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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금리, 16일부터 0.15~0.25% 인상

오는 16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16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를 0.15~0.25%포인트 올려 연 2.25~3.15%(기존 연 2.1~2.9%)로 조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돌대출은 2014년 1월 출시 이후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3차례 대출금리를 인하(총 0.7%포인트)해 최근 역대 최저 수준(연 2.1~ 2.9%)으로 운영 중에 있었다. 국토부는 다만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1.50%→ 1.75%)도 인상돼 기금 수지를 보완하기 위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인상할 요인이 발생했지만, 주택시장 위축 우려와 서민층의 어려운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소득 2000만원 초과는 0.25%포인트만 인상하는 등 최소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16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기존에 디딤돌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영향이 없고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국토부 및 HUG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으로 디딤돌대출 금리인상이 불가피해 최소 수준으로 상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1-11 08:51: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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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개통… 물류 속도 빨라진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부산항신항 배후단지와 남해고속도로 진례 분기점(JCT)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돼 물류수송 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된 배후도로를 13일 자정부터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앞으로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주행 시간은 현재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약 34분 정도 단축돼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원 정도가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제1 배후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 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2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해, 대청, 남진례 3개의 나들목과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진례 1개 분기점을 각각 설치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및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설비, 돌발상황감지설비를 설치했으며 모든 터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비를 53% 절감했다. 아울러 원톨링시스템 도입으로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해 통행료 납부를 편리하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15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900원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진해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제2 배후도로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7-01-10 15:08: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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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영어시험제도 전면 개편… 롤플레잉 방식으로 개정

조종사·관제사들이 응시하는 항공영어시험이 실질적인 교신능력을 테스트하는 롤플레잉 방식으로 개정된다. 응시료도 10년만에 9만6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제도의 공신력과 응시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항공영어시험의 내용과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항공영어시험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 롤플레잉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에는 듣기시험과 말하기시험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앞으로는 통합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말하기 시험 역시 과거 대면평가로 이루어지던 것이 컴퓨터를 통한 CBT방식으로 전환된다. 평가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력관리를 전산화하기 위해서다. 시행기관도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지텔프코리아와 국제항공영어서비스에서 시행했으나 앞으로는 문제출제의 경우 정부가, 시험 진행 및 관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맡게된다. 시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 평가위원 선임 시 인정심사제를 도입하고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시험개정에 맞춰 응시료도 현살화된다. 2006년 시험 도입 당시 책정됐던 응시료 9만6000원에서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30%가량 인상된다. 인상된 응시료는 12만3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후 CBT방식이 정착되면 원가분석을 통해 응시료를 재조정한다는 구상이다. 개정된 시험 문제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현재 공개하고 있는 시험문제는 폐지한다. 다만 응시자들이 개정된 시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샘플 문제는 공개할 계획이다. 또 원어민 수준에 해당하는 항공영어 6등급에 응시하는 응시생에게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별도의 전문평가방식으로 치뤄질 계획이다. 개정된 시험은 2018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장만희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장은 "향후 제도 개선과정에서도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종사와 관제사간 교신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14:36:15 김형준 기자
국토부, 제5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국토교통 연구개발(R&D) 발전방향과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제 5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해수담수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지진 등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대응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 아이디어로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참여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오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토교통 기술대전 홈페이지(www.techfair.kr)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5월 24~26일 열리는 '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전시되며,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 13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자 모두에게 상금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 등 추가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중 대학생에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청년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국토교통 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발굴되어 기술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01-10 14:15:53 김형준 기자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국토부로 일원화… 안전관리 강화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로 이원화돼 있던 시설물 안전관리체계가 국토부 중심으로 일원화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그간 시설물 안전관리는 시설물의 규모에 따라 국토부와 국민안전처에 이원화돼 있었다. 관리 규정도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으로 나눠져 있었다.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은 재난법상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시특법상 3종 시설물로 편입·신설해 대·중형 시설물뿐 아니라 소형 시설물까지 전문가가 안전관리를 하는 방안을 담았다. 관리주체가 원칙적으로 시설물관리계획 수립과 안전점검 의무를 지고, 하도급 행위제한 위반이 의심될 경우에는 사실조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사회간접자본의 노후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현행 안전진단에 내구성, 사용성 등을 추가해 시설물 성능을 종합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반영해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개정안 공포 뒤 1년 후에 법령이 시행되므로 하위 법령 개정 작업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시설물 안전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10 14:09:3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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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1000만 돌파… 소형 오피스텔 '인기'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졌지만 1~2인 가구 증가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수익률도 여전히 은행금리에 비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형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현재 우리나라 1~2인 가구수는 1019만 7258가구로 지난 5년전인 2010년(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1~2인 가구는 495만 4981가구엘 불과했지만 2010년엔 834만 7217가구로 증가했고, 2015년들어서는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며 국내 전체가구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08만 8693가구로 5년 전(160만 6229가구)에 비해 30.04% 증가했으며, 인천이 29.77%, 울산 29.57%, 제주 27.6%, 광주 27.24%, 서울 25.06%, 대전 23.65% 등 도시가 크고,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1~2인 가구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소형 오피스텔은 미국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수익률도 은행 금리에 비해 여전히 높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지난 12월 기준 전용 20㎡미만과 전용 21~40㎡미만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각각 5.86%, 5.51%로 1금융권 1년 만기 정기적금금리(은행연합회 기준, 1%대)와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34%) 보다 높다. 그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1~2인 가구 증가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다. 실제 한미글로벌이 지난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선보인 주상복합 '방배마에스토로 오피스텔'은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당일 완판됐다. GS건설이 지난 11월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선보인 소형오피스텔 '평촌자이엘라'도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틀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오피스텔은 전매제한 강화나 잔금대출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 만큼 주택시장 침체에 틈새상품으로 부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1~2인 가구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도 충분한 만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1~2인 가구 증가지역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연내에도 1~2인 가구 증가지역에서 소형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한다. 이천시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1~2인 가구가 2만 9297가구에서 3만 5842가구로 22.34% 증가한 지역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3㎡, 568실로 이천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 한라는 2월 경기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2)블록에서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성남시는 지난 5년 간 1~2인 가구가 15만 631가구에서 18만 1384가구로 20.42% 증가한 지역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8㎡, 412실이다. 온누리종합건설은 1월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서 '영종 스카이파크리움'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인천 중구는 1~2인 가구가 2만 4883가구로 지난 5년 간 52% 이상 증가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17~53㎡, 322실 규모로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분양 중이다. 수원시 1~2인 가구는 지난 5년 동안 16만 5836가구에서 20만 6105가구로 24.28% 증가했다. 전용면적 19~83㎡, 876실이다. 마이스터건설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 들어설 '도봉 엠블렘'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도봉구 1~2인 가구수는 6만 351가구로 지난 5년 간 26.41% 증가한 지역이다. 전용면적 17~19㎡, 228실이다.

