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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비 줄여주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내년 시행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용적률·기부채납 부담률 완화,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또 녹색건축포털을 통해 에너지 성능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대상을 500가구 이상에서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도입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주가 지정기관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주택·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등 대부분 용도의 건축물이 대상이다. 다만 주차빌딩·소각장 등 기술적으로 에너지 효율 평가가 어려운 일부 건축물은 제외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나 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등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은 ▲건축기준 완화(용적률 최대 15%)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완화(주택사업, 최대 15%)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30~50%, 예산범위 내) 등의 인센티브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지원센터를 통한 기술자문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도입 초기 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수수료 외 별도의 추가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고 운영한다. 녹색건축포털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를 공개되는 공동주택 범위가 500가구 이상에서 30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 제출 기관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아파트) 운영기관 등이 추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도입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2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2 10:17: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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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대세’… 연내 2만8000여가구 공급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연일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월 GS건설이 부산 명륜4구역을 재개발하는 '명륜자이'는 청약 결과 평균 5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최고 청약 기록이다. 서울에선 최근 대림산업이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가 평균 306대 1로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이후 연내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 일반분양물량은 59개 단지 2만8564가구로 나타났다. 재개발 물량(1만9489가구)이 재건축(9075가구)보다 2배 이상 많다. 서울에서는 26개 단지 1만891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37㎡, 1015가구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112㎡ 1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133㎡ 146가구다. 이밖에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일반분양 219가구)'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초지1구역ㆍ초지상ㆍ원곡3구역을 통합 재건축하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일반분양 1405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1226가구 중 전용 37~119㎡ 3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에서는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명장 e편한세상'을 11월 분양한다. 전용 37~84㎡, 1384가구 중 8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온천2구역 래미안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4㎡, 3853가구며 24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대구에서는 태왕이앤씨가 대구 남구 봉덕동 3-20 일대를 재건축하는 '앞산 태왕아너스'를 12월 분양하며 한진중공업은 제주 최초 재건축 아파트인 '제주 해모로 리치힐'을 11월 분양한다.

2016-10-12 10:16:4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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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11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올림픽공원 일대의 재건축 시장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신호탄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전용 51~109㎡, 697가구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일반분양물량으로는 전용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단지는 걸어서 3분 정도면 올림픽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남측 성내천 수변길을 통해 광나루한강시민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재건축 후 일부가구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학교시설로는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마주해 있다. 또 아산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5분 정도면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는 잠실 중심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 이용도 수월하다.

2016-10-12 08:50: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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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대출규제 'DSR' 연내 시행, 부동산 과열 식힐까

모든 대출을 합산해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따져 대출금을 결정하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 심사제도가 연내 시행됨에 따라 아파트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과열로 치닫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DSR이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규제 수단 중 하나인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훨씬 강화된 개념이다. DTI는 소득 중 원금과 이자의 비중을 따지는 데 비해 DSR은 기존 대출의 이자와 원금까지 함께 계산해 차주의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방식이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11일 관련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DSR의 도입 시기를 당초 내년 1월에서 연말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DSR의 우선 적용 대상은 은행과 보험권의 신규 주택담보 대출이나 신용대출이다. 정부는 DSR이 도입되면 기존 중도금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다른 대출이 있는 경우 신규 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추가대출로 부동산매입이 어려워져 과도한 부동산투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분양권 전매시장의 경우 투자(매입)가 줄면 프리미엄이 낮아져 분양권에 과도하게 몰리는 투기세력도 억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이러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 부동산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SR이 적용되면 기존 중도금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다른 대출이 있는 경우 신규대출에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서울 강남, 강동 등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투기 세력이 억제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투기수요가 줄면서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나 계약률이 현재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융시장에 금리인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 DSR까지 조기 도입되면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런 냉각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권 전매 시장에도 일부 영향을 미쳐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투기세력에 의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사그러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과도한 대출규제로 내집마련을 어렵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많이 뛰어든 상황에 DSR 등의 금융규제가 적용된다면 소득이 비교적 낮은 실수요자들은 초기비용 부담이 많아 내집마련을 꺼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올해 건설사들의 10월 신규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치인 무려 9만6000여가구에 달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잠재적인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움직임과 DSR 시행 등 악재가 겹칠 경우 분양시장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냉각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6-10-11 13:24:44 김형준 기자
[국감]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고액 월세' 변질 우려"

서울시가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100만원이 넘는 월세로 민간사업자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시범사업 지역인 한강로2가 지역은 전용면적 50㎡ 오피스텔이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6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33㎡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75만원이었다. 충정로역 주변은 전용면적 59㎡ 기준 보증금 2억원, 월세 100만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종상향, 용적률 상향, 사업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중심지역인 역세권에 청년층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대주택의 공급내역을 보면 민간주택은 전용 60㎡ 이하로서 연 임대료 상승률은 5%로 제한되지만 최초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까지 책정할 수 있다. 임대의무기간은 8년. 공공주택은 전용 45㎡ 이하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민간이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이 시세의 90%라면 월세가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경우 월세 부담이 커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청년층이 얼마냐 되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8년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어 본래의 취지와 달리 고가 월세주택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결국 민간사업자에게 주는 파격적인 개발 혜택이 땅값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안호영 의원은 "서울시의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토지주와 민간 사업자에게만 이익을 줄 수 있어 임대료를 낮추고 의무 임대기간을 늘리는 등 보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10-11 11:34:5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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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 쌍용예가’, 개발호재 집중된 평택서 분양

