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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한류스타에 안주하지 않을 것"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한류스타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그는 "한류스타 타이틀을 갖게 되면 작품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나는 국내에서 배우로 인정받는 게 중요하기에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적어도 일 년에 한 작품 씩은 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종영한 KBS2 '예쁜 남자'에 출연한 것도 그런 자신의 원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편성이 11월로 갑자기 결정 되면서 같은 달 예정됐던 해외 콘서트를 2월로 연기해야 했다. 이 일로 인해 대관비 등을 물어줘야 해 손해가 컸지만 출연하고 싶었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예쁜 남자'가 SBS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와 대결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극중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남자 독고마테를 연기한 장근석은 "10명의 여자들을 만나며 성장 하는 캐릭터가 신선했다. 만약 출연 제의를 받았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망설임 없이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당분간 다음달 열릴 일본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해외 활동에 주력한 뒤 차기작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탁진현기자

2014-01-21 11:16:45 탁진현 기자
여야 개인정보유출 성토…2월국회서 관련법 정비키로

여야 정치권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21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카드사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나와 허리 굽혀 사과한다고 국민 분노가 가라앉지는 않는다"면서 "국민이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묻지마식 개인정보의 취합을 막고 무분별한 유통을 확실히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객정보를 내 재산처럼 다루지 않으면 큰일나는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도 가능한 한 빨리 정무위를 열어 사태 파악과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며 "2월 국회에서 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안을 세밀히 검토해야 하고, 정책위도 검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전날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소개하면서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해당 금융사에 대한 영업정지, 징벌적 과징금부과 등 최대한의 행정제재, 묻지마식 개인정보 취합 방지대책, 모든 자회사와의 고객정보 공유 문제점 수정방안 등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관계법령 개정 등 필요한 대책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이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 해당 금융사는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하고, 카드사용 정지나 교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라면서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금융당국의 무능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2011년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농협, 현대캐피탈 등 4개 금융기관에 내려진 제재는 고작 기관경고, 감봉, 과태료 600만원에 그쳤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에 1차적 책임이 있다"면서 "더구나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떠들썩하게 종합대책을 발표하고도 피해 규모조차 가늠 못하는 유출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 3사에 대해서는 가장 엄격히 처벌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여러 부처에 분산된 법망을 정비하고, 정보유출이 경제 피해라는 시각에서 관련법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의원은 "이번 사태의 이면에는 금융감독 당국의 개인정보보호 불감증과 솜방망이 처벌이 있었다"면서 "해당 금융기관의 임원만 문책할 게 아니라 금융당국 관계자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014-01-21 11:15:1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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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토탈 차량 케어 출시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티 카(T car)'를 23일 출시한다.'티 카'는 차량에 장착된 별도의 모듈과 각 고객의 스마트폰 간 통신을 통해 원격 시동·셀프 배터리 충전·주행 기록 관리·선루프 원격제어 등 실시간 차량 상태 체크는 물론 블랙박스 연동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 통신망의 지원 아래 국내 최초 WCDMA 3G방식과 속도 향상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제품이 차량과 스마트폰 간 통신시간이 최대 1분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티 카'는 5초내에 이뤄진다. 또 스마트폰 없이 기존 차량 리모컨과 스마트키만으로 원격시동과 셀프 배터리 충전·후열·이지 스타트·자동 문열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티 카' 베이직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제품가와 설치비 포함 소비자가격이 54만8000원으로 시중 경쟁 제품과 비교해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를 자랑하며, 매달 8800원의 서비스 사용료가 추가된다. 베이직(비통신형) 제품은 서비스 사용료 없이 제품가와 설치비 포함 28만원이다. '티 카'는 오는 3월 이후 블랙박스 연동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동영상 사용에 따른 별도 요금제를 검토 중이다. 이 기능은 블랙박스에 장착된 CCTV 화면을 통해 내 차 주변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고, 사고시 충격 영상 알림과 주차 충격영상 저장 및 알림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티 카'는 현재 현대·기아차종에 설치 가능하고, 연내 국내차와 수입차종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장은 "차량관리 분야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SK텔레콤 사물인터넷 기술의 상생협력으로 탄생된 '티 카'를 향후 자동차+IoT(사물인터넷) 융합 주력 서비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1-21 11:07:1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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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위험한 패밀리 등

