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가을 분양시장]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9월 분양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그랑시티자이'는 7628가구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도시개발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이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를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 약 88%를 차지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이다. 단지 인근에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 가칭)이 계획돼 있어 2023년 개통(예정)되면 기존 4호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역까지 약 50분대 가량이 걸리던 서울까지의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된다. 여의도까지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단지 맞은 편으로는 사동공원과 안산호수공원 및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사업지 남측면으로는 시화호가 인접해 있어 시화호 산책로 이용까지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과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 및 엄마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제공되는 맘스라운지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자이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가 제공된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안산시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들의 거주자들이 많다"며 "서울이나 광명 등의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정식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이다.

2016-09-21 13:24:2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가을 분양시장]가을 분양 '큰장' 선다… 내달까지 10만여가구 공급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신규 분양아파트 10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는 분양을 준비하던 아파트 단지들이 추석 이후로 일정을 미루면서 물량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또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이 위축되기 전 서둘러 남은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급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분양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10월 두 달 동안 전국에 113개 단지, 10만34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만5684가구다. 수도권에는 73개 단지 5만9698가구가, 지방에는 41개 단지 2만598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20개 단지 7690가구, 인천에서는 5개 단지 34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 48개 단지 4만8530가구로 수도권 전체 분양 물량의 81%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5597가구 ▲세종 5476가구 ▲충남 3683가구 ▲경북 2350가구 등 공급을 앞두고 있다. 추석 이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짐에 따라 지역별로 주목 되는 분양물량들도 많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뉴타운 사업지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와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주요 택지지구 및 대단지로 공급되는 물량을 주목해 볼만하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대단지로 구성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와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선보이며 대우건설도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펜타힐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울산 남구 야음동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8.25 가계부채 대책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을 염려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가계부채 추가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분양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가계부채 대책 여파로 공공택지 공급물량 감축안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에 공급물량이 대거 풀려 가을 부동산시장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9-21 13:23:54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가을 분양시장] 가을 부동산시장 중요 관전포인트는

올 가을 부동산시장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재건축과 택지지구 물량이 크게 늘어나 청약열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전세난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계속 오를까 대출규제 강화와 공급과잉 우려로 연초 주춤했던 주택시장은 지난 3월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의 성공적인 분양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 단지들의 고분양가 경쟁에 주변 아파트 가격까지 상승하는 과열 양상도 보였다. 정부가 주택 공급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긴 8.25 가계부채 대책까지 내놨으나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이 계속되는 등 이상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올 가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강남3구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가격 저항감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계속된 가격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향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격이 일정 부분 가격조정을 거칠 수 있다"며 "단기차익보다 중장기 보유나 거주 관점에서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입주물량 증가, 역전세난 현실화 역전세난은 서울보다는 지방에서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기와 대구, 경남 등 대규모로 아파트가 공급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울은 공급 부족이 계속된데다 향후 2년간 입주물량도 크게 늘지 않아 역전세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관측이다. 김은진 팀장은 "향후 2년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연평균 2만8646가구로 최근 10년 간 평균 물량인 3만2052가구 보다도 낮다"며 "여기다 반전세까지 꾸준히 늘어 순수 전세 물건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이주를 앞두고 있는 점도 서울지역의 역전세난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가계부채 대책 조기 시행 영향은 올 가을 분양시장은 강남권 재건축과 동탄2 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풀려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분양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21만402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가량 감소한 수치다.