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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녹스, ‘알짜배기’ 지주사 주목

이녹스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상장사 지분 가치. 단위 억원. /자료 리서치알음 코스닥 상장사 이녹스가 알짜배기 지주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종속회사의 최대실적이 전망되는 등 계열사들이 성장하며 투자지분가치가 급격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출범으로 친환경 정책이 탄력을 받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이녹스에 대해 "계열사 성장에 따른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배당금과 로열티 등이 주된 수입원인 순수 지주회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녹스는 2001년 전자부품소재 제조업체로 설립된 순수지주회사다. 주요 종속회사로 지난해 기준 티알에스(지분 67.3%)와 알톤스포츠(지분 46.6%), 이녹스첨단소재(지분 34.4%), 아이베스트(지분율 100%·비상장) 등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자회사들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신작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 증가로 이노OLED(Innoled) 사업부문과 노트북에 적용되는 디지타이저(대면적 FPCB)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플렉스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티알에스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Si 파우더'가 실적개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소량 생산을 시작해 3분기에 15톤 규모의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톤의 납품이 가능한 설비증설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알톤스포츠도 빼놓을 수 없다. 스마트 모빌리티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 전기자전거 도입업체로 최근에 보급되고 있는 '따릉이' 자전거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다. 한번 충전하면 50㎞에서 최대 150㎞까지 주행거리를 늘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전기자전거는 따릉이보다 판매가가 3배 정도 비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자회사들이 동반 성장하며 지주회사인 이녹스의 투자지분 가치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이녹스의 적정주가로 1만89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종속회사 자산가치 등 기타요소를 제외한 보수적 추정"이라며 "지주회사들이 저평가받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녹스는 전 거래일(22일) 코스닥 시장에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25 10:17:55
[금감원 Q&A]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간편하게 조회하세요

/유토이미지 Q. 올해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데, 무사고인데도 보험료가 15%나 할증됐습니다. 어떤 이유로 할증을 적용한 건지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다 보니, 운전자분들이 자동차보험료의 할인 또는 할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할인·할증 원인이 궁금한 경우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를 하는 등 오랜 시간을 기다려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에 접속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친 뒤 운전자 본인의 차량번호, 차종 및 보험가입(보험사명·보험기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전·후 계약의 보험료 할인·할증과 관련한 상세내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건수나 법규위반건수, 가입경력 등의 변동요인을 통해 내 보험금이 어떠한 이유로 할인 또는 할증이 적용됐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10년간 자동차 사고일시, 자동차 담보별 보험금 지급내역, 보험료 할증점수 등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다수의 소액 사고로 보험료가 크게 할증 적용된 경우, 보험처리 이후라도 보험금을 자비로 환입하고 싶은 운전자들이 보다 손쉽게 보험금 금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스쿨존 내 과속 등 보험료 할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중대한 법규위반 내역의 과거 10년치도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의 연령, 사고건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게 산출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자동차보험료의 산출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남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 시스템을 통해 내 자동차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됐는지, 어떠한 이유로 할인·할증을 적용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24 10:18:47 이영석 기자
[금융꿀팁]"감사보고서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업 유의"

<200>확 달라진 감사보고서…100% 활용하기 감사보고서에서 한정·부적정·의견거절 등 비적정의견을 받은 회사는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위험이 높은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도 유의해야 한다. 적정의견이더라도 재무·영업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이 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이 개편된 감사보고서를 활용하면 투자판단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감사보고서 맨 앞의 감사의견을 확인해야 한다. 적정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되어 있다'고 판단될 때 표명되는 의견일 뿐이다. 회사의 경영성과나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비적정의견의 경우에는 주식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감사의견 근거' 단락을 보면 비적정의견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감사에서 중요한 사항은 '핵심감사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감사사항은 감사인이 회사의 지배기구(감사위원회)와 협의한 후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으로 선정한 것이다. 회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 분석할 때 주의해서 살펴볼 분야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은 재무제표 작성의 기본전제인 계속기업 가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나 상황을 말한다. 이런 회사는 비록 적정의견이더라도 향후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1-01-19 14:04:09 안상미 기자
[IPO 간담회]아이퀘스트, 2월 코스닥 상장…4차 산업기술 적용

