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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 후배 가물치 연타석 홈런 조짐

걸그룹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새해 신인 보이그룹 가물치로 연타석 홈런에 나선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선보이고 가요계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이 여세를 몰아 신인 그룹 가물치의 신곡 '뭣 모르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7일 공개하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대표곡인 '빠빠빠'의 최초 원곡을 가물치의 색깔에 맞게 약간 수정한 곡으로 이 곡를 통해 '빠빠빠'의 원곡을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빠빠빠'의 원곡이 원래 강한 느낌의 보이그룹을 위한 곡이었던 만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비트감이 이 곡의 핵심이다. 아울러 힘들이지 않고 부르는 듯한 랩, 이와 대조를 이루는 샤우팅에 가까운 사비 멜로디는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가물치만의 독특한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고등학생으로 분한 가물치 멤버 다섯 명이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전사가 되기 위해 다섯 개의 신성한 헬멧을 모아 가물치 정령을 소환하는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끝내 정령을 불러낸 가물치 멤버들은 수호천사 엘나인(크레용팝 엘린)의 도움으로 전사로 거듭난다는 게 뮤직비디오의 전체 줄거리이다. 코믹스러운 줄거리와 달리 가물치는 특수기동대 복장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남성적인 칼군무를 펼치는 반전의 매력이 인상적이다. 한편 가물치는 7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2014-01-07 15:0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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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업계, 2014년 신사업·글로벌에 '올인'

지난해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안' 적용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정보 인프라구축 사업에 참여가 제한된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들이 신사업·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오히려 실적 호조로 미소짓는 한 해가 됐다. 올해에도 IT서비스 업계는 지난해 주력한 신사업, 글로벌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빅3' 업체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 호조를 보였다.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져 누적 실적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로 인해 공공사업 매출은 줄었지만 비 IT분야 신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IT서비스 빅3 업체의 CEO 역시 새해를 맞아 이처럼 인식의 전환을 통한 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전동수 삼성SDS 신임 사장 내정자는 "말의 해를 맞아 역사를 바꾼 트로이의 말, 칭기즈칸의 말처럼 글로벌로 질주하기 위한 전략, 프로세스, 조직문화를 새롭게 다듬자"고 임직원에 주문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도 올해 시무식에서 "자체 솔루션 고도화와 성장사업 확대, 해외사업 본격 성장의 3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며 "올해가 '비전2020' 달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2020'은 스마트 그린과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2012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은 모바일 커머스나 범용IC카드(UICC) 분야에서 핵심고객 기반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창출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비 IT 사업은 엔카 등에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1~2년 내 가시화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및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사업·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또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면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IT뿐 아니라 비 IT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해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4-01-07 14:51:08 이재영 기자
장례식장, 물품구매 강요하면 과징금 부과

앞으로 장례식장이 유족들에게 특정 장례용품 구매를 강요할 경우 업무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관한 설치·운영 기준이 마련돼 장례식 개설자는 이에 따라 시장 등에 신고를 마쳐야 영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장례식장이 자유업으로 분류돼 특별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연간 27만여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2600만명이 방문하는 시설인만큼 보건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례식장의 경우, 법 시행 후 2년 안에 기준을 충족하고 시·군·구에 신고해야한다. 또한 장례식장 등 장사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시설물이나 장례물품의 사용·구매를 강요하는 행위도 조항으로서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길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사용료·관리비·시설물·장례용품 가격표와 사용료·관리비 반환 관련 사항도 반드시 게시하도록 의무 규정을 뒀다. 장사 시설을 폐쇄할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유족에게 이 사실을 공고해야한다. 현행법은 사설 묘지·자연장지·화장시설·봉안시설 등이 시설을 없앨 때 단순히 시체·유골 연고자나 사용 계약자에게 미리 알려야한다고만 규정할 뿐, 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복지부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국회에서 법률 통과 이후 제도 시행 전에 준비해 반영할 계획이다.

