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올해 로스쿨 학생 6명 중 1명에 전액 장학금 지급… 로스쿨별 등록금 천차만별

올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과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소득3분위 저소득층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해당자는 전체 로스쿨 학생 6명 중 1명 꼴이다. 교육부는 로스쿨 재학생 중 저소득층 대상자를 위한 국고 지원 장학금을 전년보다 5억 증액한 47억 원으로 책정, 각 대학에 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25개 로스쿨 재학생 중 소득구간별 기초~3구간까지 학생 1019명에게 전액 등록금이 지원되고, 그밖에 소득구간 포함 시 총 1600여 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로스쿨별 국고 지원 장학금은 기초~소득 3구간 학생 수, 특별전형 선발비율, 장학금 지급률, 장학금 증감률, 등록금 수준을 고려해 배분된다. 이는 모든 로스쿨이 취약계층 대상자를 5% 이상 의무 선발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취약계층 장학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취약계층 선발 비율을 2019학년도부터 7%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전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각 로스쿨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해야 하며, 그 중 70% 이상을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급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층 대상자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적어도 소득 6구간까지는 등록금의 7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서민층 학생의 법전원 진학을 위한 체계적인 장학 체제가 확립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로스쿨별 등록금이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15개 사립 로스쿨이 10개 국·공립 로스쿨보다 비싼 가운데, 고려대가 195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연세대 1945만2000원, 성균관대 1860만8000원, 한양대 1711만4000원, 경희대 1698만2000원, 아주대 1695만8000원 순으로 비쌌다. 사립대 중 가장 저렴한 곳은 건국대(1500만원)였고, 국립대 중에서는 최하 964만8000원(충남대)부터 최고 1329만8000원(서울대)으로 집계됐다.

2018-02-26 15:36: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치열한 삶에 지친' 성인남녀 40% "나는 무민세대"

'치열한 삶에 지친' 성인남녀 40% "나는 무민세대" "성공보다 무위를 좇다" 일과 성공을 위해 부지런하던 기성세대와 달리 무자극, 무맥락, 무위휴식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스스로를 이른바 '무민(無+Mean)세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민세대란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는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이 비율은 젊을수록 높았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성인남녀 1189명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무민세대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40.2%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별로 20대(47.9%)의 절반 가까이 본인이 무민세대라고 응답했고, 20대(44.8%), 50대 이상(22.1%), 40대(21.3%) 순으로 나타났다. 무민세대의 가치관을 갖게 된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 직장생활 등 치열한 삶에 지쳐서'(60.5%)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38.1%), '노력해도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서'(34.1%), '별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어서'(19.2%), '현재 삶에 만족해서'(11.9%), '주변의 '무민세대'가 좋아 보여서'(3.8%) 등을 들었다. 스스로 무민세대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본인의 삶에 만족한다'는 비율(39.7%)이 무민세대가 아니라고 답한 이들(26.3%)보다 월등히 높았다. 본인이 부민세대가 아니라는 응답자(711명) 중 63.2%는 '무민세대는 긍정적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나를 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삶에 너무 지쳐있어서'(29.8%), '경쟁적인 삶이 싫어서'(15.6%),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11.5%), '돈, 명예 등에 욕심이 별로 없어서'(5.3%) 등이 있었다. 무민세대 등장 원인(복수응답)에 대해 '수저계급 등 개선 불가능한 사회구조'라는 답변이 57.4%로 가장 많았고, '경제 불황 심화'(48.9%),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문화'(41.4%), '경쟁 심화 사회'(39.1%)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18-02-26 15:36:1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들 "학점보다 등록금·생활비가 고민"… 93%가 아르바이트 계획

대학생들 "학점보다 등록금·생활비가 고민"… 93%가 아르바이트 계획 대학생 5명 중 2명은 새 학기에 가장 큰 고민으로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꼽았다. 대학생 대다수는 생활비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알바천국이 최근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1335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가장 큰 고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8.1%가 '등록금 및 생활비'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점 관리'(22.5%), '아르바이트'(14.1%), '취업'(12.4%),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9.7%), '통학'(3.1%) 순이었다. 대학생들의 이 같은 고민은 새 학기 계획에도 영향을 줬다. 응답자의 93%가 '새 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개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61%)가 1순위였다. 이어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14.4%), '등록금 마련'(14%), '다양한 경험을 위해'(8.8%),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8%) 순이었다.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아르바이트'(19.1%),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14.5%), '새 친구 사귀기'(11.5%), '배낭여행'(10.9%), '어학공부'(8.6%), '소개팅'(6.8%), '캠퍼스 커플'(5.9%), '친구들과의 유흥'(4.5%), '동아리 활동'(3.8%) 등이 있었다. 등록금 마련 방법에 대해서는 49.3%가 '부모님의 도움'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장학금'(19.1%), '학자금 대출'(12.4%), '직접충당+부모님의 도움'(10.5%), '아르바이트로 충당'(8.7%)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시점으로는 3학년이 34.2%로 가장 많았고, 2학년(23.7%), 입학직후(20.1%), '4학년(14.1%), 졸업직전(7.9%) 순으로 조사됐다.

