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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내 배송 서비스 시작…"예약부터 결제까지"

카카오페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카카오톡으로 국내 배송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배송 서비스는 개인 간 물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에 착안해 플랫폼을 기반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인 배송은 지인 간 선물, 중고 거래, 쇼핑몰 반품, 지역 농수산물 거래, 크라우드 펀딩 물품 배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물품을 보내기 위한 배송 예약, 배송비 결제, 예약 내역 조회를 할 수 있는 사용자 접점 플랫폼을 제공한다. 배송은 롯데택배가 담당한다. 접수 방법은 편의점 예약과 기사 방문 예약 중 고를 수 있다. 편의점 예약은 세븐일레븐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을 배송에도 접목했다. 카카오톡에서 사용자가 물품을 받을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면 친구에게 주소 입력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친구가 주소를 기입하면 신청 메뉴에 받는 사람의 주소로 자동 저장된다. 배송지가 입력되면 접수 방식별로 접수·방문 정보를 알려준다. 편의점 예약 시에는 위치 정보를 기준으로 주변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위치와 접수 유효기간이 안내된다. 기사 방문 예약 시 방문을 희망하는 날짜와 요청사항을 기입할 수 있다. 이후 보내는 물품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카카오페이에 연결해놓은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물품을 보내는 모든 사용자의 첫 배송비 중 1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06-19 16:23: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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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올해 설비투자 전년대비 2% 감소 예상

KDB산업은행이 올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은 19일 '2019년 상반기 설비투자계획 조사'를 발표하고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164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분야가 메모리 가격 인하와 수급 불균형 등으로 올해부터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반도체 분야는 2017년보다 11.2% 설비투자가 늘어 41조9000억원이 투자됐지만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0.9% 감소한 41조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분야도 해외생산 비중 증가와 경영 불확실성 등으로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디스플레이나 통신서비스의 경우에도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산업은행은 디스플레이와 통신서비스 연내 신제품 개발과 5G 서비스 관련 추자 투자가 이뤄지면 전망치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올해도 특정업종으로의 설비투자 편중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ㆍ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비중은 지난해 30.3%에서 올해 30.7%로 전체 설비투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경우 설비투자 총액대비 비중은 2017년 19.9%, 2018년 25.0%, 올해 25.2%로 확대되는 추세다. 산업은행은 반도체 대표 업체의 생산시설 신축에 따라 투자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체 설비투자 규모 대비 비중도 늘고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기업 규모별로 설비투자에 대한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대기업은 신규산업 진출과 선행투자에 중소·중견보다 적극적인 반면, 중소기업은 자금난 탓에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대기업은 세액공제와 규제완화를 요구한 반면, 중소기업은 정책금융을 선호한다고 응답해 지원방안에 대한 인식 차이도 관찰됐다"고 말했다.

2019-06-19 16:02:13 나유리 기자
비트코인, 1만 달러 시대 다시 오나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향후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가상통화 사업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시대에 다시 진입할 것이란 의견과 여전히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쏟아진다. 1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지난해 3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11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월 2000만원선 중반을 고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며 4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락폭으로 치면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치다. 반등세가 가팔라진 것은 지난 4월 들어서다. 가격폭락으로 '비트코인 블루(가격 급등락에 따른 우울감)'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것이 언제냐는 듯 연일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급등 피로감에 1000만원 안팎에서 주춤하던 비트코인을 끌어올린 것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글로벌 디지털 암호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으로 오는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자체 이용자는 물론 리브라 프로젝트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을 잡으면서 가상통화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얼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상통화의 세계적 도입의 전환점이 될 리브라 프로젝트 공개 전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에 여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애널리스트 톰 리 역시 "페이스북의 발표는 주류사회가 가상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완전한 입증사례"라며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봤다. 반면 가상통화에 대해 여전히 실체는 불분명하고, 자금유입 역시 이전과 달리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통화 국제 권고안은 기존 개별 당국의 규제보다 더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송승연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자체적인 이슈들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부분이라 새로울 것이 없다"며 "강달러 기조가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해당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 비트코인의 방향성 역시 불분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6-19 15:4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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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탐험가'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주 1회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NH농협은행은 19일 이대훈 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 온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란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디지털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에서 이 은행장은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이 행장은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9 15:40: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