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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300만원 붕괴…연준 여파 지속

비트코인이 5300만원이 붕괴됐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5300만원이 붕괴됐다. 시장에서는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세로 보고 있다. 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0%(44만6000원) 하락한 527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80%(7만3000원) 하락한 39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2.06%, 스텔라루멘 3.48%, 트론 1.80%, 이오스 3.92%, 에이다 1.86%, 비트코인 캐시 3.01%, 라이트코인 2.44%, 체인링크 3.88% 등도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하락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과 양적긴축을 예고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도 부패하거나 심각한 재정적 제약이 있는 국가에서 가상화폐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규제를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2를 기록, '공포' 단계가 유지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2 08:01:44
[코인시황] 연준 빅스텝 시사…비트코인 1.5% 하락

연준이 빅스텝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했다./뉴시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금리인상 계획을 다시 한 번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급락해 5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2%(82만6000원) 하락한 535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켑에서는 전일 대비 4.68% 떨어진 4만3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4만2899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90%(3만6000원) 하락한 39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400만원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암호화폐 하락은 지난밤 공개된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서 다수의 회의 참석자들이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준이 오는 5월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감안해 우리가 생각하는 조치가 정당하다고 생각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5월 강력한 긴축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4 포인트 내린 34을 기록했다. 투심이 크게 위축되며 2주만에 공포 단계로 돌아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7 15:55:32 이승용 기자
[코인시황] 美 러시아 암호화폐 제재…비트코인 5500만원대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55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0%(44만7000원) 하락한 55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53%(10만7000원) 하락한 41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도 살펴보면 리픔 0.4% 스텔라루멘 2.58%, 에이다 2.55%, 이오스 4.95%, 트론 2.61%, 라이트코인 2.95%, 체인링크 3.05%, 비트코인 캐시 3.71% 등도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US 등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다크넷 시장 하이드라(Hydra)와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이날 미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등과 협력해 러시아에 기반을 둔 다크넷 시장과의 거래를 금지했고 독일 경찰과 함께 2500만 달러(약 30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미국 국민들이 하이드라나 가란텍스를 통해 자금이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했다"면서 "미국 관할 하에 있을 수 있는 자산도 동결시킬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내린 48를 기록해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6 17:30:46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 모비데이즈, 스팩 합병 상장

