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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선정

국토교통부는 '제5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교통정보플랫폼포럼이 주관했다. 대상에는 '링크드카' 인천대학교팀이 차지했다. 논문, 정보디자인, 앱개발, 창업제안 등 4개 분야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교통정보플랫폼 포럼 의장상, SKT 특별상, 네이버 특별상, 대한교통학회 특별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교통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5회째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논문 39건, 정보디자인 13건, 앱 개발 31건, 창업제안 24건 등 107건의 작품이 접수돼 교통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앱개발 및 창업제안 부문 수상작의 경우에는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하며, 앱개발 부문 수상작은 전문업체의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수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생 체험형 청년 직무 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한다.

2016-09-29 10:10:2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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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틀째… 교통불편·산업피해 '늘어'

철도노조가 성과연봉제에 반발해 총파업 실시 이틀째인 28일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 등의 운행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시멘트 등 물류수송은 차질을 빚고 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평소 60% 수준으로 감축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이 달라진 운행시간 등으로 불편을 호소했으며 시멘트 운반 등 물류대란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에선 이번 철도 총파업의 빌미가 된 성과연봉제에 대한 말도 많다.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시민불편을 불모로 지속적으로 파업을 이어가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지적이 많다. 성과연봉제는 기존 호봉제가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일률적으로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능력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의 업무 능력 및 성과를 등급별로 평가해 연봉에 차이를 두는 임금체계다. 대부분의 기업은 달성한 성과 만큼 임금을 지급하는 성과연봉제를 선호하는 상황이다. 또 동기 부여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우수 인재 확보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미 민간에는 일반화 됐다. 공공기관장도 경영성과 평가를 통해 해마다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연봉제 반대를 이유로 파업 강행하고 있는 철도노조 때문에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감축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승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주로 장거리 승객이 이용하는 KTX는 평소대로 운행되면서 큰 혼란을 빚지는 않았다. 다만 새마을·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가 평소 6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무궁화호는 평시 74회에서 50회로 줄며 운행률이 67.6%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경기지역 주요 역사에서는 출근길 큰 혼잡은 없었다. 일부 지하철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 외에 비교적 승객이 적은 열차를 우선해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과 강원지역은 벌크 시멘트 등 화물운송에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소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면서 제천·단양 지역에 몰려 있는 시멘트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제품 수송의 상당 부분을 철도에 의지하고 있어 파업 일수가 거듭될수록 출하 차질에 따른 영업손실 누적이 우려된다. 강원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원지역 철도 노조원 파업 참여율은 첫날 9.3%에서 17.3%로 늘었다. 이 때문에 일부 여객·화물열차가 이틀째 감축 운행해 수송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 태백·영동선 화물열차는 이번 파업으로 하루 30회 운행에서 14회로 줄어 운행률이 46.7%에 그치는 등 파행이 이어졌다.

2016-09-28 19:05:23 김형준 기자
9월 서울아파트 평균거래량 17% 감소

9월 서울 하루 평균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지난달보다 17% 줄었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1∼27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일평균 기준)은 327건으로 4월(282건)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달(394건)보다는 약 17%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체 25개 구 중 종로구(5.1%)를 제외한 모든 곳의 거래량이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은평구의 경우 최근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 경기 고양 삼송지구로 주택수요가 넘어가 전달보다 거래량이 40.6% 줄었다. 이 밖에 서초는 28.5%, 강서는 28% 각각 감소했다. 이는 재건축 단지와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최근 집값이 크게 뛰면서 매매 거래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서울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매수를 머뭇거리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 초 경기지역 주택 공급 과잉 여파 등으로 올해 서울 주택시장 전망에서 하반기에 침체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저금리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2014년 6월 이후 올해 8월까지 26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포, 압구정, 잠실 등 강남권의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 들어 한 달 새 1억 원 이상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6% 올라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2016-09-28 16:57:3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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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대단지일수록 상승률 더 높아

