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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빅데이터 첨단 기업 PSI, 캐롤시와 솔라 발전소 공급 계약 체결

빅데이터 첨단 기업 PSI, 캐롤시와 솔라 발전소 공급 계약 체결 미국 동부 워싱턴 DC에 위치한 빅데이타 첨단 기업인 PSI가 지난 7월 29일 무디스 등급 AAA인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캐롤시(Carroll county)와 미화 $ 3,600만불(한화 약 400억대) 'CC1 솔라 발전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의 주요 내용은 캐롤시가 요청한 13.24MW의 재생에너지 솔라 발전소를 완공하여 시(States)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PSI가 최근 개발 성공한 첨단 에너지 관리 EMS시스템과 ESS시스템이 장착되는 첨단 솔라 발전소 공급 및 전력 공급 납품 계약이다. 본 MD(메릴랜드)주의 솔라 발전소 프로젝트는 2016년 8월에 착공하여 201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BG&E, 워싱턴 가스, 비스에너지, 피블튼, 영국의 PS renewable Solar, CSCS, 우리나라의 현대중공업 그룹 등 다국적 주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 중이다. LG그룹과는 에너지 저장 장치와 리듐이온밧테리 참여 사업 등에 대해 논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PSI는 기존 IT 데이타 분야의 장기 계약으로 확보되어 있는 약 600억대 매출과 더불어 신규 에너지 데이타 사업부문에서 약 400억대 계약을 수주하여 올해 도합 약 천억 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PSI는 앞으로도 미국 정부와 함께 준비 중인 발전소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가시적으로 논의중인 1개년 프로젝트는 약 330MW (USD$ 890M /한화화 약1조원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진입 장벽이 높고 차별이 심하여 극소수만이 독점하던 미국 전력 공급 시장의 물꼬가 터지자 한국과 일본의 발빠른 금융투자업체와 펀드 업체에서도 PSI와 제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IMM PE 에너지 펀드 측에서는 1차로 1천억원 투자의향서(LOI)를 가장 먼저 제출하여, 조속한 시일내 자금투입을 통한 공동 사업에 박차를 가해 점차적으로 투자 규모를 더 늘일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기 혼란기를 거친 세계 그린 에너지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대폭적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오바마 정부는 전체 사용 에너지의 30% 그린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서 IBM, MS, 구글(Google), 애플(Apple), 아마존(Amazon), 테슬라 등 첨단 IT 기업들이 연달아 자사의 첨단 S/W와 분석기술을 이용한 대규모 솔라 발전소 건립을 발표하는 등 미국 그린 에너지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다. PSI관계자는 "1차 400억대 신규 계약에 이어 미국 정부와 같이 추진중인 발전소 전체 규모가 3조원 단위가 넘는 만큼, 한국 경제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많은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PSI는 한국기업들이 보유하지 못한, 미국 연방정부에 직접 납품이 가능한 GSA 특수 라이선스를 보유 중이며, 지난 40년간 미국 연방 정부 핵심 부서들과 꾸준히 거래해온 저력 있는 중견 방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PSI사는 신사업확대의 일부로 기존 NYCDOT(뉴욕시교통국)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뉴욕지사(NY Office)외 신규 지사를 설립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유능한 인력채용을 통하여 2016년 총 500여명을, 2017년에서 2020년 사이에는 총 600여명 ~ 약 1,000여 명 인력채용을 계획 중이다. IT강국인 한국에서는 초급에서 고급까지 빅데이터 인력의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PSI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폴, 대만의 증권거래소와 활발히 상장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접촉 중인 각 국의 증권거래소는 PSI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첨단 기술이 자국에 가장 먼저 전파되기를 희망하며, 미국 첨단기술기업 유치에 경쟁적이다"고 전했다.

