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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비씨엔씨 "글로벌 부품·소재 전문기업 도약"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씨엔씨는 1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비씨엔씨는 반도체 생산장비에 필요한 소모품 부품과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QD9'으로 대표되는 독보적인 제품 기술과 고객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제품 'QD9'은 반도체 식각공정에 적합하도록 자체 개발한 소재로 만든 부품이다. SiO2(이산화규소)로 구성된 고순도 소재로 재료 자체에 불순물이 없고 빛 투과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제조했다. 또 높은 내마모성으로 기존의 천연쿼츠 대비 부품 수명이 20~40% 정도 길고, 마이크로버블이 없어 반도체 제조 중 분진의 영향력을 줄였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반도체의 수율을 제고하고 부품 교체 등으로 인한 지연을 줄여 설비 가동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비씨엔씨에서 주로 제조하는 부품인 포커스링은 반도체의 식각(Etching)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데이터센터, PC,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반도체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층화된 웨이퍼의 레이어를 식각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플라즈마 파워가 필요하고, 이는 소모품의 교체주기를 앞당기게 된다. 소모되는 부품의 비용은 물론이고, 교체하는 동안 생산시설 가동을 멈추어야 하는 생산자로서는 설비 가동율에 손실이 되는 것이다. 비씨엔씨는 QD9의 소재인 합성쿼츠의 국산화에도 나섰다. 비씨엔씨가 자체 개발한 합성쿼츠 소재인 'QD9+'은 반도체 부품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원재료 비용뿐만 아니라 가공과 공정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재 QD9+는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양산을 시작하면 영업이익률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또 다른 개발 소재인 'CD9'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Si(실리콘)와 CVD-SiC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대체 소재다.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강도와 높은 내구성을 가져 제품 수명과 수율을 증가시켰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비씨엔씨는 신소재와 부품 생산 역량을 확충해 전 세계로 공급하는 부품 및 소재 제조사로서 도약하고, 반도체의 글로벌 밸류 체인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씨엔씨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1만1500원이다. 2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5 14:50:57
[株라큘라 추천종목] 이엔드디, 전구체 유미코아에 전량 공급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이엔드디'에 대해 "자체 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소입경 전구체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며 "생산된 전구체는 글로벌 양극재 1위 기업 유미코아에 전량 공급될 예정으로 그 성장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촉매 소재, 매연저감장치,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이엔드디는 2020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이엔드디는 양극재 전구체 시장에 진입했다. 전구체란 어떤 물질대사나 반응에서 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을 일컫는 말로 이차전지에서는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배합한 물질을 가리킨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주요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율은 약 20%에 불과하고 그동안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한국의 양극재 전구체 소비 비중은 전 세계 42%에 달하지만, 생산 비중은 14%에 불과해 공급리스크에 따른 국산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엔드디의 양극재 전구체 생산능력(CAPA)은 기존 1000톤에서 5000톤으로 증설 진행 중이며,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오는 3분기부터다. 이동현 연구원은 "이엔드디는 이미 글로벌 양극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유미코아와 업무협약(MOU), 공동개발계약(JDA)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요처를 확보한 상태"라며 "향후 생산하는 전구체는 전량 유미코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LG화학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유미코아 향(向) 퀄 테스트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향후 공급계약 체결과 증설속도가 주가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이엔드디의 매출액은 981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2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만60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촉매 사업부의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59원에 미세먼지 저감 관련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했고, 이차전지 전구체 사업 부분은 2023년도 생산능력(CAPA) 풀가동을 감안한 예상 EPS 812원에 전구체 관련 업체의 평균 PER 3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미 중국의 전구체 관련 기업들은 미래 성장성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배가 넘는 PER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2022-02-14 15:31:40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노을, 코스닥 상장…"차세대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 선도"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노을은 1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이사는 "노을의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마이랩(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했다. 노을의 마이랩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miLab은 높은 성능과 품질을 기반으로 시장 내 핵심 오피니언 리더 고객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누적 계약 800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산업 트렌드가 예방과 진단 중심으로 바뀌면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원격의료·현장진단·스마트 헬스케어 등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 서비스가 탈중앙화(Decentralized)되는 추세다. 