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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순익 3556억원…"누적 실적은 전년도 연간 순이익 초과"

우리은행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보다 16% 가량 증가한 355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을 늘리고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을 줄인 영향이다. 우리은행은 1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3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실적을 합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2657억원) 증가한 1조1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자이익이(6.5%)과 비이자이익(9.7%)이 불어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판매관리비도 2조3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261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조3892억원으로 30.3%(4206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67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27.5%(2549어억원 감소했다. 이른바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영향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로 전년 말 대비 0.27%포인트 줄었다. 연체율도 0.58%로 전년 말 대비 0.24%포인트 개선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도 지난해 말 대비 34.4%포인트 큰 폭 상승한 155.9%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우리은행은 향후 기업구조조정 등 예상 밖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이슈(Credit Event)에도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개별기준으로 1조16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익을 냈으며 우리카드 924억원, 우리종합금융 16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우리은행의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9 11:02:22 채신화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 "급속한 고령화…금융사 임직원 노력 중요"

진웅섭 금감원장 "급속한 고령화…금융사 임직원 노력 중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 금융사 임직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진웅섭 원장은 19일 한화생명·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100세 시대 금융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는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 국민의 노후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와 재정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안정자산에 대한 쏠림현상 등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를 야기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부 기준 노후 필요자금은 월평균 249만원이나, 실제 준비 수준은 112만원에 불과했다. 진 원장은 사회적 연금장치 또한 노후준비를 하기엔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국회와 정부는 국민연금·기업연금·개인연금 등 3층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을 마련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나라 연금제도가 국민의 노후준비를 위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39.3%로 OECD 평균(52.9%)에 크게 밑돌고 있는 데다 퇴직연금도 대부분의 가입자가 연금 대신 일시금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연금도 장기적 노후대비 목적보다 절세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중도 해지하는 가입자가 절반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진 원장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선 정부와 금융 당국을 비롯해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금융사 임직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노후대비 금융상품의 활성화와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100세 시대 박람회'는 은행·보험·증권사·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30개 기관이 참여해 노후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상담, 전문가 강연, 노년 생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6-10-19 10: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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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업계 최초 DJSI WORLD 5년 연속 선정

삼성생명은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 미국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6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World' 등급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지난 1999년 공동개발한 지수로, 매년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등급의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 삼성생명의 이번 DJSI World 5년 연속 편입은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2016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세계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는 평가대상 2535개 기업 중 12.5%에 불과하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 은행, 보험 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보험 부문에는 삼성생명과 스위스리(Swiss Re), 악사(AXA), 알리안츠 등 전 세계 17개 보험사가 편입됐으며 이는 삼성생명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5회 연속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9 09:32:12 이봉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26일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 보호교육 실시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오는 26일 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카드사·리스/할부금융사·신기술금융사 등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호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에 따라 고객응대직원들을 고객의 폭언이나 성희롱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신금융사 소비자보호업무 담당자나 고객응대직원을 대상으로 문제행동소비자 법적조치, 문제행동소비자 대응요령, 직무스트레스 관리·고객만족응대 스킬·감정관리기법과 같은 고객응대직원 보호 등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오는 24일까지 여신금융협회 회원사의 경우 협회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직접 신청을, 비회원사의 경우 교육신청 문의를 통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여신금융교육연수원 이기연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여신금융사 고객응대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 방안을 습득하여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연수원은 여신금융업계 관련 정책이나 주요 현안들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9 09:31: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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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IFC,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 위한 파트너십 구축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싱가폴 소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세계은행그룹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FC는 신흥국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대출을 담당하는 국제금융기구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등과 함께 세계은행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IFC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등 신흥국 내 유망 프로젝트 발굴, 공동 금융주선 기회 창출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투자, 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달 27일 IFC의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IFC AMC(Asset Management Company)가 운용하는 5억 달러 규모의 'IFC Financial Institutions Growth Fund'에 3천만 달러 투자를 약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신흥국 금융기관에 대한 간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향후 IFC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시 신흥국 금융기관에 대한 양질의 M&A(인수·합병) 정보와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0년에 이르는 IFC의 투자경험, 방대한 전문인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펀드투자를 통해 다양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흥국 금융기관 및 현지 기업에 대한 방대한 전문 정보와 다양한 금융노하우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19 09:00:06 채신화 기자
'제2의 창업' 앞둔 수협은행, 독립 마무리 수순 밟는다

