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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대교수 개처럼 1km 기어간 이유는?

최근 중국에서 중년 남성이 장갑을 낀 채 잔디밭을 기어 다니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항저우(杭州)사범대학 법학과의 판중신(范忠信) 교수. 그는 1년 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2013년 안에 민족자치구 외 다른 모든 성(省), 시(市)정부에서 공무원 재산공개를 실시할 것이다. 내 예언이 틀리면 벌로 1㎞를 기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이 글은 추천수가 1만 건이 넘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하지만 그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새해가 다가오자 '기억력 좋은' 네티즌들이 이 글을 다시 꺼내며 판 교수를 조롱했다. 이에 판 교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일 공터에서 기어 다니는 자신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기어 다닌 후에 손바닥과 무릎에서 피가 났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판 교수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판 교수는 처음 약속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상황을 매우 낙관적으로 봤다. 18대 이후 중앙정부는 반부패 문제를 매우 강조하며 많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래서 나는 승산이 있다고 보고 '내기'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 재산공개제도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07 16:22:1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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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가는 음식" 물으면 자동차가 답한다

구글이 현대차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4사와 손잡고 일명 '안드로이드카'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 아우디, GM, 혼다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해 음성과 터치 조작으로 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은 이를 위해 이들 업체와 IT기술 개발을 추진할 단체를 만들어 안드로이드카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일 구글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쉽게 말해 '달리는 스마트폰'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뒤 음성으로 목적지 설정, e메일, 주식 정보, 날씨 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방 충돌 위험 감지, 안전 주차 등 운전과 관련된 첨단 기능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시동을 켜면 자동차 컴퓨터가 "목적지 설정"이라고 물으면 운전자가 "코엑스"라고 답하고 곧바로 "30분 소요 예정. 접촉 사고 처리로 5분 정도 추가 소요 가능성" 등을 일러준다. 또 "김과장에게 e메일을 보내줘"라고 말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전송을 해줄 수 있다. 원격 시동, 실내 온도조절,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제거와 같은 일도 음성·터치와 함께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구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업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제일 인기 있는 요리" "빌보드 차트 1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구글의 검색 횟수 등을 반영한 결과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체험하도록 돕는다. 같은날 현대차는 미국 가전전시회(CES)에서 안드로이드를 활용한 블루링크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2015년형 제네시스에 이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2014-01-07 16:04:46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