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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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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 솔로 50년 만에 '품절남' 된다

할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 조지 클루니가 '품절남'이 된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여러 미녀스타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던 클루니는 최근 극비리에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는 영국의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이다.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은 변호사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초 클루니와 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시사회에 참석하고 탄자니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여배우 못지 않게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약혼은 최근 이들이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의 남편 랜디 거버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약혼 반지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약혼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어 하지만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닷컴은 "켈리 프레스톤·스테이시 키블러·루시 리우·르네 젤위거도 잡지 못한 조지 클루니를 변호사가 데려갔다"며 흥미롭게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조지 클루니 측은 "사생활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다"는 말로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약혼을 인정했다.

2014-04-27 12:32:0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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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극장가…'스파이더맨2' '역린' '표적' 등 화제작 줄줄이 개봉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수기가 겹쳐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가 화제작의 개봉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전날인 토요일에 53만321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4만9456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넘었다. 한주 전인 1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일일 관객수가 10만8904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5배 오른 수치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개봉 첫주 토요일 일일 관객수(51만4739명) 수준과 비슷하다.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인데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극장가에 관객의 발길이 뜸했으나 화제작이 개봉하면서 관객수가 늘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부터는 극장가가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화제작과 가족 영화가 한꺼번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달 30일 현빈의 복귀작인 '역린'과 류승룡의 액션 도전작 '표적'이 동시에 개봉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다음달 1일에는 애니메이션 '리오2' '몬스터 왕국' '드래곤 기사단'이 관객을 찾는다. 다음달 22일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4-04-27 11:05:0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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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애니메이션·히어로물 등 볼만한 가족영화 '풍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비수기였던 극장가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이달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 '제2의 겨울왕국' 노리는 애니메이션 봇물 가족 애니메이션이 한꺼번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의 흥행에 도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5월 1일 개봉할 3D 애니메이션 '리오2'다. 2011년 전세계적으로 4억8500만달러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흥행작 '리오'의 속편이다.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 악당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흥겹고 따라부르기 쉬운 음악들로 구성됐다. 임시완·써니·류승룡 등 인기스타들이 앵무새 더빙을 맡아 더욱 화제다. 같은날 개봉할 '몬스터 왕국'은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공식 진출작으로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겁업는 토끼가 몬스터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출하는 대작전을 그린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사기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김준호가 몬스터 배역 더빙과 내래이션 1인2역을 맡았다. '드래곤 기사단'도 1일 개봉하며, 위기에 처한 드래곤 왕국을 구하기 위한 전설의 드래곤 기사들의 활약을 선보인다. '겨울왕국'에서 활약했던 성우 윤세웅을 비롯해 실력파 전문 성우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 작품보다 일주일 앞선 4월 24일 먼저 공개된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슈렉' '쿵푸팬더'로 유명한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IQ 800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입양한 아들, 친구와 함께 전세계 역사 속 현장을 넘나들며 벌이는 짜릿하고 유쾌한 시간 여행을 그린다. ◆ '엑스맨' '스파이더맨' 등 더 강력한 히어로 컴백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최근 흥행한 가운데 5월 극장가에는 더욱 강력한 히어로들이 돌아온다.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5월 22일 개봉한다. 이전 시리즈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이번 작품은 돌연변이를 없애려는 살인 로봇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엑스맨'을 이끌어온 울버린(휴 잭맨)을 비롯해 시리즈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4월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도 전편보다 강력한 스파이더맨과 적들을 내세운다. 빌런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의 등장으로 전력 대란이라는 최악의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해야 하는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의 활약상을 그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도심을 가르는 시원한 활강 액션을 펼친다. [!{IMG::20140425000093.jpg::C::480::'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04-25 10:37:2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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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재미와 교훈 선사하는 가족 뮤지컬·연극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다채로운 가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락적인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두루 갖춘 뮤지컬과 연극이 풍성하다. 오페라 '어린 왕자'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생떽쥐베리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초연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 미국 전역에서 공연된 프로덕션을 예술의전당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 영화 '엠마'의 OST로 여성 최초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레이첼 포트만,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 등 3명의 여성 예술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모든 출연진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원어인 영어로 노래한다. 스크린에 한글자막을 함께 제공해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문의: 02)580-1300 장기 흥행 중인 '위키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5월 31일까지만 공연하고 막을 내린다. 아직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이달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초록마녀 엘파바와 금발마녀 글린다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내용으로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교훈까지 선사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문의: 1577-3363 5월 1일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개막할 '유령친구'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 방관자 모두 우리의 자녀라는 인식과 진지한 삶의 교훈을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며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문의: 02)765-1776 어린이들이 볼수 있는 연극도 한 편 선보인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가믄장아기'는 2003년 초연후 이듬해인 2004년 제13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을 휩쓴 수작이다. 10년간 일본·루마니아·호주·카메룬·멕시코 등 12개국 주요페스티벌에 초청돼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제주도 설화 '삼공본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자신의 여성성을 긍정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배우들은 연기와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각자의 배역을 넘나드는 일인다역을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문의: 02)3667-3958

2014-04-25 10:37:0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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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일대일' 사장되지 않도록 100개 스크린 원한다" 호소

