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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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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드트럭 운영자들, 영업권 지키려 '조합' 만들어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만들었다. 총 19개에 달하는 푸드트럭이 '북쪽의 스트리트 푸드(Street food en Nord)'란 조합에 가입했다. 목표는 영업권 보호와 길거리 음식 판매 촉진이다. 프랑스 북부의 일반 음식점은 평소 푸드트럭에 대해 반감을 가져왔다. 이를 이유로 지난 2003년 말엔 릴 시장이 노점상 벌금을 몇 배로 늘리기도 했다. 또 최근엔 시내에서 노점상을 제한하는 법령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장 윌리암 비달(William Vidal)은 "푸드트럭이 레스토랑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 우린 거리 사용료를 따로 낼뿐만 아니라 좌석이 없다는 약점도 있다. 그럼에도 각종 법령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다함께 뭉쳐서 힘을 모을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 철따라 이동하는 직업 릴에서 준비하고 있는 노점상 제한법령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은 몇가지 제안을 준비중이다. 윌리암은 "현재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자리를 모두 확인해뒀다. 우린 합법적인 선에서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싶다. 푸드트럭은 철따라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더 많은 손님들을 만족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릴에선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1 17:18:1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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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제 7의 대륙' 찾아 나선 프랑스 단체 눈길

한 프랑스 단체가 제 7의 대륙을 찾아 떠나는 이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프랑스 탐험가들은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북대서양 탐험에 나선다. 제 7의 대륙설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제 7의 대륙은 바다위에 떠다니는 수백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추진자인 파트릭 데존느(Patrick Deixonne)는 10일까지 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서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진들을 만나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은 오염된 바다를 취재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바다위 쓰레기 더미 가득해 팀에서 촬영을 담당한 파브리스 메살(Fabrice Messal)은 "우리의 임무는 바다위를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확인하고 문제지역을 화면에 담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Cnes)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 담당 연구원 아리안느 부이(Ariane Bouilly)는 "우린 떠다니는 쓰레기를 확인한 뒤 좌표로 찍어 위성으로 위치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툴루즈 공대 학생들은 해당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파트릭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의 80%가 대륙에서 버려진 것들이다. 이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해양 조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0 17:14: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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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셰프, 대학 식당서 '스페셜 요리' 선보여

프랑스 리옹에서 유명 요리사가 학생식당에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오늘 단 하루동안 프랑스 리옹의 대학생들은 요리사 다비 티소(Davy Tissot)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리옹 5구의 한 레스토랑 셰프인 그는 리옹(Lyon)과 셍테티엔(Saint-Etienne) 지역의 학생식당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공개한다. 가격은 여느 학생식당과 마찬가지로 3.15 유로(한화 약 4500원)다. ◆ 고기 굽고 크림 올려 멋진 점심 제공 다비 티소는 "가장 어려운건 제한된 재료로 대량의 요리를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예전에 요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요리를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쉬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기도 했던 그는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 요리팀을 꾸렸다. 셰프가 직접 고안한 메뉴 역시 특별하다. 그는 "전식으론 수플레가 준비되고 메인으론 오믈렛에 햄을 곁들인 요리나 구운 고기에 이탈리아 죽을 생각해뒀다. 디저트는 초코 캬라멜 크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을 맛보는 감각은 젊을 때 특히 향상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생겨야 한다. 날 불러주기만 한다면 고등학교 식당에 가서도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싶다" 라고 덧붙였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0 15:32:5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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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간이 화장실, 프랑스식 '환경 보호'에 적극 활용돼

프랑스의 한 헤비메탈 축제에서 야영객들이 이용한 간이 화장실이 환경보호에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년 전 클리송(Clisson)의 헤비메탈 축제에서 큰 호응을 끈 간이 화장실이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캠핑장에선 따로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20 유로(한화 약 2만8000원)짜리 소변통을 사야한다. 사용된 소변통들은 짚더미와 함께 섞여 '자연 비료'로 쓰이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비료는 누구나 자신의 정원이나 농장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 시작한 자연비료 사업은 클리송의 농장들까지 확대됐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두 디자이너 로랑 르보(Laurent Lebot)와 빅토르 마시프(Victor Massip)는 현재 스웨덴, 영국, 독일에 아이디어를 전파 중이다. 또 노르망디 지역의 칼바도스(Calvados)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도 소변통을 이용한 자연 비료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근처 캠핑장과 숙소들도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 프로젝트 규모 더 커져 지난해 낭트시는 '녹색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자연비료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간이 소변틍 사용에 5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기록을 보였다. 올해엔 총 19개에 달하는 자연보호 단체들이 모여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엔 농림부 장관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설명회가 열리며 이를 위해 농업관련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 기욤 프루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7 13:44:0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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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있는 사람들 모여라!..'오디션 사이트' 만든 프랑스 두 남성 화제

