청년들 사이에 발생하는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 속에서 배움을 얻는 과정에 더해 새활용의 의미를 남녀 간의 관계로 풀어냈다. 이 웹드라마는 환경부의 제작 지원을 통해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활용 상설매장 '업사이클 허그(Upcycle Hug)'를 배경으로 담았다. 내용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폐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폐목재 소재의 소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등 15개사의 새활용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부는 이 밖에도 새활용 기업들에 신제품 개발, 제품 인·검증 취득,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화 자금 지원 및 다양한 유통사를 통한 새활용 제품 판매촉진 행사도 개최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새활용 산업은 자원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로서도 미래세대에 주는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2023-11-30 12:0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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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소비↓·투자↓...반도체 생산 11.4% 감소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전(全)산업 생산은 42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생산·소비·투자가 동시에 떨어지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올해 들어서만 세 번(1, 7, 10월)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생산은 전월에 비해 1.6%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8월(1.9%)과 9월(1.0%) 두 달째 증가세를 보이다 10월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전산업 생산은 8, 9월에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10월에는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게다가 임시공휴일 등 조업일수가 줄면서 2020년 4월(-1.8%) 이후 감소폭이 42개월 만에 최대에 달했다. 산업생산 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11.4%)가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 기계장비(-8.3%), 전기장비(-5.8%) 등에서 많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지난 7월(-2.5%) 이후 8월(13.5%)과 9월(12.8%)에 두 자릿수로 증가를 나타내다 지난달 다시 감소했다. 감소폭이 지난 2월(-15.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과 출하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분기 초에는 반대 효과로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나머지 업종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이 크다"라고 밝혔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6.5%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반도체,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22.3%로 전달보다 8.4%포인트(p) 올랐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9% 줄어 5개월 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도소매가 -3.3%, 금융·보험이 -1.2% 등이다. 반면 정보통신(1.3%)과 예술·스포츠·여가(4.2%) 등의 부문에서 늘었다. 소비(소매판매)도 전월에 비해 0.8% 줄었다. 소매판매는 지난 8월(-0.3%) 이후 9월(0.1%)에 잠시 증가했다가 지난달 다시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0%)이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에서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8월(4.1%), 9월(8.7%) 두 달간 오름세를 보이다 10월에 3.3%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2%)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에 내수출하가 줄면서 0.1p 내려갔다.

2023-11-30 11:55: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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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해결사'...맞춤형 고용서비스 우수사례 확산

고용노동부가 30일 구직자·구인 기업 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서비스 등 고용서비스 혁신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부는 이날 '2023 맞춤형 고용서비스 혁신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구직자 및 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국민 참여 및 고용센터(기관, 전담자)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엔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국민 참여분야를 신설했다. 구직자 부문 대상을 받은 청년 A씨는 "타지로의 이사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감에 빠져 있었는데, 고용센터에서 심리상담과 함께 경력개발계획을 세우며 인생을 되찾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업 부문 대상을 받은 자동차 제조업체 제이앤씨테크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약보장 패키지를 만나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33%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원(현장 담당자) 부문 대상은 임정환 상담사(대전고용복지+센터)와 김민선 주무관(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에게 돌아갔다. 임 상담사는 강박과 공황장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남매 구직자에게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경력설계를 제공해 취업을 도왔다. 김 주무관은 구인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여건 개선 지원과 함께 산업계고교와 연계한 기업탐방형 채용행사 등을 통해 6명의 채용을 도왔다. 이정한 고용실장은 "고용서비스 혁신의 최종 목적은 국민의 만족도 제고"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 등 기관들과의 협업 사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11:0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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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가동… "자동차·ICT 등 이업종간 협업 본격화"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를 연결하는 개념인 '커넥티드 모빌리티' 국제표준화 대응과 상용화 추진에 민관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SK쉴더스, KT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 완성차 업계, 자율주행·반도체·통신·소프트웨어 등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등 이(異)업종 간 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는 작년 11월 전장부품시스템분과·융합보안분과·서비스플랫폼분과·모빌리티분과 4개 분과, 37개 기관으로 출범해, 그간 자동차를 넘어 지상·항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참여기관도 88개로 확대됐다. 지난 1년간 얼라이언스는 전기차 충전 보안 표준화, 기업 간 상호 연계 실증,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협력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논의해 커넥티드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를 만들었다. 내년에는 20개 이상 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사례 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독일 대표 클러스터 'ITS MOBILITY'와 표준화 및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추진하며, 독일 내 현지사무소를 통해 유럽지역 대규모 실증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ITS MOBILITY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와 협력해 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Car2Car 컨소시엄 주관사로,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와 함께 표준화활동, 시범테스트,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게 된다. 산업부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산업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핵심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30 11: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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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으로 장려금 받았는데 환수?… 법적 근거 없이 안 돼"