2018-02-26 15:36: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블라인드 채용 확대됐지만… 지방대 출신 취준생 61% "취업서 불리해"

출신학교 등을 가리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출신 학교 소재지가 지방이라는 점이 취업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취업준비생 887명을 대상으로 '출신학교 소재지로 인해 취업에서 불리할 것으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지방 광역시나 지방 군소도시 대학 출신자(511명) 중 61.4%(314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출신 학교에 따라 그 비율을 살펴보면 ▲지방군소도시(66.3%) ▲지방 광역시(55.2%) ▲인천/경기(51.7%) 순으로 높았고, ▲서울시(39.9%) 소재 대학 출신자들의 응답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같은 지역별 응답률은 블라인드 채용이 본격 확대되기 전인 작년 같은 시기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해, 블라인드 채용 확대가 지방 소재 대학 출신자들의 취업 불안감 해소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방군소도시(66.0%) 및 ▲지방광역시(56.0%) 출신 취준생이 '출신 대학 소재지가 취업에 불리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인천/경기(46.4%)의 경우는 오히려 올해 5.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기업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취준생의 경우 출신지에 대한 취업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지방광역시 출신 취준생 중 외국계기업 지망생이 출신지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는 응답은 무려 70.0%에 달했으나, 공기업 지망생은 43.1%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군소도시 출신자 역시 공기업(64.7%)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대기업(74.1%) 취업준비생보다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이 10%p 가량 낮았다. 출신 대학 소재지가 취업에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지방군소도시 출신의 경우 '타 지역보다 일자리, 채용의 기회가 적다'는 응답이 59.7%로 가장 높았으며, '출신지역과 학교 이름만으로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56.5%)'는 응답도 높았다. '출신학교에 따른 저평가'를 꼽는 응답은 ▲인천/경기(70.7%) 출신 취준생에서 특히 높았으며, ▲지방광역시(56.1%)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서울 출신 중 출신지에 대한 부담을 호소한 취준생 중에서는 '활용 가능한 인맥이 없거나 적다(57.0%)'는 것을 이유로 하는 응답자가 두드러졌다. 반면 자신의 출신지가 취업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는 취준생은 ▲서울시가 57.1%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광역시(28.7%)나 ▲지방 군소도시(22.9%) ▲인천/경기(20.8%) 순으로 조사됐다.

2018-02-26 13:45:1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2018대입 추가모집서 경쟁률 양극화 극심… 학령인구 급감시 지방대 미달 속출 우려

2018학년도 대학 추가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은 100대 1 내외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일부 지방 사립대의 경우 지원자 미달 사태를 보이는 등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령인구가 급속히 감소함에 따라 추후 정규 모집 기간인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시에도 이런 현상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의 추가 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의학계열과 수의대 경쟁률은 평균 205.82대 1(17명 모집, 3499명 지원)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고, 수도권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 16개교 평균 경쟁률은 92.96대 1로 집계됐다. 반면 추가 모집인원 100명 이상 대학 15개교 중 경쟁률을 공개한 8개 대학 중 4개교는 지원자 미달 사태를 기록했다. 의학계열의 경우 연세대원주 의예과가 3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인하대 의예과 303대 1, 충남대 의예과 295대 1, 단국대천안 치의예과 287대 1, 고신대 의예과 281대 1, 충북대 수의예과 222대 1, 건국대 수의예과 213대 1, 동의대 한의예과 201대 1 등으로 기록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학계열 중 강릉원주대 치의예과(56대 1)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수도권 주요 대학별로는 경기대가 1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가톨릭대 146.13대 1, 성신여대 144.80대 1, 서울여대 134.80대 1, 서울과기대 126.48대 1, 인하대 126.35대 1, 한성대 122.50대 1, 국민대 120.47대 1, 건국대 115.50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모집단위별로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45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학별로 가톨릭대 사회과학부(207대 1), 강원대 디자인학과(157대 1), 국민대 경영학부(171대 1), 서울과기대 조형예술학과(330대 1),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165대 1), 인천대 경영학부(226대 1), 한성대 IT공과대학(194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별 37명을 선발하는 충남대가 86.27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북대 74.24대 1, 강원대 63대 1, 경상대 47.54대 1, 제주대 45.6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이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으로 100명 이상인 대학 15개교 가운데, 경주대 0.88대 1, 김천대 0.76대 1, 대구예술대 0.67대 1, 유원대 0.80대 1 등 4개교는 지원자가 모집정원보다 적어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호원대의 경우 1차 추가 모집인원이 171명인데, 26일까지 3차 추가 모집(110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중부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7.12대 1로 경쟁률을 보였고, 청운대 2.26대 1, 상지대 2.41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송원대(109명 모집), 위덕대(226명 모집), 제주국제대(275명 모집) 등은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앞으로 2년 뒤 학령인구 절벽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에 이런 현상이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까지 확대될 수 있다"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등과 지방의 대학들간 지원율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용인대, 한세대, 협성대 등이, 지방에서는 광주대, 목포해양대, 경동대, 경남과기대, 원광대, 한국국제대, 호남대, 호서대 등이 26일까지 추가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든 대학의 2018 정시 추가모집 등록은 27일 마감될 예정이다.

