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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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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름 세일 시작…'백화점' 도난 사고 예방에 총력

프랑스에서 대대적인 여름 세일이 시작됨에 따라 백화점들이 도난 방지를 위해 경비 강화에 나섰다. 툴루즈(Toulouse)의 한 백화점은 오픈 시간인 아침 10시부터 경비 인력을 강화했다. 셀린 토플렘(Celine Tobleaim) 담당자는 "세일땐 오픈 시간부터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북적이는 만큼 돈을 내지 않고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도난 유형으로는 진열대, 무장 강도 등 다양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엔 절도 방지 계획안이 프랑스 전국에 걸쳐서 적용됐다. 세일 기간 중 상점 내 감시 카메라 수를 늘리고 순찰 비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 것. 올리비에 델카이루(Olivier Delcayrou) 형사는 "시내 상점들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백화점 영업이 시작되고 끝나는 시간엔 더욱 보안에 신경 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 보안 가이드 북 배포해 매장을 대상으로 '보안 가이드 북'도 배포된 상황. 도난 유형을 분류한 뒤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이 책은 매장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에선 오는 8월 시내 중심부에 비디오 카메라 6대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 밝혔다. / 아셀 스즈스지지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9 12:57:3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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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건설경기 하락세…프랑스 정부 부양책 고심 중

프랑스의 건설경기가 최근 12달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비아 피넬(Sylvia Pinel) 주거부장관은 최근 1년간 신축 공사가 31만2000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해 올랑드 대통령이 목표로 세운 신규 주택 50만개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침이 나오고 있는 상황. 마뉴엘 발(Manuel Valls) 총리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엔 건설 규제 방침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건물 건축시 준수해야 하는 규정이 완화될 예정. 국립부동산협회(Fnaim) 회장 장 프랑소와 부에(Jean Francois Buet)는 "이번 완화 방침이 신축 건물의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공공주택 건설 증가 예상 또 다른 방안으론 공공주택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매년 정부 주도로 건축되는 공공주택은 약 15만 가구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경시청의 도움을 받아 공공주택 수를 25%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정부가 주택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450억 유로(한화 약 62조원)를 통해 국민 2명 중 한 명은 주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9 12:55:3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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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방서, 경찰서도 '장난전화'와 전쟁중 !

프랑스에서 소방서(18), 유럽 공통 구급 전화번호(112)가 장난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년 2만건의 신고를 받는 프랑스 소방서와 경찰청에선 이에 따라 장난전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구분하는 기준을 발표했다. ◆ 주머니에서 본인도 모르게 전화 걸려 사무엘 베르네스(Samuel Bernes) 연대장은 "경찰에 신고되는 96%의 전화는 모두 의도치 않게 연결된 경우가 많다.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본인도 모르게 접촉이 이뤄져 긴급전화가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매일 2000건 정도가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청소년들의 장난전화 이어 그는 "아이나 청소년들이 경찰차가 오는 걸 보기 위해 장난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출동까지도 하기때문에 피해가 큰 편이다"고 밝혔다. ◆ 외로운 사람이 전화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말을 할 상대를 찾아 전화를 거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 지난 1월엔 우울증을 가진 한 여성이 두 달간 소방서에 4000번을 전화해 화제가 됐다. ◆ 문 좀 열어 주세요 집에 문이 잠겨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경우도 많다. 사무엘은 "단순히 문을 열기 위해 경찰에 전화하는 경우도 많다. 무조건 문을 열고보자는 생각으로 집 안에 위험물질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6 14:30:4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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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위 1만미터 상공에서 즐기는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프랑스에서 두 청년이 이색 스카이다이빙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방스 레페(Vince Reffet)와 프레드 푸정(Fred Fugen)은 지난 7년간 국제 스카이다이빙 대회를 함께 참가한 듀오다. 이들은 매번 높은 상공에서 한계를 넘는 스카이다이빙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엔 두바이의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Burj Kalifha)에서 뛰어내렸고 5월 31일엔 몽블랑(Mont-Blanc)에서 1만미터 떨어진 하늘 위를 날았다. 왜 몽블랑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둘은 "유럽에서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 영하 55도,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방스는 "몽블랑 프로젝트는 준비기간만 1년 반이 걸렸다. 고도가 워낙 높아 허가를 받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1만미터는 비행기가 운행하는 고도와 같다. 제네바 공항에서 어렵게 승인을 받은 이들은 관제탑의 신호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했다. 고도가 높아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뛰어내렸지만 내려오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다. 프레드는 "낙하산을 6000미터 정도에서 펼치려 계획했는데 출발 고도가 너무 높았고 해가 떠있었기 때문에 더 빨리 펼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 플로랑스 상트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0 15:48:2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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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월드컵 중계도 '수화'는 필수! 장애인 위한 맞춤 방송 인기

프랑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브라질 월드컵 중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언론인이자 수화통역사인 올리비에 칼카다(Olivier Calcada)는 매일 아침 10시 30분 미디 피레네(Midi-Pyrenees) 지역 방송에서 브라질 월드컵 특집을 선보인다. 매 경기 장면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 8분간 보여주는 것. 브라질과 멕시코가 펼쳤던 경기나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 역시 모두 특집으로 방송됐다. 방송엔 수화통역이 함께하며 유투브(Youtube)를 통해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 수화로 경기 장면 잡으려 노력 수화통역을 맡은 올리비에 칼카다는 "통역을 시작한지 8년째라 방송엔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특집의 경우 스포츠 경기이기 때문에 수화로 전달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통역시엔 얼굴 표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쓸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기획한 소피 샤이트(Sophie Scheidt) PD는 "벌써부터 인기가 뜨겁다. 매일 5000명 정도의 시청자가 이 방송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물론 짧게 경기의 주요 장면만을 보여주는 한계도 있다. 이에 대해 소피 샤이트 PD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에 만족한다. 이번 방송을 바탕 삼아서 오는 2016 유로 월드컵과 리우 올림픽도 수화통역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0 15:07:58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