수협은행 독립 등 담긴 '수협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해수부, 조만간 세부 규칙도 마무리할듯 수협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수협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수협은행이 독립을 위한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오는 27일 정관 확정을 위한 총회 개최 후, 해수부에 최종 인가를 받으면 분리 작업이 완료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 출범을 앞둔 수협은행의 독립 등 수협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수협법 개정안은 수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앙회에서 신용사업부문(은행)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젤Ⅲ는 대형 은행의 자본구조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은행규제법으로 자기자본비율 8% 이상, 보통주 자본비율 4.5% 이상, 기본자본비율은 6%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내은행은 2013년 12월부터 바젤Ⅲ를 적용받고 있으나, 수협은 협동조합이라는 점이 감안돼 적용이 올해 12월까지 유예됐다. 하지만 이 기준이 적용되면 그동안 자본으로 인정 받았던 정부출자금 등이 부채로 전환됨에 따라 수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8% 아래로 떨어지면서 부실금융기관이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이 중앙회로의 독립법인 자회사로 출범하면, 공적자금 상환의무가 없어지고 부채성 자본도 사라지기 때문에 바젤Ⅲ 기준을 충족하는데 무리가 없다.현재 수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12.1% 가량이다. 공적자금은 수협중앙회가 갚아나간다. 중앙회는 이번에 설치하는 신용사업특별회계를 통해 수협은행에서 나오는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정부에 상환할 방침이다. 개정안에는 수협은행의 신설 등기, 세부 업무 등에 관한 규정과 정부출자금 상환을 위해 중앙회에서 신용사업특별회계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중앙회 소속 회원의 자격이 있는 설립 동의자 2인 이상과 출자납입금 총액 3억원 이상인 경우 해수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또 수산물 판매, 유통, 가공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기준을 마련하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공동체 유지가 어려운 섬마을 어촌계에 대해서는 설립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한편, 수협은행의 독립으로 지배구조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수협법의 부칙 제13조에 따르면 현재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대표와 소이사회 의원은 수협은행에서 남은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이원태 행장도 내년 4월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신용사업부문이 분리된 수협중앙회에는 대표이사가 상임이사 1명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2년 임기으 새로운 집행간부(상무)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협중앙회는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정관 준비가 마무리 된 상태로, 오는 27일 내부적으로 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총회 후 확정된 정관은 해수부에 인가 신청을 한 뒤 승인을 받으면 자회사 분리가 완료된다.

2016-10-18 18:05: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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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VIP에 자산관리서비스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소

우리은행은 18일 제주도 제주시 소재 당행 제주금융센터에서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 남기명 국내그룹장, 펑춘타이 중국 총영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리조트, 호텔, 카지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VIP고객에 대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고액자산가들에 대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WM자문센터의 부동산·세무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외국인PB(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제주지역 외국인 VIP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중국 등 고액자산가의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고객 유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외국인 VIP고객발굴을 위한 거점으로 성장하고 제주 내 의료관광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남기명 국내그룹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투자유치 시스템이 맞물려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국제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외국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인 자산가 유치를 위한 거점채널로 이번에 개설한 제주센터를 포함하해 서울 강북, 강남 등 총 3곳에서 글로벌투자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2016-10-18 16:59:41 채신화 기자
보험연구원 "2030년 자율주행車 상용화" 전망…관련 법규 마련 촉구

