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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서울바른세상병원에 '마음心터' 도서관 개관

현대해상은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 서울바른세상병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중소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마음心터' 도서관을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약해지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들이 도서관이라는 문화적 공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매년 3개 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해 지금까지 8000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색채 심리치료 아트테라피 프로그램과 아동환자들을 위한 구연동화 및 그림자연극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음心터' 개관을 위해 현대해상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손수 도서분류, 책장정리, 바코드입력 등의 도서관 개관준비를 도왔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환자들을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된 동화책을 기증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현대해상 CCO 신대순 상무는 이날 개관식에서 "'마음心터' 도서관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부터 '마음心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내달 대구의료원, 전주수병원에도 '마음心터' 도서관을 열 계획이다.

2017-07-26 13:59: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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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의 미래와 차기수장]②근거없는 낙하산 반대는 또 다른 외압

BNK금융지주의 앞날이 가시밭이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고심 끝에 '외부 인사'에 대해 문을 열었지만 근거없는 낙하산, 관치금융 문제가 불거져서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선 미래가 없다'는 것이 금융권 안팎의 시선이다. 현 경영진도 'BNK금융 사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책임있는 모습은 오간데 없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며 자리다툼에만 열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외부인사를 '적폐', '관치금융'으로 몰아세우며 여론몰이 하는 모양새다. ◆흔들리는 BNK금융 BNK금융지주는 송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보고서를 보면 현재 제소된 사건은 40건, 소송금액은1410억원 규모다. 피소사건은 77건으로 960억원 규모다. 회사는 소송충당부채로 615억원을 설정했다. 임원진이 계류된 소송사건도 1건이 있다. 금액은 532억원이다. 또 BNK금융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다. 시중은행은 고개를 흔들었지만 BNK금융은 엘시티 사업에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줬다. 부산은행 등 계열사는 지난 2015년 9월 엘시티 사업에 1조1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약정했다. BNK금융은 같은해 1월에도 자금난을 겪던 엘시티 시행사에 3800억원을 대출해줘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엘시티 시행사는 군인공제회로부터 빌린 3450억원의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상태여서 '특혜 의혹'이 거세게 일었다. 자산 건전성도 걱정이다. 대출금 상환이 90일 이상 연체되거나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에 돌입한 기업의 대출금, 가계대출 등 빌려준 돈을 온전히 돌려받기 힘든 손상자산이 7226억6200만원에 이른다. 이중 기업대출이 6372억8600만원, 가계대출이 844억5200만원이다. 대손충당금으로 쌓은 돈은 각각 5229억9000만원, 745억3800만원 가량이다. 공공 및 기타자산은 9억2400만원이다. 기타 대출과 수취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 자산은 각각 629억7300만원, 200만원이다.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있는 연체된 자산도 2546억원에 달한다. BNK금융지주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을까. 금융권 안팎에서는 취약한 지배구조와 제 기능을 못하는 이사회에서 찾는다. 새 지배구조법은 금융회사 이사회 의장은 반드시 사외이사 중에서 매년 선임해야 한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를 이끌며 모든 주주총회 승인 사항과 대표이사 선임·해임 등을 의결한다. 금융회사 경영목표 및 평가, 예·결산, CEO 경영승계 등 지배구조 정책 수립 등도 이사회 의결 사항이다. 그러나 제도 도입 20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금융사 사외이사들은 여전히 '거수기' 노릇에 그치고 있다. BNK금융지주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주요 의결사항으로 나온 35개 안건 가운데 반대표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까지 이사회에서 올라간 안건 12개 중 반대는 없다. 이는 사외이사 추천 단계부터 임명까지 철저하게 대주주와 경영진이 주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제도가 제구실을 하려면 BNK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임 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5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이 2016년 사외 이사에 이름을 올려 2018년 3월까지 활동한다. 리스크관리위원회도 올해 들어 두 차례 열렸지만 모두 '찬성' 표였다. 여덟 차례의 감사위원회에서도 다섯 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찬성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교수시절 '교수·변호사·회계사 망국론'이란 기고문을 통해 "정치인·관료·기업인 처럼 전면에 부각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그 책임은 가볍지 않다. 이들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더구나 자신의 사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나라든 기업이든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고까지 했다. 그는 법경제학자 블랙(Bernard Black)의 글도 소개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선 '사외이사·감사위원 등의 내부 감시기구 → 법무법인·회계법인·신용평가사 등의 정보생산기구 → 거래소 및 직종별 협회 등의 자율규제기구 → 금융위·공정위 등의 시장감독기구 → 검찰·법원 등의 사법기구'로 이어지는 긴 연쇄고리의 제도 인프라를 정비해야 하는데, "이를 단기간 내에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그의 주장에 동의 한다는 것이다. 