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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토위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공익성 부족"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공익사업 1030건 중 8건에 대해 공익성이 없거나 낮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중토위는 8건 중 1건에 대해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7건에 대해 공익성이 다소 미흡해 사업시행자에게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것보다는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취득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중토위가 공익성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의견을 낸 사업들은 사업시행자가 모두 민간사업자인 경우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1건 ▲회원제 골프장 진입도로 2건 ▲관광단지 내 회원제 숙박시설 1건 ▲지역개발사업으로 시행되는 단독주택, 연수원 신축 1건 ▲민간공원 조성사업 2건 ▲공장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 1건 등에 대해 공익성이 없거나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들 중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된 사업은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해당 유원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에 일반음식점 및 이에 부속하는 조경시설,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중토위는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주목적이 있어 사유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만큼의 공익상의 필요가 있는 사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익성이 없다는 의미의 '부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또 나머지 7건의 사례에 대해서도 공익성이 미흡하므로 강제로 토지를 수용하기 보다는 협의를 통해 토지를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중토위에 접수된 공익사업 1030건의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 시행자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51건(63%)으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 187건(18%) ▲민간사업자 154건(15%) ▲국가 38건(4%) 순이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로사업이 568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송전시설 96건(9%) ▲주택건설 63건(6%) ▲공원·녹지 59건(6%) 등으로 나타났다. 중토위 사무국 관계자는 "의견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사안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토지보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토위 위원들이 심사숙고해 내놓은 의견인 만큼, 인허가권자도 중토위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한층 높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1-17 14:10:03 김형준 기자
지난해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 1050만원… 최고는 '제주'

지난해 전국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 평균은 105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2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17일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분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양모집공고를 한 전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평균 105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기별로는 1,2분기에 비해 3,4분기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지방이 1050만원으로 수도권 400만원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126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남이 1250만원, 대구·광주가 1130만원, 전남 1100만원, 대전 1070만원, 부산·울산 1000만원의 순이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제주의 경우 꾸준한 외지인의 수요와 신화역사공원·혁신도시·신공항 등 지역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 전북 또한 60만원으로 집계돼 100만원을 채 넘지 못했다. 전반적인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수요 감축과 구매력 감소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1대 1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청약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99.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 68.8대 1, 세종 49.1대 1, 대구 36.9대 1, 서울 22.5대 1, 광주 20.4대 1, 울산 14.0대 1, 경남 13.0대 1, 대전 12.0대 1, 충북 4.1대 1, 전북 3.9대 1, 강원 3.8대 1, 전남 3.2대 1, 경북·인천 2.4대 1, 충남 1.0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0월 33.6대 1, 11월 23.7대 1에서 12월 7.4대 1까지 떨어져 11·3 대책 영향으로 청약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은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를 작성한 주승민, 김민섭 책임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약과열이 사라진 곳이나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완화하고 투기세력이 몰려들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책을 지역별로 탄력있게 운영하는 판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7-01-17 10:08: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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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라임급 오피스 임대·매매시장… "위축 불가피"

올해 도심 내 대형업무용빌딩(프라임급 오피스) 임대와 매매거래 시장은 경기불확실성, 기업소유 매물과 신규공급 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프라임급 오피스시장 전망 설문결과 임대 및 매매시장이 각각 75.1%, 68.8%로 하락 전망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운용사, 자산관리회사(PM), 정보업체, 관련연구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응답자들은 임대시장에 대해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이슈에 대한 우려, 기존 공급물량에 대한 공실증가 등을 하락 근거로 제시했다. 매매시장은 우량물건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기업체 소유빌딩 매물과 신규공급 물량 영향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테일과 물류시장은 부동산 기관투자자나 리츠 등도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오피스 대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상업용부동산과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적인 부동산 간접투자의 중심이었던 부동산펀드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형태로 분석되었으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리츠(REITs)는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시장동향 결과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강남·서포구 권역이 소폭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49%를 나타냈다. 분당은 자산가치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0.82%를 보였다. 공실률은 서울이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5%를 기록했으며 분당은 0.8%포인트 하락해 13.2%, 부산은 2.5%포인트 상승해 17.9%로 나타났다. 인천송도는 전분기 대비 변동 없이 48.3%로 높은 공실률 수준을 유지했다.

