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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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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주말과 평일 1시간 이상 차이나

파리 및 프랑스인의 평균 수면시간을 분석한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지난주 발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파리 시민의 67% 이상이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주제로 프랑스인 전체를 조사한 설문조사에선 평일 평균 취침 시간이 밤 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일 평균 수면시간(6시간 55분)이 주말 평균 수면시간(8시간2분)보다 짧다는 특징도 있었다. 조사를 맡은 조엘 아드리앙(Joelle Adrien) 박사는 "프랑스인 셋 중 한 명은 일과 출퇴근을 이유로 6시간을 채 못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사는 "평일에 못잔 잠을 쌓아두고 주말에 8시간 이상을 자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지난 30년간 평균 수면시간이 1시간 30분 줄었다. 이에 대해 박사는 "수면시간이 줄어든건 '일'때문이다. 항상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디지털시대기 때문에 집에 와서도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게됐다. 즉 노동시간이 증가해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사는 건강한 수면법에 대해 "물론 해가 떠있는 낮엔 일을 하고 어두워지면 빨리 잠자리에 드는게 좋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가장 중요한건 취침한 뒤 첫 4시간이다. 이때 깊은 잠에 들어야 피로가 풀리고 몸이 회복된다. 그리고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 마리 데스그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5 15:49:0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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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 알아볼 수 있는 '배지' 만든 파리 대학생 화제

프랑스 파리에서 동네 주민을 알아볼 수 있는 배지를 만든 대학생이 화제다. 파리에 사는 19살 대학생 알렉상드르 알루쉬(Alexandre Allouche)는 이색 배지를 만들었다. 동네별로 배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 그는 "같은 배지를 하고있는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배지는 옷에 부착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배지 마크를 통해 길거리에서도 동네 주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일단 배지를 달고 있으면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미기 때문에 같은 배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편하게 대화가 가능하다. 배지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알렉상드르는 "학교에 가는데 매일 1시간 30분이 걸린다. 통학할 때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왔다. 하지만 조용하고 신중한 편이라 길에서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쉽게 나누지 못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뒤 제작에 돈이 필요하자 그는 인터넷을 통해 크라우딩펀드 진행했다. 총 700 유로(한화 약 94만원)를 모은 그는 배지를 만들어 배포했고 그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2 14:00: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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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생이 꿈꾸는 도시는?.. '자연'과 상생하는 도시가 1위!

프랑스 학생들이 똑똑한 도시의 조건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섹상업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 대학생들은 스마트시티(Smartcity)의 우선 조건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자연과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의 19%는 IT 기술 발전을 통한 인터넷 연결망 확충을 중요 사항으로 꼽았다. ◆ 살고싶은 도시로 '뉴욕'이 1위 조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정치권과 도시 기획가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 미래의 생산인구가 될 요즘 대학생들은 기술발전보다 환경과 삶의 질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오염도가 높은 도시에 일자리가 있을 경우 거절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90%는 자신이 사는 도시의 자연을 보호할 것이라 답했으며 63%는 적어도 자신이 일하는 건물 내에서 화분을 가꾸고 텃밭을 만드는 등 자연환경 조성에 신경쓸 것이라 답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뉴욕은 프랑스 대학생들이 살고싶은 도시 1위로 꼽혔다. 뉴욕 외에도 순위내 대도시 비율이 높았지만 중국의 수도인 북경의 경우 대기오염을 이유로 순위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1 13:57:3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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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갑작스레 출산한 산모 도운 프랑스 지하철 여직원 화제