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 시행을 10월로 앞당길 것으로 예측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길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공공택지 내 분양물량(임대아파트 제외)은 전국 39개 단지 3만4256가구에 달한다. 분양업계는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으로 향후 택지지구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시장의 열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커지는 美 금리인상 가능성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져 국내 금리 역시 같은 방향으로 조정되지 않겠냐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04년 6월부터 시작된 미국 금리인상에 우리나라는 2005년 9월부터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 들어갔다. 미국이 2007년 8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서자 이듬해 8월 이후 국내 금리 역시 낮아졌다. 미국의 금리가 조만간 인상되면 1년 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준금리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는 12월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이후 인상 기조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이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이 점증할 가능성이 확대되는 만큼 부채상환 능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16-09-21 13:23:19 김형준 기자
건설 보증제도 개선… 변별력은 높이고 불편·부담은 최소화

건설공사 이행보증 거부 대상 낙찰률이 상향되고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는 인하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는 '건설보증제도' 개선안을 이달 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의 공사 이행보증 거부 낙찰률은 공종별로 상향(토목 76%, 건축 74%)된다. 그동안 낙찰률이 일정 기준(토목 68%, 건축 72%)에 도달하지 못한 건설공사의 경우 건설업체 신용도에 따라 1∼3건만 건설공제조합에서 공사 이행보증을 인수하고 나머지는 거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종합심사낙찰제 시행으로 평균 낙찰률이 상향(토목 81.2%, 건축 79.2%)돼 거부 낙찰률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동안 건설공제조합은 100억원 이상 고액보증 중 선금으로 받는 금액이 100억원을 초과하는 선급금보증과 보증금액이 400억원을 초과하는 공사이행보증에 대해 심층심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선급금 및 공사 이행보증 심층심사 범위가 10% 확대(선금 90억원 초과, 보증금액 360억원 초과)된다. 건설공제조합 인허가보증은 손해율이 낮아(2010∼2015년, 평균 60.9%) 일반심사만 하고 특별이나 심층심사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올해부터 고액 인허가보증의 손해율이 285.7%(5월 현재)까지 급증하는 등 위험에 노출됐다. 앞으로는 인허가 보증 시 5억원 이상은 신용등급별로 담보를 차등해 걷고 30억원 초과(고액)는 심층심사를 의무화한다. 각 공제조합은 건설공사대금(자재·장비대금 포함) 체불로 인한 영업정지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 신용평가 시 불이익(감점 또는 강등)을 주고 있으나 시정명령은 제외하고 있다. 앞으로 체불 억제를 위해 신용평가 항목(불이익)에 '시정명령'을 추가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 수수료(기본요율)를 20%(2.0→1.6%) 인하한다. 건설공제조합 부동산 담보 징수 시 채권설정금액 하향 조정, 건설공제조합 주민등록번호 수집 폐지 등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항 중 건설업체 변별력 제고와 관련된 부분은 이달 말까지 각 공제조합에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도록 조치했다"며 "당초 이달 말까지로 계획됐던 실무 특별팀(TF)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 보다 다양한 과제를 추가로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1 11:22:51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저소득층 대상 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위해 민간 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저소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올해 민간 임대주택 2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계약자로서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한 뒤 이를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전대차'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주 희망자는 전용 85㎡이하 규모(1인가구는 전용 60㎡이하) 주택 중 입주하고 싶은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주택을 물색해 SH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보증금 한도액은 전세금 2억1250만원 이내다. 보증부월세는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전세로 전환한 금액의 합이 2억1250만원 이내(월세금액 한도 최대 40만원)여야 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가구당 보증금 85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초과분은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공사가 보증금의 95%(최대 8075만원)를 지원하며 나머지 5%(최대 425만원)는 입주자가 내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1순위 대상자는 생계급여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다. 2순위 대상자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 이거나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인 자다. 저소득 신혼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일정 소득 이하여야 한다.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가능한 기간은 기본 2년이다. 하지만 재계약 시점에도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한다면 2년 단위로 9회까지, 최대 20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다음달 4일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어 전세임대주택 2000가구를 2차로 공급하게 됐다"라며 "저소득 서민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1 11:22:3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비자금 300억원의 진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검찰수사와 관련 롯데건설의 비자금(300억원 규모) 조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롯데건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 중 확보한 USB에서 2002년부터 10년 동안 20개 안팎의 업체를 통해 해마다 300억원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검찰은 이 자금 중 일부가 그룹 정책본부로 흘러간 정황에 대해 신동빈 회장 소환조사에서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에서 지목한 롯데건설의 비자금 규모가 10년 간 300억원 규모 정도로 미뤄봤을때 건설업계에선 신 회장 개인용도의 비자금이 아니라 건설사업장 예비비용일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비비용은 일반적으로 건설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민원해결, 하자보수 등을 위해 따로 관리하는 비용을 칭한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비자금으로 지목된 돈은 10년간 300억원 규모로 1년에 30억원 정도"라며 "100개 사업장으로 환산한다해도 사업장별로 연간 3000만원, 월 250만원 규모로 이는 신 회장의 개인 비자금이라기 보다 건설 현장의 예비비용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민원해결, 하자보수 등 건설업의 특성 때문에 관행적으로 쓰여온 예비비가 비자금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건설 사업장 수 백곳 모두를 감시하기는 힘든 구조로 예비비용은 사업장에 따리 사용돼 온 관행적인 자금이다"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과거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주고 이를 몰래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수법이 많았다. 