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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우리카드 출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카드 4종, 10만좌 돌파

비자와 우리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카드 '수퍼마일', '수퍼마일 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 체크' 등 네 종이 출시 50여 일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우리카드가 30일 밝혔다. '수퍼마일' 카드는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해준다. 또 라운지키 서비스를 탑재하여 PP카드 없이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퍼마일 체크' 카드는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이용금액 25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해준다. '2018 평창 위비할인' 카드는 쇼핑·학원·주유 등 생활 주요 업종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18 평창 위비Five 체크' 카드는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음식점과 주점, 노래방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카드는 발급 받고 내달 말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경기 입장권 등이 포함된 평창 1박 2일 패키지 여행권, 올림픽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 입장권,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온라인에서 '수퍼마일'을 발급 받고 30만원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나머지 3종 카드를 발급 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차별화된 생활맞춤형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카드 디자인에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을 넣어 캐릭터 카드를 좋아하시거나 올림픽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2017-08-30 14:17: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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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도입

신한금융그룹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6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전 계열사가 유연근무제를 동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스마트근무제를 통해 직원의 행복 뿐만 아니라 디지털시대에 맞는 유연한 사고가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그룹 전 계열사가 동시 시행하게 됐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효율적인 근로 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용병 회장은 지난해 7월 은행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신한은행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를 포함한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했다. 조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 옮겨서도 유연근무제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 8월 초 그룹경영회의에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며 전 그룹사가 유연근무제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고,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동의하면서 전 계열사가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게 됐다. 우선 신한금융은 '일과 생활의 균형', '좋은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전 그룹사 직원(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이후 재택근무 등의 추가 확대는 각 계열사 상황을 고려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율출퇴근제 외에도 계열사별로 맞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증권시장 마감 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야근이 불가피한 펀드관리팀의 야간 근무자를 대상으로 다음날 출근시간을 오후 1시로 조정하는 '변형근무제'를 시행한다. 신한캐피탈은 임신한 여직원,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육아기 단축근무제'와 휴일 근무자에게 별도 휴가를 부여하는 '휴일대체 근무제'를 실시한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ICT업계의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고자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Relation Day(릴레이션 데이) 운영과 함께 저녁 6시에 PC-off를 하는 'Shut down(셧다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휴가사용을 의무화하는 'Rebooting(리부팅) 휴가'도 도입한다. 신한아이타스도 야간 근무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직원들이 익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의 스타트무제는 ▲자율출퇴근제 ▲스마트재택근무 ▲스마트워킹센터 근무로 세분돼 현재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자율출퇴근제는 직원의 생활패턴이나 업무 상대방과의 시간 조율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다. 전 직원이 주 2일 이상 이용 중이며, 최근 1년간 신한은행 전 직원이 자율출퇴근제를 이용한 건수는 83만여건에 달한다. 스마트재택근무는 사무실이 아닌 집이나 기타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엔 와이파이 환경에서 은행 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보안 노트북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대상직원의 범위를 넓혔다. 최근 1년간 스마트재택근무는 250여명의 직원들이 총 3900여건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워킹센터는 복장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간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무공간으로 서울 및 수도권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1년간 이용 건수는 5000여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근무제 도입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나 원거리 출퇴근 직원 등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면서, 신한의 새로운 워라밸(work & life balanced·일과 생활의 균형) 근로문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30 13:54: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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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행정혁신위원회 출범…"국민 입장서 혁신안 찾아달라"

금융당국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행정혁신위원회(금융혁신위)를 구성하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혁신위는 금융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7월 24일 금융위 내에 설치된 조직혁신기획단(TF)의 외부자문단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금융행정 등 금융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학계 언론 소비자 업계 등의 민간 인사 13명이다. 금융혁신위 위원장은 윤석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가 맡았다. 금융혁신위는 ▲금융행정의 투명성·책임성 ▲인·허가 재량권의 적정한 행사 ▲금융권 인사의 투명성·공정성 ▲금융권 업무 관행 등 4가지 주제로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격주로 전체회의를 열고 필요 시 분과위원회도 운영해 주제별 과제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한 개선방안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윤석현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금융혁신위가 민간 인사로만 구성된 것은 금융당국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우리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 없이 앞서 나간 정부 정책,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유지돼 온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행정절차, 그리고 국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 등이 잔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금융소비자인 국민에게 전가돼 왔으며 우리 금융부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금융혁신위에서 마련할 권고안이 집행하기 어려울 수 있고, 어떻게 보면 행정적으로 귀찮은 대안일 수도 있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권고안을 바라봐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찾아 달라"며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조언과 비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017-08-29 16:02: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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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은행권 '왕좌의 게임' 본격화…BNK금융이 시금석