지자체가 육아휴직자에게 육아휴직 급여 외에 추가로 중복 지급한 장려금에 대해 환수규정을 뒀더라도 이를 확대해석해 환수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30일 'A지자체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에 명백한 근거 없이 불이익한 처분을 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며 장려금 환수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 지자체는 시 조례로 육아휴직 확대를 통한 가정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자에게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와는 별도로 최대 6개월간 매달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 조례는 다만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 육아 휴직을 한 부모에게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급하는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2)에 따라, 육아휴직 3개월까지는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B 씨는 2021년 11월에 자녀가 태어나 2022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했는데, 자녀의 출생 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급하는 다른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3)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추가로 해당 지자체 장려금 89만원을 받았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B 씨가 3개월의 휴직기간 중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경우에도 시 조례에서 정한 중복지원 금지 규정에 반한다는 이유로 장려금 89만원에 대한 환수처분을 했다. 이에 B 씨는 중복지원 금지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고 중복지원인지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며 중앙행심위에 해당 지자체의 장려금 환수처분이 무효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B 씨가 '출생 후 12개월 이내 자녀에 대한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3)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것이고, 다른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2)에 따라 육아휴직을 받은 경우에 한해 환수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를 적용한 것은 확대해석한 것으로 환수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박종민 부위원장 겸 중앙햄심위원장은 "법적으로 명확한 근거 없이 국민에게 불이익한 처분을 할 수 없다"며 "잘못된 근거로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30 09:4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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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26대책 이후 1조6000억 주택건설 자금 지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및 비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지원을 한 결과 현재까지 1조6000억원 이상의 주택건설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PF대출 보증은 대책 발표 직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규모를 확대(2023년 10조→15조원)해 이후 두 달간 1조5700억원(12개 사업장, 9224호)이 공급됐다. 지난달 16일부터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재까지 70개 사업장이 상담을 진행했다.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도 640개 업체가 상담을 받았고,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607억원(552가구)의 건설자금을 지원받았다. 현재 16개 업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국토부는 PF대출 보증심사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제도개선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청약시 무주택 간주 주택 기준 상향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대수 규제 완화 등이 시행됨에 따라 민간의 주택공급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뉴홈 사전청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09:3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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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산업 분야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 10개社 선정

이틀간 '초격차 스타트업 테크 컨퍼런스' 개최 신산업 분야의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에 티움바이오, 그리너지, 마키나락스 등 10곳이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하는'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를 30일 개막,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엔 이를 통해 295개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10대 신산업 분야에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 있다. 이틀간 행사에선 우수 신산업 스타트업 포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산업 기술 동향과 초격차 스타트업의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와 다양한 전문 패널이 참여해 토론하는 7개 신산업 분야 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열린 로봇 분야 세미나에는 위싱턴 포스트지에서 '로봇의 마법사'라고 지칭하고, 인기 TV 방송'유퀴즈'에 출연한 캘리포니아대학교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인 데니스홍 교수가 '더 가까워진 미래 : 초격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패널 토론 및 스타트업 대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분야 반도체공학회장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부원장, 바이오헬스 분야 싱가포르 난양 공대 조남준 교수, AI분야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이사 등 분야별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도 나와 초격차 스타트업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대행사도 이틀 동안 펼쳐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실장은 "신산업 스타트업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창업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 확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개방형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30 07:5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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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VC' 투자부문에 BNH인베스트먼트 선정

한국벤처투자, 'Korea VC Awards 2023' 개최…회수 부문 메디치, 육성 부문 코메스 BNH인베스트먼트가 투자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올해의 벤처캐피탈(VC)'에 뽑혔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우수한 투자실적을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VC 회수부문에선 성공적인 회수를 이끈 메디치 인베스트먼트, 기업협력·육성 부문은 지방 투자 실적이 뛰어났던 코메스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차지했다. 3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벤처캐피탈, 정부부처, 유관기관, 벤처펀드 주요 LP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Korea VC Awards 2023'을 개최했다. 14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는 벤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기관투자자(LP), VC간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VC 외에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둔 최우수 심사역 선정도 중진·문화·특허 3개 부문으로 나눴다. 중기부 장관상에는 토니인베스트먼트 박주원 부사장이 선정됐다. 박 부사장은 4개 조합 핵심운용인력으로, 11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프로젝트 투자뿐 아니라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집행한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노강현 상무가, 특허청 청장상은 우수한 특허분야 투자실적 및 수익률을 보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한철 전무가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펀드는 높은 수익률과 IRR을 선보인 IMM인베스트먼트의 'KoFC-IMM R&D-Biz Creation 2013-2호 투자조합(대표펀드매니저 장동우)'이 선정됐다. 탁월한 관리능력을 보인 리스크 매니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관리인력에는 인터밸류파트너스 원윤정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3-11-30 03:35: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