노을은 miLab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탈중앙화'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miLab 플랫폼은 대형병원 중심의 집약적인 의료 서비스를 로컬 커뮤니티 단위로 분산하고, 의료 인프라의 제약을 줄여 더 많은 환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을은 원격의료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획득한 샘플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후 디지털 랩에서 결과를 판독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노을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진단검사와 정밀의료 두가지 방향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첫번째 제품인 'miLab Dx'는 혈액 및 조직 진단을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현미경 검사법의 질병 진단에 필요한 시약 준비와 검체 염색, 현미경 분석 등 진단 검사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노을은 miLab Dx 솔루션 개발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20년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작년 4분기 말초혈액 진단 솔루션을 내놨다. 두번째 제품인 'miLab Rx'는 암 정밀진단과 암 프로파일링 등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소 침습방식으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 해당 제품은 향후 유방암과 폐암 등에 대한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노을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55억원 규모로, 신주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2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4 10:54:33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 비트코인 5300만원 유지…시바이누 60% 상승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바이누 코인이 급등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시장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3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인 시바이누는 7일 사이 60% 급등했다.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9만8000원)하락한 53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지난 9일부터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33%(1000원)하락한 38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은 지난 7일간 60% 상승했다. 24시간전보다는 3.36% 오른 0.000032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시바이누의 급등은 메타버스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 개발팀은 지난달 말에 이어 8일 메타버스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시바이누 공식 트위터 및 블로그 통해 시바이누 메타버스 프로젝트 '시버스(Shiberse)'의 개발 초기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54점으로 '중립(Neutral)'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10 16:42:32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 '브이씨' 코스닥 상장…"글로벌 골프 산업 리더 도약"

골프 IT 전문 기업 브이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브이씨는 1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사업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 후 골프 거리측정기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브이씨는 2011년 세계 최초의 음성형 거리측정기인 '보이스캐디'를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 거리측정기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를 확인한 브이씨는 이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골프 IT 제품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며 시계형 및 레이저형 거리측정기는 물론 디지털 야디지북과 론치 모니터, 시뮬레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개발 및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이사는 "브이씨는 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시계형 거리측정기의 경우 70%,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3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이씨는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은 44% 수준에 달한다. 이들은 골프 등 스포츠 전반에서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을 구상하고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각종 특허 출원 및 등록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APL(Auto Pin Location) 기술이다. 골프장 내 그린의 실시간 핀 위치를 골퍼들에게 제공하는 APL은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브이씨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정밀 GPS 기술은 거리 오차를 최소화해 골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기술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커 주목받고 있다. 브이씨는 정교한 스캐너를 활용해 골프 코스 데이터베이스(DB)를 수년간 축적하고 이를 고도화해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과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고객센터 운영이다. 국내외 메이저 판매 채널을 확보해 탄탄한 온·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골프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주요 국가를 포함한 25개국 수출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현지 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거리측정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고객센터를 직접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휴대용 론치 모니터인 '스윙캐디' 제품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해외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브이씨는 최근 5년간 30%에 가까운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마다 사상 최고 매출액과 약 20%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높은 혁신 기술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브이씨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기존 디바이스 기반의 사업에서 향후 플랫폼 비즈니스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브이씨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수많은 유저가 축적한 필드 플레이 기록 및 스윙 데이터로 골퍼들의 전체적인 플레이를 분석하거나 개별 홀 공략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골프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브이씨는 향후 토털 골프 I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타깃을 넓혀 모든 골퍼들이 사랑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씨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1만9500원이다. 오는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5~16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2월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10 15:01:34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비트코인 4일 연속 상승랠리…5400만원대