이 연쇄고리 곳곳에 부끄러움을 잊은 교수·변호사·회계사들이 관여해 있다는 것. ◆근거없는 낙하산…순혈주의가 망칠라 성세환 회장의 구속 이후 석 달여간 경영 공백에 시달려온 BNK금융그룹의 회장 후보군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최종 지원자는 총 16명으로 손교덕 경남은행장,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등 내부인사를 비롯해 외부 인사로는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회장 선임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BNK금융지주 최대 계열사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는 최근 긴급 성명을 내고 "부산경제의 중심축에 있는 BNK의 최고 경영자 선출이 내부 인물 기용이 아닌 정치권 줄대기를 통한 낙하산이나 보은 인사로 전락할 경우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이며 그 책임은 정치권 또는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부인사나 부산은행 출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순혈주의다. 시장에서는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 등의 반발 자체가 외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나 금융당국이 인사에 개입할 명분도 근거도 없다. 근거 없는 외압설 자체가 임추위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껏 BNK금융지주 인사에 외압이 있었단 말인가(?)"라며 "임추위가 (BNK금융지주 내부 사정이)오죽했으면 외부 인사 수혈 가능성을 열어 뒀겠냐"고 반문했다. 외압 가능성도 낮다. 임추위원 5명(사내이사 1명, 비상임이사1명, 사외이사 3명 등)이 모두 성세환 회장 사람들로 평가된다. 전·현직 기업체 대표들이거나 대학교수 등이다. 외부인사가 능력이 부족하면 반대표를 던지면 그만이다. BNK금융 안팎에선 순혈주의가 위기탈출의 해법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현 경영진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필요하다는 것. 상황은 다르지만 2014년 벌어진 'KB사태'의 결론이 그랬다. 회장과 행장이 동반 퇴진하고 사외이사도 전원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후 금융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계기가 됐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 2분기에 2년 3개월 만에 신한금융을 누르고 리딩뱅크 자리(순이익 기준)를 차지했다. 해외 금융사들도 외부 수혈로 위기를 극복했다. 2005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인 메세 투움 광장. 유례 없던 과격 시위가 벌어졌다. 독일 금융인들이 '은행장 퇴진', '메뚜기 자본주의 척결'을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스위스인으로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일했던 조세프 아커만 행장이 영입된 데 대한 보수적 독일 금융인들의 반감 표출이었다. 당시 아커만 행장은 전 직원의 18%인 1만4500여 명을 해고하고 지점을 폐쇄하면서 도이치뱅크에서 독일의 흔적을 지워나갔다. 독일인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1년 후 도이치뱅크는 독일 금융회사 중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고 글로벌 은행으로 부활한 유일한 금융회사로 평가받았다. 1995년 스위스의 대형은행 UBS가 영국의 소규모 투자은행 SG워버그를 흡수합병했다. 그러나 워버그 출신의 로리 태프너가 합병 후 UBS 투자은행(IB)부문 대표를 맡았다. 또 UBS IB부문 임원자리를 워버그 출신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이들은 훗날 UBS를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올려 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09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 은행은 전직 금융감독 임원을 이사로 영입한다. 수전 비스 전 연방은행 총재와 도널드 파월 전 FDIC 총재 등을 새 이사진에 포함시킨 것. 당시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앤서니 폴리니 애널리스트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인물을 영입한 것이며 회사에는 아주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17-07-26 10:58: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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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Liiv) 전면 개편…생활 속 '모바일지갑'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간편뱅킹 앱인 '리브(Liiv)'를 전면 개편하고 더 편리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리브는 11개월 만에 가입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금거래 없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브전용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KB 리브 간편대출'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KB스타클럽 골드스타등급 이상이면 최고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쉽게 갚을 수 있다. 또 계좌숨김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부가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또 이번 개편으로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계좌기반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서비스, QR코드 및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간편송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다국어서비스(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를 통해 외국인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으며, 외국인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환전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교통·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리브앱 하나로 모아 고객의 일상생활과 함께하는 '모바일지갑'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번 서비스 개편의 방향"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리브만의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07-26 10:21:05 안상미 기자
보험상품조회 시스템 개선…12월부터 실시간 조회 가능