하반기 시중·지방은행 CEO 대규모 임기 만료…BNK 회장 인선이 새 정부 인사 가늠자 되나 오는 9월부터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권 CEO(최고경영자) 교체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금융권 인사가 문재인 정부의 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차기 회장 인선 절차를 밟고 있는 BNK금융지주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BNK금융의 차기 회장 레이스가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의 양강구도로 펼쳐지고 있는 만큼 인선 결과가 민간 금융기관 수장 인선에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해 씨티·전북·광주·농협·SC제일·제주은행 등의 CEO 임기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만료된다. 우선 금융지주 회장들은 연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은 KB사태 이후 취임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탄탄한 실적을 거두며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연임과 함께 회장·행장직 분리가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도 그룹 최대 과제였던 외환은행 합병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경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하나금융의 주가가 최근 1년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김 회장의 임기는 아직 7개월가량 남았다.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은 오는 11월 30일 임기가 만료된다. 은행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회원사 은행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했으나 이번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조직해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출신과 관료 출신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은 벌써 인사 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JB금융은 지난 28일 차기 광주은행장으로 송종욱 부행장을 내정하고, 이날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JB금융은 창립 49년 만에 회장직과 행장직을 분리하게 됐다. 두 행장은 내달 각각 열리는 은행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금융권 CEO 인사 중 가장 뜨거운 화두는 BNK다. BNK금융지주는 성세환 전 회장의 임기가 남아 있었으나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약 4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부터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 차기 회장 레이스는 사실상 내부인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외부인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양강구도로 펼쳐지며 전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영의 연속성과 지방은행이란 특수성 때문에 내부출신이 돼야 한다는 주장과 경영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출신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결국 새 정부의 의중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은 새 정부 이후 첫 금융권 인사라는 점에서 연내 이뤄질 금융공기업 CEO 선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두 번의 논의에도 회장 후보를 선임하지 못하고 오는 9월 8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금융공기업 수장들도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BNK금융 지주의 회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다른 금융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에 BNK금융 임추위가 부담을 갖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8-29 15:53: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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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노인' 저자 "하류노인 문제는 모든 인류의 문제"

노인빈곤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2013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하류노인'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2020 하류노인이 온다'의 저자 후지타 다카노리는 29일 "한창 일할 시기에는 의식을 못하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하지만 이미 준비하지 않으면 빈곤은 찾아온다"며 "하류노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민간보험을 활용함과 동시에 사회보장제도 확충 등 사회적 대책을 마련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하류노인'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빈곤퇴치 운동 전문가 다카노리는 이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한 '유행기(유병자수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장수국가 일본 노인의 리얼스토리'라는 주제로 일본의 하류노인과 고령자 빈곤 문제를 강연했다. 다카노리는 이날 강연에서 "하류노인은 기초생활수급액으로 생활하는 고령자 및 그렇게 될 우려가 있는 고령자를 일컫는다"며 그 특징으로 "연금 등 수입이 부족하고 저축액이 충분하지 못하며 의지할 사람이 없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노인들은 중증질환과 사고로 인한 거액의 의료비나 장기요양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때 하류노인으로 전락하게 된다"며 "시민단체, 노인클럽, 평생학습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관계의 빈곤을 없애는 것이 고령기의 행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급속도로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고령사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카노리를 비롯 사회학자 노명우 아주대 교수, 국민 주치의 오한진 박사, 방송인 하일 씨가 참가했으며 1, 2부로 나눠 노후준비 방법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다카노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나이가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는 한 하류노인 문제는 국가를 떠나 모든 사람들의 문제"라며 "이렇게 한·일 양국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어 초고령사회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이수창 위원장은 "일본의 하류노인 문제는 이미 한국사회 곳곳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노후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MG::20170829000075.jpg::C::480::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2017-08-29 15:33:31 이봉준 기자
보험사 자본확충, 신종자본증권 발행 요건 완화로 탄력

금융당국이 지난 28일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신종자본증권 발행 요건을 완화하면서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간 신종자본증권 등 차입에 대해 적정 유동성 유지 목적만 규정하는 등 발행 조건이 까다로웠다"며 "이번 개정으로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을 위해서도 (신종자본증권을)발행토록 조건이 완화돼 선제적인 자본 확충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미 다수의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흥국화재 920억원, 롯데손보 520억원에 이어 올 들어 한화생명이 5000억원, 교보생명이 5670억원, 흥국생명이 350억원, 한화손보가 3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서 보험사 부채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이 보험사 자본확충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만기가 길 뿐만 아니라 자본으로도 100% 인정 받을 수 있어 후순위채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당장 당국이 권고하는 기준 이상의 자본 건전성을 자랑하는 보험사의 경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 작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일부 대형사는 이미 신종자본증권 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각 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을 살피면 삼성생명이 331.8%로 대형사 중 가장 높다. 교보생명은 241.7%, 한화생명은 222.2%이다. 중형사인 ING생명 522.6%, NH농협생명 218.2%, 미래에셋생명 216.3% 등도 높은 수준이다. 삼성화재 359.2%, 동부화재 207.8%, 메리츠화재 203.8%, 현대해상 193.1%, KB손보 188.3% 등 대형 손보사도 안정적인 RBC비율을 보이고 있다. 당국 권고치인 150%를 밑도는 KDB생명(128.4%), MG손보(150%) 외 흥국화재(168.5%), 한화손보(168.1%), 롯데손보(161.3%) 등 RBC 비율이 하락세인 보험사들 역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각 사가 자본확충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며 "다만 높은 금리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부담으로 발행 시기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7-08-29 15:32: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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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서 '보험다모아'로 車보험료 한눈에 비교한다

