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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생아 네 명 '박테리아'로 사망..보건부장관 수사 나서

프랑스 샹베리(Chambery) 대학병원에서 4명의 신생아가 죽은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마리솔 투렌(Marisol Tourraine)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3년 3월 네번째로 사망한 신생아 사건을 발표하며 사망의 원인이 아기가 먹은 식품의 박테리아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장관은 관련 식료품 기관에 대해 수사를 지시했다. 네번째로 사망한 아기는 식료품 기관 프티 마테오(Petit Matheo)의 식품을 이용했다. 만약 나머지 세 명의 아기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다면 식품으로 인한 죽음이 확실해진다. 지난 12월 17일엔 아기들이 처음으로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또다른 식료품 기관인 마레트(Marette)가 1월 7일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마리솔 투렌 장관은 "국가적 차원에서 샹베리 병원에 식품을 납품한 16여개의 시설을 모두 검사하고 사망의 원인을 밝히겠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사망한 네 아기의 부모들은 현재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건 상태. 이에 장관은 "모든 부모가 아기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 박테리아 가능성 사건과 관련된 기관 중 10곳을 조사한 결과 6곳에서 세균이 발견됐다. 파스퇴르(Pasteur) 연구소는 "발견된 박테리아는 특정 환경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균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박테리아가 특정 환경이 조성된다면 물,땅과 같은 모든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장관은 다음주 구체적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염 과정이 밝혀질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 밝혔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16 13:12:58 정주리 기자
방통위, '통합진보당 보도' 손석희 진행 'JTBC 뉴스9'에 중징계

방송통신위원회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JTBC 뉴스9'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제재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관련 내용 보도에 대해 정부조치에 반대하는 인사들의 의견만을 중심으로 방송했다는 민원과 동일방송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면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제14조(객관성)에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방통심의위는 'JTBC 뉴스9' 프로그램이 특정 정당 해산 심판 청구라는 민감한 사회 현안을 다루면서 정부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를 지지하는 인사는 배제한 채 통합진보당 대변인만 출연토록 해 비교적 장시간에 걸쳐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할 기회를 주는 한편, 정부 측과 입장을 달리하는 법학계 인사만을 출연시켜 전문가 의견을 요청하는 등 공정성과 균형성을 기하지 않아 공정성을 위배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면서 정부 조치에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재판결과가 나온 뒤에 판단해야 된다'는 의견을 마치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의견인 것처럼 소개한 것은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할 우려가 있다며 객관성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단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방통심의위 측은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3항, 제5항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제재조치를 정한 때에는 방통위로 제재조치의 처분을 요청토록 돼 있으며 방통위는 방통심의위 요청대로 처분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2014-01-16 12:47: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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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간기업과 'K-POP 홀로그램 상설 전용공연장' 개관

미래창조과학부와 KT, YG엔터테인먼트가 'K-POP'의 한류 열풍 지원을 위해 'K-POP 홀로그램 상설 전용공연장'을 개관한다. 미래부는 17일 오후 4시 동대문에 위치한 롯데피트인 9층에서 'K-POP 홀로그램 상설 전용공연장'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장은 KT가 83억원을 출자하고 미래부가 10억원을 지원해 총 9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500평 규모로 홀로그램 콘서트홀과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으로 구성된다. 콘서트홀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류스타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빅뱅의 '배드보이',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홀로그램이 1일 8회 유료 공연된다. 또한 스타와 함께 동승한 느낌을 주는 '증강현실(AR) 엘리베이터', 공연도중 벽체가 개방되는 콘서트홀내 '다이나믹 월',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이 관람객에게 가상공간의 환상을 체험하게 한다. KT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동대문점에 이어 향후 제주·명동 등에 공연장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 바이어와도 접촉중이다. 미래부는 이번 'K-POP 홀로그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3.0 한류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하고,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로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홀로그램 콘텐츠 개발 예산으로 지난해 총 43억원의 국고를 중소 콘텐츠 기업에 지원했다. 미래부는 올해 'K-POP 홀로그램 프로젝트' 론칭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펑요유 콘텐츠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국내의 테마파크, 대형 쇼핑몰에 홀로그램 공연 등 '콘텐츠 플랜트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진출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외국에서 통하는 킬러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한류를 대표하는 K-POP과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시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조경제'의 사례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6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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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도 '젖소부인 바람났네'식 이름짓기 열풍

돼지 러너:족발의 시작. 족발 프랜차이즈 식당 이름이 아니다.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의 이름이다. 문제는 이 게임명에 대한 유저의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는 점이다.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워서 좋다'는 입장과 '상대적으로 격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든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직관적이고 자극적인 게임 타이틀이 넘치고 있다. '발차기 공주 돌격대' '구해줘! 마녀의 숲' '떳다떳다 비행기' '가속스캔들' '누구누구씨의 하루' '궁디팡팡' '진격의 여친' '나는 김성근이다' 등 손에 꼽기 버거울 정도다. 이러한 타이틀이 붙는 가장 큰 배경에는 모바일게임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근사하고 근엄한 이름을 달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 출시와 동시에 퇴출될 수 있다는 일종의 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 러너:족발의 시작'만 해도 당초 이름은 '플라잉 피그'였지만 주요 고객층이 초등학생임을 감안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코믹게임 특성에 맞게 이름도 재미있게 지었다. 게임 내 아이템 이름이 '족발'이어서 게임의 정보를 바로 드러내는 효과도 있다"며 "카카오 게임하기에 등록되는 신규 게임이 워낙 많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독특한 이름 덕에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곧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서든 어택' '피파온라인'과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 이름과는 차원이 달라 게임 업계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90년대 후반 '젖소부인 바람났네'로 시작돼 '만두부인 속터졌네' 식으로 전개된 에로영화 네이밍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국내 에로영화 시장은 이때를 기점으로 급속하게 쇠퇴했고 현재는 사실상 퇴출됐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업체 개발자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도 '장인'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최근 선정적인 타이틀이 늘면서 자괴감이 들 정도다. 마케팅, 매출도 중요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으로서의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2014-01-16 11:57:4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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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19금 파격 연애토크쇼 '오늘 밤 어때' 첫 방송

방송인 박은지가 100% 성공을 자랑하는 자신만의 소개팅 비법을 공개한다. 16일 밤 11시에 방송될 트렌디 채널의 19금 연애토크쇼 '오늘 밤 어때'에서는 MC 박은지가 연애에 서툰 시청자에게 조언을 해주며 자신만의 특별한 소개팅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여지껏 소개팅에서 거절을 당해 본 적이 없다"며 "100% 성공률로 애프터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은지가 자신만의 소개팅 비법을 공개하자 데니안 김종민을 비롯한 남성출연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오늘 밤 어때' 1화에서는 데니안, 김종민, 박은지의 독특한 연애스타일과 '연인과의 첫날 밤'에 성공하는 스킬, 남자를 헷갈리게 하는 여자의 행동 중 몰입도 높은 사연과 그에 대한 속 시원한 출연자들의 조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늘 밤 어때'는 매회 시청자들의 사연을 주제로 풀어가는 포맷으로 고민스럽지만 말하지 못했던 남녀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연애 스토리를 출연진들이 직접 듣고 코치해주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트렌디 관계자는 "헷갈리는 남녀 관계를 속 시원히 해석해 주고, 연애의 모든 정석을 알려줄 예정"이라며 "연애 하수에게 최고의 연애 지침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6 11:31:59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