모비데이즈 CI.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코스닥 시장에 스팩 합병 상장한다. 6일 모비데이즈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비데이즈는 2014년 RTB(Real Time Bidding)와 애드테크(AD-Tech), 동영상과 모바일 광고가 주력인 3세대 온라인 AD-Tech·데이터테크(Data-Tech) 기업이다. AD-Tech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캠페인 경험을 통해 교육, 도서, 뷰티와 패션, e커머스 등 여러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이사는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기업의 상품을 필요한 소비자와 연결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성장해온 회사"라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으로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진 지금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애드테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비데이즈의 핵심경쟁력은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 ▲마케팅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고정 고객사 확보 ▲대형 빅테크 매체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꼽을 수 있다. 모비데이즈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등과의 공식 제휴를 맺었다. 모비데이즈는 마케팅 전문 뉴스미디어와 마케터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기업과 마케팅 전문인력 연결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재방문 고객사는 2020년 30.4%에서 2021년 39.5%로 증가했다. /모비데이즈 최근 3년간 모비데이즈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2019년까지 데이터 분석 환경 고도화 작업과 인재영입을 위한 투자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본격적인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영업수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기준 53.6%에 이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3% 성장한 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18년 5조7000억원 규모였던 온라인 광고대행 시장이 2022년에는 11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기기 보급률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국내 모바일 마케팅시장이 확장하는 가운데 모비데이즈는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자사 AD-Tech기반의 데이터거래소(모비링크) 등 신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범령 대표는 "모바일 디지털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지만 매체와 소비시장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데이터와 애드테크 중심의 효과적,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한편, 웹 3.0 기반의 새로운 변곡점이 도래한 현재 데이터기반의 데이터거래소 사업영역으로의 확장 등으로 차세대 테크 기업으로서 고객과 소비자의 최적화된 공유점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17호스팩과 모비데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14.465이며 기업명은 모비데이즈로 오는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13:46:02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美증시·해시레이트 상승…비트코인 5700만원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해 5700만원대를 회복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와 헤시테이트 상승으로 소폭 상승했다. 5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4%(36만3000원) 상승한 570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04%(8만6000원) 상승한 43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는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동기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 나스닥지수는 1.90%씩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해시레이트 상승으로 인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간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초당 233.31엑사헤시(EH/S)로 전날(227.21EH/S)대비 증가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채굴에 동원된 네트워크의 연산 처리 능력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채굴 난이도도 상승한다. 난이도가 오르면 비트코인 공급이 감소해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52점으로 '중립적인(Neutral)'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48점·중립적인)보다 4점 상승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05 17:02:06 이승용 기자
[해외주식 Click]서학개미 'SQQQ' 순매수…나스닥 하락장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는데, 미국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판단에 조정장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28일~4월 3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다. 3015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러시아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 악재가 남아있어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양새다. 반면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QQQ 2억8395만달러를 매도했다. 지난 한달간 나스닥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야후 파이낸스 순매수 2위 종목은 나이키다. 이 기간 1479만달러를 사들였다. 나이키는 공급망 압박과 중국 시장 판매 저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2022년 회계연도 3분기(2021년 12월~2022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늘어난 10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 105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0.8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0.71달러를 넘겼다. 또 나이키는 배당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높은 4억8000만달러를 지급했고, 12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나이키는 높은 수요에 기반해 정가 판매와 가격 인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하며, 2022년 매출 4~6% 성장과 영업마진 1.5%포인트(p) 개선을 전망했다"며 "나이키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과 주당순이익은 각 49.5%, 4.5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마진 개선으로 잉여현금흐름 또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매수 3위 종목은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인 아이온큐로, 1216만달러가 유입됐다. 양자컴퓨터는 반도체가 아닌 원자를 기억소자로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능력은 22큐비트(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 수준이며, 2028년까지 1024큐비트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신약 개발, 자율주행 개발 능력 등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온큐는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순매수 4위 종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128만달러의 매수세가 몰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기준 주당 51만87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50만달러 고지를 돌파한 상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월 미국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6년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인수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이어 순매수 5위 종목은 미국 셰일오일 기업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다. 1043만달러가 유입됐다. 최근 워런 버핏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을 대거 추가 매수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지분율은 14.6%(13억6400만주)이며, 총투자금액은 64억달러로 추정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4:29:26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 비트코인 90% 채굴 완료…5600만원대

비트코인 발행량의 90%가 채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의 90%가 채굴됐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4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0%(28만4000원) 하락한 56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12%(5000원) 상승한 42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4600만원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5700만원 돌파 이후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하락은 비트코인 발행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하락전환 됐다. 암로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채굴업체 'SBI 크립토'가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 개수는 2100만 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2100만개)의 90% 이상이 채굴됐고 남은 비트코인은 200만 개가량으로 보인다. 업계는 나머지 200만개의 비트코인을 발행하는데는 118년이 걸려, 오는 2140년에 마지막 비트코인 발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8점(중립)을 기록했다.

