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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광구 행장 "2017년은 민영화 원년…경영목표는 '더 강한 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017년을 민영화 원년으로 삼아 우리은행을 '더 강한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경영목표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광구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는 우리은행에 있어 올해는 민영화의 원년이자 민간 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해"라며 2017년 경영 목표를 '새로운 내일, 더 강(强)한 은행'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민영화를 큰 기회로 삼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글로벌과 플랫폼 등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5가지 경영전략으로는 ▲고객기반 확대 ▲수익원 다변화 ▲뒷문 잠그기 ▲5대 신성장동력 집중 ▲영업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우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위비플랫폼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이 행장은 "최근 급속한 핀테크 기술의 발달과 계좌이동제의 시행으로 주거래은행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활동성 고객 확대를 목표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영업팀으 중심으로 뭉텅이 영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익성 중심의 영업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그동안 저금리와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등 은행도 전통적인 성장전략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영업체질 개선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4대 연금과 결제성계좌, 가맹점계좌 유치를 통한 저비용성예금 증대에 집중하고자산관리시장과 핀테크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수수료, 논북킹(Non-Booking) 수익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뒷문 잠그기'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뒷문 잠그기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엘시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우량여신 비중을 늘력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5대 신(新)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금융영토의 확장도 주문했다. 한 회장은 "우리는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며 "민영화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5대 신성장동력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 ▲IB(투자은행)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 등이다. '더 강한 은행' 달성을 위한 마지막 전략으로는 '영업문화의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내 몫 완수, 영선반보, 뒷문잠그기, 디테일 영업'의 4대 영업방침을 전파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로 체질화해야 한다"며 "민영화 시대를 이끌어갈 강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점포별, 개인별 디테일 연수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성과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이 따를 것"이라며 "'자기 인사는 자기가 만드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성과에 연계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새해 첫 공식행사로 이광구 은행장과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맞이 임직원 결의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2017-01-02 11:09: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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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종규 KB금융 회장 "그룹 시너지 극대화의 원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2일 "올해는 모든 계열사가 한 팀이 되어 그룹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그룹의 수익원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열세였던 보험과 증권부문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며 "올해부터 지주와 은행, 증권의 3사 겸직을 시작하는 자산관리(WM)과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은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KB만의 시너지 창출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가 아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봤다. 그는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inancial Advisor)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영역에는 인력을 늘이고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모바일 금융플랫폼과 비대면 채널, 글로벌 진출도 새로운 생각과 접근으로 KB만의 차별화된 이정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사업추진의 속도를 실행에 맞춰 지금보다 훨씬 더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계열사에게는 업권 별 특성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룹 내 역동성을 되살리기 위해 특별히 통합 KB증권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자본시장 고유의 진취적 업무처리와 현장의 빠른 의사결정, 도전정신으로 KB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달다"고 말했다.

2017-01-02 10:54: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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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2017년 경영 키워드 제시…"선(先) 신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17년 경영 슬로건으로 '선(先) 신한'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원 재배치 가속화, 리스크 관리 등 4가지 핵심 과제도 발표했다. 한동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한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변화의 본질을 먼저 봐야한다"며 "선견(先見)·선결(先決)·선행(先行)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가지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차별성 확보 ▲고객 중심의 원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 ▲미래를 위한 자원 재배치 가속화 ▲변화의 본질을 읽는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우선 한 회장은 "많은 금융사들이 앞다퉈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차별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고객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비금융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고, 내부 프로세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채널과 업무 방식에 디지털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조직 운영체계나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근원적인 시스템까지 디지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것이 신한만의 차별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원 신한'의 가치 창출을 위해 영역을 확대하고 심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 회장은 "그룹 차원의 고개정보 분석을 통해서 고도화되고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정비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공유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선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인적 역량이나 기업문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하나의 신한으로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인력과 자본 등 최적의 자원 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자원의 배치를 재조정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무엇인지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널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은 무엇인지 등 심도 있는 검토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의 본질을 읽는 통찰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과거의 데이터나 예측 모델만으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며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외부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02 10:34: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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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신규고객, 추첨해서 황금알 드려요"

SC제일은행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0돈과 신세계상품권 3만원 권을 증정하는 '황금알을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의 대상은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를 시작하면서 1월 중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개설 당일 2000만원 이상을 입금하는 고객으로, 오는 31일 기준 해당 통장에 200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순금 10돈으로 제작된 황금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대상고객이 펀드나 신탁(ELS 등)과 같은 투자 상품에 함께 가입할 경우 투자 상품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고객 모두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 권을 제공한다. 이용주 SC제일은행 퍼스널세그먼트팀 이사는 "SC제일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닭의 해를 맞아 황금알처럼 큰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SC제일은행을 거래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혜택도 황금알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금알 추첨결과는 오는 2월 15일 SC제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당첨사실을 따로 통지할 예정이다.

