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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대 거래중

암호화폐 반등이 쉽지 않을 것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6000만원, 500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반등을 예상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4%(138만4000천원)하락한 60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9%(9만2000원)하락한 5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 가능성, 연말 정산 시즌 등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 하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연말에 시세가 반등하는 산타랠리를 예상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없고 불확실성 요소들이 많아 반전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8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5점·극단적 두려움)보다 3점 상승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 4개사의 신고서가 수리되며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식적인 가상자산 사업자는 모두 14개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9 17:17:56
[코인시황] 저점매수 효과…6200만원으로 상승

투자자들의 저점매수로 비트코인이 6200만원을 회복했다./뉴시스 주말 영향으로 급락을 거듭했던 가상화폐 시장이 진정되면서 비트코인이 6200만원대를 회복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저점 매수를 기회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6%(250만만원) 상승한 626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68%(33만5000원)상승한 535만원에 거래되면서 530만원대를 회복했다. 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에는 22% 이상 폭락해 5600만대까지 폭락했다. 업계는 암호화폐 상승원인으로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와 뉴욕증시가 급반등해 암호화폐 역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저점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시장으로 뛰어들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고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미크론 변종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식 시장이 급락하지 않는 한 전통적인 강세 기간인 12월의 마지막 5거래일과 1월의 첫 2거래일 동안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유사한 산타 랠리가 이어진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은 8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공포-탐욕지수'는 40.93으로 중립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7 17:14:15 이승용 기자
간 큰 서학개미,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 순매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나스닥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에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9일~12월 5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5종목이 ETF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서학개미들은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PROSHARES ULTRAPRO QQQ ETF·TQQQ)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8019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 오미크론 쇼크로 나스닥100 지수가 단기적으로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상승장에 베팅한 모습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주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INVESCO QQQ TRUST SRS 1 ETF·QQQ)에는 3138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반도체, 사이버보안, 바이오테크 등 일정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ETF도 등장했다. 서학개미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를 3317만달러 순매수했다. 사이버보안 ETF인 글로벌 X 사이버시큐리티 ETF(GLOBAL X CYBERSECURITY ETF·BUG)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생명공학 선별 업종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불 3X ETF(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S ETF·LBAU)에도 각각 2554만달러, 2397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글로벌 X 사이버시큐리티 ETF는 최근 1년간 수익률 39.92%를 기록하며, 현재 상장된 사이버보안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의 안랩을 포함해 팔로알토 네트워크, 지스케일러 등 전 세계에 상장된 사이버 보안 기업을 담고 있다.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불 3X ETF은 단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지난 한달간 -44.5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노바벡스, 애지오스 파마슈티컬스, 바이오크리스트 파마슈티컬스 등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도 여전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3주 연속 순매수 종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주에만 2억3835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테슬라는 4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해 지난 6일(현지시간) 1009.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위태로워지자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태양광 패널 결함을 수년간 감춰왔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자회사인 '솔라시티'가 태양광 패널 시스템의 화재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면서다. SEC는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4622만달러) ▲아이온큐(410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2779만달러) ▲소피 테크놀로지(2343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1-12-07 14:13:12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무너진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6000만원 붕괴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6000만원이 붕괴됐다./뉴시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20% 이상 폭락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0%(197만만7000원) 하락한 59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7200만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200만원 가량 급락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5600만원까지 폭락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4.32%(22만7000원)하락한 503만2000원에 거래되면서 500만원대도 아슬아슬하다. 이더리움도 지난 1일 기록한 최고가(580만원)와 비교하면 약 80만원이 떨어졌다. 시장에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 영향과 큰 변동성에 노출된 위험자산 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 투매)하면서 시세 하락을 부추겼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 달러(1조1800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다고 전했다. 윌스트리트저널(WSJ)도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 더 위험한 투자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8점으로 '극단적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6 16:35:57 이승용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아스플로, 반도체 투자 확대…상승 모멘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6일 '아스플로'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파운드리 증설은 아스플로의 성장 모멘텀"이라며 38.8%의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가스 공정부품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을 하는 업체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공정 가스 공급 필수 장비 부품과 기존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극청정 파이프, 레귤레이터, 필터 등의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종합반도체 회사 및 파운드리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확장해 반도체 장비용 부품사업과 부품 모듈화 사업까지 모든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스플로는 200A급 반도체용 초고순도 가스 파이프 제품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양산 퀄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12월 중으로 퀄 테스트를 통과하면 삼성전자의 극자외선(EUV) 공정을 담당하는 평택 P2 라인 공장으로 공급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준공한 반도체 팹 M16 라인에 추가적으로 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했다"며 "주 고객사에서 팹 건설계획을 세우는 경우 파이프와 튜브 배관 투자 계획을 포함하므로 주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향후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 팹 파운드리 공장 증설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착공되는 신규 팹 규모는 29개로 이 가운데 파운드리 라인이 15개로 파악된다. 