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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셈스 "친환경 접착소재 토탈솔루션 기업"

친환경 접착 소재 기업 아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아셈스는 1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아셈스는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 및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소재 원료를 자체 연구·개발해 친환경 필름, 자동차용 기능성 원단, 기능성 접착 코팅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공정을 통해 친환경 공정 과정을 구현하며 적극적 친환경 경영을 이루고 있다. 아셈스의 핵심 경쟁력은 크게 ▲독보적 연구개발(R&D) 기술 역량 ▲친환경 공정 체제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기술 네트워크로 압축된다. 아셈스는 국내외 특허 79건을 등록 및 출원했다. 특히 무용제 필름 접착제를 개발해 접착 소재 기업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개설된 기업부설 연구소를 핫멜트·코팅사·설비 개발과 시험 분석의 연구팀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 자체 소재 연구를 통해 세상에 없던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창업 2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정식 밴더로 등록했으며, 발 빠르게 경쟁사 대비 해외법인을 구축해 2016년부터 해외법인을 통한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기술경쟁력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다. 무수염색사(Waterless Dyeing Yarn), U-web(통기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접착 원단) 기술, 오로라(AURORA)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4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3.2%에 달한다. 특히 해외 매출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0% 성장을 이뤘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했고,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25.7%, 22.2% 성장했다. 아셈스는 글로벌 성장 본격화를 위해 추가 설비 투자와 현지 법인 간의 교류 확대를 준비 중이다. 선제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3개국의 해외 법인이 성장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특히 2022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능력(CAPA) 확대 및 신규 사업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세계 친환경 점·접착 소재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블루오션"이라며 "아셈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 삼아 접착 소재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원스톱 토탈 솔루션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아셈스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7000~8000원이다. 1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7 14:33:09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나래나노텍 "자동차·반도체·2차전지 선도기업 도약"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기업 나래나노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나래나노텍은 1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33년의 업력을 보유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 모니터용 DY 권선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코팅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또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용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OLED, LCD 패널을 제작하는 포토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 경화 장비 ▲OCR 합착기,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다. 핵심 기술인 초정밀 코팅, 경화, 합착 기술이 각각의 장비에 적용돼 생산성, 품질, 수율을 높이고 얇고 균일한 박막 코팅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 나래나노텍은 초정밀 박막코팅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Die)노즐, 정밀하게 유량을 제어하는 정량토출 펌프 등 핵심부품 기술력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래나노텍은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045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연간 매출액인 828억원을 초과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규모를 넘어선 19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규모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주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그 결과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19년 33% 수준에서 2021년 71%까지 늘었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 중국 BOE·CSOT, 일본 샤프 등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이사는 "나래나노텍은 방막, 코팅, 경화, 합착 기술 전문 기업에서 하이테크 솔루션 공급자(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모자금 중 160억원을 상반기 내 추가 공장 신축에 사용하고, 180억원을 연구 개발에 투입할 것"이라며 "나머지 자금은 매출 증대에 따른 운전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래나노텍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1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500~2만500원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543억~636억원이다. 1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7 14:02:47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인카금융서비스, 중소형 GA 점유율 흡수 전망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이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해 "2021년부터 강화된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규제로 인해 중소형 GA의 영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중소형 업계의 점유율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판매하고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GA'다. 지난 1999년 자동차 보험료 온라인 비교 시스템을 개발했고, 2008년에는 모바일 자동차 보험료 비교 시스템을 오픈해 GA 업계 최초로 벤처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에는 통합보험설계서비스(TRM) 소프트웨어 특허를 등록해 독자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까지 확보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16년 7185명에 불과했던 인카금융서비스의 설계사는 현재 1만1000명 이상까지 증가했다"며 "이는 자회사형, 지사형, 홈쇼핑형 GA 업체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업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했다. 최근 보험 유통에 있어 직판 규모가 축소되고, 다양한 보험상품 간 비교가 용이한 GA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GA는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보험사는 모집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GA가 제휴를 맺은 보험사의 보험을 판매하면 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 GA의 주된 수익 구조다. 