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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비릭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 /모비릭스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비릭스는 기존 게임 유지보수와 신작 개발 비용을 확보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재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개발·공급업체 모비릭스가 1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설립, 2007년 법인 전환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비릭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모비릭스 대표 게임으로는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피싱훅,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의 캐주얼 게임이 있다. 모비릭스는 기존에 구축한 캐주얼게임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던전기사키우기, 랜덤터렛디펜스, 세포확장전쟁RPG, 타워드펜스2 등 미드코어 게임 군을 점차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드코어 게임은 단조로운 캐주얼 게임과 복잡하고 긴 플레이 시간이 필요한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단계에 있는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보다 고차원의 재미 요소를 포함하고 하드코어 게임보다는 데이터 소모가 적은 비디오 기반의 게임 장르다. 수익 창출도 인앱 결제와 광고 플랫폼 매출이 고르게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모비릭스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그 이유로 "첫째, 짧은 게임 개발 기간으로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저비용의 게임 적시에 개발. 둘째, 회사 게임 내 유사 장르 간 교차 홍보를 진행하는 자체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초기 비용 절감과 효율적 유저 모집. 셋째, 저사양 기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최적화"를 꼽았다. 모비릭스의 매출 발생 구조. /모비릭스 모비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약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중이다. 매출 구조는 플랫폼 기반 광고 수익 63%, 인앱 결제 33%, 기타 4%다. 임 대표는 "매출 발생 구조는 크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으로 구성된다"며 "소수 MMORPG 중심의 인앱 결제에 의존하는 국내 게임사와 달리 다수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비릭스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0억7200만원, 당기순이익 5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28%, 58.86% 증가한 수치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는 "모비릭스는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오랜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에 게임 개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이런 개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게임을 지속 론칭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비릭스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9억원~252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사용된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4:21:22
[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아이엔엑스, OTT 성장세 ‘방긋’

단위 억원, 원, 배, % 코스닥 상장사 케이아이엔엑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됐다. OTT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급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정책적 호재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케이아이엔엑스는 트래픽 증가에 비례해 매출이 확대되는 수익구조를 가진 기업"이라며 "OTT 산업 성장으로 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케이아이엔엑스는 2000년 설립된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연동(IX) 등이 주요 사업 부문이다. 올해 매출 비중은 IDC가 80%, IX가 12%, 기타 8%로 추정된다. OTT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넷플릭스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코(CISCO)는 올해 인터넷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동영상 비중이 82%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7일 장기적인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스튜디오 2곳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도 넷플렉스의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따라 반사적인 수혜를 누릴 수 전망이다. 넷플릭스 시청시간이 늘어나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케이아이엔엑스의 랙(Rack) 수요도 증가하는 구조기 때문이다. 케이아이엔엑스 주요 고객사 정책적 호재도 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올해 '디지털 뉴딜'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기반 경제구조 고도화를 위해 9조9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사가 수혜를 받을 시 케이아이엔엑스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충헌 연구원은 "뉴딜 관련 정책들의 핵심은 데이터 트래픽이 뒷받침 돼야한다는 것"이라며 " IDC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케이아이엔엑스의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5.3%, 23.0%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전 거래일(8일) 코스닥시장에서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0%에 가까운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른 정책 수혜로 모멘텀도 확보한 상황"이라며 "고마진 사업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부문의 성장세에도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1 09:31:25 송태화 기자