프랑스 툴루즈에서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는 두 남성이 화제다. 올해로 각각 26, 27세인 레미 들라(Remi Delac)와 얀 다안(Yann Dahan)은 6개월 전 '스타 양성소'라는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다. 툴루즈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둘은 특별한 계기를 통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얀은 "동생이 개그맨 지망생이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볼 때마다 항상 같이 다니던중 연예인이 되는게 정말 어렵다는 걸 알게됐다. 재능이 있다고 모두 스타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얀은 이를 계기로 그의 친구인 레미와 함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있는 특별한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 TV 오디션 프로그램 참고해 유투브, 마이스페이스 등을 보면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만든 동영상이 수백만 편에 달한다. 사이트 '스타 양성소'의 경우 노래, 개그, 춤, 음악으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분야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올라온 동영상은 소속사들과 네티즌들이 보게 되며 SNS를 통해 공유도 가능하다. 첫 업로드일 경우 무료지만 이후엔 동영상 하나당 4.99 유로(한화 약 7200원)을 내야한다. 레미는 "TV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유행하는걸 참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서 오디션 사이트를 운영하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사이트는 아직 초보단계인 상황. 둘은 올해 말까지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6 18:13: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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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서 '역사적 건물' 보존 프로젝트 발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역사적 건물 보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말 몬트리올 시의회는 '몬트리올 프로젝트(Projet Montreal)'를 채택했다. 역사를 간직한 공공 건물이나 주택을 보수 및 보존하는 취지에서다. 담당자 붐바루(Bumbaru)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보수 계획이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역사적 건축물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문화부는 우선 각 구의 유서 깊은 건물들을 파악한 뒤 철거나 보수가 필요한 경우를 구분할 예정이다. 몬트리올 프로젝트를 발표한 안느 마리 시구앙(Anne-Marie Sigouin)은 "몬트리올시에선 예전부터 역사적 건물을 대상으로 보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경우엔 사적인 소유의 주택이나 건물도 보수 및 복원 명단에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농 고티에르(Manon Gauthier) 문화유산 행정 고문관은 건물 보존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적 건물들이 더욱 도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보존에 도움을 주는 건물주에게도 보상금 지급을 통해 최대한 혜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로랑스 우드 로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6 18:12:2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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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통해 기부하는 '자선 마라톤', 파리서 열려

오는 일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자선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마라톤 대회엔 5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인원 초과로 이 중 400여명은 42.195km를 완주하지 못한다. 참가비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자선 마라톤(charity running)이기 때문에 해마다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28만 유로 모여 대표적 메이저 대회인 런던 마라톤의 경우 총 6500만 유로(한화 약 939억원)가 모인 기록이 있다. 이번 파리 자선 마라톤을 준비한 알바룸(Alvarum) 회사 창립자 기욤 데스노에(Guillaume Desnoes)는 "총 28만 유로(한화 약 4억456만원)가 모였다. 이는 지난 3월에 열린 세미 마라톤보단 적은 액수지만 총 90만 유로(한화 약 13억38만원)가 모였다"라고 밝혔다. 모인 기부금은 20여개의 공식 파트너 협회에게 돌아간다. 프랑스 적십자사, 파스퇴르 연구소, 국경없는 광대들 등 다양한 구호단체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 기부금을 내기 위해 39세의 한 여성은 참가비로 65 유로(한화 약 9만3000원)를 냈다. 여기에 참가번호를 받으려면 최소 600 유로(한화 약 86만6000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그녀는 "개인적인 동기에서 이 마라톤에 참여하게 됐다. 돈을 모으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고 도움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리 자선 마라톤은 남을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자선 마라톤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포기할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하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 세바스티앙 코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5 18:17:3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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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필요 없이 돌려서 닫는 '프랑스식 텀블러' 관심 집중

프랑스 리옹에서 뚜껑이 필요없이 돌려서 닫는 텀블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리옹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텀블러 트위즈(Twizz)는 방수 및 보온에 탁월한 머그컵이다. 하지만 트위즈는 무엇보다 컵의 윗부분을 돌리면 나선형으로 뚜껑이 닫히기 때문에 따로 덮개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트위즈 개발자 니콜라 프로랑(Nicolas Frolin)은 "항상 텀블러 뚜껑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트위즈를 사용하면 그런 걱정없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100%로 생산되는 트위즈는 350ml 용량에 150g의 가벼움을 자랑한다. ◆ 발명품 대회에서 소개돼 이어 니콜라는 "트위즈는 특히 학생들이나 일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요즘은 외출시에도 개인컵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8월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트위즈는 지금까지 1만여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우린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에도 수출한다. 이 컵은 특히 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미국쪽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위즈는 뚜껑이 필요없는 독특한 컨셉으로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발명품 전시회에 초대되기도 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3 19:42:53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