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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분양권 4조원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시장에 약 4조원이 몰렸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양권 실거래 총액과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4조851억56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도 동월 대비 무려 273% 증가한 1조6328억638만원에 달했다. 지방은 9% 증가한 2조4522억9930만원으로 조사됐다. 젼년 동월 대비 지역별로 가장 눈에 띠게 증가한 곳은 강원도다. 강원도는 8월 분양권 거래금액이 975억754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03%나 증가했다. 다음으로 경남이 157%가 증가한 5295억288만원, 경기도 역시 150% 가량 증가한 1조1993억2901만원이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시장이 주춤한 대구 역시 8월에는 다소 활발해지면서 84% 증가한 2891억3864만원이 거래됐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2022억820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317%가 증가한 815억9645만원, 지방은 6% 증가한 1177억2212만원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증감 역시 강원도가 가장 많았다. 강원도는 34억591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했다. 이어 경기도가 618억2409만원으로 137%, 경남이 218억3703만원으로 10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도 177억6350만원으로 80% 증가했다. 8월 아파트별로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붙은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로 3억5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전용 117㎡가 3억4575만원이 붙어 11억2000만원,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 전용 84㎡가 2억8363만원이 붙어 8억7000만원 등으로 거래됐다. 양지영 리얼투제이 리서치실장은 "부동산시장 규제로 오히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분양권 거래량이 늘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나 여전한 전세난에 따른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까지 합세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을 분양물량도 많아 분양권 거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 경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0월에는 서울 장위뉴타운5구역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비롯해 경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Ⅱ', 11월에는 다산신도시 B3블록과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6-09-27 11:13:2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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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만나는 두 번째 ‘자이’, 흥행열기 이어간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자이’의 흥행돌풍이 심상치 않다. 9월 현재 전국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로 1~3위 모두 ‘자이’ 브랜드가 독차지 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청약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곳으로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명륜자이를 들 수 있다. 이 곳은 346가구 일반 분양에 1순위자만 18만1152만명이 몰려 1순위 평균 5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마린시티자이(450대1), 대연자이(330대1)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입지가 우수하다는 점 외에도 ‘자이’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와 건설사의 평면경쟁, 차별화 전략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이’의 흥행 열풍 속 전주에서도 ‘에코시티자이2차’가 수요자들을 만난다. 이곳은 1차 아파트의 후속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여건 등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센트럴파크(중앙공원)가 있으며 단지 바로 남쪽에는 실개천이 흘러 더블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센트럴파크 내에는 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집 앞에서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코시티 내에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백석저수지도 가까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생태 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원 옆에 자리한 아파트의 가치는 희소성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평가받는 것을 고려하면 이 아파트도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 주거지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1차 분양에서 높은 인기를 끈 곳인 만큼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은 편이다” 고 전했다. 아파트를 둘러싼 교통여건도 자랑거리다. 전라선 전주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로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중심상업단지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 면에서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주 시내 중심상업시설과 농수산물시장, 롯데마트,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동물원 등 인접해 있다는 것도 주거환경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에코시티자이2차’는 전용 84㎡, 118㎡, 490가구로 건립된다. 기존에 분양했던 ‘에코시티자이(1차, 640가구)와 함께 1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에코시티자이1차 때와 동일한 에코시티 내 주상복합지구(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위치 해 있으며 이달 말 오픈한다.

2016-09-27 10:13:57 김형준 기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 216조4000억원 달해

