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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 개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돈 의무자조금 출범 스무돌을 맞이하여 출간한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 20년사'는 한돈이 걸어온 20년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지침서이다. 지난 1985년 자조금 도입을 위한 미국자조금 제도 시찰을 시작으로 자조금 도입의 역사부터 소비 홍보 및 수급 안정 등 주요 사업 성과, 2030 한돈 ESG 비전 등 한돈자조금의 업적과 미래 비전이 백서에 총망라돼 있다. 기념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 역대 임원 및 20년사 편찬위원, 양돈조합장, 관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전달식, 20년사 봉정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한돈농가와 국민이 함께 걸어온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인 만큼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백서 발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12-20 16:43: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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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복지부, 취업지원-자립지원 간 연계 간소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청년 대상 자립지원과 취업지원 간 연계절차를 간소화해 구직자별로 맞춤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고용부에 연계한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부처는 자립지원서비스와 취업지원서비스 간 연계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또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자립지원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매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담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안고용복지+센터의 서대연 책임상담원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발굴한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이 고용복지+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협업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한 아동보호·자립지원정책과 사회진입을 위한 취업지원정책 간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통합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20 16:3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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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 3년 연속 '후퇴'...코로나변이 탓 2022년 반등 무산

북한 경제가 3년째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늘었으나 실질GDP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또 뒷걸음질했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작년 북한의 명목GDP는 36조2000억 원으로 1년 전(35조9000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를 반영한 실질GDP 성장률은 -0.2%로, 3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플러스로 전환했던 북한 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다. 2020년(-4.5%)과 2021년(-0.1%)에 이어 2022년 성장률도 하락(-0.2%)했다. 북한은 지난해 들어 교역활동을 정상화하려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 광공업(2.2%포인트)과 건설업(0.6%p), 서비스업(0.5%p)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기·가스·수도업(-2.6%p), 농림어업(-0.7%p) 등이 후퇴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GNI·36조2000억 원)을 인구(2570만 명)로 나눈 1인당 GNI는 143만 원으로, 전년(142만7000원) 대비 0.5%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인당 GNI는 4248만7000원으로, 남북의 격차는 30배까지 확대됐다. 남북교역을 제외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총액은 15억9000만 달러로 1년 전(7억1000만 달러)보다 122%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이 1조4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남북 격차가 무려 891배에 달했다. 북한의 수출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에 불과했고, 수입은 14억3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93.9%, 126.1% 증가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체 무역의 96.7%를 차지했다. 베트남(1.0%)과 아르헨티나(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북한 인구는 2570만 명으로 한국(5167만 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0~14세 유소년인구 비중은 19.1%로 한국(11.5%)보다 7.6%p 높은 반면,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0.6%로 한국(17.4%)보다 6.8%p 낮았다. 북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71.9세, 여성은 78.3세였다. 한국 남성(79.9세)과 여성(85.6세)에 비해 각각 8.0세, 7.3세 짧았다.

2023-12-20 15:43: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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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유물 기증 봇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건립 중) 내 전시유물 확보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가 올해 총 11곳으로부터 379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유물은 잠수장비와 해기사 물품, 인천지역 해양민속유물, 해양·수산 연구서 등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양수중공사는 인천항 및 서해5도 항만건설과 천안함 인양작업에 사용했던 머구리(전통잠수장비), 잠수복, 공기탱크, 수중 통화장비 등 각종 잠수장비 36점을 기증했다. 한국사료협회는 1969년 국무회의 자료로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설립 계기가 된 문서인 '항만의 관리운영 개선방향' 및 1980~1990년대 인천항·부산항 등 항만하역운송 관련 문서류 39점을 기증했다. 해기사들의 기증도 줄을 이었다. 양종면 인천항 도선사는 '무사고 도선 21년 기념패'를 비롯해 한진해운 선장 재직 당시 받은 '5년 무사고 표창패' 등 11점을 기증했다. 전경찬 기증자도 한국해양전문학교 졸업앨범(1978년), 학생증 및 라스코해운 재직 당시 선원여권, 상륙증 등 해기사 자료 199점을 기증하였다. 자석식 전화기를 기증한 개인도 있었다. 손잡이를 회전하면 발전기가 돌아가 신호가 송출되는 방식의 전화기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장품을 기증한 기증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의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또 박물관 내에 기증자 명단이 적힌 벽을 만들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4년 개관 특별전으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해 그간 기증받은 유물을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2024년에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와 해양문화 연구에 필요한 유물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증대상 유물은 해양역사·예술·민속 및 해운·항만자료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양수산부 유물수집 담당자에게 전화(044-200-6064)나 전자우편(stella0826@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2-20 15:29: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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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10곳 중 7곳 장애인·고령자 채용했다