김기덕 감독이 직접 각본·감독·제작한 스무 번째 영화 '일대일'의 상영을 극장과 관객에 호소했다. 김 감독은 24일 "다음달 22일 개봉할 '일대일'은 이 시대에 진정 일대일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는 영화다. 그러나 아직 극장이 하나도 정해지지 않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에 상영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냈다. 이어 "많은 극장을 원하지도 않는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조금만 움직이면 볼 수 있도록 약 100개관 정도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마주하고 싶다. '일대일'의 심의 버전을 귀사에 보내드릴 것이다. 보시고 '일대일'의 의미와 영화적 가치를 믿어 주시고 극장을 내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관객에게도 "몇 개의 극장에서 개봉할지 알 수는 없지만 꼭 극장을 찾아서 영화를 봐달라. 관객 분들이 어렵게 낸 극장을 채워주지 않는다면 '일대일'은 바로 극장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개봉 후 2차 판권을 통해 공개된 김기덕필름의 영화 '붉은 가족' '신의 선물'의 경우 무분별한 불법 파일의 유포로 인해 원금 회수조차 어려운 상태다. 이와 같이 영화가 사장되는 것을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에서 프로덕션은 2차 판권을 진행하지 말자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2014-04-24 18:51:3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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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진욱·김성령, '표적' 칸영화제 초청에 "배우로서 영광"

류승룡·이진욱 등 '표적'의 출연배우들이 영화가 제6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극중 살인사건 누명을 쓰고 쫓기는 여훈 역을 맡은 류승룡은 24일 공개된 제작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감독과 모든 배우가 최선을 다해 찍은 작품이다. 뜻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돼 상당히 기쁘다. 원작과는 다른 한국적인 느낌이 해외 관객들에게 잘 어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여훈과 동행하는 의사 태준 역의 이진욱은 "내가 출연한 작품이 큰 영화제에 초청되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 일생에 단 한번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 생겨 배우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여훈과 태준을 추격하는 형사 송반장 역의 유준상은 "함께 한 영화가 좋은 축제의 장에 초청돼 매우 기분이 좋다. 개봉 후 국내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표적'을 만날 해외 관객들에게도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혈 형사 영주 역의 김성령은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것은 여느 배우에게나 로망이자 꿈이다. 남의 일 같이 느껴졌던 칸 초청이 현실로 다가오니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적'은 30일 개봉하며, 칸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4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다.

2014-04-24 18:28:3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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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류승룡 "첫 액션 도전 불안했지만 의미 컸다"

배우 류승룡이 영화 '표적'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류승룡은 24일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뛰고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 연기는 처음 해보는지라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첫 액션 연기 도전이라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노련미가 있으면서도 거친, 감정이 담긴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다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했던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30일 개봉할 '표적'은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해 '1000만 배우'가 된 류승룡의 첫 액션 영화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다음달 14일 개막할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리메이크 했다.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렸다. 24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표적'에서 류승룡은 거칠면서 묵직한 액션을 유려하게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4-04-24 18:00:4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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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세월호 사고에 입단속 '철저'

기부·임신 소식에 조심…연기 잘한다고 욕먹는 일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스타들이 극도로 말조심을 하고 있다.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 국민들의 감정이 예민해지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행동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입까지 굳게 다물고 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5' 촬영 차 떠난 미국행을 알리지 않았고,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결혼 9년 만의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최근 김수현·송승헌·장미인애 등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부는 자칫 홍보 목적으로 오해받을까봐 차라리 알려지지 않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박신혜의 소속사 측은 "조용하게 지나가길 원했는데 기부가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심지어 류승룡은 애꿎게 연기를 잘한다고 욕을 먹었다. 30일 개봉할 '표적'의 주연배우인 그는 영화의 원작인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 제작자에게 연기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상황에 연기를 잘 하면 뭐하냐"는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좋은 소식도 악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판국에 실제로 잘못하면 거의 연예계 퇴출 분위기다.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앤디는 중국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했다가 비난을 받았고, 모델 허재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욕조에서 잠수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자 군입대를 결정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던 가수 길은 23일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거센 비난을 받으며 프로그램에서 5년 만에 하차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효리 등 평소 SNS로 팬들과 소통을 즐겼던 스타들은 아예 글을 올리는 것을 중단한 상태다. 올렸다고 해도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는 글 정도다. 한 매니지먼트사 대표는 "지금은 스타들이 좋은 일을 하더라도 자칫하면 욕을 먹는 때라 언행이 극도로 조심스럽다"면서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2014-04-24 14:40:5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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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 드라마 'L워드' 출연 배우 헤디슨과 지난 주말 결혼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가 동성 애인과 최근 결혼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디 포스터는 사진작가이자 배우인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조디 포스터 측은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포스터와 헤디슨은 지난해 여름부터 1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헤디슨은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했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연인이기도 했다. 포스터는 여성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웠지만 2008년 결별했다. 올해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드밀 상을 수상한 직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아역으로 데뷔한 포스터는 '피고인'(1988)과 '양들의 침묵'(1991)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성 연기파 배우다. 감독으로도 데뷔해 '꼬마 천재 테이트'(1991), '홈 포 더 할리데이'(1995), '비버'(2011) 등을 연출했다.

2014-04-24 11:19:45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