통상적으로 신규라인이 건설되면 클린룸 설치까지 1~1.5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가 투입되는 2022년 하반기에 주요 소재 부품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팹 투자로 핵심 반도체 장비 향 부품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아스플로와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와의 긍정적인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매출액은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아스플로의 매출액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2%, 68.7% 증가한 수치다. 적정 주가는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777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 및 소재 기업의 평균 PER이 14~18배에서 형성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2차 벤더로 공급 계약이 긍정적으로 협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PER 18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2021-12-06 13:39:23 박미경 기자
[코인시황]비트코인 이더리움 소폭 하락…한때 7000만원 붕괴

비트코인이 장중하때 7000만원이 붕괴 됐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000만원이 무너지기도 했다. 2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56만4000원)하락한 70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한때 6995만원을 기록해 7000만원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09%(6만2000원)하락한 5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일 588만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하락원인으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발언을 꼽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감시 서비스 업체 솔리더스랩스의 DACOM 컨퍼런스에서 "SEC는 가상화폐 예치 등 문제와 관련해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협력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는 SEC에 등록돼 투자자 보호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어야 하며 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강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연말 10만 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았으나 지난 달 중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34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40점·두려움)보다 6점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2 17:43:19 이승용 기자
[코인시황]이더리움, 최고가 경신 587만원 돌파

미국 투자회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이더리움 ETF를 신청하면서 이더리움 최고가를 경신했다./뉴시스 미국에서 이더리움 선물을 추종하는 ETF 승인 신청이 접수됐다는 소식에 이더리움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25분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30%(13만2000)상승한 587만1000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582만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경신한지 한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더리움은 미국 투자회사 켈리 스트래티직 매니지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ETF 신청을 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7%(5만3000원) 상승한 707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7300만원대까지 반등했다 현재 소폭 하락한 상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이 거듭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시세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서 "우리 경제는 매우 강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 테이퍼링 마무리를 논의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심리는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0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전날(33점·두려움)보다 7점 상승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1 17:12:56 이승용 기자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전기차&메타버스' 관심 키워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는 '전기차'와 '메타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베팅 규모가 늘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2~28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3억214만달러어치를 사들였으며, 2주 연속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3위를 나란히 차지했던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와 리비안은 각각 3·4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각각 8607만달러, 6859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루시드와 리비안은 이른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최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리비안 6.81%, 루시드 6.46%, 테슬라 5.09% 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뉴욕 증시가 지난주 급락했음에도 전기차 업체 위주로 강세가 나타난 것. 특히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달 들어 98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개인 주식을 처분했음에도 1100달러를 넘기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도 상위 10종목 중 4종목을 차지했다. 우선 순매수 2위 종목인 엔비디아로 주가는 두달 새 60% 넘게 급증했다. 이 기간 1억1914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솔루션인 오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공식 출시했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해 가상현실을 구현한다. 옴니버스는 현실의 물리법칙이 적용된 공간을 실제처럼 만들어 낸다. 업무 회의, 고객 응대 등 일상 업무부터 자율주행 모의실험, 건축 설계도 구현까지 가능하다. BMW, 에릭슨, 록히드 마틴 등 현재 700개가 넘는 기업이 사용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현재 공개된 옴니버스 기능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언급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의 기대 수요에 힘입어 (옴니버스가) 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3분기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관련 매출액은 6억달러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관련 종목으로 ▲6위 마이크로소프트(3912만달러) ▲7위 로블록스(3016만달러) ▲9위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ROUNDHILL BALL METAVERSE ETF·2586만달러)가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메타버스 화상회의 플랫폼인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를 발표했으며, 로블록스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다.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는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한 메타버스 ETF로 엔비디아, 로블록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레버리지 ETF에 베팅하느 규모도 늘었다. 순매수 8위 종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생명공학 선별 업종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텍불 3X ETF(LABU·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S ETF·2918만달러)', 10위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2265만달러)다. 