국토교통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216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새누리당·대전 대덕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16년) 23개 공공기관 부채 및 이자현황'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채가 올 상반기 약 135조3980억원(6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 134조1885억원보다 1조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LH는 대대적인 부채감축에 나서 지난해 부채를 3조7000억원가량을 줄였지만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LH의 금융부채도 87조4078억원에 달해 하루 약 92억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역시 작년 13조2732억원에서 올 해 6월 14조2308억원으로 부채가 9576억원이나 증가했다. 수공의 경우 금융부채가 11조8490억원으로 전체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루 이자로 지출되는 돈만 13억원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상반기 총 부채 약 26조8485억원 중 금융부채가 약 25조1416억원에 이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역시 20조원이 넘는 부채 중 금융부채가 19조1600억원이며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 13조4502억원에 금융부채가 11조2846억원으로 나타났다. 정용기 의원은 "정부에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부채현황이 심각하다"면서 "특히 부채 총액이 증가추세에 있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보다 정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9-27 07:36:5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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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노조 연대파업… "교통·물류 대란 불가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반발해 금융노조에서 시작된 파업이 철도와 지하철로 번졌다. 명분이 약한 '정치적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지위와 정년이 사실상 보장되는 공기업 파업이란 점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한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교통·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하루 전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 자체 현안이 아닌 데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 방침을 바꿀 가능성도 낮아 극적 타결보단 총파업 강행 가능성이 크다. 코레일은 '비상 수송 체제'를 가동하고 기존 필수 인력에 대체 인력을 더해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과 물류대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우선 국토부는 비상수송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비상 대책반(반장 철도국장)을 운영했고 25일부터 이를 확대해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제2차관)를 운영 중이다.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나 전동열차는 공공사업장에 투입하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상 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으면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상황이 다르다. 예비 인력이 KTX나 전동열차 많큼 넉넉치 않아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교통수단(버스 등) 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했다"며 "화물의 경우 파업이전에 최대한 미리 수송토록 조치하거나 파업 중에도 특수·긴급화물은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필요 시에는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돌입한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 파업 준비를 마쳤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만큼 파업이 장기화 되면 시민불편이 우려된다. 현재 서울시는 비상대책운영본부를 운영하며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필수유지인력과 서울시 직원 등을 투입해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지면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을 우려해 출퇴근 시간대 이외 열차 운행도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여 사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2016-09-26 21:34:1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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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건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분양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에 IS건설이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을 분양중이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총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1169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 866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아파트는 100% 분양완료 했고 아파텔(전용 45㎡, 55㎡)은 일부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내에 극도로 부족한 소형면적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요층이 두텁고, 아파트화된 내부 구조 및 특화된 커뮤니티시설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종전의 오피스텔과는 달리 원룸 형태가 아닌 방과 거실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분리하고, 이들을 전면에 나란히 배치하는 3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또 길게 늘어진 복도식이 아닌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방범 및 보안에 유리한 계단식 구조로 설계했다.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은 실 거주 만족도를 높여준다. 기본적으로 휘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은 이용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이용해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인천유나이티드 FC축구교실을 2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별도로 학습관을 만들어 YBM 영어 및 중국어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IS건설 관계자는 "분류는 오피스텔이나, 실제 사용하는 것은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분양가격은 아파트보다 약 10~2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분양가격은 전용 45㎡은 2억3000만원대, 전용 55㎡는 2억7000만원대다"고 말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은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약 70만㎡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의 직결운행 하기로 결정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연장노선이 확정될 경우 캐널웨이역(가칭)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견본주택은 현장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2016-09-26 18:2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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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울산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 분양

부동산신탁회사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 2003년 초 신탁사 최초로 아파트 '코아루' 브랜드를 런칭 했다. '코아루'는 Korea Advanced 樓와 Core +루의 합성어로 코리아의 아름다운 집(樓)을 의미한다. 는 '코아루'의 브랜드 파워는 경상권에서 강하다. 지난 해 5월 분양에 성공한 '대공원 코아루 파크베르', '울산 번영로 코아루', '울산 삼산로 코아루 벨라채' 등이 울산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김해 삼계 코아루', '신양산 코아루 캠퍼스시티', 포항 '신문덕 코아루',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 등이 코아루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울산 중구 우정동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는 지하 3층~지상 29층, 3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1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2, 70㎡ 66실로 구성된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는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자랑한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의 극장과 젊음의 거리 상권 이용이 쉽고, 이마트, 홈플러스도 근거리에 위치해 쇼핑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주)신세계가 우정혁신도시 내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라이프스타일 센터'와도 약 1km가량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신세계와 울산 중구청은 울산혁신도시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체결했다.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31번 국도 및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울산 도심은 물론 부산·경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양사초 및 울산중·고, 울산여중, 강남고 등 울산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의 장점이다. 태화강대공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강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반경 2km안에 위치한다.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아파트)로 구성하였다. 여기에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채광 및 환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방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텔 구조로 설계하였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설치하여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품격 커뮤니티를 설치하여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주차공간 역시 가구당 1대 이상으로 확보하여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견본주택은 삼산사거리 인근 전자랜드 맞은편인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0-5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6-09-26 15:55: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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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가 만드는 건축·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미래건축포럼을 27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미래 자동차와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자율주행자동차, 개인 교통수단 등 미래 이동 수단이 건축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건축과 도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건축·도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자동차분야 전문가(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가 발제한다. 이후 건축·도시·정보 기술(IT)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흥미를 갖고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건축산업은 과거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국가기반시설(인프라)과 삶의 터전을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한번 만들어진 후에는 일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하는 건축물의 외형적 특성과 인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 등으로 인해 그동안 건축을 미래산업으로 인식하기 어려웠다. 이에 건축은 과거 산업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변화가 적용되는 플랫폼으로서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널리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국건위의 설명이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미래건축포럼이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물과 도시 공간의 미래에 대해 국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건위는 올해 총 3차에 걸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포럼에서의 논의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행사 종료 후 주요 내용을 누리집(www.pcap.go.kr),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다..k

