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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골프존커머스 "골프 토탈 커머스 플랫폼 구축할 것"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골프존커머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 등 전반적인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골프존커머스는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보유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 ▲선순환구조 기반 시장점유율 확대 ▲체계적인 교육 및 평가 시스템으로 전문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국내 골프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존마켓과 트루핏(골프피팅 전문센터), 중고전문 골프존마켓 등 전국에 총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 중이다, 직영 쇼핑몰(골핑, 골프존마켓몰)과 외부 채널사업(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 운영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지난 2월 분당에 540평 규모의 국내 최초 골프 전문 대형복합센터를 오픈했으며, 내년 초 부산 해운대에 250평 규모의 부산센터를 출점할 계획"이라며 "국내 미출점 지역 중심 출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커머스의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8.2%로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16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골프존 커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플랫폼 및 IT 인프라 개발 투자, 오프라인 복합매장 출점, CRM(고객관계관리)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M&A(브랜드사 및 유통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성원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넘버원 골프용품 판매 업체지만, 그룹사 시너지,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골프 토탈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존커머스의 총공모주식수는 786만주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00~1만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원~998억원이다. 10월 11~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10월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5:04:12
[IPO간담회] 플라즈맵, "내년 흑자 전환과 성장 기반 마련해 유니콘 도약할 것"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션 기업 플라즈맵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한다. 특히 내년에는 400억원 매출과 함께 흑자전환 달성을 자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플라즈맵은 지난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52억원에 불과했던 지난해 수주물량이 올해 2191억원으로 크게 급증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으로만 77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온기 매출인 64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특허를 기반으로 마켓에 맞는 제품 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평가 기업은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할 때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자사의 경우 보수적으로 잡았을 뿐더러 상회하는 실적도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플라즈맵은 올해 매출로 200억원에 이어 오는 2025년에는 1523억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했다. 플라즈맵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저온멸균 솔루션 '스터링크(STERLINK)'를 강점으로 꼽았다. 플라즈맵은 총 174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된 솔루션은 미국 FDA를 포함하여 45개의 인증을 받았으며, 55여개국에서 실질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며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비미국계 회사 최초로 2등급 의료기기로는 FDA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까지 더하더라도 4번째로 획득한 셈"이라며 "대형 병원을 타겟으로 하는 미국 업체들과 달리 중소형 병원을 중점으로한 구분된 마켓채널을 공략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내 실적으로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용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적용 분야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피부조직에 대한 표면처리로 생착 성능을 개선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엘앤씨바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중기부의 구매조건부 사업에 최근 선정되면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동물실험까지 완료한 상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즈맵의 총 공모주식 수는 177만1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9000원~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59억~195억원 규모이다. 오는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2일~13일 일반 청약을 받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임 대표는 "2024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지출이 필요하다"며 "생산능력(CAPA)과 연구개발(R&D)에 공모자금을 중점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5 16:01:32 이영석 기자
[IPO 간담회] 핀텔, "고해상도 AI 영상 분석 선도 주자 될 것"

"스마트 시티 조성에 있어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핀텔의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기자간담회에서 "2000년대 이후 CCTV 카메라 등 대규모 영상 장비가 도입되면서 인간의 시각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스마트보안, 스마트교통, 스마트 무인화 서비스, 스마트 타운 등 핀텔의 기술을 접목시킬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영상분석 기술과 달리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6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백스(AVAX)와 프리백스(PREVAX) 등의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핀텔은 수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 핀텔넷(Pintel Net)을 개발 중이다. Pintel Net은 픽셀 손실 없는 영산분석은 물론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객체 검지 분석이 가능해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AI 영상분석 기반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인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 테스트를 지난해 마쳤으며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시스템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핀텔은 연간 매출 성장률 101%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연간 매출은 82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40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186억원을, 24년에는 55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매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도 이루도록 해 명실공히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 분석에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핀텔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150억원~17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매출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핀텔은 구주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 총 200만주를 발행한다. 핀텔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원~8900원이다.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2-10-04 15:17:12 원관희 기자
[해외주식 Click] "지금이 저점" 서학개미, 3배 ETF 순매수 상위권 차지

