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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국내산 과일 살리자"

식음료업계 "국내산 과일 살리자" 식음료업계가 국내산 과일 살리기에 나섰다. 수입산 과일 산지 확대로 수입과일의 판매 기간이 늘어나고 가격 또한 낮아지면서 국내산 과일 시장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속적인 가뭄과 재배면적이 지속해서 줄면서 국내산 과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토마토, 사과는 가격은 전년대비 47.2%, 23.1% 각각 올랐다. 수박은 영·호남 지역 재배면적 감소와 당도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로 5~6월 중순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처럼 국내 과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과일을 사용하는 식음료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제주도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전용 음료와 푸드 9종을 제주 지역 15개 매장에서 선보였다. 제주 전용 음료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6종이다. 제주 전용 푸드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이다.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제주 푸드의 경우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올해 4월에 진행한 마이 스타벅스 리뷰 및 파트너 설문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과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주 식자재인 감귤, 한라봉, 말차, 호지차, 당근과 지역 특색 이미지인 한라산, 현무암 등의 키워드를 뽑아내 상품 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었다. 대표 제품은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은 한라봉청과 제주 감귤칩, 제주 말차 파우더를 이용해 한 여름의 한라산을 표현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출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의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문경 오미자에 이는 지역 특산물 음료인 광양 황매실 피지오를 출시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하루과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었다. 하루과일은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7일만 유통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설빙은 국내산 딸기와 메론을 소비하고 있다. 생딸기설빙 시리즈로 인해 누적 합계 약 1210t의 국내산 딸기를 소비했으며, 메론설빙 시리즈로는 현재까지 약 2540t의 국내산 메론을 사용했다. 특히 메론설빙 시리즈는 매년 여름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메뉴임에도,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전체 메뉴 판매 점유율 중 35%를 차지, 지난해에는 12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인기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딸기치즈메론설빙'은 출시되자 마자 열흘간 1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메론설빙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산 딸기와 메론 소비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 과일을 사용하면서 우리나라 농산물 시장 활성화 및 지역 농가 상생, 도시, 농촌 간 소득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6 15:4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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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삼일회계법인, 애큐온캐피탈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카무르파트너스 부사장으로서 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천호식품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천호식품 측은 박 대표가 국내 강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이바지해 온 국내 대표 바이아웃(Buy-out) 전문 PE운용사 카무르파트너스에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천호식품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조만간 입증된 경영능력을 갖춘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회사를 아끼고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천호식품의 도약을 위해 누적돼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천호식품의 이번 신규 대표이사 선임은 최근 기존 경영진에 의해 지속돼 온 고객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에 의해 타격을 입은 천호식품의 기업 가치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천호식품은 관계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이 찾는 제품, 고객이 신뢰하는 천호식품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16 15:14: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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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격 휴가철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 프로젝트'…1탄 '제주도'

롯데백화점은 관광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첫 번째 프로젝트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최근 제주도는 중국 단체 고객들이 줄고 있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고 있다. 또 '효리네 민박집' 등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방송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휴가지로서의 제주도가 다시 인기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 컨텐츠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제주도 지역 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여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주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제주 흑돼지', '옥돔', '감귤', '오설록' 등을 한 곳에 모아 '제주도 특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또 18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라봉꿀차, 무화과잼 등 제주도 특산물로 이루어진 '차&잼 5종 세트'를 증정한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제주 가이드맵'을 무료로 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제주도 여행 티켓을 소지하고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제주도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면세점에서 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2만원 금액할인을 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에서 비행기 탑승권을 소지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다. 롯데백화점은 금액할인권 쿠폰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중문면세점, 제주 롯데호텔, 제주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무료 음료쿠폰', '엘롯데 할인쿠폰' 등으로 이루어진 '롯데백화점 스페셜바우처'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휴가 시즌에는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 관광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내수 경기가 살아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6 15:14:43 김유진 기자
"비 쏟아지고 더워도 쇼핑한다"…백화점 3사 여름세일 매출 '소폭 증가'

