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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불법채권추심 당하고 있다면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이용해보세요!!

Q. 인터넷 대출카페에서 알게 된 채권자로부터 반복적으로 연락 및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불법추심으로 판단되는데,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 수 있을까요? A. 정부는 2020년 1월 28일부터 불법추심 피해가 있거나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무자대리인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왔으나, 제도를 잘 모르거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 피해자들의 상황을 감안하여 채무자대리, 소송대리, 기타 법률상담 등을 정부가 무료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채무자대리란, 채무자가 불법채권추심에 고통받지 않도록 법률구조 공단 변호사가 채무자를 대신해 채권자(대부업자)에 의한 채권추심행위에 대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송대리의 경우,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반환청구·손해배상·채무부존재확인 소송, 개인회생·파산 등을 대리하여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대출 계약 및 추심의 위법성과 소송 절차안내 등 불법사금융 관련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으로는 ①전화 신청, ②온라인 신청, ③오프라인 신청이 있습니다. 전화 신청은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민원·신고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신청을 클릭하시면 신청 화면이 연결됩니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및 각 지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2-06-12 09:32:45
[코인시황] 美 CPI와 증시 영향…비트코인, 3800만원대 거래

비트코인이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과 미 증시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8%(11만4000원)하락한 38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09%(2000원)하락한 2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는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 5월 CPI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5월 CPI는 전년보다 8.2% 상승해 4월보다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달 대비 상승률은 0.7%로 4월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증시의 영향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하락했다. 미국 지수 중에서도 비트코인과 상관계수가 가장 높아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0.7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7:36:47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 위니아에이드 "코스닥 상장…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 도약"

9일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 종합가전제품의 유통, 물류, 서비스 등 원스톱 플랫폼 기업 '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9일 위니아에이드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의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865억원의 매출과 7.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 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2015년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다. 2018년부터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사업으로 확장했으며, 2021년에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올해에는 소형가전 사업 개시와 해외 물류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이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설명이다. 위니아에이드의 핵심 경쟁력은 확장 가능성이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융합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227점의 유통점을 보유한 유통 플랫폼의 경우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 3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플랫폼은 해외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물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어서비스 플랫폼은 국내 넘버원(NO.1) 서비스 대행사업자로서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유아가전 등 4차산업 기반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위니아에이드는 '글로벌 경영', '뉴 웨이(New Way)', '발상의 전환'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원스톱 플랫폼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의 총공모주식수는 536만6087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4200~1만6200원이다. 6월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 신한금융투자이며, 6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9 14:19:07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세계 최초 면-레이저 기술 '레이저쎌'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레이저 솔루션 혁신 기업 레이저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9일 레이저쎌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면-레이저(Area Laser) 광학 기술을 개발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레이저쎌은 올해 2월 기준으로 레이저 변환 기술과 초미세 접합 기술을 포함해 140건의 국내외 특허 및 출원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쟁사 출현에 대비해 높은 진입장벽을 완성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으로 인해 데이터 수요가 늘면서 고집적·고성능의 이종접합 반도체가 떠오르고 있다. 이종접합 반도체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칩(GPU),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한개의 반도체기판(PCB)에 접합해 하나의 소자 형태로 통합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같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을 이행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신공법이 바로 레이저쎌이 보유한 면-레이저 리플로우 기술이다. 레이저쎌이 개발한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레이저 조사 면적에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다. 칩 위로 면 형태의 레이저를 조사해 가열하기 때문에 휘어짐 현상이 없다. 또 칩 한개당 공정에 필요한 시간은 1~4초로 짧으며, 장비의 가격 경쟁력도 높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는 "이종접합 반도체가 나오면서 기존 공법은 기술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며 "기존 방식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기존 장비인 매스 리플로우(Mass Reflow)와 TCB(열압착접합)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존 장비를 적용하기 어려운 최첨단 반도체, 미니 LED, 전기자동차 배터리 접합 공정 등에 사용되고 있다. 레이저쎌은 ▲첨단 반도체 ▲전기자동차·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3가지 분야에 진입해있다. 장비 외에도 BSOM(Beam Shaping Optic Module)과 NBOL(iNovation Bonding Optical Laser) 등 디이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BSOM은 면-레이저 광학 시스템으로 다양한 빔 상즈에 대응해 90% 이상의 균일한 면-레이저를 구현한다. NBOL은 쿨링시스템 일체형 하이파워 레이저 시스템으로 레이저를 최적화 컨트롤할 수 있는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최 대표는 "레이저쎌은 첨단 반도체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전기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에게 기술력을 인정 받아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더욱 다양한 면-레이저 기반 기술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유일 면-레이저 토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6월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6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9 14:17:06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 비트코인, 저가매수 유입 영향…3만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3만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고 있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시 현재 비트코인인 24시간 전보다 3.24% 상승한 3만4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3만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역시 2.78% 상승한 18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7%(59만7000원)상승한 38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44%(1만원) 상승한 22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상승은 전날 급락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약 2억 달러(약 2515억원)의 비트코인 풋(매도)옵션이 청산되면서 3만 달러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은 또 다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3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7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7:21:41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 코닉오토메이션, "기술력 바탕으로...해외 시장 확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제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문 기업인 코닉오토메이션이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8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3년 10월에 설립된 코닉오토메이션은 주력 분야인 제어 SW솔루션의 경쟁력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통합 스마트팩토리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272억9157만원, 영업이익은 41억627만원을 기록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주요 사업은 ▲제어 소프트웨어(SW)솔루션 ▲IT인프라 구축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제어 소프트웨어(SW)솔루션 분야는 대표 소프트웨어 플랫폼(SW Platform)인 '이지클러스터'(EasyCluster)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 설비별로 공정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IT인프라 구축 솔루션에서는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 판매, 설치 그리고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과 파트너 계약을 통해 경제적이며 안정적인 IT인프라 구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는 국내 대형 유통, 이커머스 기업을 상대로 통합 품질 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2차전지 공정 검사 장비 K-LAS(Laboratory Automation System)로 2차전지의 주재료인 양극재 및 음극재의 공정간 출하 품질 검사를 자동으로 구현한다. 향후 품질관리가 핵심인 제약·바이오, 수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닉오토메이션은 창고 내 물류 이동 자동화 시스템 K-MAS(Material-handling Automation System)을 구축했다. AGV(무인운반로봇), 다관절 로봇 등을 활용하여 물류센터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해 메타버스와 스마트팩토리가 결합된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고안해 가상의 공간에서 지능형 디지털트윈을 통해 분석, 예측, 최적화 및 원격모니터링 제어를 할 수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2021년부터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올해는 미국 내 판매 에이전트를 확보해 미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어 시장 수요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70% 성장, 영업이익도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에는 170억원의 수주가 있으며, 그 중 100억원이 스마트팩토리에서 기록한 것"이라며 "이지클러스터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성장 계획을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엔에이치스팩21호와 7월 13일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4.613이며, 합병신주는 4021만3222주다. 오는 7월 29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이다.

