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 침체탓?..프랑스인 '건강'관련 지출 줄여

최근 한 통계에서 프랑스인이 '건강'관련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핀스코프(Sofinscope)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건강관련 지출이 증가한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명 중 6명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위해 지출한 액수는 연평균 523 유로(한화 약 75만8000원)으로 이는 작년 평균인 568 유로(한화 약 82만3500원)보다 낮았다. 이렇게 정반대되는 결과에 대해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 조사관은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이는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보여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 지출을 줄이기 위해 몇몇 프랑스인은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응답자 두 명 중 한 명은 돈을 아끼기 위해 안경,렌즈에 대한 지출을 줄인다고 답했으며 셋 중 한 명은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공제조합 가입 취소 비율도 높아 결과적으로 86%의 응답자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건강 부문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의료비를 아끼기 위해 병원보다 약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공제조합 부문에서 두드러진다. 15%의 응답자가 올해 공제조합에 대해 가입 취소를 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조사관은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외에도 건강 지출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 인접 국가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해외 의약품을 사는 경우도 3% 증가했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2 10:32:1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SK플래닛, 그룹 위치공유 서비스 'T맵 버디' 출시

SK플래닛이 목적지가 같은 지인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간편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T맵 버디(T map Buddy)'를 출시했다. 'T맵 버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해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생성된 그룹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서로의 위치정보가 전송돼 멤버들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지도 기준, 내 위치 기준, 목적지 기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T맵 버디'는 불필요한 정보 공유를 제한하기 위해 그룹 생성시 서로의 위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최초 2시간은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을 추가할 경우 별도의 '코인'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제한 시간 지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화면 상단의 버튼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그룹 멤버들에게 10초 간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는 '워키토키'기능도 제공한다. 멤버들간에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할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음성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그룹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T맵 버디'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22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2014-01-22 10:30:24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얼음 호수에 '풍덩'…굳은 결의 다진 마약중독자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에서 온 1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모스크바 근교의 얼음호수에서 수영을 했다. 이들은 모두 알코올 및 마약 중독자들로 '운동치료캠프'에서 다시는 마약에 손을 대지 않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운동치료캠프의 프로그램에는 얼음수영 이외에도 치료 클리닉, 유명배우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 얼음수영으로 꽁꽁 언 호숫물에 뛰어든 젊은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추위로 신음소리를 내며 다리를 후들거리는 모습이었지만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참가자 세르게이 소콜로프는 "운동캠프를 통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얼음 수영을 하고 나니 몸에서 나쁜 기운들이 빠져나가 몸이 상쾌해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캠프 주최자인 안드레이 라이코는 "중독자들은 종종 교회 활동에 의존하거나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한다"며 "이 같은 행위는 그들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도움이 되지만 우선은 자신의 의지를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모스크바 청년건강센터의 마약심리학자 마라트 안기얀은 "마약을 끊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심리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쉽게 마약과 알코올의 유혹에 빠질 수 있고 실제로 거리에서 마약을 구하는 일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드미트리 벨랴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22 10:19:07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황우여 "安 신당, 진정성 믿을 수 없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월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새 정치를 하겠다는 명분을 잘 지켜야만 신당을 창당하는 최소한의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 의원이 많은 혈세와 국민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정당을 창당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은 기존 정당과 차별화되는 정책이 분명히 있어야 하고 정당의 항구적 독자성이 담보돼야 하며 정당인들의 정치행동에도 신선함이 있어야 한다"며 "이런 모든 점을 잘 갖춰서 훌륭한 정당으로 탄생한다면 새누리당과 경쟁하는 신당이 출현하는 것이어서 우리가 굳이 마다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안 의원이 누차 야권 후보 단일화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17개 시도지사의 후보를 모두 내겠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양보 설전을 벌이는 모습에 국민과 새누리당은 신당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이 야권 연대라는 금단의 사과를 아직도 만지작거린다면 기존 정당보다 못하다는 싸늘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1-22 10:18:32 조현정 기자