2017-01-17 09:34: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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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당 분양가 전월比 0.85% 올라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290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90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8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6.64%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했다.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102㎡(이하 전용면적 기준)초과(1.81%)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60㎡이하(1.62%)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2만2820가구로 전월(2만7824가구)대비 5004가구 감소, 전년동월(2만738가구)대비 208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997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2%(3411가구)가량 증가해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지역은 강서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의 재건축사업장에서 1077가구의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강서구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동대문구와 송파구, 은평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14% 상승한 644만3000원을 기록했다 김성우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을 둘러싼 국내외적 정치·경제의 불확실성과 11.3대책의 효과,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결합되면서 최근 신규분양물량 감소와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향후 분양시장은 입주물량에 대한 영향이 가시화 되면서 아파트 청약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우수한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청약수요가 몰리는 사업장별 양극화 현상은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1-16 15:20:05 김형준 기자
한화건설·반도건설·삼보이엔씨 등 설 명절 앞두고 채용 진행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6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반도건설, 삼보이엔씨, 신한종합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화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직무)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등이며 30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 3년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국내 건축현장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현장이다. 반도건설은 경력 및 프로젝트(PJT)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계, 분양관리(상가), 안전보건, 건축시공, 고객지원팀, 안전관리(PJT), 현장전기(PJT) 등이며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마다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희성그룹 삼보E&C는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안전, 관리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이며 우대사항은 토목·건축·안전 기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토익 등 어학 성적 우수자(신입) 및 외국어 회화 가능자 등이다. 신한종합건설그룹은 2017년 상반기 부문별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부문이 시공(공사·공무), 전기, 기계, 안전이며 토목부문은 시공(공사·공무), 견적이다.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조건은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안전부문은 자격증 필수) 등이다. 경력직 자격조건은 부문마다 다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계분야(특급) 감리원, 초고층 전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이며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계분야(특급)감리원, 50층 이상 초고층 경험자(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분야) 등이다. 이밖에 효성(20일까지), 중흥건설(31일까지), 건영(22일까지), 계선(31일까지), 인창에프앤씨(26일까지), 에이스건설(채용시까지), 문영엔지니어링(31일까지), 금강종합건설(채용시까지), 고덕종합건설(채용시까지), 동성건설(31일까지), 청도건설(채용시까지), 대명건설(채용시까지), 보미건설(22일까지), 영동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1-16 15:14:2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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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로 내집마련 나서볼까… ‘용인·고양·파주·수원’ 전세가율 80%대 진입

