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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에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1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1곳이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하여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ESG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8 15: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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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차기 회장선거 불출마 선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회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4년간 함께 동행한 빙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연맹이 지난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관리단체로 선정되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 33대 회장으로 부임하여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국내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윤 회장은 임기동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단장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및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조직위원장 등 체육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증액 및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동안의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기대한다, 영원한 빙상인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윤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체육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 의사를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8 15:4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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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생태계' 위한 시리즈 세미나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민선 8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경기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사람들'이란 주제로 3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 혹한기를 맞은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4일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투자자가 원하는 성공 조건'을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덕 마크앤컴퍼니 파트너는 G마켓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불황기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효과적인 피칭 전략과 초기 투자 유치 노하우를 제안했다. 18일에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선배기업이 전하는 성공 공식'을 주제로 백승욱 루닛 의장이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CES 3관왕을 한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대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 경험을 강연했다. 특히 오늘 열린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신민석 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AI를 활용한 단계별 기술 도입 전략과 비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리콘밸리 협업툴 전문 기업 홍용남 알로대표는 실리콘밸리 진출 성공 노하우와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했다. 이후 이언호 법무법인 한영 대표변호사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국제 계약 설계와 현지 규제 대응 전략 등 법률적 포인트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주제별 릴레이 강연 ▲패널토크 콘서트 ▲연사와의 현장 워크숍 ▲참가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경기도 창업 관계자 60여 명이 매회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글로벌 진출에 대해 기술 도입부터 법률적 고려사항까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판교+20 혁신공간을 확대해 입주기업을 430개사로 늘리는 한편,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1,000여명의 혁신 창업가를 양성한다. 또한 딥테크 분야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강화해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2025-01-08 15:41: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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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KIMES 2025’ 참가 기업 모집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3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할 기업들을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IMES는 1980년 첫 개최 이후 한국 의료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 정보 시스템 ▲초음파 진단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기술 ▲재활 의약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혁신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07년부터 KIMES에 꾸준히 참여하며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의 국내외 매출 증대와 브랜드화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경남 공동관 부스 42개 규모를 확보, 도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KIMES 2025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증대와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 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2025-01-08 15:41: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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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개최로 2025년 회기 시작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군수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 의안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2건과 산업건설위원회 5건 총 7건의 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둘째날인 8일 본회의장에 회부되어 최종 통과되었다. 먼저, 심덕섭 고창군수가 본회의장에서 보고한 「2025년도 군정보고」에서 고창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등 4대 핵심과제를 발표하였다. 조민규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가 중간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하 시기"라고 강조하면서,"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군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여, 더욱 성숙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민규 의장은 이번 2025년 첫 임시회를 마치면서"새해를 맞아 처음 개회한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군정보고를 통해 올 한해 고창군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었다"고 말하면서"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군정보고 사항과 관련하여 차질 없는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08 15:40: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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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사업 추진

올해부터 공동주택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경우 이전 설치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 하나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추진에 나선다. 주요 지원 내용은 첫째, 공동주택에서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이전 비용을 지원한다. 둘째, 지하에 설치된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자동 물뿌리개 ▲열화상 감시 카메라(CCTV) ▲질식 소화포 ▲하부 주수 장치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의 소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셋째, 울산시가 운영 중인 공동주택 관리 전문 자문단을 활용해 충전 시설을 이전하거나 소방 시설을 보강하려는 단지에는 가장 적합한 안전 시설이나 지원 방안을 자문해 준다. 이 밖에도 지하 주차장 출입 제한 등 전기 자동차와 관련한 입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 사항을 강구한다. 이번 지원은 관내 공동주택 가운데 충전 시설이 지하에 설치된 203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총 22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관리 주체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에는 약 6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세대별 기준에 따라 ▲500세대 이하는 최대 2000만원 ▲1000세대 이하는 최대 3000만원 ▲1000세대가 넘으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파트 자체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후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산하면 사업이 완료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시 피해가 매우 크다"며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시설 유지 비용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공동주택의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8 15:39: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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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학사 2025학년도 입사생 모집