프랑스 파리에서 한 지하철 직원이 승객의 출산을 도와 화제다. 지난 수요일 지하철 여직원 비르지니(Virginie)는 뜻하지 않게 조산사가 됐다. 한 여자 승객이 지하철에서 양수가 터져 그자리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 응급조치 취하고 출산에 성공해 비르지니는 "다른 직원들과 낮 12시 30분쯤 지하철 가교를 지나고 있었다. 그때 벽 한쪽에 사람들이 한 여성을 둘러싸고 모여 있는 걸 봤다. 당시 여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보여 상황을 물으니 양수가 터졌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바로 119에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비르지니가 산모를 만난 당시 여성은 5분마다 산통을 느끼고 있었고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있는 상황이었다. 비르지니는 "산모의 진통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강도가 세졌다. 그러던 중 산모가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고 우린 곁에서 바로 아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불을 깔고 주변에 커튼을 쳐 보이지 않도록 만든 비르지니는 이후 산모를 벽에 기대 앉힌뒤 호흡법을 가르쳐주며 분만과정을 함께했다. 산모는 이미 네 아이의 엄마인 상태였기 때문에 아기는 40초만에 나왔다. 비르지니는 "아기가 나오자 산모가 딸인지 아들인지를 물었다. 남자 아기라고 말하자 전화를 통해 남편에게 기쁨을 알렸다"고 당시를 털어놨다. 현재 산모는 병원에 있는 상태며 그녀는 비르지니와 지하철 직원들에게 퇴원 후 꼭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1 13:24:0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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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전부인이 출간한 회고록, 4일만에 14만권 돌파해

프랑스 대통령의 전부인이 출간한 회고록이 4일만에 14만5000권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올랑드 대통령의 전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Valerie Trierweiler)의 회고록이 지난 수요일 출간된 이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4만부가 판매됐다. 이는 2014년에 출간된 책 중 가장 높은 부수다. 판매부수를 집계한 GFK연구소 대표 세바스티앙 루올(Sebastien Rouault)은 "2014년 출간된 책 중 출간된 일주일 내에 가장 높은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책이 총 판매부수의 10%를 차지할만큼 강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이 기록한 판매부수는 소설 및 만화 베스트셀러에서 볼 수 있는 숫자다. 영부인 자서전의 경우 첫주에 4만부에서 6만부로 시작하는게 일반적이다. ◆ 베스트셀러 소설도 앞질러 첫주 판매부수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그녀의 자서전은 기욤 뮈소(Guillaume Musso)의 신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기록을 앞질렀다. 지난 3월에 출간된 기욤 뮈소의 신간은 10일간 15만부가 판매됐으며 6주간 총 36만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올랑드 대통령의 전부인이 쓴 회고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건 대통령과 결별하기까지 일련의 사건들이 담겨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고록엔 대통령과의 다툼 및 파경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어 많은 프랑스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는 올랑드 대통령과 사실혼 관계였지만 지난 1월 대통령이 여배우 줄리 가예와 밀회를 즐긴 사실이 밝혀져 그의 곁을 떠났다. / 플로랑스 상트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10 07:48:1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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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에 '고양이'그려 고소당한 예술가, 시민들 응원 물결 이어져

프랑스 파리에서 한 길거리 예술가가 파리교통공사(RATP)에게 고소를 당했다. '고양이 아저씨'라 불리는 토마 뷔유(Thoma Vuille)는 파리 길거리에 노란 고양이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8월 6일 그는 그의 대표 캐릭터가 된 노란 고양이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파리교통공사가 토마 뷔유를 공공시설 훼손 혐의로 신고한 것이다. 파리교통공사는 샤틀레(Chatelet) 역에 고양이 낙서를 10여개 그렸다는 이유로 1800 유로(한화 약 239만원)를 요구했다. 돈을 내는걸 거부한 토마 뷔유는 오는 10월 29일 법정에 서게된다. ◆ 정치 인사들 응원 물결 이어져 이에 대해 많은 파리 시민들이 토마 뷔유를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9월 4일 저녁 9시엔 그의 선처를 바라는 청원운동에 총 1만2582명이 서명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익명의 사람들과 파리 4구, 13구 사회당 시장이 모여 토마 뷔유를 응원했다. 오를레앙(Orleans) 시장은 "파리는 예술의 도시다. 왜 예술을 장소와 형식에 국한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그는 도시예술의 대표적 상징이다"고 주장하는 등 많은 정치 인사들이 그의 편에서 선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금요일 토마 뷔유는 메트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지하철에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동기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하철에서 몇달째 공사를 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지하철 이용객들은 매일 이걸 겪어내야 하기 때문에 작게나마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었다. 낡고 오래된 벽에 그림을 그리고 새 색깔을 입히는 일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05 14:07:01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