건설사가 비자금 조성의 온상으로 지목된 이유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99.4%가 하도급에 의한 분업을 시행했다. 건설산업기본법이 2단계까지만 하도급을 허용하고 있지만 3단계 이상의 불법하도급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부정의 연쇄고리가 조성될 여지가 있었던 것이 국내 건설계의 상황이다. 하지만 롯데그룹 측은 롯데건설의 비자금이 계열사 사장이나 그룹 오너와는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수 백 개의 사업장별로 각각 책임자의 권한이 부여된 상황이어서 사업장을 통한 비자금 조성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그룹 오너가 위험을 무릅쓰고 건설 현장을 통해 돈을 융통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주장이다. 물론 건설사와 하도급업체 간에 이뤄지는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인건비나 자재비 등을 속여 비자금을 조성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 과정에서 롯데그룹 신 회장이 개입했는 지 여부다. 건설업계에선 개연성이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백개의 건설 사업장을 통해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다"면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원청업체가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건설업체가 전국적으로 수백여개의 사업장을 거느리면 현장의 현금거래를 모두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건설현장의 경우 현장조달 자재, 통신비, 비품비 등이 현금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소장 전결로 자금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본사에서 현장소장의 전결 자금 흐름까지 통제하기 힘든 구조다.

2016-09-20 17:47:55 김형준 기자
국토부, 내년부터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 강화

내년부터 2층 건축물도 내진설계가 의무화된다. 또 기존건축물의 내진 보강 시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및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건축물 구조 안전 강화 내용을 포함한 건축법령을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27일 총리주재 '제9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지진방재 개선대책'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영향평가의 세부규정 등을 담고 있으며 22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개정된다. '지진방재 개선대책'에 따라 개정안에는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우선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현행 3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 까지 확대된다. 국토부는 건축물의 내진설계는 지난 1988년 '건축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로 그 대상을 소규모 건축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했지만 우리나라 지반 특성상 저층의 건축물이 지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번에 2층 이상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기존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는 경우 건폐율, 용적률, 대지 안의 공지, 높이기준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 내진보강 소요 비용 대비 경제적 부담 등으로 내진 보강에 소극적인 민간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건축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건축물대장에 해당 건축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건축물 내진능력의 산정기준,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영향평가의 세부기준, 위법 건축관계자에 대한 업무정지 기준 등 내년에 시행되는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도 담았다. '건축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6층 또는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은 내진능력을 공개해야 하는데, 내진능력을 지반 및 건축물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로 나타내야 하고, 구조설계 단계에서 고려하는 변수를 활용해 구할 수 있도록 산정 방법을 제시했다. 50층 또는 200m이상의 초고층건축물과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형건축물이 들어서는 경우 구조안전과 주변의 대지·지반 안전을 위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받는 절차도 마련했다. 건축법을 위반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건축관계자 등에 대한 업무정지 및 과태료 기준을 마련해 불법행위를 방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 시공과정에서 매립돼 완공 후 확인할 수 없는 지하층, 기초 등의 시공과정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을 남기도록 해 추후에도 건축물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외에도 현행 관련 제도 운영상 발굴한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건축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축법상 다락의 층고가 1.5m(경사지붕 1.8m)이하인 경우 바닥면적 산정시 제외하고 있지만 그 외 별도의 기준이 없이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적용해 국민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어 앞으로는 다락의 구조 및 설치기준을 국토부 장관이 정하도록 했다. 설계·시공·공법이 특수한 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특수구조건축물'의 여부와 그 유형을 건축물대장에 기재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진 등에 대해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유사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20 17:08:4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산업개발,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 재건축 ‘마포 한강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는 한강조망권을 갖춘 한강생활권 아파트로, 서울 마포구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다는 평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1㎡ 총 38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4가구 ▲84㎡ 109가구 ▲111㎡ 39가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마포구는 강북권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주거환경의 정비가 잘 이뤄지고 있어 실수요층들의 관심도 및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서울 마포구는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는 일부세대에서 한강조망권까지 가능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 희소성 높은 서울 한강생활권에 위치해 미래가치 높아 ‘마포 한강 아이파크’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마포구 내에서도 뛰어난 주거쾌적성과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선 이 단지는 서울에서 희소성 높은 한강생활권 아파트라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남서측으로 한강이 흐르고 한강변을 따라 망원한강공원도 잘 정비되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와 인접한 곳에 최근 준공한 망원초록길공원이 위치해, 이를 이용하면 망원한강공원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다. 