[금감원 Q&A] 해외직구,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유토이미지 Q. 해외직구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때 카드정보가 유출돼 부정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국내 온라인 거래를 위한 카드결제시 고객의 카드정보는 암호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가맹점은 카드정보를 저장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해외 온라인 가맹점의 경우 카드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저장해 결제처리를 하는 곳이 많다 보니 일부 보안이 취약한 해외 가맹점은 카드정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막고 보다 안전한 해외직구 이용을 위해 올해 1월부터는 전 카드사에서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는 해외용 국제브랜드사(비자, 마스터, 아멕스, 유니온페이, JCB 등) 제휴카드를 소지한 분이라면 국내 카드사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가 임의로 생성된 가상카드를 발급합니다. 가상카드의 유효기간 또한 최소 1주일부터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간 경과 후에는 가상카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유효기간에 따라 결제 가능한 횟수도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등 해외직구시 안전한 신용카드 거래를 위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해외직구를 앞둔 분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각 카드사별로 상세 서비스 내용 및 발급 방법이 다를 수 있기에, 자세한 가상카드 이용방법은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0 11:31:13 이영석 기자
[IPO 간담회] 선진뷰티사이언스, 코스닥 노크

7일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회사로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한다.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원료를 납품해 매출 대부분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화장품 소재 관련 규제 움직임을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품의약국(FDA)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주력 생산 품목인 산화아연(Zinc Oxide)과 이산화티탄(Titanium Dioxide)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소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장항공장은 FDA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회사는 2019년 기준 전체 자외선 차단제 시장 점유율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탄의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다. 또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나노 기술, 캡슐화·복합화 기술 등 소재의 융복합화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캡슐화·복합화 기술을 바탕으로 양산하고 있는 무기계 자외선 차단 실리카 캡슐(SUNSIL Tin50 시리즈) 기술 포트폴리오를 세계 최초이자 단독 보유 중이다. 또한 나노 분체 형상 조절 기술을 토대로 만든 막대형 논나노 산화아연을 생산했고, 헥토라이트 기반 세라마이드 처방 기술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화장품용 자외선 차단소재 글로벌 시장점유율.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안산공장 제조시설을 장항공장으로 이전하는 등 대부분 장항공장에 대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고객과 투자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83만5000주, 공모가 밴드는 1만100원~1만1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최상단 기준 211억원 규모다. 오는 12~13일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19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월 27일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7 14:26:40 박미경 기자
[금감원 Q&A] 중고차 리스료 대납사기 주의하세요

/유토이미지 Q. 얼마전 중고차 리스계약을 하면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면 금융회사에 납부하는 리스료를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혹하면서도 의심이 들어 제안을 수락하지는 않았는데, 믿고 진행해도 되는 걸까 궁금합니다. A. 최근 자동차 리스 지원업체를 가장해 네이버 밴드나 블로그 광고 등 온라인 상에서 자동차 리스 수요자를 모집하고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면 리스료의 일부를 지원해주겠다며 유인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들은 금융회사의 제휴업체라고 홍보하면서 신용도 조회 의뢰, 리스료 견적 등을 대행해 주면서 마치 금융회사와 연관 있는 것처럼 보이게 꾸며 사람들에게 접근합니다. 이들은 금융회사와의 리스계약과 별도로 리스료 지원에 대해 이면계약을 체결합니다. 이후 2∼3개월 동안 리스료를 지원하며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갑자기 지원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리스 이용자들이 거액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을 뿐 아니라 리스 계약에 따른 리스료도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리스계약을 체결한 금융회사에 이면계약을 근거로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이면계약에 따른 보증금 등은 금융회사에 대한 효력이 없기 때문에 구제수단이 소송 등으로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중고차 리스계약을 체결할 경우 금융회사의 제휴업체인지 여부를 불문하고 그 누구와도 이면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됩니다. 금융회사의 제휴회사라는 점을 믿고 이면계약을 체결한 경우라도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월 리스료 부담 완화를 위해 불가피 하게 일부 금액을 미리 선납할 경우에는 금융회사와 체결한 리스계약서에 '보증금' 또는 '선납금' 등의 항목으로 같은 금액이 반영이 됐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7 11:27:37 이영석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조이시티, 저평가 게임주 주목

조이시티 매출액 추이. 단위 억원 올해 주식시장 주요 테마였던 게임주의 고공행진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적인 고성장주로 조이시티가 지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도 늘어남에 따라 성장성을 갖춘 게임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일상생활 정상화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언택트 관련 섹터로 분류되고 있는 게임, 웹툰, 지역화폐 산업 등에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증시를 주도했던 언택트 기업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은 해당 종목 중 하나로 조이시티를 꼽았다. 1994년 설립된 조이시티는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일반 대중에겐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기타 롤 플레잉 게임(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체 개발했다. 2004년부터 16년째 운영 중인 프리스타일은 여전히 확실한 수익창출원이다. 지난 10월 26일엔 중국 서비스업체(퍼블리셔) 'T2엔터테인먼트'와 240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 올해 상반기 프리스타일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다. 출시한 신작들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크로스파이어 : 워존'은 현재 170여 개국에 출시됐으며 크래프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테라 : 엔드리스 워'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이시티 내년 신작 라인업 내년에도 조이시티의 여러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네오'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 워'가 각각 2분기, 3분기 때 모습을 드러낸다.