19일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서울IR "코스닥 시장 상장 후 4차산업 기술 트렌드에 맞춰 B2B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간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배경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솔루션인 '얼마에요'는 회계를 기반으로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다. 또한 사용료 기반의 ASP(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pplication Service Provider)방식을 도입해 B2B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공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받은 자동전표 기능을 통해 계정이나 분개를 모르는 회계 초보자도 쉽게 전표처리 및 회계 관리를 할 수 있고, 원스탑(One-Stop) 처리 기능을 통해 전표와 물류, 재고 등의 입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아이퀘스트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업계 글로벌 1위인 'SAP'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자사의 '얼마에요'와 SAP의 중소·중견 기업용 솔루션인 'Business One(비즈니스원)'을 결합한 구축형 ERP 솔루션 '얼마에요SAP'를 출시했다. 이 외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얼마' 솔루션을 출시했다. '얼마'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개발됐으며, ERP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초 사용 시 기초정보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자동화하도록 구현했다. 아이퀘스트는 4차 산업 신기술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특허 받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자동 분개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전자금융업, 오픈뱅킹 시스템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B2B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미래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국내 ERP 시장 현황. /아이퀘스트 아이퀘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계약 및 거래 문서관리 서비스 '싸인빌'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싸인빌'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하거나 다양한 거래 문서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 타임스탬프, SSL(보안 소켓 계층·Secure Sockets Layer) 보안서버인증서를 적용해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지난 12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인증을 받아 전자금융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이체서비스의 편리성 제공도 가능해졌다. 이를 계기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핀테크(FinTech)' 전자금융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가 밴드는 9200원~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7일~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9 13:43:34 박미경 기자
[IPO 간담회]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장 통해 글로벌 No.1 기업"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앞으로의 사업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공학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가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로봇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정호 대표이사는 "이족보행 로봇기술은 모든 로봇 기술이 집약된 가장 높은 수준의 로봇 플랫폼으로 구현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며 "회사는 20년 가까이 연구개발을 해 온 결과, 로봇 공학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국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 공급됐다. 또 2015년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검증한 바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로봇 상용화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의 경우 기존 산업용 로봇 대비 낮은 도입 비용, 쉬운 조작법, 작업자 안전성 및 유연한 배치 등을 확보해 효율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산업용 로봇을 활용할 수 없던 다양한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협동로봇 분야 진출을 보다 빨리 가시화했다. 회사가 개발한 협동로봇 'RB 시리즈(Series)'는 ▲최적의 제품 성능 및 유지·보수 용이 ▲경쟁사 대비 판매가격·원가 경쟁력 확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제작) 등을 기반으로 협동로봇 산업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협동로봇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이후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중 자율형이동로봇은 작업 반경에 한계가 있는 협동로봇과 작업물을 대상으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모바일 로봇의 단점을 보완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이저 시술을 자동화한 로봇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의료용 로봇시장 진출에도 주력한다. 이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이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개발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 순간이 온다면 그 중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2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7000원~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6억원~239억원 규모다. 1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거쳐 내달 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았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8 15:15:17 염재인 기자
[IPO 간담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블록버스터 의약품 확보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올해 기업공개 첫 대어(大漁)로 평가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흥행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바이오 업계 주가가 전체적으로 높게 뛴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과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치료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상장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의 말대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이후 암, 류마티스 등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 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개발이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는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 중이다. 허셉틴은 대표적인 암표적치료제다. 전이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초기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에도 사용된다. 박 대표는 "연간 8조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고 말한다. 항체 신약 개발에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췌장암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관련 허가기관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얻었다. 박 대표는 회사의 성장 비결로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바이오회사의 가장 큰 위험은 신약 개발에 실패하면 회사 존립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이다. 그는 "리스크가 높은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기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데 사업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먼 길로 돌아가는 대신 개발 실패의 위험을 낮추고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10년 내 바이오시밀러가 대체할 수 있는 시장만 약 1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경쟁 제품이 많아질수록 전체 처방량이 증가한다. 처방 데이터가 쌓이면서 후발 출시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은 바이오시밀러와 췌장암 항체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임상시험에 쓰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자체 기술력 확보로 충분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534만1640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2만5000~3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835억원(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초 상장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8 14:29:39 송태화 기자
[IPO 간담회] 와이더플래닛 "데이터 테크 리딩 기업 도약"