단지 규모가 클수록 서울·수도권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와 300가구 미만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약 7배나 차이났다. 28일 부동산인포가 2012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단지 규모별로 조사한 결과 단지 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재건축 물량을 제외하고 조사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5년 아파트값 상승이 가장 높았던 단지 규모는 1500가구 이상 단지였다. 1500가구 이상 단지는 5년 동안 14.1%가 올랐다. 또 1000~1499가구 규모 단지도 9.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동안 300가구 미만 단지는 2.1%, 300∼499가구 단지는 3.6%, 500∼699가구 단지는 4.7%, 700∼999가구 단지는 7.2%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5년 평균 평균 상승률이 7.4%인 점을 감안하면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셈이다.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는데 1500가구 이상은 10.8% 상승할 동안 300가구 미만은 1.8% 상승에 그쳤다. 재건축 대상을 제외하고 이 기간 대단지 가운데 가격 상승이 높았던 단지는 목동신시가지11단지(고층)이다. 단지 규모는 1515가구로 5년 동안 평균 61.6%나 올랐다. 1624가구 규모의 하안동 주공6단지 가격도 49.8%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단지는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로 취급되고 단지 내 공원이나 조경, 커뮤니티 등 규모에 걸맞는 시설을 갖춘다"며 "그렇다 보니 수요가 두터워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0월 중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포스코건설의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2400가구, GS건설의' 안산 그랑시티자이' 7628가구, 대림산업의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1561가구, 3개 회사(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 그라시움' 4932가구 등이다.

2016-09-28 14:34:41 김형준 기자
건설업계 채용 재개…대우·대림·금호·서희·대방 등 인재모집

추석연휴로 주춤했던 건설업 채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28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동일토건 등 주요 건설사들이 앞 다퉈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사업관리(토목, 건축, 기계, 전기/계장), 일반(중기, 자재/물류, 사업, 안전) 등이며 내달 4일까지 대우건설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201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모집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대림산업은 하반기 경력사원(정규직)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사업본부(해외토목 영업), 건축사업본부(현장공무/시공관리, 도시정비영업), 경영지원본부 회계팀(결산) 등이며 내달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경력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금호건설은 하반기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상경/어문/인문/사회/법정), 안전관리(안전공학), 시공(토목/건축/기계/전기) 등이며 내달 4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이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안전관리) 또는 우대한다. 서희건설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품질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민간영업, 개발기획 등이며 내달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또는 우대)이며 세부 모집부문 및 자격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대방건설은 하반기 신입 공채(8기)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인사, 총무, 정보(전산), 자금, 회계, 안전, 수주/개발, 법무, 주택영업, 상가영업, 건축(설계/외부특화) 등이며 내달 3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우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동일토건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공무, 건축, 안전, 설계, CS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내달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로 상이하며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이랜드건설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현장소장, 공무, 공사, 기계/전기, 견적, 현장인력관리 등이며 내달 3일까지 이랜드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6-09-28 13:57:1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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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대금 예치서비스' 시범상품 출시

부동산 거래대금예치서비스 시범 상품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이는 주택 전월세 계약 때 보증금 등을 제3자에게 맡겼다가 임차인(세입자)이 실제 집에 입주하면 임대인(집주인)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는 우리은행·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직방 등과 28일 부동산 안심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과 직방은 협력해 오는 30일부터 부동산 거래대금 예치서비스 시범 상품을 출시한다. 상품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05%로 임대차계약 당사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신분위조·권리상 하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권리보험은 별도의 비용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임대차거래뿐만 아니라 매매 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거래대금 예치서비스 상품을 다음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05%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가입자는 누구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시 이중계약·대금편취 등 각종 거래사고로 임차인 및 매수자가 입을 수 있는 금전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권 등 민간 업체와 적극 협력해 부동산 안심거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8 13:56: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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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

