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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2017 부동산] 전문가 "내집마련은 하반기 이후"

'청약시장 실수요 재편', '집값 보합 또는 하락', '내집마련은 올 하반기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측한 올해 부동산 시장전망 키워드다. 올 부동산시장은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관망세로 조정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책과 사상최대치의 입주물량,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난해 11·3대책 영향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의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청약자수가 줄어 들고, 1순위에 마감하는 단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공급물량과 개발호재, 분양가 등에 따라 차별화 즉, 양극화된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방 분양시장은 공급과잉 등의 수급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미분양으로는 남는 단지들이 늘어나며 미분양 적체현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투기수요가 빠져 실수요자들에게는 기회라는 전망도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2일 "11·3대책 등으로 강남4구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겐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실수요만으로도 인기 있는 분양시장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월세 시장은 입주물량이 증가와 전세 재계약 시점인 홀수해 등의 영향으로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수 있으나 전세가격 상승은 오히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물량이 되는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매매시장 불안 등으로 깡통전세 출몰을 염려해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시장 변수로 금리인상, 대출규제, 입주물량 증가 등을 꼽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12월 15일(한국 시간) 새벽 기준금리를 0.5~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해 이미 가격 하락세에 접어든 국내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사상최대 입주물량이 대기 중이며 대출규제 등 잇따라 부동산규제 그리고 예상치 못한 대내외적인 변수 등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져 거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리고 수도권 중심으로 최근 2년 간 가수요 유입이 큰 상황에서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오른 금리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집을 구입한 사람이나 앞으로 매입할 사람들 모두에게 부담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내년 부동산 거래 위축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 시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가 대출규제다. 투자자이든 실수자이든 부동산 투자때 모든 투자금액을 본인 여유자금으로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이 대출의 힘을 빌리게 된다. 투자 자금줄이 막히면 거래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 8·25 후속대책으로 나온 새 아파트 잔금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이라면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때 향후 잔금 대출까지 고려하는 등 장기적인 자금 계획을 철저히 짜야 한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시장이 금융시장에 종속되고 부동산 자체가 투자 상품화하면서 금리 민감도가 높아져 큰 틀로 볼 때 주택시장의 '좋은 시절'은 끝났다"며 "무조건 대출을 하기보다 보수적인 견지로 대출을 낼 때 부동산가격의 30%이내, 원리금 상환액은 소득의 30% 이내로 낮추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바로 수급 변수다. 내년 이후 2년간 전국에서는 70만 가구 이상이 입주가 될 예정이다. 이는 2년 단기 물량으로는 1990년 이후 최대치다. 입주물량은 크게 늘어나는데 내년에는 긍정적인 요인보다 금리인상, 대출규제, 대선, 불안한 세계경제 등 부정적인 요인이 더 많아 수요는 위축될 전망이다.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줄어드니 거래나 가격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2018년까지 공급되는 아파트가 70만 가구가 넘어 전세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집 마련 혹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급하게 서두를 필요없이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급매물 혹은 경매시장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해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2017-01-01 10:28:5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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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2년반 만에 상승세 멈춰

서울 전셋값이 2년 반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경기와 인천, 신도시 등 다른 수도권 지역도 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이사 비수기 등으로 수요는 줄어든 반면 새 아파트 입주 시기가 돼 공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주째 하락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서울 전세가가 전주 대비 0.00%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세가 상승이 멈춘 것은 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114 김은선 책임연구원은 "연말 전세 수요가 줄고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셋값이 가장 크게 떨어진 자치구는 강동(-0.22%)이다. 이 지역은 3658가구 규모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주 시기가 다음 달 초로 다가오면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강동현대홈타운 등 기존 아파트 전셋값이 500만∼2000만원 내렸다.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성북(-0.14%)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물건이 전세계약 만료 후 매물로 나오고 있지만 전세 수요가 따라주지 않았다. 이어 ▲구로·성동(-0.05%) ▲동대문·관악(-0.03%) ▲강서(-0.01%) 순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전셋값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0.25%) ▲서대문(0.06%) ▲동작·양천(0.05%) 등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전세가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0.11% 하락했다. 이 지역은 전세 수요가 줄면서 전세 매물이 소진되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일산·동탄(0.03%) ▲분당·판교(0.01%)는 전셋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일산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전세 거래가 꾸준하다. 경기·인천지역은 ▲과천(-0.53%) ▲광주(-0.22%) ▲광명(-0.11%) ▲양주(-0.07%) ▲파주(-0.05%)가 하락했다. 과천은 전세 수요 감소로 그동안 오른 가격이 조정됐고 광주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단지의 전세매물이 귀한 수원(0.06%)을 비롯해 ▲의왕(0.05%) ▲안산(0.04%) ▲고양(0.03%) ▲부천(0.02%)은 전셋값이 올랐다. 매매가는 서울이 지난주보다 0.01% 내리며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0.09%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11·3 부동산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탓이 크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도 있고 부동산 대책 발표와 대출심사 강화, 주택 공급 과잉에 따른 불안감, 금리 인상 등 산재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고려해 수요자는 주택 구매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1-01 10:21: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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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 수요자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관심 집중