비트코인이 4일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8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7%(157만2000원)상승한 54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23%(4만7000원) 상승한 38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가상화폐도 살펴보면 리플 17.72%, 에이다 3.87%, 폴카닷 0.37%, 도지코인 4.29%, 폴리곤 9.10%, 크립토닷컴체인 3.92%, 라이트코인 7.67%, 트론 2.46% 등도 상승중이다. 암호화폐 상승은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 이후 급등했다. 소프트뱅크와 월트디즈니, 트위터 등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암호화폐 상승세가 지속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48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최근 10포인트를 나타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08 16:40:01 이승용 기자
[IPO 간담회] 광섬유·관성센서 제조 기업 '파이버프로'…스팩합병 상장

광계측·광센싱 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오는 3월 25일 한국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파이버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고연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5년 카이스트(KAIST) 광섬유광학실험실에서 시작된 파이버프로는 측정과 계측이 필요한 모든 산업영역에 적용 가능한 광섬유 센서 제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분포형 온도 센싱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개정 소방시설법을 충족하는 광섬유 온도 감지 시스템을 출시해 국내 유일 소방인증을 획득했다. 온도 센서는 소방 시장 외에도 누출탐지, 해양감시, 원격 온도 통제 등 수많은 분야에 응용 확장이 가능하다.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관성센서 분야에서도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화 및 자동화의 필수 하드웨어인 하이엔드(High-end)급 광섬유 관성센서를 제조할 수 있다. 현재 방산시장 위주로 공급중이나 우주 항공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실용급 위성(정지궤도 위성용) 자이로스코프의 개발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에도 초청됐다. 또 해양용 자이로콤파스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구글(google), 베이커 휴지(Baker Hughes), 로건 그룹(Rogen group), 쇼트(SCHOTT)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실적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8.8% 로 지속적인 외형성장 중이며, 같은 기간 연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80.1%를 기록했다. 파이버프로는 향후 광섬유 센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우주 항공, 자율 운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고연완 파이버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 제공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세상에 없는 독창적인 회사로 파이버프로의 주주임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버프로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합병 후 발행 주식수는 파이버프로 2725만4225주, 한국9호스팩 481만주로 총 3206만4225주다. 합병 비율은 1대 32.0460로 3월 8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22-02-08 16:08:37 박미경 기자
[해외주식 Click] 설 연휴 서학개미 '美 기술주' 줍줍

설 연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를 대거 사들였다. 지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긴축 우려 등으로 대형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것.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1일~2월 6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3억4100만달러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 종목인 엔비디아(7504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4.5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1월 말 테슬라의 주가는 820달러대까지 밀려났다가 7일(현지 시간) 기준 907.34달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테슬라 주가의 급락 이유로 ▲반도체 등 원자재 수급 차질 ▲신차 출시 일정 연기 ▲베를린·텍사스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등을 꼽았다. 단, 테슬라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견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압도적인 초과 성장을 원하는 구간에서 부품 공급 차질과 원가 상승 등 경쟁자들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한 아쉬움이 투영된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요인들은 시간과 시장에서 해결될 것이며, 테슬라의 펀더멘털은 신차 출시 일정 연기라는 작은 이유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 2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 7504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1.68% 상승한 247.28달러를 기록했다. 게임 및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위에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6430만달러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루시드 그룹이 테슬라의 제품 공급 지연과 부품 제약을 우려에 동시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PROSHARES ULTRAPRO QQQ ETF·TQQQ)는 순매수 4, 5위에 등장했다. 각각 6029만달러, 5869만달러를 순매수했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엔비디아, AMD(어드벤스 마이크로 디바이스),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회사 16종목이 포함돼 있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4429만달러) ▲INVESCO QQQ TRUST SRS 1 ETF(QQQ·2484만달러) ▲SPDR S&P 500 ETF TRUST(SPY·2435만달러) ▲알파벳 A(2159만달러) ▲로블록스(1582만달러)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2-08 15:27:2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