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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사랑의 포토북 만들기' 행사 개최

LG CNS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포토북'을 전달했다. IT서비스 기업 LG CNS는 20일 서울 금천구 푸른샘 지역아동센터와 영등포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과 함께 'LG CNS 사랑의 포토북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 CNS 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어린이가 스스로 포토북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함께 촬영한 사진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다. 'LG CNS 사랑의 포토북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IT 경험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최신 IT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PC로 포토북을 만들며 직접 IT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전문 미술강사를 초빙, 어린이들의 자화상 그리기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LG CNS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IT꿈나무를 육성하는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활동인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 'LG CNS IT드림 프로젝트', 'LG CNS 스마트 탐험대'와 같은 'IT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실행하고 있다.

2013-12-22 11:14:2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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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영입' 텍사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노린다

역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고 몸값을 받게된 추신수(31)가 새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최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길 선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961년 웨싱턴에서 세너터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텍사스는 1972년 텍사스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지금 사용하는 레인저스로 이름을 바꿔 달았지만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오랫동안 하위권에서 머문 텍사스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건 창단한 지 35년이 지난 1996년의 일이었다. 이후 1998년·1999년까지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2010~2011년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도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4패,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2012년에는 와일드카드에서 떨어졌고, 올해는 아예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우승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점점 성적이 떨어지자 텍사스에서도 결국 승부수를 띄 운셈이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강타자 프린스 필더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닻을 올린 텍사스는 추신수 영입으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올해 타선 침묵으로 고생한 텍사스는 전력을 재정비하며 다시 우승 전력으로 올라섰다. 텍사스에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데릭 홀랜드·맷 해리슨·마틴 페레스·알렉시 오간도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안정적이다. 추신수를 중심으로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타선의 핵심이며 최고 유망주 주릭슨 프로파도 내년 첫 풀타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MLB닷컴은 22일 "텍사스가 추신수 영입으로 오프시즌의 승자로 떠올랐다. 텍사스는 2014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출루 머신' 추신수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0.42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0.323의 출루율로 아메리칸리그 7위를 기록한 텍사스에 추신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신수는 출루만 하는 것이 아니다. 추신수는 안타 162개(2루타 34개), 21홈런, 112사구, 20도루 등도 함께 기록했다"고 덧붙이며 텍사스의 추신수 영입을 높이 평가했다.

2013-12-22 11:05:38 양성운 기자
교수들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박근혜 정부 비판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를 꼽으며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의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거 회귀적인 모습을 보이는 박근혜 정부을 꼬집었다.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로, 32.7%(204명)가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교수신문은 22일 밝혔다.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인 도행역시는 춘추 시대의 오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초(楚)나라의 오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초평왕에게 살해되자 오(吳)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돼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초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 내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오자서의 친구 신포서는 그런 행위를 질책하는 편지를 보냈고, 오자서는 편지를 가져온 이에게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어서(吾日暮道遠)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吾故倒行而逆施之)"고 말했다. 육영수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출현 이후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적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인사가 고집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다"며 추천 이유를 말했다. 한편,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란 뜻의 '蝸角之爭(와각지쟁)'이 22.5%(140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以假亂眞(이가난진)'이 19.4%(121명)의 선택을 받았다.

2013-12-22 10:45:51 김민준 기자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고인 항소...직접 항소장 작성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은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고인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피고인 정모(29)씨가 지난 18일 사형 선고를 받은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항소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1장짜리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349조에 따르면 사형·무기징역·무기금고형이 선고된 판결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상소(항소 및 상고)를 포기할 수 없다. 정씨의 항소 신청 여부에 관계없이 1심에서 무기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된 사건은 자동으로 대법원까지 심리가 이어지게 돼 있다. 그러나 정씨는 직접 항소장을 작성했기 때문에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거나 국선 변호인을 통해 형량을 줄이려고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에 대한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1심 법원이 소송기록 정리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후 서울고법이 기록 접수 통지서를 피고인과 수사검사에게 보낸 후 사건이 재판부에 배당된다. 정씨는 지난 8월13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있는 어머니 김모(58)씨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형(32)을 밧줄로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아내와 함께 어머니와 형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형의 시신을 훼손해 가방에 넣기도 했다. 정씨의 아내는 공범으로 몰리자 지난 9월26일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3-12-22 10:21:0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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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맨' 추신수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중 최고 몸값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받게됐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2020년까지 텍사스맨으로 남게 됐다. 이는 2002년 5년 6500만 달러에 텍사스와 계약한 박찬호,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즌 도중 시애틀 매리너스와 맺은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올해 FA선수 중 추신수보다 많은 돈을 받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제이코비 엘스베리(7년간 1억 5300만달러)와도 거의 같은 수준의 실 수령액을 받게 된다. 추신수의 팀이 속한 텍사수 주에서는 약 10% 안팎에 해당되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아 39.6%의 연방세만 내면 된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내셔널리그 2위, 메이저리그 1번 타자 중 1위에 해당하는 0.42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20도루에 107득점을 기록했다. 또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에 300출루까지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120% 해냈다. 폭스스포츠 등 현지 언론도 추신수가 텍사스의 리드오프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엘비스 앤드러스가 추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9년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앤드러스는 올해까지 5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했고, 5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74, 18홈런, 264타점, 165도루 출루율 0.339다. 올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42도루를 기록했다.