지난 6월 LH청약센터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며 소동이 일어났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무려 6만4,000여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접속이 폭주해 인터넷 청약에 차질이 생겼던 것이다. 실제 LH는 인터넷 청약에 문제가 발생하자 청약마감을 하루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영종도 토지분양 인기는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호재로 영종도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개별여건이 좋아지면서 영종도 인구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1년까지 3만7,000여 명에 불과했던 영종하늘도시 인구가 매년 상승해 지난해에는 6만2,000명을 기록, 불과 4년 만에 약 67%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와 문화, 업무를 아우르는 거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영종도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인기가 높은데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여윳돈을 가진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며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거주와 임대사업이 모두 가능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도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영종도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분양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휴양과 위락, 주거가 집적화된 관광복합도시로 추진 중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주)더그로브웨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289번지에 위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총 96필지 4만 3,117㎡를 공급할 계획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00%를 적용해 최고 4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주)더그로브웨이가 시행하고 정빈건설(주)이 시공하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미단시티 굿몰(GOODMALL) 등 초대형 복합쇼핑타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스톱생활이 가능하다. 영종도의 수려한 천혜환경과 해안가를 따라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미단시티는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십자형 동선을 구축한 유럽형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1층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입주자를 위한 친환경공원을 조성하여 녹지 중심형 친환경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건축설계가 가능하며, 테라스, 브릿지 등 4층 이하 각기 다른 형태의 평면과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대지레벨차를 이용한 지하차고 설계 등 자연 지형을 이용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미단시티 그로브웨이는 지난 3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불과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역(47.4km)까지 45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인천대교,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탁월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최근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개발사업인 제3연륙교가 재추진돼 향후 서울과 영종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111-3번지(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위치한다.

2016-12-30 13:06: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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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문화·남원주 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지정

전북 순창 발효문화사업과 강원 남원주역세권이 투자 선도지구에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북 한국 전통 발효문화산업'과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에 대한 지정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북 한국 전통 발효문화산업'과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이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산하 지역발전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두 지역을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전북 순창 한국 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 선도지구는 이미 조성된 고추장 민속마을을 발효문화산업의 메카로 확대·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산-소비-문화-관광'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발효 미생물종자원 ▲발효 테라피센터 ▲발효체험시설 ▲다년생 식물원 ▲물류지원센터 ▲숙박·기업연수 시설 등이 있다. 강원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는 오는 2018년 남원주역 준공에 맞춰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창업벤처지구(상업·업무시설) ▲활력 거점(광장, 창업·창조센터) ▲복합용지(쇼핑몰) ▲주거·임대시설 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원주시의 주거수요 충족과 인근 대학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택을 조기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2-30 09:44: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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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1순위 평균 2.75대 1로 마감

내년 잔금대출 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생활권 누릴 수 있는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29일 양일간에 걸쳐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청약결과 5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39명이 몰려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모집가구수를 채웠으며 이중 9개 주택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59㎡T로 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37명이 몰리며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Bay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 59㎡A-1는 5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58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59㎡A와 59㎡B도 각각 5.15대 1, 3.56대 1의 경쟁률로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C는 172가구 모집에 당해에서만 302명이 몰리면서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면적 84㎡B도 78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79명이 청약을 하며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1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을 받은 전용 84㎡A와 84㎡C-1은 각각 2.51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부분임대형으로 지어지는 주택형도 인기를 끌었다. 전용 84㎡D는 15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27명이 몰리며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하 PIT층을 활용한 3개층 구조로 지어지는 전용 97㎡ 역시 2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19명이 청약을 하며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강남권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다 보니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만큼 청약자들의 상당수가 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전용면적 49~97㎡, 959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2017년 1월5일이며 계약은 1월11일~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을 전용 49~59㎡ 1000만원, 전용 84~97㎡ 2000만원으로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2016-12-30 09:24: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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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주목 중소형 단지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천240가구 분양