소설 ◆위험한 패밀리 토니노 베나키스타/민음사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 정착한 전직 마피아 프레드의 가족. 복수를 위해 마피아가 그들을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 개봉하는 동명 영화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책은 프레드의 가족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인문 ◆생각 마광수/책읽는귀족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 세계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마광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자는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문장을 통해 옳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고민을 풀어낸다. ◆침묵, 삶을 바꾸다 그래엄 터너/열대림 침묵을 불편하게 여기고 망각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침묵의 가치를 찾아주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속에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침묵의 진정한 가치를 만날 수 있다.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청춘의 인문학 안상헌/북포스 취업, 사랑, 적성, 친구 등 주제에 관계없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다. 고민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인문학의 핵심이자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역사 ◆북유럽 이야기 김민주/미래의창 저자는 바이킹, 뭉크, 말괄량이 삐삐, 레고, 앵그리버드, 노키아 등 익숙한 키워드를 통해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풀어내고 있다. 책은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브랜드와 제도가 탄생한 북유럽으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자기계발 ◆잡담이 능력이다 사이토 다카시/위즈덤하우스 잡담, 쓸데없이 주고받는 말 또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잠시 상대와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관계는 잡담에서 시작된다. 한 사람의 인간성과 사회성이 응축돼 나타나는 잡담력은 현재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다. 정치/사회 ◆편의점 사회학 전상인/민음사 1989년 세븐일레븐이 처음 문을 열며 시작된 한국의 편의점은 단순한 점포가 아닌 복합적인 생활 거점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책은 이처럼 생활의 중심, 생활의 도구, 생활의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는 편의점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경영 ◆관찰의 눈 얀 칩체이스/위너스북 1년의 절반을 비행기에서 보내며 전 세계의 일상을 탐구하는 저자의 눈에 비친 세계를 볼 수 있다. 관찰의 힘을 무엇보다 높이 평가한다는 그의 관찰은 우리에게 색다른 세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MG::20140121000051.jpg::C::320::}!]

2014-01-21 11:06:2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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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니체의 말Ⅱ',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초역 니체의 말Ⅱ(프리드리히 니체/삼호미디어)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프리드리히 니체,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의 얘기들이 지금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다. 책은 지난 2010년 일본에서 출간된 후 120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를 기록한 '초역 니체의 말'의 두 번째 이야기로 그는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우리의 내면과 감성을 예리하게 자극한다. 그는 '무엇보다 나 자신의 삶을 살아라'라는 기본 맥락 아래 '삶의 창조', '고난의 수용', '높은 것에 대한 의지' 등을 책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넣었다.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오직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찾아야 하며 스스로 선택하는 인생,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어 나갈 것을 끊임없이 독려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들어봤을 조언과 충고지만 그는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지 솔직하고 과감없이 알려준다. 그리고 그만의 방법으로 우리 가슴에 세상을 살아갈 단단한 용기를 심어준다. "자신이라는 인간을 체험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책은 인간을 위한 생의 철학으로 세상을 매혹시킨 위대한 철학자의 외침을 담고 있는 것이다. 여전히 예리하게 핵심을 파고드는 현실 인식과 특유의 자유분방한 문체로 우리의 마음을 매혹시키는 니체, 그의 진면목을 만나보자.

2014-01-21 10:59:0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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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김승민과 그림떼/김영사)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2년 20만여 명의 군대로 조선을 침략하는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이후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왜군의 침공은 계속됐다. 이 당시 서양에서는 '위그노 전쟁'이 한창이었다. 위그노 전쟁(1562~1592년)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종교 전쟁으로 낭트 칙령이 앙리 4세에 의해 발표되면서 개신교도와 로마 가톨릭교도간의 종교 분쟁은 종식됐다.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는 이처럼 세계사와 한국사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재밌는 역사교과서다. 지난 35년간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등으로 역사교육 운동에 앞장서왔던 덕성여대 이원복 석좌교수가 감수하고, 덕성여대 시각디자인과 김승민 교수가 글과 그림을 그렸다. 한국의 역사는 세계 역사의 흐름과 촘촘히 얽혀 있지만, 그동안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 공부하는 기존 역사교육에서는 세계 역사의 밀접한 관계를 통합적으로 사고하기 어려웠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사와 한국사의 분리 학습의 한계를 단번에 극복했다. 왼쪽 페이지에는 세계사,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국사를 배치해 비슷한 시기에 세계와 한국에서는 각각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직접 비교하며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한국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외우지 않고는 도무지 머릿속에 넣지 못했던 세계사와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이미지화해서 역사적 사실들을 연도대로 외우지 않고도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원복 교수는 "그동안 우리는 대한민국이 유럽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항상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 가르쳐왔다"며 "하지만 지구촌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지금 더 이상 세계와 분리된 대한민국은 없고, 이제는 '세계의 우리'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1-21 10:58:52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