18일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IRGO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제공 기업 와이더플래닛이 18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약 4300만명의 초대형 개인 비(非)식별 소비 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개인별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체적인 소비행동과 패턴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분석해 소비자에게 구매할 확률이 높은 상품 콘텐츠를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와이더플래닛이 10여년 간 누적 수집한 소비행태 및 기호 빅데이터의 규모는 3.8PB(페타바이트)이며, 처리하는 소비 행태 페이지 뷰로는 월간 2100억건으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와이더플래닛은 고도화된 예측 모델과 추천 모델을 구현하는 AI 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을 타겟 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규모 있는 매출을 내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2019년 매출액 349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216억원을 기록했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는 "올해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며 "데이터플랫폼 투자금 회수기간은 긴 반면, 마케팅 비용은 투자금 회수기간이 짧다"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집한 소비성향 콘텐츠 데이터 및 카드결제 데이터 등 온·오프라인 소비행태와 기호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제공하는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기술력은 마케팅을 진행했을 때 고객의 반응을 알 수 있는 CTR(Click Through Rate·클릭발생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대표는 "(2020년 4분기 기준) 반응과 클릭에 따른 실측 예측모델이 90%의 확률로 정확하다"며 "또 고객사의 광고 콘텐츠를 클릭하고, 실제 그 고객사에서 구매로 전환하는 확률도 90%로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와이더플래닛 플랫폼의 PC CTR은 2017년 0.12%에서 2019년 0.13%로 상승했으며, 모바일 CTR 역시 2017년 0.34%에서 2019년 0.59%로 상승했다. 2020년 11월 모바일 평균 CTR은 1.01%를 기록했다. 약 4300만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면서 이 정도 반응률을 이끌어내는 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와이더플래닛은 상장 후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소비 행태를 기반으로 상품을 분석하고 기획해 판매하는 PMD(Predictive Merchandising) 사업 ▲사물인터넷(IoT) 기기 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IoT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B2C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를 구축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빅데이터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와이더플래닛은 국내에서 빅데이터·AI 플랫폼을 디지털 마케팅 및 데이터산업에서 본격적으로 수익화 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AI 플랫폼 자산을 근간으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데이터 테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와이더플래닛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20억원~150억원 규모다. 오는 1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8 11:25:05 박미경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이엔티 ‘노칭장비’, 2차전지 수혜 주목

올해도 2차전지(배터리)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양극재 레이처 노칭 장비' 업체인 디이엔티가 수혜주로 지목됐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2차전지 제조장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디이엔티는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국내 유일의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 업체"라며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에도 관심이 커짐에 따라 주목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디이엔티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기술인 공정기술과 장비기술을 바탕으로 검사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다. 최근 2차전지 제조 공정 장비인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부를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2차전지 장비로 옮기는 중이다.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디이엔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 12%, 2차전지 장비 70%, 기타 18%다. 디이엔티의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는 현재 LG화학 2차전지 조립 공정에 공급되고 있다. 급증하는 2차전지 수요에 맞춰 공급 계약도 늘어날 전망이다. 디이엔티도 이에 대비해 생산 속도의 향상과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2차전지 대표 기업들이 공격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에 나서며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한 노칭 장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노칭 장비는 레이저와 프레스 방식으로 나뉘는데, 레이저 노칭 장비의 경우 추가적인 보수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데다 조작도 쉽고 기존 프레스 장비보다 생산 속도도 빠르다. 최 연구원은 "디이엔티가 생산하는 양극 레이저 노칭 장비는 음극보다 높은 밀도의 노칭 기술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내에서 노칭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 중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를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 진입 장벽이 높아 경쟁사 진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영역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팜 분야에 사용되는 설비를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바이오 작물 생육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온습도를 조절하는 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공조명을 활용한 바이오 생약 제재 생산 설비, 특수식물 재배 설비 등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디이엔티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02.3% 늘어난 154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12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빅배스(잠재부실 손실인식·Big Bath)를 단행했으며 중국향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장비 충당금 27억과 투자손실비용 13억원을 반영해 완전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며 "이제 고성장이 기대되는 2차전지 부문의 실적이 돋보일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그러면서 디이엔티의 적정주가로 1만6700원을 제시했다. 디이엔티는 전 거래일(15일) 코스닥 시장에서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1-01-18 09:41:29 송태화 기자
[IPO 간담회] 솔루엠, 3년 내 '글로벌 ESL 시장' 석권 목표