궂은 날씨와 장마시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 3사가 여름세일 매출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콘 등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했고 최근 백화점의 집객을 선도하고있는 식·음료 매출도 늘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세일 종료 전날인 15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 결과 3사 매출이 지난해 여름세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동기 대비 여름세일 매출이 1.3% 증가했다. 에어컨 등 대형가전 매출이 40.3% 급증하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이어 가구·홈패션(17.8%), 골프(8.7%), 스포츠웨어(6.1%)의 매출이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년보다 매출이 0.8% 늘었다. 리빙 부문에서 9.6% 증가하고 수영복, 래시가드(수상 스포츠용 의류) 등 물놀이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아동 스포츠가 7.5% 신장했다. 반면 여성복(-1.4%), 잡화(-2.5%) 등 매출은 소폭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 늘었다. 식·음료(F&B)가 10.1% 성장해 매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명품(7.3%)과 여성의류(7.4%), 남성의류(3.2%), 침구·가전용품 등 생활(5.6%)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년 사이 대구와 하남, 김해 등 3곳에 신규백화점을 오픈, 백화점 3사 중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측는 기존점과 신규점을 포함해 모든 점포의 올해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7-07-16 15:14: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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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특허 받은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한장빨래'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은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한장빨래'에 얼룩제거 10중 효소를 추가해 세척력을 강화한 '테크 한장빨래 데오',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테크 한장빨래는 가루세제의 세척력과 액체세제의 용해력을 동시에 갖춘 시트형 세탁세제다. 찬 물에서도 말끔히 녹아 잔여물 걱정이 없고 가루 날림 없어 보관도 깨끗하게 할 수 있었다. 이번에 LG생활건강은 특허 받은 녹는 시트 기술에 얼룩제거 10중 효소와 함께 소취와 화이트닝 기능을 더해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 플러스', '테크 한장빨래 데오 플러스' 등 2종으로 나눠 선보인다.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는 특수 화이트닝 효소가 옷감을 더욱 하얗고 선명하게 케어해 준다. 테크 한장빨래 데오는 악취제거에 탁월한 향이 더해져 소취 기능이 강화됐다.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시트형 세탁세제는 무겁고 계량이 어려운 가루세제와 액체세제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가루세제의 세척력과 액체세제의 용해력의 장점만 갖춘 진화된 세탁세제"라며 "세분화된 기능을 강화한 테크 한장빨래 역시 기존 제품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리뉴얼된 '테크 한장빨래' 2종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7-07-16 15:14: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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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IT스타트업과 개최한 '장애인 진로 설명회' 성료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은 7개 IT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장애인 IT진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파이낸스타워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수화통역사 등 전문인력 배치로 현장 수시 민원도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설명회는 3개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개별 진로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참가기업 CEO와 관계자가 무대에 올랐다. 큐딜리온의 뇌병변 장애인 채용성공사례,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판매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 장애인고용공단의 기업 장애인채용제도 및 혜택이 소개됐다. 이어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주최사 측 강연자와 참관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2부는 IT 기업 장애인 진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기업들은 각자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생 윤기훈씨(25)는 "중증 장애인으로서 취업에 대해 막연했었는데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가 더 다양한 IT·스타트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스타트업이 제작한 첨단 장애인 용품도 소개했다. 옥션에 입점한 토도웍스(수동휠체어를 전동으로 바꾸는 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 제조), 닷(세계최초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 제조)이 참여했다. 네오펙트(뇌졸중 재활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제조)도 제품을 시연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과 알지피코리아(요기요 ·배달통), 메쉬코리아(부릉), 큐딜리온(중고나라), 스마트포스팅, 씰컴퍼니(스코어센터LIVE), 닷 등 7개 스타트업이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 또 패스트캠퍼스는 채용면담을 마련하고 현장인력을 지원, 쉐어앤케어는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행사를 지원했다. IT기업이 공동으로 자발적인 장애인 채용 관련 설명회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IT, 스타트업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연결시키고 이 같은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6 15:14:11 김유진 기자
중소·소상공인 사장님들 "장사 접어야 한다"…"정부 현실적 대책 내놔야"

중소·소상공인 사장님들 "장사 접어야 한다"…"정부 현실적 대책 내놔야" "돈 벌어서 알바생들 다 주고 영세 자영업자는 굶으라는 것이냐.",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결정이다." 중소기업 사용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16.4% 인상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소상공인 김모씨(46)는 "다 죽으라는 것이다. 안 그래도 경기가 안 좋아 매출은 늘지 않는데 지출만 계속 늘어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중소기업 대표 홍모씨(56)는 "기업 경쟁력을 해치지 않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보전하는 범위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도 정부가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외곽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최소한 아르바이트생 2명을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인건비를 제대로 마련할 수 없다. 온가족이 나와서 고생하는 수밖에 없다"며 "다른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대학가 등 번화가는 최저임금보다 덜 줘도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장사가 안되는 외진 곳일수록 인건비도 더 많이 나가니 자영업자들끼리도 격차가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서울 잠원동에서 정육점식당을 운영하는 최모(55·여)씨는 "한 달 매출 2500만원 중 월세, 재료비, 직원 4명 임금을 주고 나면 지금도 남는 돈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는 내년부터 직원을 한 명 줄이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나 같은 영세 업주들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이대로 최저임금만 올린다면 내년 지방선거 때는 여당에 절대로 표를 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한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업주가 일자리를 줄일 가능성이 있고, 누구나 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알바노조 최기원 대변인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생각하면 더 급격한 인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논의 과정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맞닥뜨린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7-16 15:1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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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선보인 '칸타타'가 지난해 약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 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약 1830억 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는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약 40% 중반대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칸타타의 인기 비결로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 칸타타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하고,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켰다. 칸타타 NB캔과 일반 캔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여름철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지난해 7월 출시한 저온 추출 방식인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15년 5월에는 국내 RTD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을 선보였다. '칸타타 킬리만자로'는 여러 품종의 원두를 섞어 로스팅 한 블렌드 커피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표 원두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원두 캔커피로, 싱글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및 클래식 프로그램 후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6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은 KLPGA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로 6회째 개최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6월에는 '칸타타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tvN의 리얼 미션 버라이어티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를 제작지원하며 '칸타타'의 정통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출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7-07-16 14:2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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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부모의 세심한 관찰 필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부모의 세심한 관찰 필요" 발명가 에디슨에게는 한 가지 숨겨진 사실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았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영화배우 라이언 고슬링 역시 과거 이 질환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ADHD를 장애물로 여기지 않았고, 적절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질환을 이겨내 자신의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말 그대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한 행동을 보이는 신경발달 장애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ADHD로 병원을 찾은 20세 이하 ADHD환자는 4만9623명으로, 지난 2003년 집계된 1만8967명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아동 ADHD는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학업과 교우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경우, 주의력 결핍에 충동적인 양상을 보여 사회적으로 고립을 겪게 될 수 있다. 또한 환자 가족 및 주변 사람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증상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김의정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수업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니는 과잉 행동형,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충동형,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이 있다"며 "이 중 조용한 주의력 결핍 우세형은 눈에 띄는 행동보단 집중력과 기억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증상을 보여 질환으로 진단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적기를 자칫 놓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DHD의 유발 인자로서 유전적 요인이 기여한다는 것이 명확히 밝혀졌다.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의 구조 및 기능 변화와 주의집중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 호르몬과 미세먼지 노출도 ADHD 발병에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 또한 요구된다. ADHD 치료는 뇌에서 도파민이라고 부르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이 그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주로 도파민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물치료로 이루어진다. ADHD 치료제는 뇌 전전두엽에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부주의, 과잉 행동 등 핵심 증상이 완화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과거 ADHD 치료제가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아동 ADHD 환자 절반 이상은 적대적 반항 장애, 불안 장애 등의 공존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공존질환을 염두에 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의정 교수는 "불안 장애, 우울 장애 등의 동반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ADHD에 대한 약물치료 뿐 아니라 동반된 정서 문제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심리·사회적 치료에는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학습력과 자기조절력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적 개입, 문제해결 능력과 행동 조절력 향상에 유용한 인지행동치료, 정서 문제에 대한 심리 치료 등이 있다.