최근 미국 증시가 연저점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로 대응에 나섰다. 조정 이후 단기 반등을 기대하면서 투기적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26일~10월2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프로셰어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지난주에만 1억3740만달러의 순매수세가 몰렸다. 나스닥 100 지수의 하루 변동률의 3배 추종하는 ETF로, 지수가 1% 오르면 3%의 수익률을 얻는 상품이다. 단, 추종 지수가 하락할 경우 반대로 3배만큼 손실률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 TQQQ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순매수 상위권을 이어왔다. 전주(9월 19~25일) 중에는 9959만달러로 1억달러를 밑돌았지만, 한 주만에 순매수세가 더욱 커진 것이다. 더불어 순매수 2위 종목 역시 3배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블 3X ETF(SOXL)가 차지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률의 3배를 추종하는 ETF로 지난주 동안 총 1억221만달러를 순매수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반도체 수요까지 줄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하락했음에도 매수에 나섰다. 10월 첫거래일 들어서 나스닥, 필라델피아 지수 모두 크게 반등하면서 순매수세 전략이 어느 정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2.66%, 2.59%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7% 올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에만 3.76% 오르면서 크게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20년만에 최악의 한 달을 보낸 이후 10월 첫 거래일에서 S&P500 구성종목의 95%가 상승하며 미 주요 지수가 2%대 강세를 보였다"며 "분기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과매도 인식 확산에 따른 강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강한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TQQQ, SOXL뿐 아니라 지수 상승의 3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종목이 상위 10위권 다수 이름을 올렸다. ▲7위 S&P500 지수를 3배 추종하는 UPRO(963만달러) ▲8위 'FAANG' 등 기술주 10종목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FNGU(915만달러) ▲9위 만기 20년 이상 장기국채로 구성된 지수 3배 추종 TMF(863만달러) 등이다. 이 외에도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도 지난주에만 6231만달러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또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 3493만달러 ▲VOO 3493만달러 ▲IVV 1038만달러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4 15:12:32 이영석 기자
[금감원Q&A] 보험가입 후 직무변경 시 보험회사에 꼭 알리세요!

Q. 최근 회사 내 인사발령으로 내근 부서에서 현장 근무 부서로 전근하였습니다. 동일 직장 내 인사이동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까요? A. 상해나 실손보험 가입 후 직업이나 직무가 바뀔 경우, 변경 사실을 보험사에 알려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삭감되어 지급된 데 따른 분쟁 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음의 3가지 사항에 유의하세요. 첫째, 보험기간 중 보험증권 등에 기재된 직무가 변경된 경우, 지체없이 보험회사에 알려야 합니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의 직업뿐 아니라 직무의 변경이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는 보험회사에 그 변경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통지 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불이익은 보험소비자에게 귀속되므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둘째, 보험회사에 직무변경을 알릴 경우, 보험계약이 계속 유지되므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이 가능합니다. 통지의무를 이행하면 가입자는 보험료를 조정하거나 일부 보장을 담보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계약 해지로 인해 이미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해약환급금을 받게 되는 금전적 손해를 막을 수 있으며, 직무변경으로 인해 상해 위험이 감소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낮아지거나 기납입보험료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보험설계사에게 알린 것은 통지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보험회사에 직접 알리셔야 합니다. 보험상품을 모집한 보험설계사에게 직무가 변경된 사실을 알리거나, 보험설계사가 그 사실을 알았더라도 통지의무가 이행된 것은 아니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10-03 16:02:26 구남영 기자
[IPO 간담회] 국내 유일 하모닉 감속기 양산 업체, 에스비비테크

로봇용 정밀감속기 전문 기업 에스비비(SBB)테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8일 에스비비테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유일의 하모닉 감속기 양산 업체다. 하모닉 감속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중의 30~40% 수준으로 가장 크고,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한 빠질 수 없는 필수 부품이다. 특히 하모닉 감속기는 각도 전달 오차 0.01도 이하의 고정밀성으로 경량화 설계가 가능해 정밀한 기계 및 로봇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이사는 "하모닉 감속기는 로봇의 필수 핵심 부품이며, 로봇 내 높은 원가 비중을 차지한다"며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 서비스·이송로봇, 방산 등으로 하모닉 감속기 적용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성장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비비테크의 사업부는 특수베어링 사업부와 정밀감속기 사업부로 나뉜다. 현재 베어링 사업에서 매출 비중이 높지만, 향후 감속기 사업에 비중을 두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밀 감속기가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상장 후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공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산 매출이 발생하는 2023년부터 흑자전환해 2024년 매출액 430억원, 영업이익률 22% 이상을 목표로 한다, 또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군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족보행 로봇,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과 같은 서비스 로봇용의 초소형 감속기를 개발해 왔으며, 현재 고객사 제품에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 감속기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본이나, 중국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2024년 세계 시장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스비비테크는 최종 수요자와의 협업과 로봇 제조사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품질은 중국보다 높이는 한편,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에스비비테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원~1만2400원이다. 9월 28~29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5~6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10월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8 15:04:53 박미경 기자
서학개미, 폭락장에도 '티큐·속슬' 줍줍