2017-01-10 13:38:07 김형준 기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주택·공장 복합건축 허용

앞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주택과 공장과의 복합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화장실 급·배수 설비 소음저감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주요 개정 내용에 따르면, 먼저 도시첨단물류단지에 물류, 첨단산업 및 주거 등의 시설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주택과 공장과의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도심 내 낙후된 물류시설을 물류와 첨단산업 등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하는 단지를 뜻한다. 다만 국토부는 복합건축을 허용하되,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소음도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최소화되도록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특정대기유해물질(카드뮴, 납 등)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가 50데시벨(dB) 이하인 공장으로 사업계획승인권자가 주거환경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건축이 허용되는 식이다. 개정안으로 단지 내 건축물에 물류(지하층 설치), 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 다양한 시설의 융·복합이 가능해짐에 따라,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되는 도시첨단 물류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화장실 급·배수 설비 소음 저감 기준도 마련된다.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 소음에 대한 입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을 층하배관(배수용 배관이 아래층 가구 천장으로 노출되는 공법) 구조로 설치하는 경우 저소음 배관 적용이 의무화된다. 또 개정안에는 공업화주택의 경우 바닥구조기준 중 성능기준만 적용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업화주택은 바닥구조기준 중 성능기준인 경량충격음 58데시벨, 중량충격음 50데시벨 이하만을 만족하면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공업화주택이란 주요 구조부의 전부 또는 일부가 국토부에서 정하는 성능·생산기준에 따라 모듈러 등 공업화공법으로 건설된 주택을 뜻한다. 그동안 공업화주택은 구조와 건설과정 등이 일반주택과는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 동일한 바닥기준이 적용돼 불필요하게 공사비용이 상승하고 무게가 증가하는 등 시공과정에서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업화주택의 특성과 함께 층간소음 저감에 있어 공업화주택이 가지는 강점을 반영해 소음성능 기준만을 적용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이 활성화되고, 화장실 소음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10 10:55:5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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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만7000여가구 공급