2016-08-03 17:36: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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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연말 1200원대로 떨어질까

국제유가가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휘발유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이 39.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의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처음이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41.80달러로 지속 하락세에 있으며 두바이유도 38.68달러로 주저앉았다. 국제유가 하락은 공급과잉 우려에서 비롯됐다. 이라크,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생산량을 늘리며 지난달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의 석유 생산량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국 원유시추장비((Rig)도 7개월 만에 44개가 추가 가동을 시작했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과 무장단체들의 송유관 공격으로 석유 생산량이 급감했던 캐나다와 나이지리아도 악재에서 회복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미국의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 원인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미국 원유 재고는 5억2110만 배럴이었다. 휘발유 재고도 45만2000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3일(현지시간) 발표될 7월 마지막 주 재고 역시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전통적인 성수기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원유 수요는 계절적 영향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증가한다. 8~9월 이후로는 재고가 증가하며 가격이 떨어진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1일 리터당 1442.78원에서 상승세가 꺾인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미미한 하락 끝에 14일 1440원선이 무너졌다. 이후 가격 하락에 탄력이 붙으며 3일 1422.72원까지 떨어졌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6월 말부터 7월 초는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르면 9월부터 체감 가능한 수준의 유가하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도입과 정제, 개별 주유소 재고 소진 등의 영향으로 약 한 달 뒤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이 관계자는 "저유가 흐름이 지속된다면 연말에는 1200원대 주유소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8월 둘째 주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을 1417원, 경유는 1208원으로 예측했다.

2016-08-03 10:34: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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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회사 2개로 통폐합 진행…"철강업황에 긍정적"

중국이 과잉생산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철강회사들을 통폐합해 양강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두고 업계에서는 철강업황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중국 철강업계 1위 업체인 허베이철강에 서우강그룹을 합쳐 북중국철강으로, 2위 업체인 상하이바오스틸그룹에 우한그룹을 묶어 남중국철강으로 각각 통폐합한다는 구상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군소 철강회사들은 2개의 거대 철강회사가 출범한 뒤 이들에 흡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조조정안이 결정된 상태는 아니며 당국의 공식 승인을 얻은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허베이철강은 중국 1위이자, 세계철강협회의 집계 기준으로 세계 2위의 철강회사다. 서우강그룹을 합치면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을 바짝 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바오스틸은 중국 2위이자 세계 5위이며, 우한그룹은 중국 6위이자 세계 11위다. 두 회사가 통합하면 세계 3위로 발돋움하면서 일본의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과 한국의 포스코를 각각 4, 5위로 밀어낼 수 있다. 2개의 거대기업이 출범한다는 것은 중국 철강업계에 아르셀로미탈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철강업계의 숙제인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중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움직임에 대해 대신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올해 초 13.5규획 동안 1억~1억5000만t 철강설비 폐쇄계획을 발표했고, 연내 4500만t을 우선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밝혔다"며 "국유 철강사들 중심의 통폐합을 통해 철강산업의 집중도와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를 실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과거 실패했던 구조조정 정책과 차별화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2일 진단했다. 이어 "강화된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의지는 중국 철강시장 및 국내외 철강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라며 "올해 들어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뉴스들이 발표될 때마다 중국 철근선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철강 유통가격을 끌어올렸고 이로 인해 국내 철강사들도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016-08-03 07:2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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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에콰도르 변전소 사업 수주… 추가 수주도 기대

중남미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LS산전이 에콰도르에서 변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에콰도르 전력청과 '포르토비에호 230㎸급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IDB) 투자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LS산전이 EPC 방식으로 현장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감리를 일괄 수행한다. 계약액은 910만 달러(약 103억원)이며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서부 연안 도시인 만비 주(州)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사정용부터 산업용까지 전력수요가 지속 증가하던 국가다. 지난 4월 16일 진도 7.8의 대지진으로 붕괴된 기존 인프라 재건이 추가되며 2022년까지 84억 달러(약 9조57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IDB, 세계은행 등 지역개발은행과 해외개발금융기관이 중남미 지역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리고 있어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에콰도르는 물론 칠레, 페루 등 인접 중남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 수주한 아이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에콰도르에서도 사업을 수주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현지 전력청이 LS산전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2016-08-02 16:43: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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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첫 수주 전동차 최종편성 출고…현지서 기술력·사업수행능력 인정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처음 수주한 전동차 프로젝트를 3년8개월만에 완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파트너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공급 사업의 최종 편성(전동차 9량)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2012년 12월 수주한 전동차 180량 중 마지막 9량의 공장 출고를 기념하는 이 행사에는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타렉 카빌 통산산업부 장관 등 이집트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이로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이집트 전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업체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따낸 첫 사업(수주금액 3760억원 규모)이다. 이후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현지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NAT)의 영업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카이로 3호선과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사이드 교통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통해 카이로 1호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현대로템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이집트 철도시장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카이로에서 지난 4년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이 사업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사업에서도 기술이전, 장기 유지보수 수행 등을 통해 이집트 철도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2:5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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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억 달러 상당 선박 대금 조기 수령…'9월 위기설' 불식