2018-02-25 14:24:20 한용수 기자
"석면 제거 학교 43곳서 석면 잔재물 확인"… 개학 전까지 대대적인 청소작업

"석면 제거 학교 43곳서 석면 잔재물 확인"… 개학 전까지 대대적인 청소작업 정부가 겨울방학 중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지만,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확인되면서 개학 전까지 석면 공사 전체 학교에 대한 석면 잔재물 제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사업자가 작업기준을 위반할 경우 처벌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겨울방학 중 학교 석면 해체 공사기간 중 총 1227개 학교 전수를 점검해 총 8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 특히 공사 후 201개 학교를 정해 학부모 255명과 전문기관 등이 합동으로 석면 잔재물을 조사한 결과, 43개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검출됐다. 정부는 43개 학교와 함께 시민단체 등이 발표한 석면 잔재물 검출 10개 학교 등 총 54개교 중 40개교에 대해 정밀청소와 공기 중 농도측정 등 안전성 조치를 26일까지 진행하고, 나머지 13개교는 개학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부실하게 작업한 석면 해체·제거업자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는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 검출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개학 전까지 석면 제거를 실시한 모든 학교에 대해 교육부와 학교당국이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석면 잔재물이 발견될 경우 해당 교실을 즉시 사용중지한 뒤 정밀 청소와 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 등의 조치 후 교실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대청소를 실시한 학교 중 약 100개교를 선정해 대청소와 잔재물 확인 등 개학 전까지 교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되는 학교 석면 해체 공사에 대해 국민 참여형 현장 감시 시스템을 적용,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사 시작부터 석면 잔재물 조사까지 공사 전 과정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석면 해체·제거 사업장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고 판단, 석면 해체 작업기준을 2차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하는 등 반복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작업기준 미준수로 최근 1년간 3회 이상 형의 선고를 받은 경우 등록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석면 해체작업 완료시 발주자·석면해체업자·감리인이 함께 석면 잔재물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했고, 석면공사 부실 감리인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석면안전관리법'을 올해 5월 2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8-02-25 14:05: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운동부·급식·방과후학교 등 관련 5대 비리 집중 점검

운동부·급식·방과후학교 등 관련 5대 비리 집중 점검 서울시교육청 5월31일까지 비리 집중 제보기간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5월 31일까지 '5대 청렴도 취약분야 비리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5대 청렴도 취약분야는 운동부, 급식, 방과후학교, 시설공사, 수련활동 등 비리나 불법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다. 이번 집중 제보기간은 각종 계약이 이뤄지고 사업을 계획하는 새 학년에 맞춰 시행함으로써 각종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비위가 적발될 경우 과감하게 공직 사회에서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념도 평가에서 부패 행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운동부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관련 부조리 ▲운동부후원회에서 직접 전지훈련경비 조성 ▲운동부후원회의 별도계좌 경비 조성 등이 발견될 경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학교 운동부의 경우 과거에는 금품을 수수해 사법기관에 고발해도 구체적인 대가성 여부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이 이뤄지지 못해 오히려 면죄부가 됐다. 하지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법적 조치가 가능해졌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고내용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은 물론 공익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고 필요한 경우 공익제보자로 지정해 신분을 보호할 계획이다. 비리 제보는 전화(1588-0260)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부조리 신고와 보상제도를 활성화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지속 실시하는 등 청렴한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2-25 13:39: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기후연구소 27일 '지속가능 사회 재난대응 심포지엄' 개최

건국대 기후연구소 27일 '지속가능 사회 재난대응 심포지엄' 개최 건국대 기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연구센터(센터장 이승호 지리학과 교수)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재난대응'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진과 봄철 가뭄의 현황과 전망, 재난대응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지진이나 봄철 가뭄이 발생했을 시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1부에서 연세대 홍태경 교수(지구시스템과학과)가 '한반도 지진 특성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기상청 박종서 이상기후팀장이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한 기상청 가뭄 서비스 계획'을 주제로, 서울대 박수진 교수(지리학과)가 '한국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재난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2부에서는 행정안전부 김용균 과장,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배덕효 교수, 공주대 지리학과 장동호 교수, 경희대 지리학과 최진무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승호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각해지고 있는 지진과 매년 발생하는 가뭄에 대해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25 13:38: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