인구유입이 가속화되는 평택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집중된 개발 호재 덕분에 꾸준한 인구 증가가 이어져 온 것이다. 이로 인해 분양시장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대형 건설사들의 공급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은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지역 개발 측면과 주택 수요가 발생하는 젊은층의 이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미군기지이전 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으로 팽배한 분위기다. 참고로 고덕 산업단지 내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을 지어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도 진위2일반산업단지 내 첨단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중 브랜드 대단지이면서 저렴한 가격인 3.3㎡당 500만원대에 분양하는 ‘평택 안중 쌍용예가’가 단연 눈에 띈다. 실제로 최근에 분양한 평택 소사벌 포스코 더샵, 평택 힐스테이트 2차, 동삭2지구의 자이더익스프레스 등은 3.3㎡당 평균분양가격이 9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일부는 1000만원에 육박한 곳도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의 저렴한 분양가는 지역주택조합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단, 조합원 자격요건이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현재 이 곳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브랜드 대규모 단지란 장점도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1400세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상징하는 낮은 건폐율(16.61%)도 있다. 단지 내에는 숲속쉼터,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는 현화택지지구에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있으며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고속철도(SRT) 지제역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 20분, 강남과는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한다.

2016-10-11 10:55:2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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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선호경향 심화… 5년이하 아파트 가격상승률 더 높아

주택시장에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가 반영된 특화설계, 넓은 주차공간등 다양한 장점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또 선호도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새 아파트의 매매가는 오래된 기존 아파트를 훌쩍 앞선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9월 3.3㎡당 943만원에서 지난 9월 978만원으로 연간 3.7% 올랐다. 입주 연도별로 보면 새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5년 이하 아파트는 연간 5.6%(3.3㎡ 1174→1240만원)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3.2%%(3.3㎡ 881→909만원)에 그쳤다. 인천 송도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조성된 지역은 차이가 더욱 확연했다. KB시세에 따르면 2015년 10월 입주한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전용 84㎡는 지난 9월, 평균 5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연초에 거래된 4억7500만원보다 4500만원 올랐다. 또 2015년 7월 입주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도 지난 9월 평균 5억에 거래돼 연초 거래된 4억8000만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반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오래된 아파트의 아파트는 상승폭이 적다. 2005년 7월 입주한 송도 풍림아이원 3단지 전용 84㎡는 지난 9월, 평균 3억6750만원에 거래됐다. 2006년 5월 입주한 송도해모로 전용 84㎡는 연초보다 250만원 떨어진 4억1000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준공 15년을 초과한 노후아파트가 전체의 67%에 달하는 경기 안산시에서도 신축 아파트들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입주한 안산시 초지동 두산위브 전용 84㎡는 10월 현재 평균 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기 분양가(3억4237만원)보다 5763만원 올랐다. 올 2월 입주한 안산시 고잔동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전용 59㎡도 초기 분양가인 2억8590만원에서 6410만원 오른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각지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에 이어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김포시에서는 한화건설이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74㎡,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48~84㎡, 4030가구다. 일반분양분은 1405가구로 94%가량이 전용 59㎡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39~109㎡, 1091가구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11월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연희동은 아파트 공급비율이 낮은데다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2016-10-11 10:52: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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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프리미엄 기대단지,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소비층이 30대~40대 초반 연령층으로 좁혀지면서 이들의 자녀를 위한 학교와 인접한 주거단지가 인기다. 특히 날이 갈수록 등하교 안전사고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어들지 않아 분양시장에서도 학교와 가까운 ‘학세권’이라는 신조어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단지 주변에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가까지 형성이 되면 교육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통학여건이 좋거나,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는 단지는 가격 선도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 삼성동(2004년 입주)’의 평당가가 5108만원에 달한다. 이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다. 그 이유는 단지 바로 밑에 서울 최고의 명문고로 평가 받는 경기고가 위치하고 있고 봉은초교와 봉은중학교 등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점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고와 비교적 거리가 먼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2008년 입주)’는 ‘아이파크 삼성동’보다 4년 정도 늦은 새아파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아이파크 삼성동보다 26.7% 가량 낮은 평당 3746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앞으로 군산 내에서도 최고의 학군을 기대해 볼만 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단지 내 설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교육 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면적이 3만㎡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도 주변에 어린이 공원 2곳이 마련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와 가까운 곳에 금강이 흐르고 있어 지구 밖에서도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월명호수와 금강시민공원, 금강생태공원, 금강하굿둑도 가깝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외부자연과 연계해 단지 내 다양한 화초와 식목 등이 어우러진 조경시설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된다.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지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플라워가든 등도 마련된다.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설치된다. 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게다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도 설치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오션시티 북측에 21번 도로를 이용하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공항과 KTX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백대교가 올해 말 완전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CGV와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관도 가깝다. 또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 몰도 주변에 생겨난다. 아파트는 1400가구 대단지로 건립된다. 59㎡, 99㎡ 주택형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났고 74㎡, 84㎡ 주택형 일부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전북 군산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6-10-11 10:50:4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