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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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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자동이체등록만으로 6% 금리…서민고객 목돈마련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14일 서민고객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한 '신한 새희망적금'의 판매실적이 9월말 기준으로 은행권 최대실적인 3만4225좌,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희망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연소득 1500만원이하 근로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신한은행 서민대출상환고객 등 저소득 서민고객을 주 가입대상으로 하는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는 월불입한도20만원으로 자동이체등록만 하면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서민대출 이용 후 상환한 고객을 새희망적금 가입대상에 추가하는 등 서민고객의 종자돈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적금은 3%대 예금도 사라진 요즘 시대에 서민고객의 목돈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6%의 상품"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일회성 도움이 아닌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서민고객의 성공스토리도 함께 쓸 수 있는 상생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빈곤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9월말 기준으로 6만9009명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을 관리하고 있다.

2014-10-14 11:27: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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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간다"…농협, '확장 경영'에 은행·증권·보험 모두 성장세

저금리·저성장의 장기화로 금융권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농협금융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이 구조조정 등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반면 농협은행은 지점 수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말 1만4600여명이던 농협은행 임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1만5700명 가량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도 1184개에서 1195개로 늘어났다. 이는 은행권 부동의 1위였던 국민은행을 제친 것으로 이 기간 국민은행의 점포는 40개 가까이 줄어든 1161개로 집계됐다. 씨티·SC·하나·국민·신한·외환·기업·우리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의 점포 수가 지난 1년간 270여개(5%)나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농협은행의 영업망은 더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예금 증가액 또한 껑충 뛰었다. 지난 8월까지 농협의 예금 증가액은 11조4000억원으로, 2위인 우리은행(5조1000억원) 예금 증가액의 2배가 넘었다. 같은 기간 대출(8조1000억원)과 펀드(1조2000억원), 퇴직연금(4600억원)도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농협 생명보험과 증권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오는 17일 출범하는 'NH투자증권(가칭)'은 총자산 42조원으로 대우증권(28조원)을 제치고 단숨에 증권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보험사 또한 1000명 가까이 설계사를 늘리고, 출범 당시 전혀 없었던 독립 보험대리점과의 제휴도 120곳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4600개에 달하는 농·축협 지점이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있어 농협의 확장 경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해 말 금융그룹 중 5위에 머물렀던 농협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올해 상반기 말 311조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2위인 하나금융(315조원)과 불과 4조원 차이다.

2014-10-14 11:07:40 백아란 기자
보험계약자 권익 보호 위한 '공인사정사법안' 국회 발의

최근 보험사들이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행 손해사정사제도를 공인사정사로 규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8일 현행 손해사정사 제도를 별도의 '공인사정사'법으로 규율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사정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사정사법안' 주요 내용에는 ▲공인사정사의 직무 ▲자격과 결격사유 ▲자격시험제도 ▲민감정보 ▲공인사정사의 권리와 의무 ▲벌칙·과태료 등이 포함됐다. 손해사정사제도는 보험사고로 생긴 손해액을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맡긴 제도로 지난 1977년 만들어졌다. 이 제도를 통해 손해사정사는 신속·공정하게 사고를 조사·결정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험계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러나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손해사정사로 등록된 인원 7800여명 중 보험사에 고용된 인원이 3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보험소비자보다는 보험회사 입장에서 손해사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보험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나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보험소비자의 권익보호가 절실하다"며 "법안을 통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 조사 및 심사가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해져 보험소비자의 권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4-10-14 10:38: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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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부터 배송까지, 스마트하게"…하나SK·외환카드, '해외직구 이벤트' 진행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14일 해외직구 온라인 매출기준 톱(TOP)20 쇼핑몰을 선정하고, 결제와 배송할인 등 다양한 해외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해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등의 사이트에서 하나SK카드나 외환카드로 결제시 최대 5%(3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하나SK카드 또는 외환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은 톱 20 쇼핑몰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20만원 미만은 5000원, 20~ 30만원 미만은 1만원, 30~6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60만원 이상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해외 배송전문 업체인 '크리겟'을 통해 배송대행 신청시 1회 배송비 3000원도 할인된다. 한편 하나SK카드 고객은 12월 말까지 '해외이용 무이자할부 전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고객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불로 결제한 해외이용금액에 대해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카드 단독 발급이 가능한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은 해외 배송대행 전문업체인 '몰테일' 배송비 $8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전용카드인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는 온라인쇼핑과 병원 등 생활업종에서 이용금액 2만원당 200원 캐시백해주는 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외환카드와의 공동 이벤트를 통해 결제 할인부터 배송, 할인쿠폰까지, 카드 하나로 해외쇼핑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4 10:11:0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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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KB 경영안정 때까지 LIG 인수승인 보류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 작업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공석 상태인 KB금융이 경영안정을 되찾은 이후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4일 "KB금융그룹의 경영상태와 지배구조가 불안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LIG손보 인수승인을 검토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불안상태가 해소될 때까지 승인심사를 본격화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B는 지난 6월에 LIG손보와 6850억원(지분 19.47%)에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8월 11일 금융위원회에 자회사편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당초 10월중 금융위가 KB의 LIG손보 인수 건을 정례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간의 다툼과 퇴진으로 경영공백 상태가 길어지면서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 금융위는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 중인 차기 회장 선임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주사의 계열사 편입승인은 인수 및 피인수 기업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평가 결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LIG손보 인수 건의 경우 KB의 경영 건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과 29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LIG손보 인수' 안건은 다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속이 타는 것은 KB다. KB는 인수계약을 맺을때 10월 27일까지 금융위 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연 6%의 지연이자를 구자원 LIG그룹 회장 일가 등에 물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B는 28일부터 하루 1억1000만원의 지연이자를 내야 한다. KB측 관계자는 "인수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LIG손보의 이름을 바꾸고, KB금융 계열사들과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2014-10-14 09:01:5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