중기부, 1856곳 대상 실태조사…2022년 기준 2449개 집계 55세 이상 8명, 장애인 1.9명 고용…수도권에 44.4% 집중 소셜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는 평균 8명, 장애인은 평균 1.9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소셜벤처가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기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2448개사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1856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실시, 2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1%(264개사) 증가한 2448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4.4%로 가장 많이 몰려 있고 ▲영남권(21.5%) ▲호남권(14.5%) ▲충청권(13.9%) ▲강원·제주(5.7%)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7.8년,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50% 이상으로 10.6년의 벤처기업 등 타 기업군 보다 짧았다. 소셜벤처기업들은 2022년 한 해 동안 평균 21.6명을 고용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이 평균 19.3명, 비정규직 수는 평균 2.3명으로 나타나 정규직 채용이 활발한 모습이다. 2022년 소셜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억원이 증가해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재무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장관은 "소셜벤처기업들은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성 측면에서도 발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반 창업지원 사업을 포함해 소셜 임팩트 투자, 소셜 임팩트 보증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소셜벤처 판별·가치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태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23-12-20 14:4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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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기지 20일부 반환 종지부

인천 부평에 주둔한 바 있는 미군부대의 기지(캠프마켓) 잔여구역이 20일부로 완전히 반환됐다. 정부는 이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마켓 잔여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캠프마켓 잔여구역(25.7만㎡)을 비롯해 감악산 통신기지(3만㎡·경기 연천), 불모산 통신기지(769㎡·경남 창원), 진해 통신센터(489㎡·경남 창원),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 등이다. 캠프마켓 부지는 지난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일부 부지(군수물자시설, 숙소, 야구장 등 21.6만㎡)를 반환받은 바 있다. 이후 인천시와 지역주민은 지역 개발을 위해 잔여구역의 조속한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환경부는 "이날 잔여구역(제빵공장, 창고 등 25.7만㎡)이 반환됨으로써 캠프마켓 전체부지(총 47.3만㎡) 반환이 완료됐다"며 "인천시의 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 양국은 이와 관련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감악산에 위치한 통신기지를 반환받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접근과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그 외 기지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남아있는 반환 예정 미군기지도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반환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4:1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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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유자 중 청년 비중 감소...중장년·고령층은 증가

지난해 주택 보유자 중 청년층(19~34세) 비중은 2021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의 대출잔액 수위는 중장년층과 고령층에 비해 높았다. 청년층 가운데 주택 보유자는 미보유자보다 소득이 1.9배 많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주택 소유자 중 청년층의 비율은 11.8%로, 전년(12.4%)보다 0.6% 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중장년층(43.8%→44.3%)과 노년층(44.0→44.5)의 비중은 각각 0.5%p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주택을 보유한 청년은 176만6000명, 중장년층은 894만 명, 노년층은 40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4150만 원으로,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1억196만 원)과 노년층(5000만 원)보다 수위가 높았다. 모기지와 신용대출 등을 최대한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값은 대출잔액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값을 가리킨다. 청년층은 주택소유자가 미소유자보다 연소득이 1.9배 높았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소유자가 각각 1.6배, 1.4배 많았다. 주택자산가액별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은 '1억5000만 원∼3억원'의 비중이 각각 36.1%, 30.4%로 가장 높았다. 노년층은 '6000만 원∼1억5000만 원' 구간이 30.3%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인구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중장년층이 606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4000만 원, 노년층은 3300만 원이었다. 모든 생애단계에서 전년보다 대출잔액 중앙값이 증가했다. 청년층은 42%가 대출이 있었고, 중장년층은 57.5%, 노년층은 26%가 대출이 있었다. 30대 후반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8000만 원으로 연령 중 가장 높았다. 대출이 있는 비중은 40대 초반이 63.5%로 가장 컸다. 성별로, 남성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여성보다 청년층은 1.5배, 노년층은 1.2배 높았다. 특정 나이대의 사람이 앞으로 더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뜻하는 기대여명은 지난해 기준 60세 남자는 장차 22.8년, 여자는 27.4년이었다. 30세 남자는 장차 50.5년, 여자는 56.2년 더 생존할 것으로, 80세 남자는 장차 7.9년, 여자는 10.1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망자 수의 경우 노년층 사망자 수가 전체의 81.4%를 차지했고, 중장년층은 여자에 비해 남자 사망자가 2.5배 높게 나타났다. 가구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구주가 청년인 가구는 22.9%(497만8000가구), 중장년인 가구는 52.6%(1146만2000가구), 노년인 가구는 24.5%(533만1000가구)였다.

2023-12-20 14:12: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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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 보습력 제품간 차이… 가격은 최대 2.5배

피부 보습 등을 위해 몸에 바르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주 성능인 보습력은 제품이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보습력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해피바디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제품이 꼽혔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았다.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고, 이 가운데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제품 가격을 100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이밖에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욕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 모두 전 제품이 적합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54: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