2022-06-08 14:24:50 원관희 기자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美 증시 하락장 베팅…'3배 인버스' 줍줍

최근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높은 배당수익률과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30일~6월 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다. 6912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차례 연속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 예고, 국채 금리 급등 등 악재가 남아 있어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양새다. 반면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QQQ 2억8777만달러를 매도했다. 2위 자리도 인버스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가 차지했다. 3143만달러가 유입됐다. SOXS는 SOXL과 반대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한다. 이어 미국 기술주는 상승세에 베팅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2961만달러) ▲테슬라(2745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804만달러) ▲아마존닷컴(844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점적 성격을 갖고, 현대 생활에 필수적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매출 총이익률까지 양호해 인플레이션 대응에 유리하다"며 "경기 침체 기간에 이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2022년 상반기에 주가가 급락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매력적인 영역에 진입했다. 대형 성장주의 가치 투자가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자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미국 채권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가드 인터미디에이트 텀 코퍼레이트 본드 ETF(VCIT·VANGUARD INTERMEDIATE TERM CORPORATE BOND ETF)와 아이셰어즈 코어 US 어그리게이트 본드 ETF(AGG·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가 각각 순매수 6, 7위 자리에 등장했다. 이 기간 1530만달러, 913만달러씩 유입됐다. VCIT과 AGG 두 상품 모두 미국의 중간등급 회사채를 담은 ETF다. VCIT의 운용사는 뱅가드로 2.67%의 월 배당 수익률을, AGG의 운용사는 블랙록으로 2.82%의 월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순매수 9, 10위 종목은 핌코 25+ 제로쿠폰 US 트레져리 인덱스 ETF(ZROZ·PIMCO 25+ YEAR ZERO COUPON US TREASURY INDEX ETF)과 뱅가드 토탈 본드 마켓 ETF(BND·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다. 각각 823만달러, 7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ZROZ는 만기 때까지 쿠폰 이자가 없는 제로 쿠폰 상품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발행할 때 할인가격으로 발행하며, 장기 투자 시 유리하다. BND는 뱅가드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에 미국 국공채가 담겨있다.