2014-01-07 14:50:1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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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리미엄 이코노미'고객 잡기 묘안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똑똑한 소비가 늘고 있다. 이는 항공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개념 좌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바로 그것이다. ◆배려하면서 절제된 영국 스타일의 서비스 영국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영국 특유의 절제된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시설과 고객 서비스가 특징이며 착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코노미 좌석보다 넓은 18.5인치의 좌석에 발을 뻗고 잘 수 있도록 앞 좌석과의 간격도 약 18㎝미터나 떨어져 있다. 또 수하물은 23kg, 2개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프리미엄 기내식을 비행 내내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김치와 라면·매실차도 제공된다. ◆프라이버시를 지키고픈 커플이라면 에어프랑스와 함께 에어프랑스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이코노미에 비해 40% 정도 더 공간이 넓고 좌석이 칸막이로 분리돼 있어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 게다가 고정된 좌석 안쪽으로 좌석 각도를 변경 할 수 있어 개인 취향대로 좌석 세팅이 가능한 '코쿤식 좌석'이 편안함을 더한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장착돼 있으며 편안한 수면을 위한 순 양모 담요, 깃털 베개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트래블 키트 제공 및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수하물 추가 적재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편리함이 최고라면 캐세이패시픽의 베스트 초이스 캐세이패시픽의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일반석이 탑재돼 있다. 일반석에 비해 좌석이 넓고 등받이를 최대 20㎝까지 눕힐 수 있으며 식사 테이블 외에 칵테일 테이블이 추가로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해 탑승 게이트에서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일반석 승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트래블 키트도 제공된다.

2014-01-07 14:49:3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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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당당! 美 연준 사상 첫 '여성 대통령'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장을 '경제 대통령'으로 맞았고, 해군은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4성 제독을 수장으로 '바다 대통령' 시대를 준비한다. 미 상원은 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67)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가결처리했다.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간 연준을 이끈다. 연준 사상 첫 여성 의장인 옐런은 1979년 취임한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부의장이 의장으로 승진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직은 세계 경제를 뒤흔들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옐런은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QE) 조치로 대변되는 경기 부양책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현행 금융·통화 정책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액을 750억 달러로 줄이는 테이퍼링 착수를 결정한 바 있다. 미국의 경기 및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 해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4성 제독이 나온다. 해군 기관지 네이비 타임스 등은 미셸 하워드 중장(53)이 조만간 단행될 해군 장교 인사에서 첫 여성 4성 제독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군 본부 작전·기획·전략 담당 참모차장인 하워드는 육군의 앤 던우디 전 군수사령관과 재닛 울펜바거 공군 군수사령관에 이어 세 번째 여성 4성 장성이다. 흑인 여성으로서는 전군을 통틀어 처음이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하워드는 31년간 해상과 육상 근무에서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특히 항공모함 근무를 자청하는 등 '전투적인' 모습으로 해군 내 여성 보직에 대한 오랜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01-07 14:49:1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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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eBook) 출간 증가…'단행본 동시 출간'도 상승

국내 도서 시장에서 전자책(eBook)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출간이 증가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의 동시 출간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 간 출간된 전자책 발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2011년과 비교해 전자책 출간 종수가 6.5배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전자책(eBook)의 본격적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1년의 경우 전자책은 총 8412종이 출간됐다. 이후 2012년 1만7094종으로 전년보다 203.2%가 늘었다. 2013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320.1%가 증가한 5만4811종이 출간되는 등 전자책 출간 종수가 전년도 대비 매년 2~3배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단행본(종이책)이 전자책으로 동시에 출간되는 비중도 덩달아 늘어 2011년 14.1%였던 것이 2013년에는 17.1%로 3%포인트 증가했다. 인터파크도서 eBook사업팀 김정원 MD는 "2012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비롯한 그레이 시리즈 6권이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 출간하고 크게 히트한 사례를 남긴 뒤 전자책에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던 출판 관계자들도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인기 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종이책과 전자책 출간 간격이 크게 줄어들고 동시 출간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시리즈도 종이책과 전자책이 함께 출간돼 순항 중이다. 이 시리즈의 종이책 출간은 지난해 7월 15일에, 전자책 출간은 같은 해 9월 13에 있었다. 또 최근 방한해 화제가 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 3인류'는 지난해 10월 23일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시 출간돼 한 달 내내 양 분야 모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전자책 콘텐츠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 움직임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자책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전문가가 엄선한 eBook 한 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주의 무료책'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글고 있기도 하다.

2014-01-07 14:47:4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