울진군은 재단법인 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에서 울진군민 또는 울진군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2025학년도 울진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사생 모집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로 진행하고, 2차로 1차모집 미신청자와 정시 및 추가 합격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 후에도 잔여 호실 발생 시 울진학사에서 통학이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생, 재수생 및 휴학생,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인대학(원)생 및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 순으로 모집한다. 울진학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하여 1인 1실 1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생 부담금은 입사비 5만원, 보증금 20만원, 사용료 월/20만원 ~ 월/25만원(입사 대상자별 차등 적용)이고, 울진군민 및 군민의 자녀는 공공요금도 일부 면제된다. 손병복 이사장은"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울진의 미래를 견인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사 희망자는 울진학사 홈페이지 또는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입사원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학사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8 15:39: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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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50% 추가 지원

산청군이 맞벌이 부부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산청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육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 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다. 산청군 자체 재원을 마련해 정부와 경남도 지원을 받는 실제 본인 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의 유형이 가형에서 마형 등급까지 확대돼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실제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중위소득별로 2.5%에서 30%로 양육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당 서비스 단가는 시간제 기본형 기준으로 1만 2180원이다. 기존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정부, 경남도, 산청군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이용자는 등급 판정을 받은 후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등 이번 사업이 인구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5:37: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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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상권 살리기 ‘총력’

하동군이 '구내식당 휴무'를 이용해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8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6회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침체된 경기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이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다. 이는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구내식당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 조직이 먼저 나서서 추진함에 따라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동군은 올해부터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 포인트 중 20만원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금액은 1억 9000여만원이며 경남도에서 복지 포인트를 지역 화폐로 전환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지급 비율이 가장 높다. 구내식당 휴무, 제로페이 사용 정책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달 31일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어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하 군수는 정책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지역 소비 활동'을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민생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를 되찾게 될 하동군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01-08 15:3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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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3기 신도시 '넷제로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계획"이라며 "그간 ZEB 3등급 이상 업무시설 건축물은 평균 3,800㎡로, 공공혁신허브와 같은 대형 업무시설에 이 기준을 적용한 선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건원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넷-제로 적용방안' 주제발표에서 "국내 ZEB 건축의 약점은 단일건물 중심이라는 것"이라며 "단일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화는 건물 밀도가 높은 국내 도시환경에 부적합하며 투입비용 대비 효율도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단일건물이 아닌 구역단위로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생산여건이 양호한 건물이 부족한 건물과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 관점에서의 에너지 공유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보호가 상충되지 않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3기 신도시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넷-제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5:3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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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대 메가 이벤트 개최로 1.1兆 경제 효과 창출

김해시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 등 3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조 1095억원 경제 유발 효과와 1만 3204명 고용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시는 이들 대형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김해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김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연구원은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 1월부터 10월까지 이동 통신,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 제시했다. 김해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김해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4888만 1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내국인은 4814만 2000명으로 7.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73만 9000명으로 39.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런 방문객 증가는 소비를 크게 견인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총 5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 항목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48.1%)와 도소매 및 상품 중개 서비스(43.5%)로, 이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음식점 소비는 5.0% 증가하며 지역 음식 문화의 성장을 뒷받침했고, 제과·커피 업종은 10.4%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스포츠·문화·레저 분야 매출 역시 11.0% 증가하며 스포츠·문화 콘텐츠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메가 이벤트가 경남 경제에 미친 영향은 더 주목할 만하다. 행사 사업비와 방문객 소비에 따라 경제 유발 효과는 1조 109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204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3204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은행의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3대 메가 이벤트가 전국에 미친 경제 유발 효과의 73.0%, 부가가치 유발 효과의 75.5%, 고용 유발 효과의 82.8%가 김해를 포함한 경남 지역 내에서 발생해 메가 이벤트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력을 입증했다. 김해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김해시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됐음을 시사했다. 또 이를 통해 김해가 지닌 도시의 잠재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해시가 관광,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혁신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는 2024년 메가 이벤트 성공을 발판 삼아 시·군 통합 30주년인 2025년을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컬 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조화롭게 융합한 도시 모델인 글로컬 시티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비전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은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해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은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글로컬 시티 김해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5:36: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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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따뜻한 기부 릴레이

영양군이「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영양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인형)과 (주)동신엔지니어링(대표 이수진)은 1월 8일 영양군을 방문해 성금 3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영양MJF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연탄나눔, 농촌 일손돕기, 저소득층 집수리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인형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주)동신엔지니어링은 김재훈 이사는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8 15:36:44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