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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참좋은 운전자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는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신(新) 제도성특별약관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참좋은운전자보험'이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 중 사고 보험금 추가지급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판매가 제한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 운전자보험에서만 두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며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 최다인 총 12회(장기보험 10회)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 중 사고 보험금 추가 지급 특별약관'은 '차선이탈 경고장치' 또는 '전방충돌 경고장치'를 장착한 자가용 승용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보험 가입금액의 최대 7%를 추가로 지급해주는 제도성 특별약관이다. 이 특약은 장기보험 업계 최초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사고 감소효과를 '운전자보험'에 확대 반영했으며 사고발생 감소효과를 '보험료 할인'이 아닌 '보험금 추가지급' 형태로 개발하였다. DB손보 관계자는 "자율주행기술 발전 및 첨단안전장치 보급률 증가에 따라 운전자의 기대되는 미래효용을 보험급부에 반영한 것"이라며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8-11-28 10:03: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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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조선업 회복 영향

올해 들어 선박 수주가 확대되는 등 조선업이 회복되면서 11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의 업황 BSI는 7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가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조선(+18포인트), 금속가공(+8포인트), 화학(+4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조선업은 선박 수주와 건조가 증가했고, 금속가공업은 조선업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또 화학 업종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규모별로는 대기업(76)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으나 중소기업(69)은 4포인트 올랐다. 기업 형태별로 수출기업(79)과 내수기업(70) 모두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조선(+13포인트) 등이 상승했으나 전자·영상통신(-6포인트)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6년 7월(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건설업(+1포인트)이 상승했지만 정보·통신업(-2포인트), 예술·스포츠(-8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정보·통신업은 시스템통합(SI) 등 소프트웨어 수요 부진이, 예술·스포츠는 비수기 진입에 따른 골프 등 야외스포츠 활동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12월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74)는 전문과학기술(+7포인트)은 상승했지만 부동산업(-8포인트) 등은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렸다. 전문과학기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증가 기대감이 작용했고, 부동산업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분양시장 부진 우려가 반영됐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91.6을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93.2로 나타났다.

2018-11-28 09:35: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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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신지급여력제도, IFRS17시기에 맞춰 2022년 도입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규정하는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이 1년 늦춰진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생·손보 협회 등 관계기관과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을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동일 시점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IFRS17은 2021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는 시장의 의견에 따라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정례회의에서 시행 시기가 1년 연기됐다. IFRS17의 핵심은 보험금 부채 평가 기준이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바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관련 부채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험사 외화 신종자본증권 유통금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험사 외화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공급과잉 완화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IFRS17 및 K-ICS 도입에 대비해 자본확충과 자산운용 규제개선 등 연착륙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험사들이 다양한 자산운용·헷지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이 시급한 부분부터 우선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추진단의 자본건전성 제도 논의로 인해 현재 진행중인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최종안 발표가 늦어지는 등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 "가능한 조속하게 일정을 발표해 보험사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7 17:16: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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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기업 출자 승인 '패스트트랙' 도입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를 빠르게 승인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도입한다. 핀테크 기업의 업무에 추가하려는 업종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폭넓게 유권해석을 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핀테크 등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TF' 1분과 1차회의를 열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15년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와 관련한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투자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권해석 및 법규개정 이후 금융회사가 자회사 등으로 핀테크 기업에 출자한 사례는 총 3건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유권해석, 비조치의견서 및 자회사 출자 관련 금융회사 요청시, 금감원내 협의체와 금융위 법령해석심의회 등을 통해 신속 처리하는 패스트 트랙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관련 법령상 핀테크 기업에 대한 일반적, 포괄적 정의도 마련하고, 체계적인 핀테크 산업 관리와 정책개발 활용 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핀테크 분야 전문 통계분류체계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금융권 핀테크 출자 수요를 점검하고 일괄 검토하며, 법 개정과 전문분류체계 개발을 2019년 연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7 17:14:32 나유리 기자
카드 수수료 개편으로 카드사 수익 많게는 1800억 감소

정부가 내놓은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카드사의 수익이 많게는 18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가맹점수수료 점유율 기준 단순 추산 각 카드사의 수익감소분은 640억~1830억원 수준이다. 신한카드가 18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 1530억원 ▲삼성카드 1310억원 ▲현대카드 1210억원 ▲우리카드 770억원 ▲하나카드 710억원 ▲롯데카드 640억원 등이다. KB증권 이남석 연구원은 "카드수수료 인하여력인 8000억원은 직전 1년(2017년 9월~2018년 6월) 국내 전업 7개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수익 9조981억원 중 8.8%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가맹점 수수료수익 비중은 총 영업수익 중 44.9%에 해당하므로 수익 감소폭은 3.9%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평균 가맹점수수료율은 지난 2012년 '신(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왔다. 그러나 이번엔 수수료 인하폭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카드사 수익에도 제동이 걸렸다. 수수료 감면폭은 2012년 개편 당시 8739억, 2015년은 6700억원에서 올해는 8000억원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과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과정에서도 카드사는 마케팅비용 위주로 판관비를 크게 축소한 바 있다"며 "각 카드사의 마케팅전략과 추가적인 비용 절감 규모가 2018년 이후 카드업계 이익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1-27 17: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