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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교사단 “수능 수학, 9월 모평 기조 유지…다양한 난이도 골고루 출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사고력 필요한 문항을 위주로 출제하고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항은 지양했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 설명이다. EBS 현장 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크게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934명이던 작년 수능보다 약 2.7배 많았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배 많다. 교사단은 "최상위권(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 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돼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과목별로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입시업계는 수학영역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면서도 "9월과 다르게 공통과목 주관식 22번 등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문제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선택과목 중 미적분, 기하 9월 모의평가 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가 2520명 발생해 수능에선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전체적으로는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9월 모의평가 흐름을 이어나가는 출제였다"라며 "만점자 수 관리를 위해 미적분의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실제 학생들의 적응 능력은 어떠했을지 채점 결과를 통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선택과목 모두 기존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됐지만, 4점 문항은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구성한 만큼 28번, 29번, 30번 문항의 풀이가 핵심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EBS 연계는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는 12문항이 연계됐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3문항이 연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5:39: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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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수학, 9월 모평 기조 유지…다양한 난이도 골고루 출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교사단 분석이 나왔다. 사고력 필요한 문항을 위주로 출제하고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항은 지양했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 설명이다. EBS 현장 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서 9월 모의평가에서는 만점자가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크게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934명이던 작년 수능보다 약 2.7배 많았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배 많다. 교사단은 "최상위권(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돼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과목별로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EBS 연계는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는 12문항이 연계됐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3문항이 연계됐다. 한편, 평가원은 수학 영역 출제방향에 대해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라며 "복잡한 계산도 지양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5:0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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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 반도체 관련 3개 직업계고가 인천지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시설과 기자재 공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개설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홍보 ▲취업, 진학 등 진로지도 공유 등 반도체 분야 고졸 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인천의 압도적 1위 수출 분야이며, 지역에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 분야의 글로벌기업이 다수 있어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관내 반도체 관련 직업계고가 자생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지역의 반도체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고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계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반도체, 바이오, 항공MRO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45: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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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총장포럼 정기총회 개최…“대학·지역 상생 발전 구심 역할할 것”

인하대학교는 16일 2023년도 하반기 '인천총장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에 캠퍼스를 둔 11개 대학의 회원교 총장·부총장·학장 등이 참여했다. 인천총장포럼 회원교는 RISE 사업에 통합되는 LiNC 3.0(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LiFE 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수행 대학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다음 달 예정된 RISE 사업 기본계획 제출을 앞두고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방향을 함께 확인하면서 인천지역 사업 모델과 지역산업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인천총장포럼 회원교는 인천지역 6대 전략산업인 바이오, 항공, 로봇, 반도체,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분야에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RISE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취·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인천 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총장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인천시, RISE센터, 산업체, 대학이 함께하는 관산학 협업형 지역혁신 거번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총장포럼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3:2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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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교사단 “수능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형상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선지를 세심하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높이며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도록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와 현장 교사들의 평가다. EBS 수능특강 강사인 현장 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149점이던 전년도 수능보다 15점 낮아지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이었다. EBS 현장 교사단은 이보다 이번 수능이 더 어려웠다고 분석한 것이다.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파악했다. 교사단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킬러문항이 배제됐으며, EBS 수능교재를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이 설계됐다"라며 "EBS 수능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교재에서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출제 경향이 유지돼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교사단은 "독서는 EBS 수능교재의 지문이 상당 부분 연계 출제됐으며, 선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고, 특히 독서 지문 4개 모두 EBS 수능교재에서 연계돼 체감 연계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문학의 경우에도 EBS 수능교재에서 작품이 연계됐을 뿐만 아니라, 연계 문항도 예년에 비해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수험생들이 언어와 매체 중 문법이 9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이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에 그쳐 국어와 수학의 불균형이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수능에서는 국어의 난도가 다소 높아져 변별력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는 "문제 유형과 선택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해 변별력을 갖춘 문항을 만들었다"라며 "선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15번, 문학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43번·45번, '언어와 매체' 39번 등이 꼽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3: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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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18일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통번역사 되기’ 특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오는 18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606호에서 외국인 학생 대상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통번역사 되기'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세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 10시 이헌창 ㈜미래써어치 컨설팅그룹 대표이사의 '의료통역' 특강이 진행된다. 이 대표이사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 연구 책임자이자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학술이사로서 2022년 의료관광 인재양성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글로벌 의료서비스인의 전망에 대해 논하고, 외국인 의료통역사의 실제 활동사례를 살펴보며 의료통역사가 되기 위한 준비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김은화 학우의 '사법통역사와의 인터뷰' 세션이 마련돼 있다. 베트남어 법정통번역인 평가 준인증을 받고 외국인 사법통역사로 활동 중에 있는 김은화 학우는 자신의 사법 통역 사례 등 실제 활동 경험과 사법통역사 자격을 취득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차현숙 이사의 '관광통역특강'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활동 범위와 효율적인 자격 취득 방법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강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의 외국인 재학생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2: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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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하버드대-스탠퍼드대, 17일 콘퍼런스 개최

고려대학교는 하버드대(Harvard), 스탠퍼드대(Stanford)와 17일 오후 1시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건강 위험과 지속 가능성 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수부 수브라마니안(S(Subu)V Subramanian) 하버드대 교수, 미셸 배리(Michele Barry) 스탠퍼드대 교수, 카렌 잉글스톤(Karen Eggleston) 스탠퍼드대 교수와 고려대 4단계 BK21 러닝헬스시스템 융합교육연구단, 정밀보건과학 융합교육연구단, 환경생태공학교육연구단 교수가 참석해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용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콘퍼런스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생태학적, 사회적 과제들'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섹션에서는 미셸 배리(Michele Barry)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후가 대도시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팬데믹 상황에서 도시녹지의 활용 : 한국의 사례'로 발표를 진행한다. '의료 시스템 효율성 향상 : 과제 및 해결책'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카렌 잉글스톤(Karen Eggleston) 스탠퍼드대 교수가 '의료비 지출의 사회적 순가치 : 7개 보건 시스템에서 당뇨별 관리를 통한 증거'로, 박성철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한국의 의료비 지출 효과'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섹션은 '건강 형평성 문제와 지속 가능한 개발' 주제로 수부 수브라마니안(S(Subu)V Subramanian) 하버드대 교수가 'SDGs 달성을 위한 정밀한 공공정책의 필요성 : 데이터 과학의 역할'에 대해, 김록리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보건 관련 SDGs와 사회적 결정 요인'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6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행사로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은 콘퍼런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박재용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장 및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교수는 "지난 60여 년의 세월 동안 인류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한 바이오 헬스, 보건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새로운 60년의 여정을 시작하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의 '세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응원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1:5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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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국어, 킬러문항 없었다…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려워”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영역은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EBS 수능특강 강사인 현장 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으며, EBS 수능교재를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이 설계됐다"라며 "EBS 수능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교재에서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출제 경향이 유지돼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15번, 문학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 '언어와 매체' 39번을 꼽았다. 교사단은 "독서는 EBS 수능교재의 지문이 상당 부분 연계 출제됐으며, 선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고, 특히 독서 지문 4개 모두 EBS 수능교재에서 연계돼 체감 연계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문학의 경우에도 EBS 수능교재에서 작품이 연계됐을 뿐만 아니라, 연계 문항도 예년에 비해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1:34: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