다음서 '보험다모아'로 車보험료 한눈에 비교한다 오늘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DAUM)'에서 자동차보험 상품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9일 다음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보험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2015년 11월 30일 출범 이후 누적방문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보험다모아를 검색하거나 직접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야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다모아를 모르면 사실상 서비스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당국은 다음 검색창에 '자동차보험, '자동차 보험료' 등 자동차보험 연관검색어를 입력하면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정보를 인터넷 포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는 검색결과 화면 오른쪽 상단의 '자동차 보험료 비교해보기'를 클릭한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가입 조건 및 할인특약을 선택해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카카오톡'에 '보험다모아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보험다모아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비롯해 자동차보험·실손의료보험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 보험관련 세제 혜택 변경, 새로운 보험상품 출시 등 유용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가입자는 친구 추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협회는 손쉽고 간편하게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보험다모아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국은 보험다모아에 '자동차보험 추가 할인특약 조회'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엔 모든 보험사 공통의 기본 보험료 비교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할인, 자녀할인, 사고통보장치 할인, 대중교통 할인, 안전운전습관 할인, 과거 주행거리 연동 할인, 이메일 할인, 서민우대 할인 등 9개의 추가 할인특약이 반영된 보험료도 조회가 가능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 서비스 범위를 현행 자동차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 연금보험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생·손보 협회는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관련한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9 14:52: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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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걷는 회계업계…지난해 소송에 따른 손해배상 164억

지난해 회계법인들이 부실 감사 등으로 부담한 손해배상금이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규모도 300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금융감독원이 29일 165개 회계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2017년 3월 말)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감사업무 부실 등을 이유로 회계법인이 피소되어 종결된 소송건은 총 73건이며, 이 중 18건의 소송에서 회계법인이 패소하거나 화해로 총 225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 2016사업연도에 종결된 소송건수는 31건으로 승소는 25건, 패소는 6건이다. 패소로 부담한 손해배상 규모는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일회계법인이 포휴먼과 신텍 관련 소송으로 각각 114억원, 47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부담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회계법인이 피소되어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81건이다. 소송 규모는 2974억원으로 대우조선해양(안진) 1649억원, 일성(안진) 219억원, 우양에이치씨(신한) 177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최근 회계법인에 대한 소송과 손해배상금액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전문가배상책임보험 가입 확대와 내부 유보액 확충 등 회계법인의 건전성을 제고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2조6734억원으로 전기 대비 8.5% 증가했다. 업무별로는 회계감사 수입은 소폭(5.0%) 증가에 그쳤지만 비감사수입이 10% 이상 크게 늘었다. 중소형 회계법인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4대 회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4%로 전기 대비 0.9%포인트 줄었다. 업무별 매출 비중은 회계감사가 33.5%, 세무 32.6%, 경영자문 28.5% 등이다. 감사지정제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회계감사수입 비중은 2015년 3월말 35.1%에서 2016년 3월말 34.6%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보수 정체 등을 이유로 회계법인이 경영자문, 세무업무 등 비감사업무에 집중하는 경우 우수 감사인력이 이탈해 감사품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며 "적정 수준의 감사보수가 담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사보수 현실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08-29 14:52: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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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 등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기업과 신성장 동력기업은 이날부터 신용보증기금과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상담과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 기업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 자체보증기준에 의해 선정하며, 신성장동력 기업은 올해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는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포이트, 최대 6년간)를 우대하고,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에는 보증료(0.2%포인트, 최대 5년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해당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8-29 14:21: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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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내 신용카드 사용내역·포인트 한번에 조회

내년부터는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내역이나 포인트 적립액을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에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제공할 정보는 사용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 등이다. 타인이 휴면카드 등을 부정사용한 경우도 일괄조회가 가능해 조기에 식별·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평균 3.6개로 주요 선진국 대비 많지만 카드사용 내역 등을 일괄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조회를 희망하는 신용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는 선별적 정보제공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별 총 사용금액, 결제예정 금액 등 신용카드 합산 정보도 제공해 다수의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정보조회도 쉽게 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인증을 한 후에만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이 조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회정보가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되는 휘발성 방식으로 구성한다.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에도 모바일로의 이용채널 다양화와 제공정보 확대 등 시스템 개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7-08-29 12:28:1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