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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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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중국서 인기돌풍…관련 게임·영화까지 등장

MBC '아빠! 어디가?'가 중국 대륙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맷을 수입해 새롭게 제작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2회를 방송해 평균시청률 4.3%, 최고시청률 5.67%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40여 개의 위성채널이 병존하는 중국에서 1%를 넘기는 예능프로그램이 연간 5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프로그램이 종영된 이후에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고, 최근엔 '아빠! 어디가?' 영화까지 개봉돼 10여 일 만에 1000억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후난TV는 '아빠! 어디가?' 시즌2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여름 방송 예정이다. 중국판 담당인 씨에디쿠이 PD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많이 반성했다. 남주외 여주내(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살림한다) 문화로 인해 아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중국 가정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줬다"며 프로그램 성공 요인을 밝혔다. MBC 측은 "중국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빠! 어디가?'는 처음부터 '성공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2013년 11월까지 '한 자녀 정책'을 시행했던 중국에서 아이들은 '소황제'로 불리고, 이처럼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통하기 때문"이라면서 "가족의 따뜻한 정을 강조하면서 자녀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는 탄탄한 구성은 물론, 카메라·자막·효과음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높은 퀄리티로 중국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2014-02-20 11:56:3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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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제작진·황상기씨 "롯데시네마 불공정행위로 신고"

적은 상영관수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제작진과 황상기씨, 시민사회단체가 영화 상영에 불이익을 가한 혐의로 롯데시네마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 '또 하나의 약속' 제작위원회·개인투자자모임·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한국영화프로듀서연합 등은 19일 오후 영등포구 경인로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시네마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시네마가 입장권 수입을 올리는 데 전관예매가 훨씬 유리함에도 영화의 단체관람 예매와 대관을 수 차례 거절했고, 배급사 OAL과 광고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갑자기 스크린 광고 등을 거절했다"면서 "이러한 광고 거절 행위는 같은 시기 개봉작 가운데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서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된 상영관 문제와 관련해서도 영화가 높은 예매 점유율(영진위 통합전산망 3위)과 포털사이트 검색순위(네이버 1위)로 주목받았지만, 롯데시네마는 21개에 불과한 상영관을 배정하는 등 불이익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롯데시네마가 삼성전자와 공모해 이 같은 횡포를 부렸다는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재벌그룹 사이의 이심전심'이 아니고서는 이 같은 사태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사망한 고 황유미씨와 그의 아버지 황상기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6일 개봉 당시 롯데시네마가 적은 상영관만을 배정하자 '대기업 외압'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18일까지 38만7788명을 동원했다.

2014-02-19 15:55:3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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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여우' 김희선·이민정·이보영 "세련된 이미지는 그만!"

미시 여배우들이 세련된 모습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편하게 다가선다. 먼저 김희선은 22일 첫 방송될 KBS2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해 모처럼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미인으로 그동안 주로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던 그는 가족이 다함께 보는 시간대인 주말극을 통해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역에서도 기존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꾀한다. 호탕한 성격이지만 돈을 받아낼 때는 악착같이 받아내는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 역을 맡아 털털한 모습을 선보인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한다. '여신' 미모로 뭇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민정은 억척스러운 이혼녀로 돌아온다. 이병헌과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26일 첫 방영 예정인 MBC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를 택했다. 벤처 사업가로 성공해 돌아온 전 남편을 다시 유혹하는 나애라 역을 맡은 그는 극 초반 포장마차에서 취객들과 몸싸움을 하는가 하면 고기집에서 불판을 갈고 떡집에서 떡을 써는 등 먹고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활 연기를 펼친다. 지난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정의로운 변호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보영 역시 지성과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다음달 3일 시작될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 - 14일'을 택해 모성애 강한 어머니로 연기 변신을 한다.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시간이동을 해 납치범과 목숨을 건 사투를 펼치는 김수현 역을 맡았다. 스릴러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데다 어머니 역을 처음 맡아 관심을 모은다.

2014-02-19 15:00:59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