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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반 고흐'에 러시아 관람객들 열광

최근 반 고흐의 작품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은 '살아있는 반 고흐 그림전'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층에 전시된 '아트 플레이 홀'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장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1층 입구부터 긴 줄을 서야 하지만 불평하거나 지루해 하는 이는 드물다. 전시장 안으도 들어가면 어두운 조명 속에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형 스크린들을 통해 흘러 나온다. 한 관람객은 "그림과 함께 나오는 짧은 설명과 그림을 그린 시기에 반 고흐가 함께 썼던 시와 편지 덕분에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다"며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반 고흐의 예술 세계와 그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스크린 앞에 좌석을 설치해 영화를 보는 것처럼 몇 시간이고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아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살아있는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신기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전시회 주최 측은 "관람객 수가 벌써 2만 명을 돌파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러시아에서 처음 도입된 멀티미디어 기술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를 몰아 카잔과 페테르부르크시에서도 살아있는 고흐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16 15:04:5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