3월까지 전국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2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대단지의 장점을 살린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전국에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4개 단지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79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분기분양 가구수 4만8623가구 중 57.5%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곳 1만616가구 ▲부산·광주 등 광역시 7곳 7585가구 ▲경북·경남 5곳 6014가구 ▲충남·충북 2곳 2602가구 ▲전북 1곳 1120가구 등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조경설계 등이 잘 갖춰져 있고, 거주 인구가 많은 만큼 아파트 주변을 따라 상업·편의시설이 잘 배치돼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고 경기상황에 집값이 영향을 덜 받아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경우는 1500가구 이상인 아파트가 6.6%로 가장 높았으며 1000~1500가구 미만이 4.8%로 뒤를 이었다. 1000가구에 못 미치는 단지는 3%대에 머물렀다. 서울시에는 3월에 분양이 몰려있다. 두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양천구 신정1-1구역 재개발로 '아이파크 위브'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2~101㎡ 3045가구 중 10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중랑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면목3구역 재건축으로 전용면적 59~114㎡, 1505가구 '사가정 아이파크'를 짓는다. 103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롯데건설은 은평구 수색4구역 재개발로 39~114㎡, 1182가구를 공급하며 49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06㎡, 2003가구다. 개통이 예정돼 있는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양주시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1566가구를 3월 선보인다. 같은 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는 신안이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1282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시에서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A2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전용면적 75~84㎡ 1530가구를 2월 내놓을 계획이다. 분양을 완료한 1·2차 2987가구까지 합치면 4517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같은 달 영종하늘도시에도 분양이 있다. 대림산업은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예정물량인 만큼 월별 물량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11.3 규제로 지난해에서 올해로 미뤄진 단지는 1분기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잔금 대출조건 강화,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이 불확실한 만큼 대단지 아파트 분양 결과가 좋을수록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인 쪽으로 반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1-10 10:52: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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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푸르지오 2만7300여 가구 공급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2만7312가구를 공급하며 8년 연속 주택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오피스텔 1367실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공급실적에 비해 9% 가량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 아파트 2만273가구, 주상복합 6745가구, 오피스텔 3024실 등 총 3만42가구를 공급하며 2010년부터 7년 연속 민간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8615가구, 지방 869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특히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신규주택수요가 많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 및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주택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상계4구역 재개발, 대치동 구마을1지구 재건축 등 1205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구도심과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 단지와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안양호원초 주변 재개발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1만741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포항장성 침촌지구,부산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교방 재개발, 포항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 86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2월 '평택 비전 레이크푸르지오'을 공급한다.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65~174㎡ 62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단지는 11.3부동산대책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정부의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희소성이 부각된 택지지구, 뛰어난 입지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해외 주택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등 해외 곳곳에서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건설공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22조원 규모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계약이 체결되면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주가 될 전망이다.

2017-01-10 09:48: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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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13일 분양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13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0~84㎡, 375실이다. 타입별로는 ▲30㎡ 240실 ▲69㎡ 60실 ▲84㎡ 75실 등이다. 성북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신분당선 성복역이 지하 1층에서 바로 연결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잇는 신분당선은 2016년 1월에 개통했으며 성복역에서 강남역까지는 20여분 거리다. 또 2022년에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피스텔 지하 1층을 통해 단지 내 들어서는 연면적 16만615㎡ 규모의 롯데쇼핑몰,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지역이 주거 밀집지역인 것도 강점이다.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가깝고, 정평공원과 수지생태공원,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신세계백화점(경기점), 포은아트홀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이미 분양을 마친 2356가구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주변 판교테크노밸리, 광교법조타운, 삼성디지털시티, CJ R&D 센터 등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청약은 13~15일 롯데건설 홈페이지(www.sungbok-lottecastle.co.kr)에서 3일간 받는다.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각 타입 1실씩 최대 3실까지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며 17~18일 견본주택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금융 혜택으로는 중도금(50%)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0 09:37:02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