특히 단지 주변이 저층건물로 둘러싸인 만큼 일부세대는 한강 조망권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으로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상암월드컵경기장 등도 가까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고, 내부순환로도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성산대교, 양화대교를 통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상권도 인접해 있어, 롯데시네마, 롯데카드아트센터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각종 쇼핑시설이 들어선 메세나폴리스몰과 홈플러스, 합정시장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단지 가까이에 한강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난데다, 일부가구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내부설계도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 한강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번지 일원(망원1구역 사업지, 마포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2016-09-20 14:59:4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강동부터 미사까지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강동부터 미사까지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하남시는 서울 및 미사강변도시와의 인접하여 편리한 이동과 빠른 교류가 가능하다. 강동부터 미사까지 생활권 선점이 가능해 하남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시는 위치적으로 서울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하남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하남에서 종로3가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서울 및 타지역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와 붙어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는 각종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올해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된 '미사강변제일풍경채'와 '하남미사신안인스빌'은 청약 당시 각각 82대 1과 77대 1의 전체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각종 개발 호재를 앞둔 미사강변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광교와 수지 등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서울과의 빠른 접근성과 미사강변도시의 생활권을 모두 갖춘 하남시에 대한 분양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하남시에서 분양을 앞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으로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전체 5개 동, 총 383가구, 전용 59㎡으로 덕풍동 내 10년만에 공급되는 소형 단일면적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환승시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 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10만㎡의 덕풍공원과 연결될 예정으로 쾌적함이 남다르고, 운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가까이 덕풍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교육여건이 좋다. 또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이 있다. 쇼핑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미사강변도시에 코스트코(2017년 입점예정), 강동구에 이케아(2018년 입점예정) 등 대형쇼핑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 오픈 예정으로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조성돼 확충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를 선보인다.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Bay), 3룸(Room)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58-2(신평중학교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2016-09-20 14:39:3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울 강남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非강남 2배

서울지역 강남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이 비강남권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1∼7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재건축이 활발한 강남권 4개구 아파트의 실거래가 평균이 8억120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전체 평균인 5억732만원에 비해 3억원 이상 높다. 특히 강남권 4개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구 평균 실거래가(4억1774만원)의 2배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강남 4구의 실거래가 총액은 7월까지 7조2417억원선이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60조7640억원)의 12%를 차지했다. 강동구를 제외한 강남 3구의 실거래가 평균은 9억1156만원으로 나머지 구 전체 평균(4억4637만원)의 2배 이상이다. 이 중 서초구와 강남구의 가구당 평균 실거래가는 각각 10억1397만원, 10억679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비강남권에서는 '한남 더힐'의 영향으로 용산구의 실거래가격이 평균 9억5227만원을 기록해 강남·서초구의 뒤를 이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억5839만원선으로 서울을 제외한 광역 시·도의 실거래가 평균은 모두 3억원 미만을 나타냈다. 경기도가 평균 2억7037만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부산광역시 2억3903만원, 인천 2억3083만원, 울산 2억2617만원, 제주 2억2566만원 등의 순이었다. 개별 단지 중 올해 실거래가 총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 더힐'로 전체 거래가액이 2019억4000만원에 달했다. 단지는 7월까지 71건이 매매 신고돼 가구당 평균 실거래가가 28억4423만원에 달했고 올해 1월 거래된 전용 244.79㎡는 전국 실거래 최고가인 79억원에 팔렸다. 실거래가 총액이 두 번째로 높은 단지는 197건이 거래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로 1757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와 엘스가 나란히 1464억원, 1453억원으로 3·4위에 올랐으며 성남 분당구 삼평동 판교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거래가가 1415억원으로 뒤를 따랐다. 올해 거래된 분양권 가운데 실거래가 총액 규모가 가장 큰 단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로 3531억원선이다. 단지는 가락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체 규모가 9000여가구에 달해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김해시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가 2955억원으로 실거래가 총액 규모가 전국 두 번째를 기록했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916억원),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마스터 2667억원, 인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2468억원) 등의 순으로 실거래가 총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09-20 12:34:4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