올해 수도권 96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타입은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타입의 인기는 매매시장에서도 이어져 올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42만 4661건 중 85%에 해당하는 36만 2297건이 중소형 물량이 차지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하반기 입주 물량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7만7800가구 중 전용 85㎡이하의 물량이 무려 7만1382가구에 달했다고 한다.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대단지의 경우엔 지역 내 랜드마크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부동산 침체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세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중소형 그리고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효성은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분양이 마감됐으며, 72㎡ 주택형과 84㎡ 주택형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단지는 A-1블록과 A-2블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A-1블록(1단지)은 전용 72㎡ 5가지 타입 347가구, 전용 84㎡ 3가지 타입 359가구, 전용 111㎡~ 120㎡ 펜트하우스 4가구, 총 71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A-2블록(2단지)은 전용 59㎡ 3가지 타입 677가구, 전용 72㎡ 4가지 타입 837가구, 전용 84㎡ 4가지 타입 849가구, 전용 103㎡ 2가지 타입 154가구, 전용111~136㎡ 펜트하우스 13가구, 총 2,5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총 3,240가구 중 171가구를 제외한 3,069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단지는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인 특화 평면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 평택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할 만하다.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타 단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대거 도입된다. 메머드급 규모의 단지에 명품 설계를 도입하였음에도 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원으로 합리적이다. (주)효성이 5년전 소사벌 택지지구에 분양한 '효성 백년가약' 단지가 3.3㎡당 분양가가 890~900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비슷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셈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중도금 집단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신규 분양 현장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평택대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2016-12-30 05:02: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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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보급률 102.3%… 1000명당 383가구 소유

지난해 주택보급률이 102%대를 기록해 6년 연속 100%를 넘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은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난해 주택보급률과 인구 1000명당 주택수를 29일 발표했다. 등록센서스 방식이란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이용해 현장조사 없이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정부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방식이 기존 현장조사 방식에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돼 이미 발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산정한 결과와 차이가 발생됨에 따라 2010년부터 2014년 주택보급률을 재산정해 함께 발표했다. 이미 발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대비 총인구(내국인+외국인)는 113만명, 가구 39만 가구(일반가구 32만 가구), 주택 7만 가구가 각각 증가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난해 전국 새 주택보급률은 102.3%이며 재산정한 2014년 새 주택보급률보다 0.4% 증가했다. 연도별 주택보급률은 ▲2010년 100.5% ▲2011년 100.9% ▲2012년 101.1% ▲2013년 101.3% ▲2014년 101.9% ▲2015년 102.3%로 6년 연속 100%를 넘겨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보급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2010~2014년까지 충남(연기군)에 포함됐다가 작년부터 독립적으로 산출됐다. 이어 경북(112.5%), 충북(111.2), 전남(110.4%) 순으로 주택보급률이 높았다. 반면 서울은 96.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다. 또 인구 1000명당 보유 주택수는 383.0가구로 2010년(363.8 가구) 대비 19.2가구 증가했다. 이 수치도 세종시가 453.7가구로 전국에서 제일 많았다. 또 경북(446.0가구)과 전남(442.4가구), 강원(426.1가구) 등도 인구천인당 주택수가 많았다. 반면 경기(346.9가구)가 전국에서 인구천인당 주택수가 가장 적었다. 그동안 5년 마다 발표해오던 인구 1000명당 주택수는 ▲2000년 248.7가구 ▲2005년 330.4가구 ▲2010년 363.8가구 ▲2015년 383.0가구로 꾸준히 늘었다. 국토부는 향후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활용해 주택보급률과 인구천인당 주택수를 매년 발표함으로써 통계의 정확성 및 시의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16-12-29 16:48:03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