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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SiC 전력반도체…전기차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8일 'KEC'에 대해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이 양산에 성공한 트렌치 구조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에 따라 긍정적인 주가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EC는 반도체 제품 및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2006년 한국전자홀딩스로부터 제조 부문이 인적 분할돼 설립됐다. 시스템반도체 중 전력반도체(파워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서버 등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파나소닉 등으로 전장·가전용 등의 전력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의 개수가 많아짐에 따라 전장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전장 매출 비중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력반도체 소재인 실리콘(Si)은 고온과 고압에 취약해 1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반도체의 성질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나 서버 등 고전압 장치에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 Si 소재 대비 강도와 열전도율이 10배, 3배 이상 높은 SiC 소재의 전력반도체가 그 대안으로 꼽힌다. 2018년 테슬라가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인버터를 모델 3에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글로벌 전기 자동차의 30%가 SiC 전력반도체를 채택하고 있다. 2025년에는 60% 이상으로 채택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EC는 전기자동차용 1200V SiC 트랜지스터(MOSFET) 전력반도체 국책과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 양산을 준비 중이다. KEC의 트렌치 구조 고전압 SiC MOSFET 기술력은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해외 선진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글로벌 업체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2년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 대비 마진도 높아 향후 가동률이 정상화된다면 SiC 반도체 부문에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OPM)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KEC가 개발한 SiC MOSFET은 차량용 인버터뿐 아니라 태양광 인버터, PC, 산업용 무정전전원장치(UPS), 친환경 에너지의 ESS 등 다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KEC의 매출액은 24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2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303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2021-10-18 11:19:10
[금융이슈리포트] 한숨 돌린 실수요자…고삐 쥔 금융당국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까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잇따라 대출 문을 걸어 잠그면서 대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에 대해 총량 규제 예외를 적용키로 하면서 은행들은 중단됐던 전세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수요자 보호 대신 가계대출 증가율 억제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세대출 규제 완화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전세대출 공급을 정상화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중단했던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18일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관리를 위해 전세 계약 갱신시에는 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에서 대출 한도를 운영한다. 신한은행도 현재 5000억원이었던 대출모집 한도를 18일부터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영업점별 월별 한도를 두고 관리해온 우리은행은 전세대출 한도를 별도로 추가 배정해 실수요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영업점별로 배분된 월별 가계대출 한도 범위 내에서만 신규 취급했지만 18일부터는 전세대출을 영업점별 한도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전보다 전세대출 여력이 생긴 것이다. 다만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임대차계약 갱신 시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이내로만 제한하는 방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안은 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하나은행이 이날부터 시행했다. 시중은행들은 집단대출의 경우 은행권이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논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출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전세자금 대출 완화로 연말까지 8조원에서 최대 20조원까지의 대출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집단대출의 경우 연말까지 잔금대출이 공급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연말까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121조4308억원으로 지난해 말(105조2127억원)보다 15.41% 증가했다. ◆대출증가율 억제만 '급급' 금융당국이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연일 강조했지만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대출 옥죄기만 급급한 상황이다. 18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전세대출이 재개되면서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당국의 실수요자 가이드라인이 모호하고, 갑작스런 대출 규제를 단행한 것도 '대출 난민'을 만든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5000억원 늘어났다. 9월 증가폭으로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컸다.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지난달 7조8000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잡겠다고 대출 중단을 선언했지만 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높았고 전셋값이나 아파트 중도금·잔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쏟아지는 등 민심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전세 대출과 잔금 대출이 일선 은행 지점 등에서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안에 가계부채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최대한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상환능력 평가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추가 대출 규제는 ▲DSR 규제 조기 확대 ▲전세대출 규제 ▲2금융권 풍선효과 차단 등이 언급되고 있다. DSR 조기 도입은 확실시되고 있다. 당초 금융위는 차주별 DSR 40% 규제를 3단계에 걸쳐 도입한다는 방침이었다. DSR 40%는 연소득 대비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액을 40% 내로 제한하는 규제다. DSR 규제는 현재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을 구매하는 주택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해 선제 적용되고 있다. 이후 내년 7월(2단계)과 2023년 7월(3단계)부터 총대출액 각각 2억원, 1억원 초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를 앞당기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도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사람들의 대출 한도를 보증금 인상분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9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10-17 15:42:38 이승용 기자
[금감원 Q&A] 은퇴준비자의 연금저축 활용법은?