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M'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장르 특성상 수명이 길어 후반부로 갈수록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11일엔 미국 10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틸링포인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436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틸팅포인트는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잠재력이 높은 게임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틸링포인트는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 토탈워페어'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사업에 투자할 자금도 마련했다. 웹툰 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조이시티는 지난 10월 3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약 2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웹툰 사업은 자회사 설립과 기존 보유 IP를 신사업으로 확장해 향후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조이시티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44억원, 214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49.8%, 151.8%씩 늘어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데다 내년 프랜차이즈 IP를 활용한 신작게임 3종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웹툰 신사업 진출, 디즈니와 IP 계약을 체결한 점을 생각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14 09:37:11 송태화 기자
[IPO 간담회] 원바이오젠, 스팩합병상장…"바이오 신소재 도약"

10일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IR비즈넷 국내 의료용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원바이오젠'이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원바이오젠은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1년 2월 교보8호스팩과 합병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원바이오젠은 습윤드레싱 창상피복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생체친화성 의료용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100%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습윤드레싱제 국산화를 성공시켜 핵심 소재 기술 확보와 자체 개발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흉터용 드레싱재부터 의료기기용 화장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성장하고 있는 창상피복재 시장과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는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특허권을 비롯한 지식재산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타사 대비 뛰어난 개발 역량으로 다양한 제품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바이오젠의 폴리우레탄 폼 흡수체 제품. /원바이오젠 국내 유일의 보더 폼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해 지난 9월 '자가 점착성 보더 폼드레싱제'로 '제2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독보적인 창상피복재 기술을 기반으로 원바이오젠은 의료기기 화장품과 스마트 패치, 유착방지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간 원바이오젠은 독보적인 습윤드레싱 기술을 통해 일동제약, 종근당 등 제약업계 탑티어 고객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영업이익 31억원,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으며, 최근 3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0%를 달성했다. 원바이오젠은 추후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창상피복재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 본격화 및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원바이오젠은 세계 최초 나노섬유시트 형태의 유착방지막을 개발 중이다. 이미 신규 제2공장에 기반 시설 투자가 완료된 상태이며, 전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착방지막 '큐라텍스'는 복강경 수술에 최적화된 고부가 제품으로 수술 인구의 증가에 따라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당사는 국내 최고의 의료용 바이오소재 기업으로 제품에 대한 시장 내 신뢰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이미 개발과 공급 계약을 마치고 출시를 앞둔 신규 제품군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2021년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의료용 바이오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창상피복재 및 유착방지막 국산화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원바이오젠과 교보8호스팩의 합병승인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21일이고, 상장은 2021년 2월 9일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 합병 후 주식 수는 3444만5961주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0 13:35:15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석경에이티, "나노 플랫폼 기술 국가대표될 것"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가 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석경에이티 첨단 나노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나노 첨단 소재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이 돼 우리 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원천기술과 특허 확보에 집중하면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석경에이티는 첨단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전자 및 일반 산업 분야 등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특례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전신인 석경화학에서 나노 소재에 집중하기 위해 법인 전환한 석경에이티는 지난 20년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나노 입자 크기 및 형상 제어·분산·표면처리·정제 기술 등 4대 핵심 기반 기술(Platform Technology)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첨단 소재 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다양하게 구현되는 나노 소재를 여러 산업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이저프린터용 토너 외첨제와 컬러 필터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5G·mmWave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Silica) 양산기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내년부터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치과 수복용 필러(Filler)와 임플란트 소재, 엑스레이 불투과성이 우수한 카테터용 불화이터븀(YbF3), 자외선 차단용 무기물 입자 등을 취급하고 있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토너에 사용되는 외첨제 소재와 필름 소재용 이산화규소(SiO2), 단분산 실리카를 이용한 세라믹 멤브레인 소재, 컬러 필터 소재와 코팅 소재 등을 개발해 공급한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100억원을 조달하는 석경에이티는 5G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군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추가 설비 도입 및 연구개발 활동에 자금을 투입한다. 