2017-01-02 10:06:32 채신화 기자
[신년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판(板)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한 시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일 "2017년은 금융기관끼리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타 업종과 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며 '판(板)을 바꾸는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미래 금융산업에서 공급자 중심의 영업방식으로는 더 이상 스마트한 손님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통합은행 출범 후 성공적인 은행 전산 통합을 이룬 것과 1조원을 훌쩍 넘은 2016년 그룹의 당기 순이익을 자축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인 하나멤버스가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금융권 최고 수준인 770만 회원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의 성과를 치하(致賀)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정치적·경제적 변수가 가득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판(板)을 바꾸는 전략'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과 금융권, 유통사, 통신사 등에서 20개가 넘는 페이서비스가 출시되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승자는 손님이 직접 네트워크를 만드는 '오가닉 비즈니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여 스스로 자가 증식하는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방식이 필요하다"며 "800만 회원을 향해 가는 하나멤버스도 이제는 손님이 스스로 홍보할 수 있도록 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제휴 연계하여 포인트 교환을 통한 글로벌 멤버십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정신을 당부했다. "이는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인데, 이제 우리도 판(板)을 바꾸기 위해 기업문화와 영업방식에 있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권위적이고 계층적인 기업문화에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판(板)을 바꾸는 사고의 전환, 손님의 상황에 맞춘 금융상담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컨설턴트의 역할 수행을 강조하며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면모를 진정으로 구현하자"는 소망을 밝혔다.

2017-01-01 16:20:5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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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2017 은행] 수익↓·경쟁↑…정유년엔 리스크관리 주력

국내외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2017년 금융산업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밖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안으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과 핀테크 시장 과열 등으로 은행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경제 혼란으로 기업들도 몸살을 앓고 있어 국내 은행의 살림이 예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은행들은 수익성 확보와 리스크관리를 경영전략의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기업 부실·경쟁 심화 등 '안갯속'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를 포함한 2016년 국내 금융지주 및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0조1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0% 안팎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반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특수은행간의 격차가 심하다. 국내 특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3년 7000억원의 순손실을 낸 이후 2015년 1조원, 2016년년 9월까지 1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반면 시중은행은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면서 2016년 9월 기준 5조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015년(4조4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29.6%)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바,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자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대손충당금 부담도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수출부진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어 연체율 상승 우려는 더욱 커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전산업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4.8%로 집계됐다. 국내기업의 총매출액은 2014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다. 중소기업의 수익성 지표도 두드러지게 악화됐다.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63%로 지난해 3분기보다 0.11%포인트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6.03%로 0.44%포인트 감소했다. 수익성 정체를 나타내는 지표는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은행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지난 2011년 8.40%에서 지난해 3분기 2.90%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1.25%까지 떨어지면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후 국내서도 시장금리가 출렁이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나,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2017년 경영전략…핀테크·리스크관리 이 밖에도 성과연봉제 도입, 기업 구조조정 등의 현안으로 은행권의 수익성은 정체되고 금융권역 간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2017년 불안한 금융환경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12월 말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의 경영전략은 핀테크·리스크관리 강화로 집중된다. '25년 만의 새로운 은행'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앞서 은행들은 저마다 모바일뱅크를 출범하고 핀테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소비자 10명 중 9명이 비대면거래를 이용하는 만큼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수익성 확보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위비 플랫폼',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KEB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KB국민은행은 '리브', IBK기업은행은 '아이원뱅크' 등 저마다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모바일뱅킹족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스크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정치·경제 불안과 가계부채, 한계기업 급증, 미국 금리인상 등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임종룡 위원장은 "2017년을 위험(리스크)관리와의 '전쟁의 해'로 맞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들은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해운업 대출로 2016년에 1조원 넘게 충당금을 쌓은 농협은행은 최근 부행장 수를 11명에서 9명으로 줄이고 이 중 7명을 새로 선임했다.