Q.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요,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5년간 연금저축에서 연 1500만원의 연금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려고 합니다. 그런데 계좌관리의 편의를 위해 연금저축 적립금을 퇴직금을 받은 개인형 퇴직연금(IRP)로 이체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연금저축 또는 본인추가납입액에 해당하는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연금액은 연 1200만원 이내로 받아야 기타소득세(16.5%)보다 낮은 세율인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됩니다. 만약 연금액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6.6~44%)가 부과되기 때문에 연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연금의 수령시기 또는 수령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연금저축과 본인추가납입액에 해당하는 IRP 중 소득·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으로부터 받는 연금액은 연 1200만원 한도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연금의 수령시기 또는 수령기간 조정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계좌관리의 편의를 위해 55세 이후 계좌 가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연금저축과 '퇴직금을 받은 IRP'간 자금을 이체해 계좌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퇴직금을 모두 인출한 후에 연금저축의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 인출시기 또는 금액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계좌를 통합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계좌를 통합한 후에 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연금저축 부분만 일부 해지할 수 없고, 통합된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합니다. 이때 전체 계좌 해지에 따른 세제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10-17 13:44:32 이영석 기자
[IPO 간담회]엔켐, "코스닥 상장…세계 1등 전해액 기업 도약"

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5일 엔켐은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성장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해액 기업이다.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 사업에 성공했고 세계 유일 배터리 주요 4대 지역(미국·유럽·한국·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엔켐은 전 세계 전해액 회사 중 매출 성장률(2013년~2020년, CAGR 83.2%)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해액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엔켐은 국내 유일 전해액 개발에서 양산까지 원스톱솔루션(One-Stop Solution)이 가능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췄다. 전해액 제조에 필수 성분인 첨가제 합성에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합성팀을 자체 보유해 고객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엔켐은 다양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2차 전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세계 유일 글로벌 Top 5 배터리 제조업체 중 3개 회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CATL)에 납품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넘버원(No.1) 전해액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엔켐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NMP 리사이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NMP 리사이클 사업이란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 제조공정의 용매인 NMP(N-Methyl-2-Pyrrolidinone)를 사용 후 폐NMP를 회수해 수분 및 불순물을 제거 후 순도를 높여 재사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반고체 및 전고체 전해질 개발에도 나선다. 리튬이온 전지와 전고체 전지의 중간 단계인 젤 타입(Gel type)의 전해액, 급속충전, 불연전해액 등 다양한 미래 배터리 및 전해액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엔켐은 빠른 시장 진입 및 기술 우위확보를 위해 반고체 전해질을 먼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는 "엔켐은 2013년 매출 20억원에서 2016년 200억원으로 10배 성장했다"며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시현이 예상돼 또 한 번 10배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 5년간 추가 10배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엔켐은 글로벌 미래 에너지 '토탈 솔루션 공급자(Total Solution Provider)'로써 국내외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글로벌 넘버원 전해액 제조사로 성장해 한국의 전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켐의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2625주, 공모가 밴드는 3만~3만5000원이다. 오는 10월 15~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0-15 12:35:59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 스크러버로 코스닥 노크

스크러버 등 반도체 공정 기기 전문 기업인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14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스크러버, 플라즈마 백연 제거 장치, 파우더 트랩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지난해 기준 매출의 83.4%를 차지했던 스크러버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평판 디스프레이(FPD), 태양광, LED 등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기타 부산물을 처리하는 장치다. 현재 매출의 59%(250억2000만원)는 플라즈마와 습식 세정식 방식을 접목해 200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4세대 '플라즈마 웨트' 스크러버에서 나오지만, 차세대 주력 제품은 2018년부터 생산 중인 무폐수 스크러버다. 전체 매출 중 8.8%(37억4900만원)를 차지하는 무폐수 스크러버는 기존의 스크러버와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스크러버'로 불린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고온을 발생시켜 과불화탄소를 분해·제거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 무폐수 스크러버를 2018년부터 생산 중이다. 반도체 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관련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만큼 향후 동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산업 내에서 ESG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도 무폐수 스크러버의 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 현황을 보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올해 인텔의 기술검증을 완료해 하반기 수주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과는 콜라보레이션 NDA(기밀유지협약)을 맺어 내년부터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SMIC 등 해외 29개 기업, SK하이닉스 등 국내 14개 고객사와 거래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는 국책과제로 AI 센서기반 스크러버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올해부터 3년간 진행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가능성이 높고, 산업군별 매출도 골고루 안정적"이라면서 "반도체 식각 공정 외 타 공정으로도 무페수 스크러버 라인업을 확장 중"이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오버행(상장 후 대량으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다는 부담·잠재적 매물) 이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율이 약 38%에 달하며 이 중 절반 물량에 대한 보호 예수 사항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억9169만원, 영업이익은 73억938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 99.1%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92억729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2% 올랐고, 영업이익은 58억303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8% 상승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5000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4300원~1만7400원이다. 