두 상품 모두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2021-11-30 13:50:05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1세대 VC 'KTB네트워크'…코스닥 입성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KTB네트워크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KTB네트워크의 전신은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다. 2010년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지금의 KTB네트워크가 됐다. 40여년 동안 축적된 네트워크와 투자 경험은 KTB네트워크가 국내 상위 VC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30년 이상 지속된 LP네트워크는 우량 펀드 결성의 기반이 되어 높은 투자성과를 달성했으며, 높은 수준의 자금 재출자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룬 58개 펀드(청산 기준) 운용 경험, 1조 3397억원 규모의 납입총액, 19.8%의 높은 IRR로 KTB네트워크는 업계 최상위 VC로 평가받는다. ◆유니콘기업 성장 '스케일업 투자전략' 고수 KTB네트워크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검증된 스케일업(Scale-up) 투자전략 ▲글로벌 투자 경쟁력과 높은 성과 ▲우수한 맨파워를 꼽았다. KTB네트워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모색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스케일업 투자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시리즈 A단계부터 D단계 투자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단계별로 선별해 지속적인 대규모 후속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스케일업 대표 투자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있다 김창규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말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와 4조8000억원 벨류에이션으로 기업 인수 합병 계약이 체결돼 금년 초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 (KTB네트워크는) 620억원 정도 이익을, 멀티플은 원금 대비 26배의 이익을 시현했다"며 "비바리퍼블리카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4년에 걸쳐 112억원을 투자했고, 최근 투자 밸류에이션이 8조원에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KTB네트워크는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1세대 VC로 긴 업력만큼 다양한 해외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미국, 2006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거점을 확보했으며, 기업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는 65개 기업,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는 상해사무소를 통해 49개 기업에 투자해 오리스(AURIS), 버클리라이츠(BERKELY LIGHTS), 샤오펑(Xpeng), 카스젠(CARSGEN) 등 다수의 우수 성공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KTB네트워크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인도와 동남아 시장까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또 산업별로 전문지식과 투자 경험을 보유한 심사역이 다수 포진해 있다. 총 24명의 펀드 운용인력 중 10년 이상 투자경력을 가진 심사역이 11명이며, 각 심사역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도 바이오, 헬스케어, 반도체, 소비재, 화학뿐 아니라 이제 주목되기 시작한 메타버스, ICT플랫폼,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하다. ◆"VC업계 대장주 거듭나겠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70%씩 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10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안 달성한 영업수익 67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631억에 달한다. 영업이익 또한 2020년 온기기준 446억원, 영업이익률 66.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21년 3분기 누적기준 이미 영업이익 774억원, 영업이익률 74.2%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국내와 해외로 나눈 양방향 전략을 통해 VC업계 대장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증명한 펀드운용 성과와 구축된 주요 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LP를 모집해 대규모 후속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섹터전문 펀드, 프로젝트 펀드 등 펀드라인업을 다각화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투자거점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동남아와 인도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VC와 파트너십 구축을 이어간다. 실제 상장 이후 내년부터 대규모 해외펀드 결성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1세대 VC로서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글로벌 시장에 너무나 많은 유동성이 풀려있어 옥석 가리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프리 IPO딜 같은 경우는 포스트 IPO 딜보다 더 크게 딜이 되거나 상장에서 마이너스가 날 때도 있다. 이런 부분은 동종업계의 스크리닝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과당 경쟁이 되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초기 업체 위주로 투자하는게 더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TB네트워크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5800~7200원이다. 11월 29~30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2월 6~7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2월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1-29 15:23:50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에이치엔에스하이텍, 평판 디스플레이 필수 소재 생산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29일 '에이치엔에스하이텍'에 대해 "평판 디스플레이 필수 소재 업체"라며 "국내 이방성전도필름(ACF)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향후 국산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점유율(M/S)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2012년 이그잭스 ACF 사업부문, 2013년 LG이노텍 ACF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ACF 라인업을 구성해 ACF 최대시장인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ACF는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시 패널과 칩, PCB 등을 접합하는 필름이다. 현재 디스플레이 공정의 주를 이루는 COG(Chip on Glass)와 COF(Chip on Film) 공정에서 필수소재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기존 ACF는 일본의 쇼와덴코와 덱세리얼즈가 2000년대 초반까지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확보하며 과점하던 형태였다"며 "하지만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재 국산화 추세에 힘입어 전 세계 ACF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점점 더 얇아지며 ACF로의 기술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의 표면실장기술(SMT) 방식은 융점이 높아 접합 시 전자 기기에 열적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ACF는 낮은 열응력으로 인해 저온 공정이 가능하고, 세척 공정이 불필요해 접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초박막화에 대응하기도 용이하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접합 공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ACF는 디스플레이 외의 산업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전기차 무게 경량화의 필수 조건을 만족하기 우한 ACF 적용 하네스 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반도체 공학 표준 협의기구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적용 범위가 디스플레이를 넘어 반도체와 전기차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의 ACF 사업 부문 매출액은 2015년 201억원에서 2020년 37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본 부품 및 소재 국산화 트렌드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 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출하량은 2021년 4억5000만대에서 2022년 5억30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2014년 이후 애플에 지속적으로 카메라 모듈용 ACF를 공급하고 있다. 2019년 1억9560만대에서 2022년 2억4600만대로 아이폰 판매량의 증가할 전망이며, 주요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설비투자(CAPEX) 투자 확대에 따라 향후 사업 환경은 우호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 9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나, 10월 예비 심사가 진행되기 전 심사 청구를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증시 약세와 더불어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관심도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연한 자금 조달이 이전 상장의 최대 목적인 만큼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의 IPO 일정은 증시와 유동성이 상향 안정화되는 시기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1-11-29 14:12:5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