2016-09-26 15:18: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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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편한 주거복합단지…이제 중소형이 ‘대세’

주거복합단지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주거복합단지에 중소형 면적을 대거 높임으로써 실수요자를 유혹하고 있어서다. 청약성적이나 가격 상승률도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전 주거복합단지들의 경우 대체로 고급화, 대형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상업용지나 복합용지 등 일반적인 공동주택용지와는 다른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건설사들이 최대한의 이익을 올리기 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2006년에서 2010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주거복합단지는 5만3177가구. 이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전체의 23.7% 수준인 1만2594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침체기를 겪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2011년~2015년까지 최근 5년간 분양된 주거복합단지는 9만7566가구로 이중 중소형 비율은 74.9%인 7만3115가구까지 올라갔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하다. 9월 2주까지 분양한 2만9077가구 중 중소형은 2만5471가구로 전체의 87.6%에 달한다. 이는 주거복합단지의 연간 중소형 분양비중으로 보면 2000년부터 조사 이래 최고치다. 분양을 준비하는 곳들 가운데에서도 아예 중소형 위주로 구성한 곳들도 적지 않다. 대림산업이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체를 중소형으로 꾸민다. 39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되지만 전체를 중소형으로만 만들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84㎡,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427실 등 859가구다. 한양이 10월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도 단지를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279가구를 내놓는다. 금성백조주택은 10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3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예미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1~87㎡, 785가구로 대체로 중소형 중심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중소형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고급 주택 수요는 꾸준히 줄어들어 대형&고급화 전략으로 주거복합단지를 분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당초 대형으로 설계했던 주거복합 아파트들도 중소형으로 설계변경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매매가 상승률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분양해 지난 2015년 입주한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도 전용면적 80㎡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말 3.3㎡당 1008만원의 매매가가 형성되었지만, 올해 8월말 1023만원으로 1.49%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청주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0.41%(727만원→724만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주거복합단지들은 중소형 면적구성으로 이전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관리비에 실수요층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분양하는 여러 주거복합 단지들 중 중소형 구성으로 벌써부터 관심단지로 떠오르는 단지들이 있어 입지와 여러 주변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6-09-26 15:16:4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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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만6000여가구 분양… 16년만에 동월 ‘최대’

오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9만6000여가구로 집계돼 10월 물량으로는 16년 만에 최대치로 기록됐다. 이는 건설사들이 추석연휴를 피해 분양일정을 미루면서 물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9만685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7516가구로 전월(7834가구) 대비 761.8%(5만9682가구) 증가했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5' 1562가구(일반분양 875가구) 등 1만296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더샵레이크에듀타운' 1538가구 등 4만5434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912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지난달 보다 89.8%(1만3880가구) 증가한 2만9339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에서는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905가구 등 6208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3·4 B/L) 3233가구 등 5047가구를 분양한다. 이외 ▲충북(3518가구) ▲경북(3516가구) ▲강원(3287가구) ▲울산(3215가구) ▲부산(1432가구) ▲전북(1134가구) ▲대구(1128가구) ▲제주(426가구) ▲대전(308가구) ▲충남(120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의 분양시장 쏠림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도심지나 신도시, 택지지구 입지의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수요가 집중되며 수도권 외곽이나 최근 공급이 많은 지역들은 분양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청약시장의 과열현상과 가계부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내달 1일 입주자모집공고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인당 중도금대출 보증건수가 최대 4건에서 2건으로 축소된다. 또한 내년 도입예정이었던 기타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DSR 도입으로 분양시장에 몰렸던 가수요가 일부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타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은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워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9-26 15:16:2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