2017-01-01 13:18: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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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종합위험관리기관으로서 경쟁력 강화할 것"

"종합위험관리기관으로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종합위험관리서비스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 온 생산성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임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협회 임직원 스스로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참여하여 스페셜리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가 생산하는 서비스 대부분의 가격이 높은 바 이에 상당하는 고도의 가치와 품질을 제공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비즈니스는 우리의 능력을 시장에서 확인받는 바로미터로서 매우 중요하며 장기적으론 협회가 세계일류 종합위험관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이사장은 아울러 "협회의 지식자산을 일류화하겠다"며 "귀중한 협회 지식자산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를 심화하고 발전시켜 일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협회가 안전 분야의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 이사장은 "2017년에는 어둠 속에서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선도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01-01 13:00:00 이봉준 기자
노후차·신규계약도 '보험다모아'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가능

앞으로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외산차·노후차·LPG차의 자동차 실제보험료 비교·조회가 가능해진다. 기존 갱신보험에 더해 최초·신규계약도 조회할 수 있게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부터 '보험다모아'의 기능을 이 같이 개선해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보험다모아'는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산차만와 보험계약 만기 1개월 이내인 갱신보험료만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험다모아'의 실제보험료 조회 대상을 ▲외산차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 ▲LPG차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1700만여건) 중 '보험다모아'를 통해 실제보험료 조회 가능한 계약의 비율은 기존 75% 수준에서 93%로 18%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정확한 모델정보나 차량가액을 조사하기 어려운 역수입·병행수입·개조 등 일부 차종은 실제보험료 조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또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최초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보험다모아'에서 개인 할증·할증 등급 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 비교와 조회가 가능해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항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가 '보험다모아'를 톹해 저렴한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손쉽게 비교·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2개 손해보험사도 연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보험다모아'에서 실제보험료 조회가 가능한 차종을 차량 정보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중 실손의료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전체가 온라인 전용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하고 '보험다모아'에 탑재할 방침이다.

2017-01-01 12:53:26 채신화 기자
[보험톡톡]2030세대를 위한 보험가입 꿀팁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보험은 예상치 못한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돈으로 보상해주는 금융 상품이기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평상 시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사회보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이유 중 3위가 암 또는 교통사고로 인한 병원비 부담이란 통계도 있다. 삼성화재 김완연 RA는 "무엇보다 보험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젊은 층의 경우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제대로 인지해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보험료는 월 수입의 5~10% 정도가 적당하다. 그 범위 내에서 질병·상해 시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손의료보험, 통합보험, 노후를 위한 장기저축인 연금보험 등 순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 RA는 "우선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60대 이상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표로 그려보면 자신이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연금은 언제부터 타는 것이 좋은지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 목적으로 발생한 의료비는 보장받는 보험이다. 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비율이 10%인 선택형과 20%인 표준형 가운데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또 치과나 비급여 의료비, 성형 외에 보상하지 않는 범위를 확인해야 된다. 예컨대 다리를 다쳐 병원비로 14만3000원을 납입했다면 자기부담금 10%(1만4300원)를 제외한 12만9600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김 RA는 "단 특약으로 입원일당, 진단비, 통원의료비 등을 넣으면 의무가입 금액이 높아져 보험료가 올라간다"며 "평생 가져가야 하는 보험이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하고 가입 시 특약 내용도 꼼꼼히 살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통합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 발생한 질병과 상해, 사망 등에 대해 보장 받는 보험이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을 보장한다. 요즘에는 생활습관이나 가족력 등의 요인으로 발병 확률이 높아 최소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설정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 전 가족력이 있는 질병은 진단금 등 보장 내역을 높게 설정하는 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특약을 추가하면 좋다. 또 평생 비흡연자나 혈압 등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우선체인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되니 꼭 살펴야 한다. 이 외 나이가 들면 병원에 갈 경우가 더 많아지니 보장은 100세까지 길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연금보험은 고령화 시대 필수보험으로 노후준비뿐 아니라 세제혜택이 있어 직장인이라면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직장인들이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에서 납입보험료 400만원 한도에서 최대 16.5%(지방소득세 포함)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01-01 11:45:1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