서울과 경남 김해, 경기 파주 등에 2100여가구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7차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 3개 지구(김해 율하2·서울 양원·파주 운정3) 2151가구에 대한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보유택지를 활용해 실시하는 7차 공모사업이다. 먼저 김해 율하2 A-2블록은 3만9989㎡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974가구를 건설한다. 토지가격은 425억원이며 일시납 조건으로 공급한다. 이 지구는 경남 김해시 장유동·율하동 일원에 있으며 이미 조성된 1만3000여 가구의 김해 율하지구 및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불모산터널(창원2터널)을 이용해 창원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국도 58호선 웅동~장유간 구간 개통시 지구 남측의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만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서울 양원 C-3블록은 1만9143㎡ 면적에 전용 60~85㎡ 아파트 331가구를 건설한다. 이 지구는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토지를 매입해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토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임대사업자의 택지비 부담이 줄어 입주자의 임대료 인하가 기대되는 사업구조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서울 양원지구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원에 있으면 대상 지 인근에 서울의료원·대형마트·쇼핑몰이 들어서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또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약 300m,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예정)·경춘선 신내역이 9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있는 파주 운정3 A-15블록은 4만8860㎡ 면적에 전용 60㎡이하, 60~85㎡ 아파트 846가구를 건설한다. 토지가격은 840억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이 지구는 제12자유로, 운정 나들목을 이용해 접근이 용이하다. 광역급행철도(GTX)와 3호선이 파주까지 연장 예정으로 대중교통이 확충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공모일정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오는 12월 1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같은 달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7차 공모로 추진되는 뉴스테이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사이에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자모집 시기는 사업자 선정 후 확정된다.

2016-09-28 11:43:1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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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도로지도 구축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8일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에 따라 지난해 시범연구에 이어 정밀도로지도 고도화 및 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란 차선 정보, 규제·안전 정보,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표현된 3차원 디지털 지도로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이 '센서 중심'에서 '지도 기반, 센서 융·복합' 추세로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배가 되고 있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작년부터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항목, 방법, 기술 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자율주행 시범구간 일부, 약 241㎞)을 착수했으며 해당 성과를 관련 민간 기업, 연구기관 등 약 40여 기관, 기업에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스펙과 구성을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약 194㎞)에 대한 DB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관련 민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정밀도로지도의 활용성, 적합성을 평가하고 개선 및 활용 확대(도로시설 관리 등) 방안을 도출, DB에 반영한다. DB 구축 지역은 용인, 성남 부근의 자율주행 시범운행구간 약 133㎞와 대구 규제프리존 약 61㎞를 대상으로 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4차선 이상 국도의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구축된 DB를 자동차 제작사 및 관련 민·관 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해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9-28 10:20:4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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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호황누리는 제주도 내 '라오체 제주' 30일 분양

제주지역이 지난달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발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도가 상반기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3.8%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반기 2.6%보다 1.2%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올 상반기 5.2%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상승률(0.1%)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아파트가격 상승률 4.9%를 웃도는 수치다. 신규 공급된 주거단지들에도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분양한 '해동그린앤골드'와 강정동의 '유승한내들퍼스트오션' 등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8000만~9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이처럼 제주도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유는 제주도 내에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제주오라관광단지. 제주신공항 등 대규모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인구유입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해마다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제주도의 부동산시장이 활황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명품주거단지가 있어 화제다. 이다종합건설이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145번지 일대에 짓는 ‘라오체 제주’가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은 준중형 틈새면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73㎡로 구성되며 프리미엄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조천읍은 제주도 내에서도 입지적으로 우수한 편에 속한다. 일주동로(1132번 국도)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하기가 수월하다. 특히 이 도로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시청, 제주도청, 제주 도심 등을 모두 잇고 있어 제주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조천읍 내에는 조천읍사무소를 비롯해 우체국, 보건지소, 조천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주변에 관광지도 많아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한국의 몰디브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함덕 서우봉 해변’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이 외에도, 제주올레길18코스를 비롯해 해안누리길 50코스, 크라운CC, 제피로스CC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라오체 제주’는 주거수준은 높였지만 분양가 거품을 확실히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기준층이 2억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이다종합건설은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련1동 1964-1번지에 마련된다. 1단지의 청약은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되며 2단지는 17일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2016-09-28 10:19:3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