지난해 경기도 7개시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크게 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과 고양, 파주, 수원의 경우 전세가율이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했으며 양주와 평택은 70%대로 올라섰다. 과천도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용인과 파주, 고양, 수원의 전세가율은 각각 81.5%와 80.3%, 80.1%, 80.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0%대에 들어섰다. 이들은 2015년까지만 해도 70%대 후반이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기도에서 전세가율이 80%대인 곳은 총 7개(군포, 의왕, 용인, 안양, 고양, 파주, 수원) 시로 확대됐다. 2015년에는 3개(군포, 의왕, 안양) 시에 불과했다. 양주와 평택도 각각 71.9%와 70.0%를 기록하며 70%대를 처음으로 넘었다. 두 지역 모두 2015년에는 60%대 후반이었던 곳이다. 여기에 과천도 65.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대로 올라섰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대상이 많아 전셋값이 저렴해 전세가율이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2016년 전세가율이 60%대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과천을 포함해 5개 시·군(하남, 동두천, 여주, 과천, 가평)이다. 전세가율 변화가 컸던 7개 지역의 공통점은 전셋값 상승이 높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7개 시 중 대부분의 지역은 경기도 평균 상승폭(4.09%)을 웃돌았다. 특히 양주의 경우는 전셋값이 8.41% 오르면서 경기도 평균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필두로 양주신도시에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자 전셋값도 동시에 크게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용인(4.00%)과 평택(2.09%)의 경우 전세가 상승폭이 경기도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같은 지역 매매가와 비교하면 전셋값 오름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다른 경우는 과천이다. 과천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세가율이 단숨에 60%대로 띈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은 현재 재건축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무려 15% 올랐고 재건축(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에 따른 이주수요로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도 11% 이상 오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1-16 15:11:45 김형준 기자
서울·부산영도·춘천 등 18곳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서울 창동·상계, 부산 영도 등 전국 18곳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오는 2021년까지 국가에서 국비 8918억원과 기금 1301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방비(1조3000억원)와 민간자본(2조5600억원)이 더해져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국토부가 마중물 사업으로 190건을 지원하고, 문체부, 중기청, 행자부, 산자부, 여가부 등 14개 관계부처도 102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18곳은 ▲서울 창동·상계 ▲대구 서·북구 ▲부산 영도 ▲울산 중구 ▲충북 충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서울 용산 ▲서울 구로 ▲부산 중구 ▲부산 서구 ▲부산 강서 ▲인천 강화 ▲경기 부천 ▲강원 춘천 ▲전남 나주 등 도시재생2차사업지구 17곳과 ▲충북 청주의 도시재생선도지역 1곳이다. 서울 창동·상계와 대구 서·북구는 '도시경제기반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창동·상계의 경우 창동·노원역 주변의 면허시험장 이전부지, 환승주차장부지 등이 활용된 연구개발(R&D) 특화 기능유치와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 대구 서·북구 일대는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노후산업단지 재생과 연계돼 경제·교통·문화 허브(Hub)로 구축된다. 부산 영도, 울산 중구, 충북 충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일대의 경우 국토부가 쇠퇴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인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부는 서울 용산, 서울 구로, 부산 중구, 부산 서구, 부산 강서, 인천 강화, 경기 부천,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일대에 대해 생활 기반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거점 공간 조성, 지역 브랜드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일반 근린재생형' 방식을 도입한다. 한편 충북 청주의 경우 복합공영주차장건립사업 추가, 업무·판매·주거시설 등 도입시설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 계획변경 사항에 포함됐다. 이번에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된 도시재생 사업지구는 작년 4월에 도입된 관문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지역이다. 관문심사란 사업의 전 과정을 주요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관문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도록 관리되는 것을 뜻한다.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 중심의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부처·민간 협업 사업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국토부는 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3:50:3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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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전월세거래량 모두 감소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는 전년비 11.8%, 전월세 거래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069건을 기록해 2015년의 119만4000건에 비해 11.8%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8만9000건으로, 전달보다 13.9% 감소했다. 수도권의 연간 매매 거래량은 56만8262건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한 반면 지방은 48만4807건으로 16.7%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68만9091건으로 일년전보다 14.8%, 연립·다세대는 20만9425건으로 3.6%, 단독·다가구는 15만4553건으로 8.0%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기조가 지속됨에따라 수도권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전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주택 매매는 최근 5년 평균인 95만3000건보다는 10.4%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역시 145만9617건으로 전년비 0.9% 감소했다. 특히 월세 비중은 45.2%를 기록해 전년비 1.0%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1년만 해도 월세비중은 33.0% 수준이었다. 전월세 거래 가운데 수도권은 95만7979건으로 일년전보다 1.4% 감소한 반면 지방은 50만1638건으로 0.3% 증가했다. 치솟는 수도권 전셋값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해당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제공된다.

2017-01-16 13:40: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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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 주말 9200여명 북적

KCC건설은 지난 13일 개관한 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9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권모씨(35세)는 "직장이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2호선을 통해 출퇴근하기도 편리한데다 단지와 바로 접해있는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인근에 영화관, 쇼핑몰 등도 가까워 마음에 드는 단지"라고 말했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100% 중소형 아파트에 KCC건설만의 특화 시스템 및 고급마감 설계로 상품성까지 높였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중구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새아파트 니즈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짧은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당해(서울), 19일 1순위 기타(경기, 인천),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6 10:46:1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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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19개 단지, 1만9570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여 가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9개 단지에서 모두 1만9570가구(일반분양 1만5108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12개 단지·1만165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75가구를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분양한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 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 성적이 보장된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 물량의 52% 가량인 5283가구가 서울에서 분양한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한강 이북권에 집중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노원구 월계2구역 재건축, 양천구 신정1-1지구 재개발,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영등포구 상아현대 재건축 등 5개 단지를 차례로 분양한다. 한강 이남권 분양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이 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부산 전포2-1구역 재개발,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 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이외 민간도급 사업지로는 5개 단지·6342가구, 자체 사업으로는 4개 단지·3153가구를 분양예정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초 1만420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었으나 시장상황과 정책변화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의 70% 수준인 1만165가구를 공급했다.

2017-01-16 09:42:0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