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보육료·유아학비 지원되는 '롯데아이행복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5일 육아에 도움이 되는 모든 혜택을 한 장에 담아낸 '롯데아이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무상 보육료 결제와 교육부의 무상 유치원학비 지원승인이 가능한 카드로, 기존의 아이사랑 카드와 아이즐거운 카드가 하나로 통합됐다. 아울러 선호도가 높은 육아 맞춤서비스와 롯데그룹의 역량을 집약시킨 우대서비스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아이행복카드'고객은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의 10% 할인과 쇼핑·키즈·헬스 등 육아와 직결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롯데마트와 롯데홈쇼핑(아이몰)·G마켓·베페몰·제로투세븐닷컴 등에서 5%, 토이저러스·키자니아 30%, 병의원·약국 업종 5%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학원과 학습지, 유원지·놀이시설 업종, 교통 10% 할인과 모든 통신사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2000원도 할인된다. 아울러 지난달 이용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월 100만원의 신판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은 당월 5만원까지 해당 업종에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받은 매출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전월 최소 이용금액은 30만원이며, 할인한도의 상한선은 없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다둥이클럽 서비스와 롯데월드 연간회원권 그린권 25%, 롯데백화점 5%, 롯데슈퍼 3%, 세븐일레븐 육아용품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 키즈메뉴도 1000원에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5~10% 할인되며 3개월 무이자할부, 롯데시네마 영화관람료 1500원 할인 등 롯데카드 기본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인 베페 베이비페어 전일 무료입장과 유아동 전문몰인 제로투세븐닷컴 1년 VIP서비스, 지자체 문화체육시설 무료입장·할인뿐만 아니라 그린카드 서비스도 탑재됐다. 카드신청은 전국 롯데백화점 카드센터와 롯데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전국 지자체 주민센터나 롯데아이행복 발급전문 상담조직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는 보육료와 육아학비 지원자격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신용·체크 2종으로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복지서비스에 롯데의 고객서비스까지 더해지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아이행복카드를 시작으로 고운맘카드 등 다른 국가 바우처카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3월말까지 롯데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최대 2만점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롯데매장 3곳이상에서 총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롯데포인트 1만점, 총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2만점을 받을 수 있다. 또 1월 한달 간 제로투세븐닷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를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