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주리
기사사진
프랑스서 노숙자들 위한 '마사지 행사' 눈길

프랑스 낭트에서 노숙자들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인기다. 클레르퐁텐센터(Claire Fontaine)는 한달에 한 번 오후에 마사지를 제공한다. 미용협회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노숙자는 무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매달 행사에 참여하는 테라피스트 오렐리(Aurelie)는 "가난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회장 제랄 브리우즈(Gerald Briouze)는 "흔히 길거리에서 사는 노숙자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만 이들도 스스로를 가꿀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각종 질환 앓고 있는 노숙자 많아 현재 협회는 낭트의 다섯개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중이며 다른 도시에서도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 매일 100여명의 노숙자를 만나고 있는 클레르퐁텐센터의 대표 티에리 코(Thierry Caut)는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가 많다. 돈이 없어 치료도 받지 못하지만 여기서 마사지를 받으면 한결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제랄 브리우즈 회장은 "정신적 충격으로 노숙자가 된 사례도 많다. 이럴때 마사지를 받고 몸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현실감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30 17:36:04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오디오북'으로 성공한 프랑스 벤처기업 화제

프랑스 릴(Lille)에서 오디오북 시장에 뛰어든 한 스타트업 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창업주 올리비에 카르팡티에르(Olivier Carpentier)는 1년 전 프랑스 최초로 오디오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의 사이트에선 문학작품 약 3500개를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북 종류는 일반소설부터 역사전기까지 다양하다. '북 도레이유(Book d'Oreille)'란 이름의 이 사이트에선 독자가 청취자가 된다. 올리비에 사장은 "우린 약 1만명 정도의 고객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오디오북 시장은 미국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 어디서든 들을 수 있어 이어 그는 "문화적 감수성을 느끼고 싶다면 시간의 제약없이 누구라도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동을 하거나 출퇴근을 할 때도 책을 읽을 수 있다. 오디오북을 듣다보면 이야기를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올리비에 사장은 프랑스에서 오디오북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듣기와 같이 대안적 독서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한 번이라도 오디오북을 접한다면 사람들이 금방 매력에 빠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 도레이유 사이트에선 오는 6월 '오디오북의 달'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독서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 줄리앙 뒤퓌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22 21:59:3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고강도 기능운동 '크로스핏', 프랑스서 뜨거운 열풍!

고강도 기능 운동인 '크로스핏'이 프랑스에서 인기다. 크로스핏(Corssfit)은 전반적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고강도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에서 건너온 이 운동에 대해 릴(Lille)의 토마 트로메(Thomas Trocmet) 헬스클럽 대표는 "몸의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준비 운동이라고 보면 된다. 크로스핏 프로그램을 제대로 가르쳐주는건 북프랑스에선 우리뿐이다. 프로그램이 매 회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새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동작을 익히면 스스로도 운동이 가능하다. 크로스핏을 익히기 위해 찾아온 사람 중엔 20년간 한번도 운동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핏은 도전적 성격보단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특징이 있다. 약 15분간 짧고 강하게 운동을 한 뒤엔 몸상태에 따라 동작을 반복한다. 적응도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난다. 토마 트로메는 "크로스핏은 특히 도시인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요즘 사람들은 일에 치여서 살고 집에서도 육아를 위해 운동에 많은 시간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크로스핏은 단 30분이면 최대치의 운동량을 소화해낼 수 있고 결과도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 모든 과정이 능력의 최대치 끌어올리는 연습 지난 2013년부터 스포츠브랜드 리복(Reebok)은 자신들이 개발한 컨셉을 바탕으로 릴(Lille)에 크로스핏 센터를 열었다. 프로그램 시간마다 신청자가 꽉차기 때문에 현재 체육관은 1000제곱미터를 늘리는 확장공사 중이다. 토마 대표는 크로스핏 수업을 듣는 수강생에 대해 "트레이너를 14년간 해왔지만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라며 강조했다. 프랑스인의 뜨거운 열기로 리복에선 세계적 크로스핏 강사 두 명을 오는 6월 23일 센터에 초대할 예정이다. / 줄리앙 뒤퓌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21 21:34:05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운동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디지털 셔츠' 올 9월 프랑스서 출시