오는 2030년 전후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영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등 관련 법규를 자율주행자동차에 부합하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로 운전자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줄어 자동차보험시장과 관련된 운전자보험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고의 상당 부분이 제조업자 요인이 될 수 있어 제조물배상책임리스크와 사이버리스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연구원은 "부분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한 사고의 경우 운행자가 운전석에 앉아 운행지배를 하고 운행이익을 향유하고 있으므로 자동차손해배상책임법 제3조(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그 운행으로 다른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하게 한 경우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를 적용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자율주행모드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운행자가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고 제3자의 고의나 과실이 있으며 자동차구조상의 결함이나 기능상의 장해가 있다는 것을 모두 증명할 시 사고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이어 "완전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한 사고에 대해서는 현재의 자배법을 수정 적용하거나 '노폴트보험제도'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의 자배법 적용방안은 책임부담자에 제조업자 등을 추가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결함 등 오류에 의한 사고에 대해 제조업자가 책임을 부담하고 운전자의 유지관리 등의 귀책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운전자가 부담하도록 한다. 또 무과실책임에 기초한 노폴트보험제도는 사고에 대한 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서 손해를 보상받는 보험제도이다. 다만 연구원은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에서 노폴트보험제도 도입을 아직 논의하고 있고 국내 연구도 미흡한 상황이기에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보험연구원은 이 외 부분자율주행자동차의 경우 현재의 책임보험상품과 임의보험상품의 변화는 적을 것으로 보이나 보험요율 산출이나 적용에는 텔레매틱스보험제도가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자율주행자동차는 인공지능시스템과 GPS 등 통신기능을 결합하고 있어 차량에 장착된 텔레매틱스 기능을 통해 마일리지보험제도와 운전습관연계보험제도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한 교통정보나 보험정보 등 다양한 정보제공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완전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선 새로운 리스크를 담보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보험요율은 운전자중심요율제도에서 운전자요인을 제거한 차량중심요율제도로의 전환을 예상했다. 보험연구원은 "초기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고가일 것이므로 재조달가액기준으로 보상하는 상품과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이상기상조건 운전 부담보 특약, 사이버리스크 담보 특약 등 자율주행 리스크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이 운영될 것"이라며 "보험요율은 보험가입경력과 법규위반경력에 따른 가입자특성요율과 기명피보험자연령요율 등과 같은 운전자요인을 반영하는 요소가 불요할 것으로 보이며 우량할인할증율의 적용폭이 현재보다 크게 낮아져 차량의 안전요인이 지금보다 더 많이 반영되는 차량중심요율제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6-10-18 16:10: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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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창원시, 30일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오는 30일 창원시와 함께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예정이었으나, 앞서 제18호 태풍 '차바'로 경남·울산 등 일부 지역이 수해를 입자 일정이 조정된 바 있다.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경우 우편 발송된 응모권을 소지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는 오전 8시부터 선착순 1000명까지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4문형 냉장고, 커브드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산용품 등 총 60여개의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진해구 풍호운동장을 출발해 목재 문화체험장ㆍ편백숲ㆍ드림로드ㆍ천자암ㆍ진해만 생태숲 갈림길ㆍ영산 법화사ㆍ진해만 생태숲 전시관ㆍ광석골 소류지 갈림길을 지나 목재 문화체험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3.7km의 둘레길 코스에서 진행된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경남지역 태풍 수해 복구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잠정 연기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라며 "신청자들은 응모권을 반드시 지참해 참가하기 바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한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18 16:03:33 채신화 기자
[부동산 국지광풍 그 이후] 은행권 대출조이기, '풍선 효과' 부작용 우려

정부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본격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높이고 주택공급량을 조절해 가계부채의 총량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 만큼 제2금융권 대출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은행의 가계대출 총액은 688조4000억원으로 전월 보다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월인 8월 8조6000억원 불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2010~2014년 9월 평균 증가세(1조6000억원) 보다 4배 이상 가팔라진 셈이다. 앞서 정부는 가계부채에 제동을 걸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지난 2월엔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지난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다. 하지만 올 2분기 가계부채는 전분기 대비 33조6000억원 불었다. 6월 말 기준 가계부채 규모는 1257조3000억원으로, 이 기세라면 연말까지 1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정부합동은 지난 8월 25일 주택공급량 관리로 방향을 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놨다. 이후 은행권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의 10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5영업일 동안 7420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1조7788억원)에 비하면 약 42%에 불과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은행권의 대출엔 브레이크가 걸린 모양새다. 하지만 대출 수요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출만 조인 만큼 2금융권 대출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비(非)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보다 4조3215억 원이 늘었으며, 증가액이 8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3493억 원), 신용협동조합(7188억 원), 상호금융(1조9409억 원) 등 모두 8월 기준 증가액이 사상 최고치다. 정부의 집단대출 심사 강화 주문에 따라 1금융권의 집단대출이 막히면서 2금융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이달부터 중도금 보증비율이 부분 보증으로 떨어지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확인하는 등 개인별 소득 심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금 집단대출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방안이다. 시중은행들이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심사를 대폭 강화하면서 집단대출 금리도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2.79%까지 떨어졌던 시중은행의 집단대출은 최근 3.1~3.5%까지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9월 코픽스 역시 1.35%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상승세로 전환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상 등으로 변동 금리는 계속 오르는 추세"라며 "부동산 가격은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 1금융은 물론이고 2금융에서도 대출 심사 강화에 나서고 있어 당장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만 난감해졌다"라고 말했다.

2016-10-18 14:49:1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