뉴욕 증시 폭락에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등 금리 인상 기조에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19~25일)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1, 2위 종목에 이른바 '티큐'와 '속슬'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상품 모두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티큐'는 나스닥100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 '속슬'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다. 이 기간 9959만달러, 4778만달러씩 유입됐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인한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9월 FOMC 기점으로 미 증시의 빠른 회복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지난 21일(현지시간)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따른 고강도 긴축 정책이 유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로 지난 한달간 TQQQ와 SOXL은 모두 -28.91%, -39.05%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3배 레버리지 상품인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이노베이션 3X ETN(BULZ·BMO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과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S&P500 ETF(UPRO·PROSHARES ULTRAPRO S&P 500 ETF)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BULZ는 미국 기술주 15개 종목의 주가를 3배를, UPRO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한다. 1203만달러가 유입된 스파이더(SPY·SPDR S&P 500 ETF TRUST)는 순매수 5위를 차지했다. SPY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개별 종목으로는 애플이 순매수 3위 자리를 차지했다. 2217만달러가 유입됐는데 아이폰14 프로라인 확대로 인한 호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이 외에도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상장 리츠 리얼티 인컴(1074만달러)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쉬마크(1000만달러)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를 인수한 어도비(737만달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신경 질환 치료제 승인을 받은 블루버드 바이오(725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7 14:51:13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탑머티리얼 "차세대 2차전지 소재 대표 기업 도약"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업체 탑머리티얼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7일 탑머티리얼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과 회사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제조업체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고성능 전극 제조, 차세대 양극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의 핵심 경쟁력은 ▲연구개발(R&D) 맨파워 ▲2차전지 토탈 솔루션 역량 보유 ▲전극 및 양극재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꼽힌다. 탑머티리얼은 삼성SDI 1세대 기술자 출신인 노환진 대표를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구성하고 있다. 연구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34%다. 특히 핵심 연구진들은 노환진 대표와 함께 미국 2차전지 제조기업 A123시스템즈(A123Systems)에서 근무하며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미국최초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주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즈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토탈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2차전지 제조기업에게 파일럿 라인 및 기가 팩토리를 일괄 공급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이다. 공정 기술과 제조 장비를 동시에 공급하는 턴키(Turn-key)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이어 전극 및 양극재 분야까지 사업다각화를 이뤘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고객사에게 전극과 양극재까지 공급하며 수주 기반을 확보 중이다. 올해 상반기 탑머티리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억원, 83억원으로 2021년 온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415억원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노환진 탑머티리얼 대표이사는 "탑머티리얼은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캐시카우 삼아 전극과 양극재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차세대 2차전지 소재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탑머티리얼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7000~3만원이다. 9월 27~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 4~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7 12:58:21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에스제이그룹,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

"최근 국내에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명을 패션으로 탄생시킨 '라이선스 브랜드'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제이그룹 역시 '팬암(PAN AM)'의 라이선스를 취득 후 출시에 성공했다." 독립리서치알음 김예지 연구원은 "에스제이 그룹은 이달 성수동에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에코(ECCO) 골프를 런칭할 예정이다. 향후 에스제이그룹은 라이선스 브랜드를 통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제이그룹은 의류 및 잡화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패션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스제이 그룹은 지난 2008년 캉골본사(IBML)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캉골 국내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했고, 2016년 20년 단위 장기 계약을 갱신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에스제이 그룹의 주요 브랜드는 캉골, 헬렌카민스키, 캉골키즈이고 매출 비중은 각각 2022년 2분기 기준 55%,20%,23%이다. 주요 브랜드는 고른 성장을 하며 2021년에는 매출 1497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김예지 연구원은 "에스제이 그룹의 매출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약 37%씩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 런칭한 LCDC는 올해 백화점 신규 출점을 계획 중이며 22년 8월에 런칭한PAN AM은 올해 안에 백화점매장 10개 오픈을 목표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에스제이그룹의 3분기 매출은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임을 감안할 때 2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3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판가가 높은 동절기 아우터 판매로 인해 3분기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올해 에스제이그룹의 매출을 1956억원, 영업이익을 15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예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에스제이그룹의 신규 브랜드들은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 매출을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향후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추가적인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6 14:26:40 원관희 기자
[IPO 간담회] 샤페론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염증질환 치료제 선도"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1일 샤페론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성승용 공동 대표가 지난 2004년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 Immunology)에 발표한 세계 최초 염증 개시 이론인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 Partners) 이론을 바탕으로 2008년 10월 설립됐다. 혁신적 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며,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토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차세대 신약기술로 주목받는 나노바디(Nanobod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나노바디-이중항체 면역항암제(Papiliximab)와 나노바디-mRNA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국전약품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글로벌 기술 이전을 완료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재단으로부터 91억원의 임상 개발비를 지원받아 다국가 2b/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등이 있다. 또 샤페론은 기존 항체 치료제를 10분의 1로 경량화해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나노바디 기술은 높은 안정성에 기반한 다양한 투여 경로를 가지며, 작은 크기와 안정된 구조의 '모듈'로 다양한 타겟과 구조로 설계할 수 있다. 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는 "샤페론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상장 후 선도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이전, 글로벌 리딩 제약사들과의 공동 연구,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 개발 등을 통해 염증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페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274만7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8200원~1만200원이다. 오는 9월 29일~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0월 6일~7일 일반청약을 거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은 70%가 넘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1 15:00: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