대우조선해양이 오랜 고객사들로부터 6억달러가 넘는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 지급 받는다. 대우조선은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이어온 선주사 4곳이 총 4억7000만달러(약 52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프로젝트를 발주한 고객사 한 곳과도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의 선수금을 앞당겨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대우조선은 덧붙였다. 대금 수령이 결정된 4억7000만달러는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입금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설비 대금 1억5000만달러도 하반기 내에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대우조선은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총 6억2000만달러(약 69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9월 만기 장기 기업어음(CP)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대우조선은 주장했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달 중순 그리스 등 유럽을 방문, 주요 선사의 경영진을 직접 만나 선박대금의 조기 지급을 협의한 바 있다. 당시 정 사장을 만난 선주 측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우리를 비롯한 선주들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신뢰의 바탕은 대우조선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라고 말했다고 대우조선은 전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더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자구안 또한 조속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적기에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2:50:33 양성운 기자
공영홈쇼핑, 개국 1년만에 6천억 매출…올해 7천억 달성 '무난'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개국 1년만에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한 매출 7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7월14일 개국 이후 1년만에 61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7월13일까지) 매출만 3954억원을 기록, 지난해 하반기 매출(2193억원) 대비 80.3%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212만명이던 회원수도 지금은 418만명까지 증가했다. 공영홈쇼핑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됐다. 지분도 중기청 산하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0%, 농협과 수협이 각각 45%, 5%를 투자했다. 이에 따라 방송 역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대50으로 편성하고 있다. 특히 판매수수료율은 23%로 업계 최저를 적용해 판로 확대해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홈쇼핑사 평균 수수료는 34%로 이를 감안하면 중소기업,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수익 환원효과가 676억원(매출 6147억×수수료 차이 11%)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들이 만든 신제품, 6차산업화 농식품 등 220개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66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매출 10억원 이상의 우수상품도 169개를 발굴, 국내외 유통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공장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개성공단 입주기업 5곳의 제품을 판매해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도움을 줬고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건고추도 특가판매를 실시해 33톤, 5억원 어치를 파는 등 공익적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공영홈쇼핑이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농식품기업의 유통망 진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창의혁신제품 방송비중을 지난해 9.5% 수준에서 올해 12%로 높이고, 내년에는 17%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방송판매 우수 제품이 해외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 홈쇼핑사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추천한 제품을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사가 직매입해 자카르타 현지의 1200만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방송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개국 2년차인 내년부터 연평균 12% 성장을 통해 2025년께는 2조4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2016-08-02 11:00:00 김승호 기자
듀오, 미혼남녀 대상 공연티켓 증정등 다채로운 행사 열어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날려 줄 문화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 광주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찔한 연애' 초청권 20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춘의 고민과 연애를 유쾌하게 그려낸 '아찔한 연애'는 경쾌한 음악과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큰 볼거리다. 네이버 평점 9.9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사랑일까'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21일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에서 개최하는 공연에는 듀오 고객 10명을 초대해 잠든 연애감성을 깨운다. '사랑일까'는 웹툰계의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작가 남지은-김인호의 작품이다. 코믹 요소 뒤 반전 메시지로 관객 평점 9.7을 기록한 연극 '마법의 꽃병'도 고객 10명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주인의 고통만큼 돈을 쏟아내는 신비한 꽃병에 대한 얘기는 27일(토) 대학로 소담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애가 어려운 남녀를 위한 두 가지 심리 도서도 준비했다. 대만의 정신의학자이자 커플 심리치료사인 '덩후이원'의 책 '너란 남자, 나란 여자'(30권)가 그 중 하나다.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해 영국과 미국에서 커플 관계와 심리를 공부한 전문가다. 남녀의 속마음을 실제 상담 및 연구를 통해 풀며 관계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애 기술을 세밀하게 담은 도서 '여자 심리 남자 생각'(30권)도 무료로 증정한다. 저자 '장야오징'은 SNS에서 유명한 연애 컨설턴트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접근법, 상대와 교감하는 대화 기술, 스킨십 요령 등을 풍부하게 소개해 실전에 약한 남녀에게 유용한 연애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게 듀오의 설명이다.

2016-08-02 10:5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