전성호 솔루엠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솔루엠 "3년 내 글로벌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에서 1위를 석권하겠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특허 기반의 핵심부품 내재화 및 플랫폼 구축, 통신 기술, 파워 설계 기술 등 전자산업 근간이 되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원(Power)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중 기존 사업인 전원 사업은 전원공급장치, 어댑터, 서버,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등 전자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TV용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초슬림·초소형화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고객사의 하이엔드(High-end)급 TV 등 수요 증가로 향후 매출 증대가 예측된다. 어댑터 분야에서는 원천기술 특허와 설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보유했다. 본격적인 배터리 용량 확대, 기기 스펙 향상에 따른 고출력 어댑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동반 성장 중이다. 고속 충전 어댑터 채용률 증가와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를 통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솔루엠은 2017년 TV 핵심 부품 3개와 소프트웨어를 1개 보드로 통합한 '3in1 Board' 제품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했다.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인력 보유는 물론, 3in1 Board의 주요 핵심 기술을 내재화시켜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 절감 구조가 강점이다. 회사의 또 다른 신규사업인 ESL 사업은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자종이(E-paper)에 표시해 주는 솔루션 사업이다. ESL 시장은 기존 종이가격표를 대체할 수 있고, 전통적인 리테일 중심 시장에서 의류, 물류센터, 전시회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해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솔루엠은 설계부터 제조·유통까지 일괄 제공하는 ESL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북미 로블로(Loblow), 로우즈(Lowe's), 유럽 레베(Rewe), 에데카(Edeka) 등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만들며 고객사 다변화를 이뤘다. 전성호 대표는 "당사는 글로벌 ESL 톱3 업체 중 최근 3개년 매출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 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3년 내 글로벌 ESL 시장 선두 기업 지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의 총 공모주식수는 64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3700원에서 1만5500원이다. 오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2월 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3 15:33:02 염재인 기자
[IPO 기자간담회] 핑거, 핀테크 선발주자 출격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핑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카카오페이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다른 핀테크 기업들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핑거의 향후 행보에 핀테크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후문이다. 핑거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과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 획기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핀테크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것이 핑거의 가장 큰 무기로 평가된다. 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핀테크 핵심 원천기술(ABCD)을 보유했다. 박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 중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를 자체 확보하면서 타사보다 경쟁력 우위를 선점했다"고 자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권에선 핀테크 업체 중 스마트 뱅킹 구축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그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으로 넓혀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다. 박 대표는 "여러 신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B2C 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수익 다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연결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2억원으로 2019년보다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원, 39억원으로 25.8%, 150.2%씩 늘어났다. 현재 매출 발생 사업 부문은 플랫폼 사업, 솔루션 사업, 수수료 사업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플랫폼 사업은 은행, 카드사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빅테크 기업 등에 핀테크 서비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비대면 채널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다. 솔루션 사업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해 공급하는 것으로 마이데이터 솔루션, 뱅킹 솔루션, 레그테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수수료 사업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유료서비스를 공급하거나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상장을 통한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169억원~195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해외 산업시찰 강화 ▲기업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소비자 금융플랫폼 서비스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금융업무 AI 서비스 ▲API 서비스 등 신규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말 상장을 마칠 계획이며 대신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2 15:14:5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