공모한 자금은 제3공장을 신축하고,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사를 인수하는 데 각각 각각 100억원씩 투자할 계획이다. 14일과 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2021-10-14 16:05:52 양유경 기자
[IPO 간담회]리파인, 29일 코스닥 입성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이사는 이날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을 개척해온 프롭테크(Prop-tech)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한 저렴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지난 2000년 한국감정원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02년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리파인은 권리조사 업무에 IT를 접목한 사업 모델로 BM(영업방법)특허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IT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금융시장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현재 전세대출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등을 바탕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 보증보험기관을 비롯, 국내 시증 은행 및 손해보험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리파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1%, 287.8% 증가한 542억원, 20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 중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433만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 가액은 2만1000원~2만4000원이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후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아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밴드 상단 기준 최대 약 909억~1039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이사는 "부동산·금융 시장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제 IT 기술 도입과 투자를 이어가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파인은 B2B&G 사업에서 B2C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집파인(ZibFine)'을 런칭하여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에 상장 후 공모자금은 IT기술 고도화와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B2C 플랫폼인 '집파인'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1-10-14 16:05:25 구남영 기자
[해외주식 Click] ETF·ETN으로 향한 투심…5000억원 몰렸다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쏠렸다. 지난주 헝다그룹 이슈와 부채 한도 협상 등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ETF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4~8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톱10 중 6개가 ETF와 ETN으로, 총 순매수액은 4억4056만달러(약 5270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ETF 및 ETN이 순매수액 1위부터 3위까지 선점하며 톱10 총 순매수액의 50% 가까운 순매수액 2억5873만달러를 기록했다. 순매수 1위는 3주 연속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차지했다. TQQQ는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순매수액은 9779만달러(약 1172억원)로 2주 전(1억3330만달러)보다 3551만달러 줄었지만, 지난달 27일(종가 138.37달러) 이후 주가가 13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TQQQ를 서학개미들이 꾸준히 저가에 사들이는 모양새다.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SOXL)가 차지했다. SOXL은 미국 반도체 우량 종목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순매수액은 9025만달러(약 1082억원)로 1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SOXL 또한 지난달 27일(종가 47.69달러) 이후 주가 40달러선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다음으로는 몬트리올은행에서 출시한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ETN(BULZ)과 마이크로섹터 FANG 지수 3X ETN(FNGU)가 각각 3위(7069만달러)와 7위(1765만달러)를 차지했다. 특히 BULZ는 순위로 보면 2위에서 3위로 하락했지만 순매수액 자체는 2주 전(4410만달러)보다 60% 상승했다. BULZ는 미국에 본사를 둔 15개 기술 성장주들로 구성된 솔랙티브 FANG 혁신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지수는 FNGU와 달리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을 제외한 넷플릭스(7.342%),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7.153%), 테슬라(7.073%),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인 AMD(6.917%) 등으로 구성돼있다. 개별 종목으론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임상에서 유효했단 결과를 발표한 머크가 4위에 올랐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몰누피라비르 투약 결과 코로나19 경중증 감염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이 50% 가량 낮아졌다는 3상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렘데시비르 등과 달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치료제다. 머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FDA에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승인될 경우 팬데믹 정상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 9월 27일(종가 835.31달러) 이후 주가 800달러 선이 무너진 후 700달러대 초반을 횡보 중인 ASML도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4주째 순매수액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홍콩H지수 ETF 또한 6위(2292만달러)로 4주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1-10-12 15:03:22 양유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이스트소프트, 숨겨진 메타버스 수혜 기업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1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아직 주목받지 못한 숨음 메타버스 기업"이라며 주가 재평가를 예상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종합소프트웨어 회사로 설립돼 2008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표 유틸리티인 알툴즈(알약·알PDF·알송 