국내 중대형 GA의 수입 수수료는 2017년 5조1809억원에서 2020년 7조1851억원으로 연평균 11.5%씩 성장 중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최근 GA에 대한 판매 의존도가 늘어났지만 현재 한국 손해보험사의 GA 채널 의존 비율은 약 44%로 보험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80%)과 영국(70%)의 수치를 여전히 크게 하회한다"며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에 따라 다양한 투자성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보험을 포함해 '금융상품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GA 시장은 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200%룰 등 각종 정부규제도 인카금융서비스 등 대형 GA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1200%룰이란 보험설계사의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 납입보험료의 1200%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과거 GA 업계는 설계사들에게 보험사 전속 설계사보다 높은 모집수수료를 지급하며 성장해 왔으나 1200%룰로 인해 신규 계약 유치 유인이 떨어지면서다. 단기적으로는 GA 업계가 위축될 수 있지만, GA 창구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이상 영업이 어려운 중소형 GA의 설계사를 대형 GA가 흡수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인카금융서비스는 1200%룰이 적용된 2021년에도 견고한 영업 내실을 토대로 점유율을 늘렸다"며 "GA 업계의 유일한 상장사인 A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한 것에 반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영업이익 147억원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회 수수료의 중요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1200%룰 적용 후 유지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불완전 판매 비율 등 계약 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인카금융서비스가 부각될 것"이라며 "인카금융서비스의 불완전판매율(생명보험 0.06%, 손해보험 0.02%)은 업계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불완전 판매로 인한 해촉 리스크가 경쟁사 대비 낮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친 상태다. 총 공모주식수는 87만98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0~2만7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인카금융서비스의 2021년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 연환산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에서 8.9배로 형성된다"며 "유일한 국내 상장사 A사의 3분기 순이익 연환산 PER이 12.5배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약 30%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2-01-17 11:07:55 박미경 기자
[금융 이슈리포트] 마이데이터, ‘남의 데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금융업계 신사업 동력으로 떠오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지난 5일부터 전면시행됐다. 마이데이터는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재무 현황·소비 습관 등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거나 자산·신용관리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다. 현재 은행, 카드, 증권, 핀테크 등 33개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우선 참여했으며 올 상반기 중 21개의 사업자가 추가로 뛰어들 예정이다. 금융사를 비롯해 핀테크·빅테크 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비스 연착륙을 위한 보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보 유출 사고 잇따라…보안 우려 확산 지난달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100여 명의 고객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은행·증권·카드 정보, 송금·이체 내역 등이다. 사고 이후 보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2차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서비스 시행 초기, 대형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고객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집 정보가 방대한 만큼 금융소비자의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기존 '스크린 스크래핑' 방식이 아닌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의무화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스크래핑 방식은 사업자가 고객 대신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하고 화면을 읽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이다. 다만 개인이 업체에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인증정보를 제공해 필요 이상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어 보안 문제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PI는 다른 프로그램이 특정 기능·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으로, 금융기관이 업체에게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부여한 권한 내에서만 정보수집이 가능해 광범위한 정보수집을 제한할 수 있고 언제, 어떤 데이터가 전달됐는지 파악할 수 있어 보안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힐 수 있다. 다만 API 방식 역시 보안 우려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다. 금융사별로 고객의 정보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해외의 데이터 수집·저장 방식은 일각에서는 영미권 국가 등에서 앞서 시행된 마이데이터 운영 사례를 참고해 현행 데이터 수집·저장 방식이 안전한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마이데이터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안"이라며 "개인 클라우드 저장 방식을 사용하는 영국 등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개인데이터 저장소 운영 업체 '디지미'는 자사 서버가 아닌 고객의 개인 소유 클라우드 서버에 암호화 된 형태로 개인정보를 저장한다.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에만 고객의 동의를 받아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수집된 개인정보를 업체가 보관하지 않고 사용자의 개인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적다. 미국과 일본은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면서 기관과 공유할 정보의 범위 및 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이달 발표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출범과 과제'에 따르면 민간기업 중심의 데이터 유통시장이 활성화한 미국의 경우 최근 '서비스 스위칭 허용 법안'을 통해 개인의 데이터 이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국내 마이데이터와 유사한 '정보은행' 제도를 운영 중이며 법 개정을 통해 의료 데이터 유통을 촉진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마이데이터 수집·활용정보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표준API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지 않은 국세·지방세·관세 납세내역과 건강보험, 공무원연금·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내역 등의 공공정보까지 올해 상반기 중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 중이다. 갈수록 비대해지는 개인정보 유통량에 비해 기업의 책임은 미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 정보 분실 및 도난·누출·변조 시 업체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의 3%가량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산정이 어려울 경우 200억원 이하 수준이 부과된다. 한 소비자 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취급 정보가 늘어남에 따라 정보 유출 가능성도 커지는 데 비해 기업의 책임은 적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안 사고 발생 시 처벌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특별 대응반을 꾸려 마이데이터 관련 보안 사고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서비스 및 전산설비에 대한 기능적합성 심사·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2022-01-17 10:20:56 권소완 기자
[코인시황] 비트코인 5일만에 5300만원대로 회복