2013-12-22 10:18:59 양성운 기자
2014 갑오년 '청말띠' 말 인형 전시회...낙타는 '우정출연'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인형 박물관에서 2014년 갑오년 말띠 해를 기념해 다양한 말과 낙타 인형을 볼 수 있는 인형 전시회가 열렸다. 인형박물관의 올가 코스테리나 관장은 "매년 새해를 앞두고 한 해를 의미하는 동물을 주제로 인형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박물관의 오랜 전통"이라며 "2014년은 청 말띠의 해이기에 푸른색 말을 주제로 다양한 인형과 수공예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실에는 인형 이외에도 말과 관련된 희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19세기 작품으로 100년 이상 된 흔들 목마와 터키 전통 결혼 예복을 입고 한 때 사막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낙타를 탄 커플 인형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스테리나 관장은 낙타 인형과 목마에 대해 "연극 아카데미의 교수가 아랍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며 "이국적인 느낌의 인형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어린이들의 손때가 느껴지는 귀여운 목마"라고 말했다. 페테르부르크 화가 마리나 오르로바가 그린 아름답고 오묘한 청보라빛 말도 인기를 끌었다. 오르로바는 "러시아의 유명 시인이자 작곡가인 불라트 오쿠자바 '어린이 그림'이라는 시집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작품"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모스크바에 위치한 불라트 오쿠자바 박물관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령별로 관심을 가지는 작품들이 다르다"며 "어린 방문객의 인기를 독차지한 작품은 대형 망아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말 인형 전시회를 둘러본 후 사람들이 새해를 기다리는 설렘과 희망을 한 가득 안고 가는 느낌이라고 말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상징 동물을 주제로 한 인형 전시회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고리 카라세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3-12-22 10:03:1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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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한국 액션영화의 진화 '용의자'

24일 개봉될 '용의자'는 한국 액션물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물이다. 주인공이 처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리얼하고 역동적인 초스피드 액션이 한시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몰아친다. 줄거리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동창생' 등 기존의 한국형 첩보물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고공 스카이다이빙으로 시작해 기존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카 액션, 실감나는 차량 폭발신, 고난이도의 격투신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로맨틱가이' 공유의 변신은 놀랍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커피프린스 1호점' '김종욱 찾기' 등 주로 로맨틱물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도가니'에서 묵직한 연기를 펼치더니 이번엔 조국에 배신당하고 가족을 잃어 아픔과 처절함을 지닌 '상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극중 지동철이 80m 높이의 암벽에 매달린 신, 18m 높이의 한강대교에서 뛰어내리는 신, 차를 탄 채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위험한 카 액션 신을 모두 공유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것을 알고 보면 더욱 놀랍다. 특히 목에 매달려 교수형에 처해지는 신에서는 목과 눈동자에 선 핏줄,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드러내며 몸으로도 지동철의 처절함을 표현해냈다. KBS2 '왕가네 식구들'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순한 캐릭터로 각각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성하와 김성균의 악역 변신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그러나 후반에 접어들어 다소 긴박감이 떨어진다. 상영시간이 2시간 17분으로 긴 편인데, 눈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감의 액션이 2시간 넘게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살짝 몰려온다. 상영시간이 조금 더 짧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나 볼 법한 리얼 액션의 쾌감을 맛보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작품이 '본' 시리즈의 10분의 1로 제작됐다고 하니 원신연 감독이 다음에는 어떤 액션를 선보일 수 있을 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래서 모처럼 속편이 기대되는 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

2013-12-22 09:20:29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