등)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을 포함해 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우리에게 흔히 보안솔루션 '알약'으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의 사업부는 인터넷 소프트웨어(S/W) 사업, 인터넷 포털 사업, 인터넷 게임 사업, 커머스 사업, 자산운용업으로 나뉜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의 2021년 반기 매출 비중은 인터넷 S/W사업 38.1%, 인터넷게임사업 26.7%, 인터넷포털사(자회사 줌인터넷) 23.85%, 커머스사업(AR 안경쇼핑몰 딥아이) 6.45%, 자산운용업(엑스포넨셜 자산운용) 4.84%로 전 사업부에 걸쳐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보안, 백신 S/W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딥아이를 통해 '라운즈'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는 3D 증강현실(AR)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안경을 가상 피팅 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1000개의 안경브랜드가 입점, 200개의 제휴 안경원을 확보했으며, 강남과 판교에 직영 오프라인매장을 오픈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업체 중에는 유일하게 애플 IOS 대표 AR서비스로 선정됐고, 국내에는 경쟁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인물의 얼굴데이터를 수집한 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간의 모습과 가깝게 복제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버추얼 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는 상장 이후 연간 매출액이 줄어든 적이 없는 회사"라며 "알툴즈와 백신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1-10-12 06:00:22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롬앤' 런칭한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닥 상장

김성현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이사(왼쪽부터), 김태욱 대표이사. 글로벌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8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 '아이컬러' 등 화장품 사업과 '아이웨딩(iwedding)', '호텔크랜베리' 등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며 브랜드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지난 2017년 8억원이었던 롬앤의 매출액은 지난해 733억원으로, 3년 만에 100배 가까이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는 자사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채널, 오프라인 H&B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가별로 독점 수출 벤더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당 국가의 주요 판매처에서 판매 중이다. 웨딩사업부 '아이웨딩'도 세계 최초로 웨딩과 IT의 융합을 통한 웨딩의 산업화를 구축하며 21년째 웨딩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아이웨딩 APP'을 통해 MZ세대의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웨딩 플랫폼으로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06%, 영업이익 155%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했다.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7만8000주, 공모가 밴드는 3만9000~4만8000원이다. 오는 12~1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1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0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08 13:10:57 박미경 기자
"저렴할 때 산다"…급락한 美 대형 기술주 인기

서학개미들이 국채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여파로 주가가 떨어진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대형 기술주를 담은 고위험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각각 지난주 순매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개별종목 저가매수세도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대형 기술주들은 지난주 급락세를 겪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수익률)가 지난달 22일(1.311%)부터 28일(1.541%)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대형 기술주를 포괄하는 성장주 그룹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평가 받는 성장주는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때 할인 받으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우량 기술주들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 하락했다. 같은 날 다우존스는 나스닥100 지수보다 낙폭이 덜한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4%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서학개미들은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는 상황을 저가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27일~10월 1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였다. TQQQ는 2주 내내 순매수 1위 종목을 지키고 있는데, 지난주 순매수액은 1억3330만달러(약 1581억원)로 2주 전(9805만달러)보다 3525만달러(약 418억원) 늘어났다. 지난 1개월 수익률은 -13.17%, 3개월은 2.40%, 연초 대비 수익률은 38.60%(9월 30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애플, 아마존 등 15개 미국 대형 기술주들만 담고 있는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ETN(BULZ)이었다. BULZ는 같은 몬트리올은행에서 발행한 상품으로 2주 전 순매수액 4위를 차지했던 마이크로섹터 FANG 지수 3X ETN(FNGU)와 달리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TQQQ와 BULZ 모두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대형 기술주 개별 종목에도 투심이 몰렸다. ASML은 2주 전(2575만달러)보다 크게 오른 순매수액 4073만달러(약 483억원)를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ASML은 지난 29일(현지시간) 2025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지만 최근 마이크론이 수요 하락을 예견하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보다 6.6% 하락한 780.17달러로 거래를 마친 ASML은 지난 4일 712.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뒤이어 페이스북이 순매수액 3711만달러(약 440억원)로 4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340.65를 기록했고, 지난 4일 다시 전 거래일보다 4.89% 하락한 326.23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6위(2793만달러), 9위(2272만달러)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28일 전기차 세단인 '루시드 에어' 생산을 시작한 전기차 기업 루시드그룹이 7위(2781만달러)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10위(2236만달러)로 순위권에 진입한 나이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장 컨센서스(약 15조원)를 하회하는 매출액(14조원)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공급망인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락다운이 진행 중이라 생산 차질 문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연이어 나이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말부터 락다운이 해제돼 공급이 정상화될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1-10-06 06:00:07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