스포츠용 디지털 셔츠가 오는 9월부터 프랑스에서 판매된다. 출시될 디지털 셔츠엔 등부분에 픽업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운동시 심박수와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운동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셔츠를 개발한 리옹의 시티즌 사이언스(Cityzen Sciences)는 상품 이름을 '디 셔츠(D-Shirts)'로 정했다. 가격은 장당 300 유로(한화 약 42만원) 정도다. 스타트업 기업인 시티즌 사이언스의 창립자 장 뤽 에랑(Jean-Luc Errant)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의료분야 관련 일을 해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셔츠를 고안하게된 그는 "당시 환자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싶었지만 픽업장치가 거추장스러워서 에로사항이 많았다. 그러던 중 옷에 아예 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불편함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 30여명이 일하고 있는 그의 회사는 디지털 셔츠를 넘어 또다른 아이디어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상품은 주로 건강 및 스포츠와 관련된 것이 많다. 장 뤽 에랑 대표는 "우리 회사의 상품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즌 사이언스는 미국과 일본에 지사를 만들 예정이며 올 7월엔 영국지사가 문을 열 계획이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21 21:28:37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佛 파리 40년대 옛수영장, 고급 호텔 수영장으로 탈바꿈해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비키니가 등장한 1940년대에 만들어진 수영장이 다시 문을 연다. 파리 16구에 위치한 몰리토(Molitor) 수영장은 파리지엥이 즐겨찾는 수영장이었다. 수영장 주위를 둘러싸고 좁은 통로가 배치된 이색 디자인이 눈에띄는 이곳은 위생 문제로 1989년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몰리토 수영장은 그래피티를 하는 스트리트 아트 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 25년 뒤인 올해 몰리토는 2년간의 보수공사를 거쳐 수영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건물 구조는 예전 모습 그대로다. 보수공사를 맡은 담당자 벵상 메자르(Vincent Mezard)는 "1929년 처음 이 수영장을 설계했던 루시앙 폴레(Lucien Pollet)가 구상했던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당시의 장식적 요소들을 제거하지 않고 존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겨울엔 1929년에 만들어진 모자이크 예술을 직접 재현하기도 했다.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셈이다. ◆ 고급 호텔 수영장으로 변모해 몰리토 수영장은 예전의 대중적 이미지를 벗어나 고급 호텔 수영장으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 스파와 고급 레스토랑이 수영장 주변에 배치되며 하루 숙박비로 215 유로(한화 약 30만원)를 사용하는 방문객에 한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상시 이용을 위해선 연회비로 1200 유로(한화 약 168만원)를 내야하며 하루만 따로 입장하길 원할 경우 입장료는 180 유로(한화 약 25만3000원)다. 16구 다비드 알팡(David Alphand) 고문관은 "건물의 옛모습은 그대로 살리고 이미지를 바꾼것은 칭찬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비싼 이용료 때문에 가족단위로 이용하는데엔 어려움이 있어보여 아쉽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일 오전에 한해 3일간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영 수업을 받을 예정이지만 객실 창문이 수영장과 반대방향으로 나있어 투숙객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21 10:42:4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등반가, 네 달간 피레네산맥 최정상 212봉에 도전해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피레네산맥의 가장 높은 212개의 봉우리를 암벽등반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로 25살인 다 폰세카(Da Fonseca)는 높이 3000미터에 달하는 피레네 산맥의 봉우리들을 등반할 예정이다. 예상 기간은 총 네 달이다. 그는 "기간은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등반엔 프랑스의 유명 등반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19살에 피레네산맥 등반을 시도한 바 있다. ◆ 자신과 직면하는 시간 될 것 다 폰세카의 등반 과정이 궁금하다면 그의 사이트와 SNS를 통해 구체적인 체크도 가능하다. '봉우리 212개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등반에 대해 그는 "나 스스로와 직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도전은 지난 10년전 알프스산맥의 높이 400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암벽등반가 파트릭 베르올(Patrick Berhault)을 추모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다 폰세카는 "파트릭은 내가 산에 오를때 영감을 준 스승이다. 그의 가족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등반을 시작하기 전 6월 1일엔 4개월간 진행해왔던 준비과정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그는 "돌이 위에서 떨어지거나 날씨가 안좋을 경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 아니면 암벽을 타는데엔 큰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8 20:56:55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