또 기존 사업군 설비의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화, 연구 분석 설비의 확충에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군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지속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임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나노 소재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나노 소재 시장에 석경에이티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석경에이티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가 밴드는 8000원~1만원이다. 오는 10~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9 13:36:49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프리시젼바이오, "현장진단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가 9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IR GO '글로벌 현장진단(POCT·Point of Care Testing) 전문기업'을 꿈꾸는 프리시젼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9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건강 관리,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접근성이 우수한 POCT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우리는 이미 현장진단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대형병원에서 환자중심으로 변화하는 체외진단 시장 내 패러다임에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POCT 영역은 낮은 민감도, 낮은 정확도, 다중검사 제한 등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프리시젼 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의 고감도 검출에 특화된 형광 TRF(시분해 형광) 검사기와 카트리지를 통해 정확한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TRF는 방출광의 지속시간이 긴 형광 입자를 활용해 간섭 신호를 제거해 고감도 순수신호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특히 외상성 뇌 손상(TBI)의 경우 기존의 프로세스는 환자를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CT, MRI 등 영상장비로 진단한다. 75%의 환자는 가벼운 손상이고, 25%만이 입원 후 별도의 조치를 필요로 한다"며 "2021년 출시 예정인 POCT 진단 제품을 도입할 경우 환자 이송 과정에서 현장진단으로 75%의 환자를 걸러내 재정적 경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광학 원천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해 세계 최초 2D 이미징 기반의 TRF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입체적 신호 분석과 이미지 동시 취득이 가능한 '2D 이미징 스캐닝' ▲조명·카메라·측정시간 등의 정밀제어로 '고감도 신호 취득' ▲하이브리드 센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Multiplexing'(다중 방식) 등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TRF 형광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2019년 말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 등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유럽 내 판매된 TRF 제품은 전체 TRF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능 및 품질을 인정받았다. 향후 TRF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 POCT사업의 파이프라인 로드맵. /프리시젼바이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진단회사 입장에서는 큰 성장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올해 4분기 형광 TRF 검사기를 300대 이상 판매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기존에 판매된 검사기에서 심혈관·감염성 질환 등 다른 질병을 검사할 수 있어 TRF 형광 카트리지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뇌 질환, 감염병 등 미충족 의료분야의 진단 항목을 확대하고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POC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2500원이다. 9일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9 13:30:42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엔비티, 코스닥 노크

7일 박수근 엔비티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엔비티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애플리케이션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엔비티의 국내 포인트 광고 시장 점유율은 37%로 8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월간 사용자(MAU)는 800만명 이상이다. 엔비티는 향후 캐시슬라이드 제품군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트래픽을 늘리고 자사의 B2C 서비스와 B2B 네트워크를 연동해 오는 2022년까지 B2C서비스 MAU 9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제휴와 협업 등을 통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엔비티는 설립 후 B2C를 시작으로 B2B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시장의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왔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2022년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비티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자체 어트리뷰션(Attribution) 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어뷰징 방지(Anti-abusing) 시스템 등 포인트 광고에 특화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회사 자체 대형 B2C 플랫폼 운영 역량과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등 국내 최대 서비스 대상의 애디슨 오퍼월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압도적인 7000TPS(초당처리속도) 이상의 트래픽을 소화할 수 있는 트래픽 운영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 엔비티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총 공모주식수는 83만2000주, 공모가 밴드는 1만3200원~1만76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10억원~146억원 규모다.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15:25:2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