2022-04-04 16:25:52 이승용 기자
코로나19 계기 '원격의료' 허가 임박…수혜주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의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돼 원격진료 플랫폼이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4일 "비대면 의료의 사회적 베타서비스가 이용자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며 "플랫폼 사용자들은 편리성을 깨닫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원격 의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하며 제도적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법상 원격진료는 '의료기술을 활용해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즉, 의사-환자 간 직접적인 원격의료 행위는 금지되며, 의사-의사 간 의료 행위를 위한 의료지식 전달 행위만 허용된다. 지난 2020년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시적으로 원격진료가 시작됐으며, 시행 이후 3년만에 누적진료 350만건, 건강보험 청구 비용은 7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2022년 1월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효과 평가 연구 결과도 긍정적"이라며 "또 대통령 당선인이 원격의료 확대 공약을 내걸었으며, 보건복지부-의사협회도 선제적으로 원격의료 상세 규정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국내 원격의료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전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주목해야 할 원격진료 관련주로 '케어랩스', '비트컴퓨터', '유비케어'를 꼽았다. 이들 기업 모두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다. 국내 원격의료 사업모델은 암웰(AmWell) 방식으로 EMR 형태의 원격의료 솔루션을 병원에 공급해 원격진료 수수료를 수취한다. EMR을 통해 환자의 기본정보, 복약 정보, 진료 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용이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만성 질환자에게 대면-비대면 진료를 넘나드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케어랩스의 주력 사업은 디지털 마케팅과 헬스케어 미디어다. 의료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을 운영 중이다. 특히 모바일 의사 검색, 진료 예약 서비스로 시작한 굿닥의 회원수는 800만명으로 국내 의료 중개 플랫폼 중 최대 회원수를 보유 중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케어랩스는 2022년 2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하며 원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며 "3월 평균 이용자수는 기존 회원의 활동 재개로 전월 대비 72% 늘었으며, 향후 원격의료 허가가 가까워질수록 800만명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 사업자의 가치를 재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 정보 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IT 교육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력 사업은 의료 정보 시스템으로 병원과 약국에 EMR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부터 원격의료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의사-의사 간 원격 진료 솔루션 '비트케어 플러스',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비트케어', 근로자 건강관리 '워크케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비트컴퓨터의 다음 타깃은 원격 만성질환 관리 시장"이라며 "동사는 원격의료 핵심 솔루션 공급자로 부각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2021년 말 종료됐으며, 올해 하반기 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 시 5000여개 소 이상의 병원이 참석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유비케어는 요양기관 및 의원급 EMR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최대 주주는 GC녹십자로 유비케어의 지분 55%를 보유 중이다. 의원 EMR 솔루션 '의사랑', 요양원 EMR 솔루션 '닥터스, 닥터브레인', 의약품 도매판매 플랫폼 '유팜'이 핵심 사업이다. 2017년 '똑닥'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비브로스 지분 42.71%를 60억원에 취득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똑닥'은 타 경쟁사 대비 사업 전개 속도가 빨라 현재 유일하게 실손 의료보험 청구까지 지원한다"며 "유비케어는 향후 원격의료 규제와 방식의 변화에도 가장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4-04 13:56:04 박미경 기자
[금감원Q&A]휴대폰 개통 시 금융정보 도용범죄에 주의하세요!

Q. 저희 할아버지께서 휴대폰을 개통하러 대리점에 방문하셨는데, 계좌와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러한 개인정보까지 모두 제공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전국 휴대폰 대리점에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도용한 비대면 대출, 예금인출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기범들은 1) 고객 명의의 휴대폰을 일시적으로 점유하게 되는 점과 2) 고객들이 대면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정보가 신분증, 계좌 혹은 신용카드뿐임을 잘 알지 못하는 점 등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개통에 불필요한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까지 건네받은 후, 이를 도용하여 비대면 대출을 받거나 고객의 기존 예금을 무단 인출하는 등의 범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개인 금융정보를 노출할 경우, 이로 인한 명의도용 금융피해에 대해 금융사에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요령을 소개합니다. 첫째, 휴대폰 개통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 금융정보는 노출하지 않아야 합니다.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은 휴대폰 대리점에서의 대면 휴대폰개통시에는 필요하지 않으므로 어떤 이유로든 노출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둘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 등은 항상 본인 통제하에 두도록 합니다. 신분증,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는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본인인증절차(신분증 스캔, ARS, SMS 인증 등)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통제하에서 완전히 벗어나 타인에게 전적으로 맡기지 않도록 합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02 21:15:0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