2022-06-07 14:47:43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일진다이아, 중장기적 석탄 가격↓…"하반기 주가 상승"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박무현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에 대해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주로 생산해 주 생산 원료인 석탄 가격과 정반대의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탄소중립에 따른 석탄 가격의 중·장기적인 하락으로 일진다이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일진다이아의 주된 사업인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원료는 석탄의 일종인 흑연이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연간 500만 캐럿 정도 만들어지는데, 천연 다이아몬드의 연간 생산량 1억 캐럿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가격이 20%가량 저렴하다. 이에 따라 일진다이아의 주가 움직임은 석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다. 석탄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낮아지고, 석탄 가격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석탄 가격은 60% 상승한 톤당 199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이어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상승하는 모습이다. 박무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석탄 수요가 더 이상 늘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석탄 사용을 늘릴수록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석탄 수요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정도 석탄 가격과 수요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1년간 일진다이아의 매출채권 회전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일진다이아의 매출실적은 지난해 1분기 351억원에서 4분기 500억원 수준으로 늘었으나, 분기별 매출채권 잔액은 300억원 이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박무현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의 매출성장과 더불어 현금 확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영업이익 규모와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느려 보이지만 현금흐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진다이아의 기업가치 개선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진다이아의 순현금은 4365억원으로 현금성자산 1318억원, 단기금융상품은 3227억원이며 차입금은 장기차입금 180억원에 불과하다"며 "안정된 재무구조와 충분한 유동성은 일진다이아의 사업 가치를 높여줌과 동시에 신사업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일진다이아의 2022년 매출액 213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12.1%씩 증가한 수치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9610원에 주가순자산배수(PBR) 1.1배를 적용했다"며 "전 세계에 상장된 해외 에너지 기업들의 2022~2023년 PBR 평균은 1.7~1.8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진다이아의 주가 전망은 저평가된 매력보다는 석탄 가격의 중장기적 하락 가능성에 대한 베팅과 견조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하방 경직성 두가지에 대한 주목이라 말할 수 있다"며 "특히 일진다이아의 주가 움직임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생산의 주된 원료인 석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 중 일진다이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2022-06-06 10:39:28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유압실린더 업체 '디와이파워'…중국·인도 매출↑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에 대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건설 중장비의 근육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디와이파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디와이파워는 건설중장비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유압실린더란 실린더 안에 기름을 넣고 유압에 의해 피스톤을 왕복 직선 운동하게 하는 장치로 중장비나 수송기계, 공작기계 등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중장비 대당 6~8개의 유압실린더가 탑재되며, 개당 평균판매단가(ASP)는 사업보고상 210만원으로 파악된다. 주로 굴삭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로더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매출 비중의 30%가량을 차지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트렉스 현대건설기계 등이다. 디와이파워는 전방 산업이 중장비이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를 기대해 볼 만하다. 중국은 경기 특성상 수출과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를 늘려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2022년 1~4월 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특수 목적채권 발행 한도의 40%(703조원 중 290조원)를 소진했다"며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은 조달된 자금으로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경기 부양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2022년 5.5%의 경제성장율을 목표로 한 상태에서 이연된 상반기의 인프라 투자는 도시 봉쇄 해제 이후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와이파워의 생산법인이 있는 인도도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전국 봉쇄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경기침체가 깊어짐에 따라 지난해 8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가티 샤크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가티 샤크티는 1574조원 규모의 인프라 계획으로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124조원의 인프라투자가 이뤄졌다.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현지 진출 14년 만에 4월 굴착기 판매량 1위를 한 점도 의미가 있다"며 "아직 디와이파워의 인도 법인의 매출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지만, 향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핵심 거점으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수 수요의 회복으로 운임과 원자재 가격의 일시적인 오버슈팅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가격 수준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현재의 일시적인 가격 상승과 운임 상승은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은 중국과 인도의 인프라 투자 회복에 베팅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리서치알음은 디와이파워의 2022년 매출액 4150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25.1%씩 감 증가한 수치다. 실적추정치는 보수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인프라 투자는 반영하지 않았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95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며 "PER 10배는 기계 업종 평균 12배에 16% 할인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2022-05-30 09:45:30 박미경 기자
[해외주식 Click] '테슬라·애플' 저점은 지금?…서학개미 줍줍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와 애플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는 각각 40%, 20% 이상 급락했으나,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16일~22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총 2억615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674.90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성추행 의혹, 트위터 인수 등 오너리스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뒤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보도의 근거로 피해 승무원 본인이 아니라 승무원 친구와의 인터뷰, 진술서 등을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으나 주가가 급락했다. 트위터 인수로 인한 테슬라 경영 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트위터 차입매수를 계획했으나, 현재 계약을 유보한 상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 인수에 내 전체 시간의 5%도 쓰고 있지 않다"며 "테슬라가 하루 24시간 내내 마음에 있다"고 밝혔다. 2위는 애플로 5221만달러가 유입됐다. 나스닥 지수의 급락세에도 비교적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애플은 지난 3월부터 약세장을 맞았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게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타격은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준이 오는 6·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속으로 빅스텝(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고강도 긴축에 돌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미 소비자물가 추세가 악화될 경우 연준이 더 매파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악재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사이클은 확장과 둔화 국면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연준의 긴축에 따른 시중 유동성 감소 및 소비 여력 악화 등으로 하반기 후반 위축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며 "금융시장 내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나스닥 지수의 단기 상향 또는 하향에 베팅하며 양분화된 모습을 보였다. 순매수 3위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의 우상향에 베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이며, 4위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의 우하향에 베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다. 각각 4628만달러, 2874만달러가 유입됐다. TQQQ는 레버리지 상품, SQQQ는 인버스 상품이다. 그동안 우상향 레버리지 ETF에만 자금이 몰렸으나, 2주만에 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달 들어 주가 흐름도 TQQQ는 24.99% 감소한 반면, SQQQ는19.66% 증가했다. 이 외에도 ▲비자(2064만달러) ▲유니티소프트웨어(1215만달러)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1193만달러) ▲아이온큐(1082만달러)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655만달러) ▲PROSHARES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 ETF(KOLD·474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5-24 14:39: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