오는 12월부터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가입 보험상품 내역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진다. 미수령 휴면보험금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협회는 보험가입조회 등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담당한 업체를 입찰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내로 협회와 보험사간 서버 연동 등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12월쯤 관련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회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치면 보험계약자 혹은 피보험자(보험대상자)로 되어 있는 보험상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3년 이내 해지된 보험에 대해서도 보험사명, 상품명, 보험증권번호, 모집점포,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다. 손해보험사는 물론 생명보험사의 상품 모두를 볼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진 인터넷 신청 후 내용 확인까지 1~2일의 시간이 걸렸다. 협회가 각 보험사로부터 자료를 요청해 취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 왔기 때문이다. 협회는 시스템 고도화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미수령 휴면보험금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가입내역과 휴면보험금을 조회하려면 각각 신청해야 했다. 한편 상속자가 사망자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하려면 종전대로 협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당한 상속인인지를 확인해야 해서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없다. 상속 1순위만 신청할 수 있고 조회 신청 시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017-07-26 10:01: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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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수수료 줄줄이 인하…우리은행, 최대 76% 수수료 우대

우리은행이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76%가량 인하한다. 카카오뱅크의 송금수수료 가격 경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 해외송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내외국인 포함 개인송금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USD(미국 달러) 3000 상당액 이하로 해외로 송금하면 송금수수료 우대와 함께 전신료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송금 금액별로 USD500 상당액 이하로 송금을 보낼 때 발생하던 송금수수료(1만500원)는 2500원으로 인하되고, USD500~USD3000 이하 시 발생하던 송금수수료(1만5500원)는 5000원으로 우대된다. 이 기간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주요통화(USD/JPY/EUR)는 최대 50%까지, 기타통화는 최대 30%까지 환율우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송금수수료와 환율을 우대하기로 했다"며 "환율 우대 확대 등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공식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해외 송금 수수료를 기존의 10% 수준으로 낮춘다고 발표한 이후 시중은행들은 줄줄이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2017-07-26 09:27: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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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계감사 평균 394시간…"여전히 미흡한 수준"

회계법인이 기업들의 회계감사에 투입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 대비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연속해 외부감사 실시내용을 제출하고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1만4606사를 분석한 결과 평균 감사시간은 394시간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1368시간, 비상장사가 264시간이다. 감사시간은 2014년 382시간에서 2015년 393시간, 2016년 407시간으로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일본의 37~83%, 미국의 20~41% 수준으로 여전히 적정 감사시간에는 미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시간 분석내용을 토대로 감사시간이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사투입시간 증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평균 감사보수는 3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상장사 1억1000만원, 비상장사가 2300만원이다. 감사시간과 보수수준 모두 상장사가 비상장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보수 역시 3년간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시간당으로 보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시간당 감사 보수는 2014년 8만3800원에서 2015년 8만4000원 2016년 8만3500원이다. 업종별로는 평균 감사시간과 보수 모두 정보서비스 업종(606시간, 5200만원)이 가장 높았고, 예술·사회복지업(200시간, 1500만원)이 가장 낮았다. 시간당 보수가 가장 높은 업종은 수주산업인 건설업(시간당 8만8000원)이었다.

2017-07-26 08:48: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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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의 미래와 차기 수장> <1>말로만 내외부 공모?