비트코인이 5일만에 5300만원대로 회복했다./뉴시스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일만에 5300만원대로 올라섰다. 1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9%(15만3000원) 하락한 53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0시경 5300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7일 이후 5일만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0.51%(2만1000원)상승한 407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8일 이후 4일 만에 400만원대로 회복했다. 한편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 투자 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정확한 비트코인 매수 시점과 수량, 단가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부켈레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내용을 토대로 최소 1391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만약 부켈레 대통령이 13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총 가격은 약 5981만 달러로 단순계산 했을 때 매수 금액 대비 15%인 약 1120만 달러(133억원)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1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13 17:33:13 이승용 기자
[코인시황]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5200만원대 회복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면서 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화폐와 중앙디지털화폐(CBDC)가 공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200만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1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53%(27만5000원) 상승한 520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4900만원대로 떨어진 후 이틀 만에 5200만원대로 회복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50%(2만원) 하락한 39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400만원 회복을 앞두고 있다. 암호화폐가 소폭 상승한 이유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있었다. 11일(현지시간) 열린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인사청문에서 팻 투미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이 규제당국의 엄격한 감독 하에 있다면 CBDC와 공존하는 데 문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발언이 암호화폐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달러 등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가상화폐로 기존 가상화폐보다 변동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22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12 16:15:09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XR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제작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스코넥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동일한 지식재산(IP)을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코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VR게임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포함한 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이사는 "XR 등 초실감형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이 점차 강화되고 경계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향후 음성, 동작, 시선 등과 같은 인간의 오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상호작용이 자유로운 몰입형 메타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코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EEE)에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상 공간의 규모와 참여자 수에 따른 이동 및 캐릭터 모션 추적의 정밀성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XR 융합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스코넥은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 가능한 X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당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 455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4764억달러, 2030년에는 1조5000억달러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1.8%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황 대표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스코넥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컨슈머 VR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 마케팅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Real)과 가상(Meta World)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스코넥의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22만6300주, 공모 희망 밴드는 9000~1만2000원이다. 1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0~2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1-12 13:27:24 박미경 기자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조기 긴축 여파에 '테슬라' 대량 매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긴축적) 신호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테슬라를 팔아치우고 있다. 또 새해 들어 중국 증시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9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4억9501만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서학개미는 두달여만에 테슬라 매수세에서 매도세 우위로 돌아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1.81% 가까이 상승하자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주식 순매수 1위와 2위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각각 1억349만달러, 9237만달러를 사들였다. 지난 3일 애플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전 세게 기업 가운데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주가가 1년 새 111% 넘게 폭등한 상태다. 새해 들어 중국 증시에 대한 저점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났다.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 ETF)'와 '차이나 AMC CSI300 ETF(CHINA AMC CSI 300 INDEX ETF)는 각각 순매수 3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모두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 기간 7023만달러, 1948만달러가 유입됐다.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우량 기업 40여종목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차이나 AMC CSI300 ETF는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의 우량주로 구성된 CIS300 지수를 추종한다.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또 '아이셰어즈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ETF(ISHARES MSCI ACWI ETF·ACWI)'가 새롭게 순매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셰어즈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ETF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전세계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전 세계의 대형주와 중형주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삼성전자도 0.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3991만달러) ▲노바백스(3023만달러) ▲로블록스(2225만달러) ▲아이온큐(1979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1843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1-11 15:01:4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