2017-07-16 14:26: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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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석배' 3호선 대청역

[맛있는 메트로] '석배' 3호선 대청역 최근 네 살 아이가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소식에 패스트푸드가 아닌 한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식은 손이 많이 가고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석배'는 13년째 같은 자리에서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점심에는 제육쌈밥 등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정식메뉴 주문율이 높고, 저녁에는 보쌈과 전골 등 회식과 모임 등을 위해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나물과 조림, 마른반찬 등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5종류 메뉴가 매일 바뀌어 나오고 식사를 주문하면 뚝배기 된장찌개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점심시간 1위 메뉴는 '제육쌈밥정식(9000원)'이다. 사태와 앞다리살로 구성된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재워둔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간을 거친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고기를 양파, 양배추 등 채소와 함께 즉석에서 볶아 달궈진 철판위에 담아낸다. 식사가 끝날 때 까지 따뜻하게 양념고기를 즐길 수 있다. 상추, 치커리, 알배추 등 쌈채소도 푸짐한 양으로 제공된다. 자녀들과 이곳을 함께 찾은 장은영 씨(54)는 "가족이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어 한식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큰 편인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찾는 집이 바로 이곳"이라며 "양도 푸짐하고 메인 음식은 물론이고 밑반찬까지 정성이 느껴져서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장 씨의 첫째 딸 김남희 씨(22)는 "외국음식은 대체로 열량이 높고 부담스러운 편인데 제육쌈밥은 고기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며 "구수하면서도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 된장찌개도 이집만의 경쟁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보쌈정식(9000원)'이다. 양파와 파뿌리, 생강, 월계수잎, 된장 등 한약재를 비롯해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물에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사태를 넣고 50분 정도 푹 삶아낸다. 보쌈 속도 정성 가득이다. 먹기 좋게 썬 무를 소금에 절여 건져 말린 다음 매콤달콤한 양념에 무쳐내는데 새콤하면서 아삭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보쌈정식에는 각 5점 정도의 삼겹살과 사태, 보쌈 속, 5가지 기본 반찬과 상추, 된장찌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생선구이정식(9000원)'과 '황태구이정식(9000원)'은 동률 3위다. 생선구이정식은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 한 마리가, 황태구이정식은 간장과 참기름 등 매콤 특제 소스를 발라 맛있게 구워낸 용대리 황태구이가 철판 위에 제공된다. 직장인 박일선 씨(35)는 "제육볶음, 황태구이 등 어떤 종류를 시켜도 실망할 일이 없을 정도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일요일 근무를 하면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이곳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녁에는 모임과 회식 등으로 찾는 손님들이 많은데 산낙지전골(6만원)과 보쌈(3만원)으로 구성된 세트메뉴(9만원)의 주문율이 높은 편이다.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면 독립 공간으로 편안한 이용이 가능하다. SH공사빌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주소:서울 강남구 개포로 621 SH공사빌딩 B105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와 연결, 도보 1분)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월∼금) 주말은 오후 9시까지

2017-07-16 13:47:33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