-산으로 가는 BNK 수장 인선 BNK금융지주의 회장 인선을 놓고 내부 노조는 물론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까지 목소리를 내며 혼선을 빚고 있다. BNK금융이 지주 회장을 내·외부 공모로 뽑기로 하자 외부 인사는 무조건 '낙하산 인사'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며 사실상 내부인사 선임을 위한 허울 뿐인 공모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외부인사는 무조건 '낙하산'? 25일 BNK금융에 따르면 대표이사 회장 공모가 7월 26일 마감된다. 이사회는 지난 19일 이사회와 2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기존 겸직했던 회장과 행장직을 분리하고, 창립 이래 처음으로 회장 후보군 자체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형 공모로 선발키로 했다. 현직 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내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한 방안이었다. 그간 내부 몫이었던 회장 자리가 외부 인사까지 가능해지면서 이번엔 공모 절차가 마감되기도 전부터 '낙하산 인사' 비난이 나오기 시작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은 "BNK회장 공모방식이 오히려 외부 낙하산 인사를 스스로 초래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BNK 최고 경영자 선출에 내부 인물이 아닌 정치권 줄 대기를 통한 낙하산 또는 보은 인사가 될 경우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와 함께 "BNK 최고경영진은 지금까지의 전통대로 내부에서 승진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BNK 노조도 일단 외부인사는 낙하산으로 배척하는 모양새다. ◆공모 투명성 담보해야 낙하산 비난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낙하산 인사 관련 의혹에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내용이며, BNK회장 인사에 개입한 바 없고, 개입할 수도 없다"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당은 "BNK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은 최고 경영진의 주가시세 조작과 엘씨티(LCT)비리 등과 관련된 일탈 및 비리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투명한 인사와 경영을 통해 조속히 은행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BNK 이사회의 회장 선출과정에 대해 일체 개입하지 않고 시민의 눈으로 정상화의 길을 예의주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회장 인선을 놓고 혼선이 거듭되면서 공모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내부인사든 외부인사든 향후 잡음은 끊이질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세환 회장의 향후 대응도 관심거리다. 성 회장은 지난달 보석신청이 기각된 이후 지난 20일 다시 보석신청을 냈다. 결과는 이르면 이달 안에 나온다. 회장 범위가 내·외부로 확대되며 후보군은 대폭 늘어났다. 내부에서는 박재경 부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등이 유력인사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회장 공모에 지원했을 지는 미지수다. 은행장 선임이 따로 이뤄지는 만큼 셈법도 더 복잡해졌다. BNK금융 관계자는 "후보자에 대한 하마평은 많지만 실제 공모에 응했을 지는 26일 마감까지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 인물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의 특성상 경남지역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지완 전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비롯해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도 거론되고 있다.

2017-07-25 16:45:04 안상미 기자
8월부터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연간 3500억원 혜택

8월부터 연매출 3억~5억원인 신용카드 가맹점은 수수료가 0.7%포인트, 연매출 2~3억원 가맹점은 0.5%포인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연간 3500억여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영세·중소가맹점 적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해 일정규모 이하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영세·중소가맹점 범위가 확대된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평균 2% 내외에서 1.3%로 0.7%포인트 인하되는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는 연매출 2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26만7000곳이 추가 인하혜택을 입는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1.3%에서 0.8%로 0.5%포인트 인하되는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는 연매출 2억~3억원(18만8000곳)으로 확대된다. 금융위는 우대 가맹점 확대로 연매출 2억∼5억원 영세·중소 가맹점에 연간 약 8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해 전체적으로 연간 약 3500억원 안팎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된 시행령은 관보게재를 거쳐 31일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 시점부터 시행된다. 해당 영세·중소가맹점에는 여신협회가 우편으로 통지한다. 금융위는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 과정에서 가맹점 불편이 없도록 카드사별 애로신고센터를 운영, 문의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4분기에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과 우대수수료율 적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2017-07-25 15:39: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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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필요없어요"…신한은행, '신한S뱅크' 간편 서비스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에서 서비스 등록만으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비밀번호 입력없이 ▲계좌조회 ▲이체 ▲ATM(자동화기기)출금이 가능한 'S뱅크 간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 잠금 해제만으로 계좌조회가 가능하며,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현금카드 없이 휴대폰 조작만으로 현금출금이 가능한 ATM 출금 서비스도 이번 달 내 지원할 예정이다. 간편서비스의 이용한도는 1일 100만원, 월 500만원으로 한도 초과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및 보안매체 입력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 간 이체는 간편서비스 이체한도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또 1인 1기기만 지원하는 서비스로 등록된 휴대폰 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안전한 보안 영역에 본인인증이 가능한 개인키를 보관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음성기반 뱅킹 '신한S뱅크mini+(미니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편리한 모바일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편리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5 15:39:0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